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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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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1.10.20 12:34
조회
251
추천
9
글자
11쪽

오토의 천방지축 탈영 대소동

DUMMY

오토는 무전수 요하네스에게 슬쩍 탈영을 권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보게 요하네스, 자네가 몇 살이지?"


"17살입니다!"


오토는 몇 달 뒤 21살 생일을 앞두고 있었다.


"우리 둘 다 전쟁터에서 죽기에는 너무 젊군! 부모님은 걱정 안하시나?"


"어머님은 저보고 살아돌아오라고만 하셨습니다!"


"어머님의 마음은 다 그렇다네!"


'그러니 이 녀석한테도 탈영하자고 하면 말귀 잘 알아듣겠지?'


그 때, 하늘에서 항공기가 공기를 가르고 날아가는 소리가 났다.


'으악!!'


"저 쪽 관목림으로 숨어!! 빨리!!"


요하네스가 재빨리 빽빽한 관목림으로 슈빔바겐을 운전했다.


"제공권은 아군이 갖고 있지 않습니까!"


오토는 탈영 중이었기에 적군 항공기 뿐 아니라 아군도 마주치기 껄끄러웠다.


"아군 항공기도 오인 사격할 수 있으니 일단 숨어!!"


트트트 트트트트


그렇게 슈빔바겐은 빽빽한 관목림 속에 엄폐했다.


"노란 코입니다! 아군 매서슈미트입니다!"


오토는 심장을 애써 진정시켰다.


'가능하면 아군이랑은 마주치지 말아야겠다. 난 훈장까지 받았으니 설마 내가 탈영하는거라고는 아무도 생각 안하겠지?'


그 때, 트럭 소리가 들려왔다.


'뭐..뭐지?'


가능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았는데 그 트럭에서는 벌써 누군가 고개를 치켜들고 이 쪽을 보고 있었다. 트럭에는 철십자기가 그려져 있었다. 요하네스가 말했다.


"야전 헌병입니다!"


오토는 고개를 돌리고는 딴청을 피웠다.


'시발!! 왜 하필 헌병 새끼들이!!'


그 트럭은 오토의 슈빔바겐 근처에 정차했다.


"헌병이다!! 수첩 내놓게!!"


오토는 식은 땀을 흘리며 수첩을 내밀었다. 그 헌병은 깐깐하게 오토의 수첩을 살피고는 물었다.


"오토 파이퍼 소위, 이 곳에는 무슨 일인가?"


"상급 부대의 명령을 받고 임무를 수행하러 왔습니다!"


그 헌병은 오토의 슈빔바겐 뒷좌석까지 유심히 살펴보았다.


"이렇게 음식이 많은걸 보니 꽤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임무인가 보군."


오토는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이 시발 놈의 헌병 새끼!!'


"오토 파이퍼 소위! 만약 자네 말이 사실이라면 명령서가 있지 않겠나? 명령서를 내놓게!"


'명령서? 아직 있나?'


오토는 아까 전에 급하게 짐을 싸다가 대충 뒷좌석에 아무렇게나 쑤셔넣은 것 같았다. 어쩌면 짐을 꺼내다가 중간에 버렸을 수도 있었다. 오토는 손에 식은 땀이 흘렀지만 태연한척 했다.


"명령서는 뒷좌석에 있습니다!"


오토는 직접 뒷좌석을 뒤지기 시작했다. 아까 전에 마을에서 리히터 중대에게 받은 음식이 뒤섞여서 찾기가 힘들었다.


"하..하하! 이 곳에 있었는데 말입니다!"


요하네스가 명령서를 찾아서 내밀었다.


"여기있습니다!"


헌병은 명령서를 확인하고는 친절해진 태도로 말했다.


"이 곳은 소련군의 항공기가 가끔 출몰하니 차량을 위장하는 것이 좋을 걸세. 놈들이 겁도 없이 이 곳으로 온다더군. 매서슈미트를 만나면 다 격추되지만 말일세."


야전 헌병이 타고 있는 트럭은 실제로 나뭇가지 등으로 잘 위장이 되어 있었다. 야전 헌병은 그렇게 트럭을 타고는 떠났다.


부르릉 부릉


오토는 진이 다 빠진 상태로 요하네스에게 말했다.


"우리도 출발하지."


요하네스가 물었다.


"우리도 슈빔바겐을 위장해야하지 않을까요?"


'소대장님이 왜 저러시지?'


"그..그렇겠지."


오토와 요하네스는 슈빔바겐 위에 나뭇가지를 잔뜩 얹어두어 위장한 다음 다시 출발했다. 탈영을 하려고 해도, 임무를 수행하려고 해도 우선 이 개울가부터 건너야 했다.


'이걸 건널 수 있을까?'


차체 뒤쪽에 장착한 프로펠러를 아래로 내렸다.


"처..천천히 내려가게!!"


"네..넵!"


"자네 수영은 할 줄 아는가?"


"하..할 수 있습니다!!"


'호..혹시 물에 빠지면 어떡하지!!'


그렇게 오토와 요하네스는 부들부들 떨며 천천히 슈빔바겐을 개울로 운전했다. 이 개울은 개울이라 보기에는 물이 상당히 깊었고 폭도 넓었다. 슈빔바겐은 천천히 물 위로 들어갔다.


첨벙!


운전석 안으로도 물이 몇 방울씩 튀었다.


"떠..떴어!!"


슈빔바겐은 물 속에 들어간 상태로 프로펠러가 돌아가며 앞으로 운전했다.


"이..이거 방향 조절도 가능합니다!"


요하네스가 핸들을 돌리자 방향까지 조절할 수 있었다.


"아하하!! 정말 대단하군!! 진짜 뜨는군!!"


"물도 거의 안 들어옵니다!"


그 때, 하늘에서 항공기가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들렸다.


"매서슈미트인가?!!!"


그것은 아군의 매서슈미트가 아니라 소련군의 정찰기였다. 오토와 요하네스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하늘을 쳐다보았다. 슈빔바겐 위에 여기저기 나뭇가지를 덮어두기는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위장은 너무 빈약했다. 지금 슈빔바겐은 폭이 넓은 개울 한 가운데에서 눈에 띄는 하얀 물보라를 남기며 건너가고 있었던 것 이다. 오토가 외쳤다.


"시동 끄고 고개 숙여!!"


"으아아!!"


요하네스는 재빨리 시동을 끄고 고개를 숙였다.


'헉...허억...'


그렇게 슈빔바겐은 개울 한 가운데 멈추었다. 고개를 숙여보니 물은 조금씩 차체 내부로 들어오고 있었다. 전혀 물이 새지 않는 것이 아니었던 것 이다. 군화 발 밑에 약간씩 물이 차들어오기 시작했다.


하늘 위에서 소련군의 정찰기가 비행하는 소리가 들렸다.


위이잉 위이이이잉


놈들은 생각보다 저고도로 비행하는 것 같았다. 이대로 놈들이 갈기면 그야말로 끝장이었다. 오토는 MP40을 안고는 놈들에게 먼저 갈겨버릴까 생각했다.


'헉...허억...'


그 소련 정찰기는 떠나지 않고 이 근처를 빙빙 돌고 있었다.


'왜 안 가!!!'


위이잉 트트트 위이이잉 트트


그리고 그 소련 정찰기는 고도를 천천히 낮추며 이 개울가로 오고 있었다. 오토는 MP40을 꺼내며 몸을 들어서 그 소련 정찰기를 향해 겨누었다.


'으아아악!!'


"시동 걸어!! 빨리!!"


요하네스가 재빨리 시동을 걸었고 슈빔바겐은 아주 천천히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그 때, 하늘에서 매서슈미트가 한 대 나타났다.


"여기야!! 여기!!"


소련 정찰기는 매서슈미트를 보았는지, 오토의 슈빔바겐을 포기하고 다시 고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매서슈미트는 소련 정찰기의 뒤꽁무니를 따라잡았다.


트트 트트트트 트트


오토와 요하네스의 슈빔바겐은 개울가에서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앞으로 나아갔다. 요하네스가 외쳤다.


"매서슈미트가 이겼습니다!!"


그 소련군 정찰기는 시커먼 꼬리를 남기며 추락하고 있었다.


쿠과광!! 콰광!!


승리의 매서슈미트를 향해 오토가 외쳤다.


"좋았어!!!"


슈빔바겐은 무사히 강을 건넜다.


'헉...허억...'


오토는 요하네스와 슈빔바겐을 더 확실히 위장했다.


그렇게 10분 정도 더 운전한 다음, 오토는 슈빔바겐을 정차하게 하고 요하네스에게 말했다.


"자..잠시 쉬었다 가지."


요하네스는 임무에 충실하게 근방을 세심하게 살펴보고 있었다.


"이 근처에 놈들의 진지가 있을까요?"


"이 쪽엔 없다고 들었네. 20분 정도 더 가야 나올걸세."


오토는 요하네스에게 탈영을 권유하기로 했다.


"이보게 요하네스, 자네는 무엇을 위해 싸우..."


"소대장님! 이것 보십시오!"


요하네스는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몇 가닥의 선을 가리켰다.


'이..이건?'


요하네스가 목소리를 낮추고 수근거렸다.


"놈들의 전화선일겁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 새끼는 왜 쓸데없이 부지런해!!'


"아군의 전화선일 수도 있다! 그냥 넘어가자!"


"아닙니다! 이 근처에는 아군 진지가 없습니다!"


그렇게 오토는 요하네스와 함께 조심스럽게 전화선을 따라서 은밀하게 기어갔다.


'이 도움 안되는 멍청한 새끼!!'


어차피 근처에 소련군의 진지가 있으면 탈영도 힘들었다.


'아군 진지면 예정대로 탈영하고 소련군 진지면 우회해서 탈영하자!'


전화선을 따라가는데, 오토는 뭔가 찜찜해서 빽빽한 덤불 뒤에서 멈추었다.


'!!!'


요하네스도 따라가다가 오토 뒤에서 멈추었다.


'뭐..뭐지?'


이건 소련군 특유의 마호르카 담배 냄새였다. 그렇다. 이 곳은 소련군 진지였던 것 이다. 오토는 요하네스에게 수신호를 보냈다.


'여긴 놈들 진지다...'


오토는 가위를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소련군의 전화선을 모두 절단하고 다시 수신호를 보냈다.


'빨리 퇴각하...'


인기척이 들렸다. 오토는 덤불 위로 조심스럽게 고개를 올려 보았다. 취사를 하고 있는 소련 병사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요리를 하는 냄새가 여기까지 풍겨왔다. 규모는 분대 정도였다.


놈들은 작은 목재 오두막을 거처로 쓰고 있었다. 딱히 포가 없는 것으로 보아 놈들은 통신분대였던 것 이다. 전화선을 끊었으니 빨리 튀어야 했다. 만약 놈들이 통신선이 끊긴걸 안다면 통신선을 보수하러 올 것이 뻔했던 것 이다.


오토가 팬티에 똥오줌을 지리며 뒤를 돌아보며 요하네스에게 수신호를 보냈다.


'빨리 튀자!!'


그 때, 소련군의 통신 부대 쪽에서 누군가 외쳤다.


"전화선 끊어졌다!!"


"젠장!! 막내야!! 네 놈이 보수하고 와라!!"


그렇게 막내, 콘스탄틴은 막 요리된 식사의 맛도 못보고 통신선을 보수하러 갔다.


'맨날 나만 시켜...'


그리고 콘스탄틴은 덤불로 들어가는데, 누군가가 콘스탄틴의 입을 한 손으로 막고는 목에 칼을 그었다.


스으윽


'???'


콘스탄틴은 목에서 피를 물컹거리며 쏟아내며 바닥에 쓰러졌다. 오토가 콘스탄틴의 목을 칼로 그은 것 이었다. 콘스탄틴의 입에서는 피거품이 나왔다.


"끄륵...끄르륵.."


요하네스는 팬티에 똥오줌을 지리며 이 광경을 지켜보았고, 오토가 손짓했다.


'빨리 은밀하게 퇴각!!'


그 때, 소련군 통신분대에서 다시 어떤 녀석이 외쳤다.


"콘스탄틴!! 네 놈 혼자 할 수 있겠냐? 도와줄..."


요하네스는 더는 참지 못하고 MP40을 들고 일어나서는 소련군 통신분대를 향해 총을 갈겼다.


트트트 트트트트


요하네스는 식사를 준비하던 소련군 통신분대의 왼쪽으로부터 오른쪽까지 MP40을 긁어버렸고, 몇 통신분대원들은 총을 맞고는 쓰러졌다.


"으악!"


"독일놈이다!!"


오토는 군화에 있는 막대형 수류탄의 격발끈을 당기고는 잽싸게 소련군 통신분대를 향해 던졌다.


쿠과광!! 콰광!!


소련군 통신분대원들의 시체와 반합, 음식이 사방으로 곤죽이 되어서 날라갔다. 심지어 한 소련군 통신분대원의 살조각과 옷조각은 나무에 걸렸다.


"아아악!!!"


통신분대원 두 녀석이 허겁지겁 달아나고 있었다. 요하네스는 탄창을 재장전하기 위해 허둥지둥거리고 있었다. 오토는 요하네스의 MP40을 뺏은 다음 급히 재장전하고 달려갔다. 통신분대원 둘 중에 한 녀석이 양 손을 들었다.


"으아아!! 쏘지 마!! 쏘지 마!!"


트트


하지만 오토는 완전히 겁에 질려서는 그 새끼한테 MP40을 갈겨버렸다. 오토가 요하네스에게 외쳤다.


"한 새끼 튀었어!! 빨리 잡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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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0.20 12:37
    No. 1

    오토가 탈영할려고 했지만 반대로 공을 세워 진급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20 12:38
    No. 2

    네! 결국 그렇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와이쾅
    작성일
    21.10.20 12:57
    No. 3

    파이퍼가문특) 살고자 하면 살고 죽고자 해도 살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20 13:09
    No. 4

    엌ㅋㅋ 진짜 파이퍼 가문 특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0.20 15:54
    No. 5

    롬멜은 어떻게 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20 16:08
    No. 6

    원역사와 달리 동부전선에서 잘 싸우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17 13:50
    No. 7

    17살이라... 소년병 문제도 있지만 애국심에 의해 나이를 속이고 자원입대한 이들도 있지요. 요하네스가 그런쪽인가보군요. 어린 나이니깐 더욱 명령에 충실한 것이고 있는 제12 히틀러 유겐트 정예 SS 기갑사단을 보아도 알 수 있지요. 즉, 사람 잘못 뽑았다는 것이야! ㅋㅋㅋ

    근데, 격추된 소련 정찰기 조종사가 운이 좋을 것 같은데요? 소련군 분대에게 발견되지 않았기에 오토와 요하네스에게 잡히지 않았으니! ㅋㅋㅋ 아무튼, 이렇듯 하늘이 뚫리는 상황에서 소련 공군의 반격이 어떻게 나올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17 14:09
    No. 8

    네 요하네스도 나이가 어려서 명령에 충실한 그런 유형이죠! 이런 나이가 어린 병사들은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경향이 잇죠!

    지금은 독일이 제공권을 장악햇지만 소련 공군도 점점 강해지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5 22:14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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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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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T-34 쇼크와 독일군의 신무기 +11 21.10.24 269 7 12쪽
463 전장의 일상 +7 21.10.23 243 10 12쪽
462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 +17 21.10.22 270 9 12쪽
461 오토 파이퍼의 회고록 +15 21.10.21 267 9 11쪽
» 오토의 천방지축 탈영 대소동 +9 21.10.20 252 9 11쪽
459 오토의 탈영 작전 +27 21.10.19 269 7 11쪽
458 매복 작전 +14 21.10.18 263 9 14쪽
457 피의 축제 +11 21.10.17 270 10 13쪽
456 포로 심문 +7 21.10.16 287 9 12쪽
455 축축한 러시아 땅 +19 21.10.15 296 9 14쪽
454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5 할힌골 전투 +8 21.10.14 281 6 14쪽
453 탈영병 데니스 +21 21.10.14 288 10 13쪽
452 위기에 빠진 오토 +13 21.10.14 284 9 11쪽
451 유럽의 자유를 위해 +19 21.10.13 317 11 12쪽
450 비밀 병기 +9 21.10.12 318 7 14쪽
449 소련 전차와의 한판 승부 +5 21.10.11 313 7 12쪽
448 독일군의 계속된 전진 +19 21.10.10 334 9 12쪽
447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4 +11 21.10.09 321 6 13쪽
446 2차대전 독일의 첫 승리 +9 21.10.09 355 11 11쪽
445 슈투카를 탄 한스 +19 21.10.08 361 8 12쪽
444 죽음의 사이렌 +17 21.10.07 363 7 12쪽
443 독일의 소련 선제 침공 +25 21.10.06 397 9 12쪽
442 국경으로 집결하는 독일 전차 부대 +45 21.10.05 402 9 11쪽
441 지옥의 군사 학교 완결 + 소련의 핀란드 침공 +35 21.10.04 373 8 12쪽
440 지옥의 군사 학교 4 +7 21.10.03 297 7 13쪽
439 지옥의 군사 학교 3 +11 21.10.02 308 8 11쪽
438 지옥의 군사 학교 2 +5 21.10.01 319 11 13쪽
437 지옥의 군사 학교 +14 21.09.30 343 7 12쪽
436 오토 파이퍼의 군사 학교 생활 +12 21.09.29 376 7 12쪽
435 적백 내전 마지막 회, 증오의 사슬 +21 21.09.28 344 10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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