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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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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1.10.09 12:25
조회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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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1쪽

2차대전 독일의 첫 승리

DUMMY

오토는 양팔을 머리로 감싸고는 바닥에 냅다 얼굴을 쳐박고 엎드렸다. 관목림 위로 슈투카가 지나갔다.


쓔우우우~


슈투카가 다시 고고도로 올라가는 소리가 들렸다. 다행히 녀석은 폭탄을 떨구지 않고 지나간 것 이다. 오토는 흙먼지가 묻은 얼굴을 들어올리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다들 자기처럼 땅바닥에 면상을 쳐박고 있었다. 중대장이 외쳤다.


"빨리 주유해!!"


오토는 전차병들과 함께 자신의 전차로 달려갔다. 놀랍게도 무전수 요하네스는 전차의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알프레트가 외쳤다.


"너 미쳤냐? 폭탄 떨어지면 뒤졌어!!"


아까 벌벌 떨던 요하네스가 아직도 벌벌 떨면서 말했다.


"여기 아군 있으니까 폭격하지 말라고 무전 때려야지.."


순간 오토는 전차장인 자신이 냅다 전차를 버리고 뛴 것이 쪽팔렸다. 하지만 애써 태연한 척 했다.


"빨리 연료 주입한다!!"


이 당시 전차는 연료가 다 떨어지면 예비 연료로 전환하고, 예비 연료가 고갈되면 바로 엔진을 꺼야 한다. 현재 오토의 전차 또한 예비 연료로 전환된 상태에서 방금 전까지 기동하고 있었다. 예비 연료가 다 떨어졌다면 다시 연료를 넣어도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한 시간 정도 특수한 작업을 거쳐서 주유를 해야 했다. 예비 연료가 충분한 상태에서 재급유 하게 된 것이 천만 다행이었다.


장전수 알프레트가 서둘러 연료를 주입했다. 오토가 말했다.


"침착하게 주유한다!! 한 방울도 흘리지 마!!"


연료 흘렸다가는 전차가 폭발할 수도 있었기에 한 방울도 흘리면 안되었다. 알프레트는 신속하면서도 정확하게 연료를 흘리지 않고 주입을 완료했다.


오토는 라디에이터도 대충 점검했다. 슐레프 중대장이 외쳤다.


"에어필터 청소할 시간은 없다! 주유만 하고 다시 출발한다!"


궤도는 풀잎과 아까 전에 짓밟은 소련군의 피와 신체에서 나온 기름으로 엉망이었다. 하지만 기동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다. 오토가 외쳤다.


"시동 걸어!!"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젠장!!"


오토는 포탑에서 나와서 포수 에밀과 함께 전차 뒤에 관성 시동기를 끼우고 직접 손으로 열나게 돌렸다. 시동을 걸 때는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기 때문에 둘이 박자를 맞춰서 같이 돌려야 한다. 금속이 뻑뻑하게 마찰하는 소리가 났다.


뻑! 뻑! 뻑! 뻑!


'으아아!! 왜 안 걸리고 지랄이야!!!'


다른 전차들은 다 문제 없이 시동이 걸린 거 같은데 오토의 전차만 시동이 안 걸려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뻑! 뻑! 뻑! 뻑!


계속 돌리다보니 점점 관성 시동기는 빠르게 돌아갔다. 오토가 외쳤다.


"이제 됐어!!"


관성 시동기를 빼고 시동을 걸었다. 반가운 엔진 소리가 귀를 때렸다.


트으으 트으으으 드르릉 드르릉 트으으 드르르릉


전차가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엔진 스타트!!!"


그렇게 오토와 에밀은 엔진 소리로 시끄러운 전차 내부로 다시 탑승했다. 신호와 함께 전차 부대는 다시 앞으로 전진했다.


트트트 트트트 트트 트트


전차 부대가 지나가는 자리에는 풀이 짓눌리고 두 개의 궤도 자국이 남았다. 전차 부대는 육중한 궤도로 덤불을 짓밟으며 단체로 좌측으로 방향을 돌렸다.


트트 트트트 트트


그렇게 대지를 다 덮을 정도로 엄청난 먼지와 매연 속에서 독일 전차 부대의 좌익과 우익은 원을 그리며 소련군을 포위했다.


한스는 다시 슈투카를 타고는 하늘 위에서 이 광경을 정찰하고 있었다. 소련군은 전투기 품질이 딸리는건지, 조종사의 역량이 딸리는건지, 슈투카의 초반 폭격이 성공적이었던건지 제공권은 완전히 독일 공군 루프트바페의 손에 넘어왔다.


'1km라도 더 많이 진격해서 놈들을 격멸해야 한다...놈들은 공업 생산량이 훨씬 독일보다 뛰어나다..'


한스는 히틀러에게 소련의 군수 공장 시설들을 하루라도 빨리 다 폭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스는 동쪽으로 광활하게 뻗어 있는 소련 땅을 바라보았다. 소련 땅이 얼마나 넓게 뻗어 있고 자원이 풍부하며 인구가 많은지 떠올리면, 지금 전투의 승리는 기뻐할 것이 아니었다.


'놈들의 주요 공장들을 전부 폭격해야 한다. 그리고 라스푸티차가 오기 전에 최대한 진격한다.'


한스가 타고 있는 슈투카는 다시 독일 비행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현재 농민들은 집단 농장 체제에 불만을 갖고 있다. 잘하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이들에게는 라디오도 신문도 없다. 어떻게 이들을 설득하지?'


실제로 한스는 직접 우크라이나 땅에서 농민들과 많은 대화를 했었다. 이들 중에 일부는 아직도 러시아를 차르가 통치한다고 알고 있기도 했다. 공산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았고, 이들 중에 많은 부류가 공산주의 체제에 불만을 갖고 있었다.


한스는 소련의 통치를 받고 있던 지역의 성당에 공산주의를 홍보하는 흉측한 그림과 조형물이 있었고, 교회들이 탄압받던 것을 떠올렸다. 한스는 종교를 믿지는 않았지만, 전략적으로 이를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종교를 이용해야겠다...'


그렇게 한스의 슈투카는 다시 비행장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귀를 찢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씨이이이~~ 쉬이이이~~


한스가 속으로 절규했다.


'이 좆같은 비행기!!'


그 날 전투가 끝나도 독일군은 어마어마한 소련군 야포를 노획하고 포로를 잡았다. 오토는 슬쩍 아무도 안 보는 곳으로 가서 똥오줌을 지린 팬티를 벗었다.


'시발...'


소대장 체면에 더군다나 전쟁 영웅 아들이라고 주목 받는 상황에서 이런건 절대로 소대원들에게 들키면 안 되는 일이었다. 오토는 슬쩍 똥오줌이 묻은 팬티를 버렸다.


부대가 있던 곳으로 돌아와보니, 아까 전에 슈투카가 오는 상황에서도 무전을 치기 위해 자리를 지키고 있던 요하네스가 팬티에 오줌을 지려서 당혹스러워하고 있었다.


장전수 알프레트, 조종수 마티아스, 포수 에밀 다들 오줌을 찔끔 지렸지만 자기들은 안 지린척 했다.


"뭐 그럴 수도 있지!"


"팬티야 갈아입으면 그만일세!"


아까 전에 똥을 지린 포수 에밀이 외쳤다.


"팬티 보급이 안 될 수도 있으니 다음엔 주의하라고!"


요하네스는 시무룩한 상태였다. 오토가 요하네스를 격려했다.


"아까 자네가 자리를 지킨 것은 용감한 행동이었네!"


요하네스는 팬티를 갈아입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오토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자기만 똥오줌을 지린게 아니라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이번엔 실수한거야! 전투 전에는 미리 똥오줌을 싸야겠다!!'


오토는 이번 전투의 승리로 인해서 가슴이 벅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토는 자신이 발을 딛고 있는 땅과 하늘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전차 부대의 진격이 성공했다!! 우리가 국경을 바꾸었어!!'


오토는 스테판, 게오르크, 헬무트, 볼프강에게 걸어가며 외쳤다.


"블라덱 그 녀석은 어때?"


아까 전투에서 오토의 군사학교 동기이자, 4소대장인 블라덱은 전차가 폭발하기 직전에 승무원들과 함께 탈출했던 것 이다. 헬무트가 담배를 피우며 외쳤다.


"이마 찢어지고 이빨 빠졌대!"


"어딨는데?"


"치료소 갔어! 이따 같이 가자!"


이들은 아직 전투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였다. 애국심에 불타오르는 볼프강이 외쳤다.


"이건 동유럽인들을 공산주의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한 독일의 성전이야! 30년 뒤 인류는 우리에게 감사할 것이 분명해! 공산주의로부터 전 인류를 지킨거지!"


"집단 농장 직원으로 일하는 농민들은 존나게 불쌍하대! 몇 십년간 살았던 터전을 공산주의에게 빼앗긴 거잖아!"


헬무트가 담배를 피우며 말했다.


"근데 우리 며칠 동안 더 이렇게 가야 하냐?"


그 말에 모두들 입을 다물었다.


'며칠?'


정적이 흐른 후 헬무트가 말했다.


"며칠은 아니고 몇 주는 더 가야 할걸? 어쩌면 3달 넘을지도?"


"소련 땅이 존나 넓긴 하지."


게오르크가 말했다.


"우리 전차가 야지에서 최고 속력이 시속 16km 잖아. 근데 매일 이렇게 진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계속 승리한다쳐도...또 보급 생각하면..."


스테판이 말했다.


"근데 우리 계속 진격하면 보급은 어떻게 받지?"


스테판의 말에 다들 입을 다물었다.


볼프강이 외쳤다.


"머리 아픈 생각은 집어치우자! 오늘은 이겼잖아!!"


잠시 뒤, 오토와 전차병, 정비병들은 소련군의 시체와 나뭇잎, 먼지로 지저분해진 궤도를 청소하고 궤도 장력을 조종했다. 그리고 에어필터도 꼼꼼하게 청소했다. 에어필터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전차의 수명이 1/10로 떨어질 수도 있었던 것 이다.


라디에이터, 윤활유, 냉각수도 점검해야 했다. 전차병들은 호스를 가져와서 냉각수 볼트를 빼고 복잡한 작업을 통해서 물과 글리산틴을 적정 비율로 혼합한 냉각제를 채워넣었다. 진짜 좆같은 작업이었다.


오토를 포함한 각 소대장들은 정비 이후에 슐레프 중대장에게 불려갔다.


"내일 4시 20분 다시 공격 개시다."


'시발...'


작전 회의가 끝나고, 오토는 드러누워서 쉬고 싶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현재 치료소에 있을 블라덱에게 담배를 가져다주기로 했다.


"치료소는 어디있는거야?"


"저 쪽이다!!"


"블라덱!! 담배 가지고 왔다!!"


이들은 천막으로 만든 임시 치료소로 들어갔다. 피 냄새와 약품 냄새가 코를 찔렀다. 오토는 순간 속에서 구역질이 났다.


'우웩!!!'


소련군 부상병들은 팔다리가 잘린 채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 한 의사는 끝이 꺾인 가위를 이용해서 총알을 끄집어 내고 있었다. 한 곳에서는 절단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으아악!! 으아악!!"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에서는 피가 수술대 밖으로 넘쳐 흐르고 있었다. 의사는 다리를 절단한 다음 그것을 철 양동이에 넣었다.


텅!


한 소련군 부상병은 자신의 배 밖으로 나온 창자를 양 팔로 잡고 있었다. 하얗게 질린 게오르크가 말했다.


"블라덱 여기 없는거 같은데.."


"이 쪽은 중상자들 치료소인가봐.."


"나...나가자..."


오토와 친구들은 사색이 된 얼굴로 천막을 걷고 중상자 치료소 밖으로 나갔다. 그 때, 머리에 붕대를 매고 있는 블라덱이 걸어왔다.


"여어! 무슨 일이냐!!"


게오르크가 블라덱에게 담배를 건네주었다.


"상처는 괜찮냐?"


"별거 아냐!"


블라덱이 입을 벌리자 앞니가 빠진 것이 보였다. 그렇게 오토와 친구들은 부대 숙영지로 돌아갔다. 게오르크가 말했다.


"며칠 더 진격한 다음에는 푹 쉴 수 있겠지?"


스테판이 말했다.


"놈들이 방어 준비하기 전에 1미터라도 땅을 더 차지해야 하네! 당분간은 쉴 시간 없을걸세!"


오토는 자신의 소대원들 전차도 모두 점검했다.


"내일 4시 20분 다시 공격 개시 명령이 떨어졌다! 지금 2시간 남았다! 잠시 휴식하도록!"


지금도 존나 피곤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견딜만했다. 오토는 근처에 나무에 기대서 잠시 눈을 붙이고 선잠을 잤다. 머리가 빙빙 도는 것 같았다. 앞으로 제 정신인 상태에서 지휘를 하려면 조금이라도 잠을 자야 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0.09 12:53
    No. 1

    블라덱은 어쩌다가 다치게 됐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09 12:56
    No. 2

    블라덱도 블라덱 전차 타고있던 승무원들도 전부 무사합니다 탈출 이후 전차 폭발할때 파편 맞아서 이마 찢어지고 앞니 하나 나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0.09 12:55
    No. 3

    전차에서 탈출하다가 다친건 알고 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09 12:57
    No. 4

    이마에 파편이 스쳤습니다! 경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0.09 13:56
    No. 5

    소련군 부상병들 버리고 가는 독일군인데 바뀌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09 14:27
    No. 6

    앞으로는 전투 치열해지면 도와주기 힘들어질 것도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0.10 21:09
    No. 7

    제리캔을 던져가며 급하게 주유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군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여기서도 제리캔이 영미에 유출되었을려나 모르겠네요. 진짜 기름 부족은 액화 석탄등을 해도...

    근데, 그 넓은 소련 영토에서 산업시설 파괴하려면 결국 폭격기가 있어야하는데 이 세계 독일 폭격기 역사는 바뀌었을까요? 원역사에서 힌덴부르크의 OHL 작전과 근무하면서 퇴위한 빌헬름 2세에게 네덜란드 망명 권유하고 민주주의 공화국 바이마르 공화국에 충성한 루프트바페 초대 참모총장 발터 베버가 주도한 전략폭격기 개발도 자원한계로 전술폭격 집중하는 독일군 정책등으로 곤욕치루는데... 과연 우라 폭격기 같은 전략 폭격기가 만들어지려나? 원역사에서 체펠린 폭격기의 효과가 낮은 것 탓에 전술폭격으로 전환하던데... 걱정큰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10 21:15
    No. 8

    조만간 자료 조사 위해 휴재하는데 그 떄 항공기 관해서도 공부 많이 하고 연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여기서 루프트바페는 어떤 폭격기를 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3 15:46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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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64 T-34 쇼크와 독일군의 신무기 +11 21.10.24 269 7 12쪽
463 전장의 일상 +7 21.10.23 244 10 12쪽
462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 +17 21.10.22 270 9 12쪽
461 오토 파이퍼의 회고록 +15 21.10.21 267 9 11쪽
460 오토의 천방지축 탈영 대소동 +9 21.10.20 252 9 11쪽
459 오토의 탈영 작전 +27 21.10.19 270 7 11쪽
458 매복 작전 +14 21.10.18 264 9 14쪽
457 피의 축제 +11 21.10.17 270 10 13쪽
456 포로 심문 +7 21.10.16 287 9 12쪽
455 축축한 러시아 땅 +19 21.10.15 296 9 14쪽
454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5 할힌골 전투 +8 21.10.14 281 6 14쪽
453 탈영병 데니스 +21 21.10.14 288 10 13쪽
452 위기에 빠진 오토 +13 21.10.14 285 9 11쪽
451 유럽의 자유를 위해 +19 21.10.13 318 11 12쪽
450 비밀 병기 +9 21.10.12 318 7 14쪽
449 소련 전차와의 한판 승부 +5 21.10.11 313 7 12쪽
448 독일군의 계속된 전진 +19 21.10.10 335 9 12쪽
447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4 +11 21.10.09 322 6 13쪽
» 2차대전 독일의 첫 승리 +9 21.10.09 356 11 11쪽
445 슈투카를 탄 한스 +19 21.10.08 361 8 12쪽
444 죽음의 사이렌 +17 21.10.07 363 7 12쪽
443 독일의 소련 선제 침공 +25 21.10.06 398 9 12쪽
442 국경으로 집결하는 독일 전차 부대 +45 21.10.05 402 9 11쪽
441 지옥의 군사 학교 완결 + 소련의 핀란드 침공 +35 21.10.04 374 8 12쪽
440 지옥의 군사 학교 4 +7 21.10.03 297 7 13쪽
439 지옥의 군사 학교 3 +11 21.10.02 309 8 11쪽
438 지옥의 군사 학교 2 +5 21.10.01 320 11 13쪽
437 지옥의 군사 학교 +14 21.09.30 344 7 12쪽
436 오토 파이퍼의 군사 학교 생활 +12 21.09.29 376 7 12쪽
435 적백 내전 마지막 회, 증오의 사슬 +21 21.09.28 344 10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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