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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3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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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1.10.17 11:50
조회
270
추천
10
글자
13쪽

피의 축제

DUMMY

오토는 무거운 커다란 원반형의 지뢰를 가지고 T-26이 있는 쪽으로 미친 듯이 달려갔다.


'으아아...으버버...'


현재 전차병들이 지키고 있는, 한쪽 궤도가 박살난 오토의 4호 전차는 한 대의 T-26과 서로 포탄을 교환하고 있었다. 이 정도 거리에서 포탄이 상대 전차에 정확히 맞을 확률은 7프로 정도 되고, 조만간 한 대는 끝장이 날 것 이다.


펑! 퍼엉!! 쿠과광!! 쿠궁!!


오토는 그 쪽을 쳐다보지도 않고, 다른 한 대의 T-26이 있는 곳으로 달렸다. 운 좋게 오토의 4호 전차가 한 대의 T-26을 격파하더라도 그 때 쯤이면 나머지 T-26는 몇 번의 시행 착오를 거친 끝에 오토 전차를 격파할 것이 분명했다.


오토는 늘 이 원반형 지뢰를 가지고 전차를 향해 달려가는 공병 녀석들을 불쌍하게 생각했고 죽어도 그런 일은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미 오토는 숲에서 뛰쳐나와서 4호 전차를 향해 양각을 형성하고 있는 T-26 전차를 향해 달려갔다.


'흐아아아...어버버버..'


누가 봐도 병신같이 들릴만한 겁에 질린 소리가 입 속에서 낮게 세어나왔다. 군사 학교에서도 언제나 용감하고 훌륭한 전술로 성적이 우수하던 오토는 자세를 낮춘 상태로 팬티에 똥오줌을 지리고는 그 육중한 T-26의 측면을 향해 달려갔다.


"흐으..허어...흐으.."


그 T-26은 선회를 하며 4호 전차를 향해 적당한 각도를 잡고 있었다. 오토는 T-26 궤도 밑에 원반형 지뢰를 끼워넣고는 양 팔로 머리를 감싸고는 미친듯이 달렸다.


'으아아아악!!!'


그리고 숲으로 몸을 날려서 엎드린 순간, 뒤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


쿠과광!! 콰과광!!!


T-26 전차는 한 쪽 궤도가 망가진 상태로 기동 불가가 되었다. 그 때, 4호 전차는 이미 다른 T-26를 격파한 상태였다.


쿠과광!! 콰과광!!


그 때, 오토는 충격적인 광경을 보았다.


'저..저거!! 포탑은 멀쩡해!!'


오토가 대전차 지뢰로 궤도를 박살난 T-26 전차는 포탑을 돌리고 있었던 것 이다. 궤도만 박살났지 포탑은 멀쩡하게 선회하고 있었던 것 이다. 이제 좀 있으면 4호 전차에서 녀석들은 탈출할 것 이었다. 그리고 이대로 가면 T-26 전차는 탈출하는 녀석들을 향해 기관총과 고폭탄을 발사할 것 이었다.


'아아악!!!'


오토는 부츠에서 막대형 수류탄을 꺼낸 다음에 포탑을 움직이고 있는 T-26을 향해 달려가 측면 궤도를 밟고 올라갔다. 그리고는 격발끈을 당기고 상부 해치를 열었다. 해치 안에는 소련 전차병이 벙찐 얼굴로 오토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토는 그 안에 수류탄을 넣고는 잽싸게 닫고 전차 옆으로 뛰어내렸다.


쿠과광!!! 콰광!!!


고개를 들어보니 숲에 숨어서 아무 것도 안하고 있던 기갑 척탄병 새끼들이 이 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오토는 속으로 이가 갈렸다.


'이 좆같은 새끼들!!!'


4호 전차의 전차병들은 모두 탈출하고는 4호 전차에 수류탄을 던져서 자폭시켰다.


콰과광!! 쿠광!!


오토와 전차병들은 숲으로 똥줄 빠지게 달려갔다. 쓸모 없는 기갑척탄병 새끼들은 이미 한참 저 멀리 달아난 상태였다.


"빨리!! 빨리 튀어!!"


소련군은 아군의 전차가 격파된 것에 대한 보복인지, 여기저기 포탄을 쏘아대고 있었다.


쿠과광!! 쿠구궁!!


하지만 이미 오토 일행은 숲으로 튀었고 여기까지는 포탄이 날라오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오토 일행과 기갑 척탄병은 잠시 휴식을 취했다.


"헉...허억..."


첫 전차를 어처구니 없이 잃었다는 생각에 속이 쓰라렸다. 이미 그 녀석으로 소련군의 전차를 7대는 격파했기에 주포에도 7번 페인트칠을 해둔 상태였다.


'시발...'


전차병 마티아스, 에밀, 알프레트, 요하네스 이 새끼들은 탈출할 때 전차에서 아무 것도 안 갖고 나온 상태였다. 무기로 쓸 기관단총은 커녕 심지어 배낭까지도 안 갖고 나왔다. 다들 사기가 낮았기에, 오토는 이들을 격려했다.


"부대로 걸어서 복귀한다. 교전은 최대한 피한다."


요하네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어차피 전차가 격파되었으니 걸어서 복귀할 수 밖에 없지 않나?'


'무기도 없는데 교전은 하고 싶어도 못하지.'


오토는 나침반을 꺼내고는 말했다.


"지도 줘보게."


포수 에밀이 하얗게 질린 얼굴로 말했다.


"없는데요?"


"뭐라고?"


'나인!!!!!!!!!!!!!!!!(안돼!!!!!!!!!!!!!!!!!!!)'


그렇게 오토는 전차병들과 기갑 척탄병을 이끌고 지도도 없이 나침반만 갖고는 부대를 찾아서 행군하기 시작했다. 아까 전에 4호 전차를 타고 왔던 궤도 자국을 따라가면 좋겠지만, 그 쪽으로 갔다간 소련군의 기관총을 맞을 것이 뻔했다.


'좀 있으면 해 지겠네...'


혹시나 소련군과 마주칠까봐 오토 일행은 숲 가장자리를 따라서 허리를 낮추고는 사주 경계하며 주의깊게 전진했다.


그 때, 어디선가 항공기 소리가 났다.


위이잉 위이이잉


"뭐..뭐지?"


"이반 놈들 항공기인가?"


이렇게 숲에 있으면 항공기로부터는 완전히 엄폐되니까 별 걱정이 없었다. 오토는 재빨리 쌍안경으로 하늘을 바라보았다. 노란 코의 비행기가 보였다. 바로 아군 항공기, Bf 109였다. 다른 기갑 척탄병 녀석도 이를 보고는 외쳤다.


"노란 코야!! 매서슈미트라고!!"


"도와달라고 하자!!"


"내가 가겠네!!"


오토는 숲 밖으로 나가서 양 손을 흔들며 필사적으로 외쳤다.


"이봐!! 이 쪽이야!! 도와줘!!"


그 때, 매서슈미트가 고도를 낮추는 것 같았다.


'좋았어!!'


그런데 매서슈미트의 MG17 7.92mm 기관총이 대지를 향해 불꽃을 뿜었다. 오토보다 50m 쯤 앞 쪽에서 흙먼지가 솟구쳐 올라가기 시작했다.


"아아악!!!"


오토는 잽싸게 다시 숲으로 달려가서 몸을 날렸다.


드드득 드드드득


갑자기 오토가 좌측으로 꺾어서 숲으로 숨어버리자 매서슈미트는 오토를 맞출 수 없었다.


위이이잉


Bf 109는 그렇게 기관총을 긁어대고는 다시 고도를 높였다. 전차병들이 하늘을 쳐다보며 욕설을 퍼부었다.


"이 시발 놈들아!!"


"괜찮으십니까?"


오토는 자신의 몸을 살폈다. 다행히 총에 맞지는 않았다.


"빨리 가지."


"아군일 수도 있는데 확인도 안하고 저렇게 쏘다니!!"


그렇게 오토 일행은 다시 행군을 시작했다. 이제 슬슬 어둑해지기 시작했다. 4월 러시아의 밤은 추웠다.


'맞게 가는 건가?'


오토는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기갑 척탄병 녀석들은 배낭 속에 모든 것을 갖고 있었다. 컵이 부착되어 있는 수통, 먹을거, 휴대용 난로, 고체 연료까지 있었던 것 이다. 고체 연료로 불을 피우면 연기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적에게 발각될 염려도 업었다.


기갑 척탄병 녀석들은 휴대용 난로 주위를 빙 둘러서 앉고는 나름 뜨뜻한 즉석 스프를 해먹었다.


'꿀꺽!'


전차병들은 이를 침만 삼키고 바라보았다. 기갑 척탄병 분대장이 오토에게 말했다.


"소위님도 드시겠습니까?"


"괜찮네."


병사들이 예의상 장교한테 음식을 권해도 거절하는 것이 옳았다. 왜냐면 일반적으로 장교들이 더 음식을 잘 보급받는데 병사들 먹는거까지 뺏어먹는 꼴이 되기 때문이었다. 그 기갑 척탄병 녀석들은 뜨뜻한 스프를 먹으며 몸을 녹였다. 심지어 그 새끼들은 물도 권하지 않았다.


장전수 알프레트가 쑥덕거렸다.


"금방 부대로 돌아갈 수 있겠지 뭐."


다시 이들은 행군을 시작했다. 이제 어느덧 밤이 되었다. 작은 마을에서 불빛이 흘러나왔다.


"저 마을은 어느 쪽이 점령했을까요?"


오토는 그 마을에 접근할지 접근하지 말지 갈등했다.


'혹시 소련 놈들이 점령한 마을이면...'


지금 전차병들은 무기가 없었기 때문에 혹시나 교전이 벌어지면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아군이 점령했을 확률 15프로, 소련군이 점령했을 확률 30프로, 아무도 점령하지 않았을 확률 55프로...'


"정찰하고 오는 것이 좋겠군..두 명 자원 받는다."


당연히 아무도 자원하지 않았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 시발 놈들!!!'


결국 오토는 자신이 직접 기갑 척탄병의 기관단총을 들고는 필립이라는 그나마 똑똑해보이는 녀석과 함께 은밀하게 마을로 접근했다. 전형적인 러시아 시골에서 보이는 작은 1층 집들이 여러 개 보였다.


'굳이 이런 마을은 점령할 필요가 없어보이는데...'


오토와 필립은 커다란 바위 뒤에 숨어서 이 마을을 엿보았다. 그 때, 경계를 서고 있는 소련 병사가 왔다갔다하는 것이 보였다.


'이런!! 젠장!! 돌아가자!'


오토는 필립에게 들키지 않게 돌아가자고 수신호를 보냈다.


'흐아아...흐어...'


그렇게 오토 일행은 추위에 떨면서 길을 가야 했다. 한 기갑 척탄병이 손을 들고는 물었다.


"지금 맞게 가는건지 궁금합니다!"


"조만간 도착할걸세."


그 때, 어디선가 트럭 소리와 전조등 불빛이 어둠 속을 비추었다.


'헉!!!'


트럭은 천천히 이 쪽으로 오고 있었다. 모두 숨 죽이고 있는데, 에밀이 외쳤다.


"아군 차량입니다!!"


"이 쪽이다!! 이 쪽이야!!"


끼익!!


트럭이 정차했고 오토 일행이 달려왔다.


"살았다!!"


트럭에는 야전 헌병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띠꺼운 표정으로 오토 일행을 보고는 물었다.


"모두 수첩 내놓게."


오토가 수첩을 꺼내며 말했다.


"정찰 갔다가 전차가 기동 불가 되었습니다."


야전 헌병은 엄청나게 띠꺼운 말투로 말했다.


"탈영병들도 모두 그 소리를 하지. 수첩이나 빨리 내놓게!"


'저 새끼가!!'


기갑 척탄병과 전차병들은 열 받은 표정으로 그 야전 헌병을 쳐다보았다. 야전 헌병은 손전등으로 오토의 수첩을 비춰보았다. 오토도 속으로 그 야전 헌병을 두들겨 패고 싶었다.


'망할 놈의 헌병!!'


"오토 파이퍼 소위...그 기동 불가가 된 전차를 만들기 위해 독일 국민들은 얼마나 많은 세금을 냈는지는 알고 있나?"


오토는 부글부글 속이 꿇었지만 헌병 앞에서는 화를 낼 수도 없었다. 결국, 오토 일행은 트럭 뒤에 탑승해서 부대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오토는 소련군이 점령한 마을과 진지를 보고했고, 다음날 슐레프 중대는 전차 부대를 이끌고 그 곳을 점령했다.


그리고 독일 전차병들은 충격적인 광경을 보았다.


"이럴 수가..."


이 포병 진지에는 소련군이 독일군 포로를 생포하고 사살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몇 구 있었다. 포로는 사살하지 않는 원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은 것 이었다. 더군다나 그 독일군 포로의 시신은 손이 잘려 있었다. 이 참혹한 광경에 전차병들은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소련군 포로들은 묶인 채로 눈알을 굴리고 있었다. 그 때, 핀란드 출신의 비르타넨이 4호 전차에서 내리고 소련군 포로들에게로 걸어왔다. 한 소련군 포로가 외쳤다.


"이 파시스트 새끼!!!"


비르타넨은 칼을 꺼내고는 그 소련군 포로의 안구를 하나씩 적출했다.


"으아악!! 아아악!!!"


소련군 포로의 비명 소리가 울려퍼졌다. 비르타넨이 소련군의 한 쪽 안구를 군홧발로 짓밟으며 중얼거렸다.


"난 파시스트가 아냐. 핀란드인이지."


슐레프 대위가 걸어와서는 말했다.


"지금부터 있는 일은 보고서에 안 올린다."


오토는 15살 정도 되어 보이는 한 소련군에게로 걸어갔다. 이 녀석은 팔이 뒤로 묶인 채로 눈물 콧물 흘리며 질질 짜고 있었다.


"으허엉...흐어엉..."


잠시 뒤, 그 15살 정도 되는 소련군의 두개골은 오토가 들고 있는 야전삽에 의해 박살이 나고 있었다.


퍽!! 퍼억!! 퍽!!


처음에는 보복이었다. 전사한 전우들에 대한 복수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오토는 성체가 되지 않은 다른 민족의 수컷을 잔인하게 살해하면서 엄청난 쾌감을 느꼈다.


피 속에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 분출되고 있었다. 더 이상 암페타민이 들어있는 그 빌어먹을 초콜릿은 필요 없었다.


퍽!! 퍽!! 퍼억!!


피가 솟구칠 때마다 호모 사피엔스가 되기 전부터 오토의 조상들이 적을 살육할 때 느꼈던 쾌감이 발부터 두개골까지 모든 세포를 깨웠다. 오토는 알 수 있었다. 수 많은 자신의 조상들도, 어쩌면 자신의 아버지도 이런 살인을 통해서 원시적인 쾌감을 느꼈다.


스테판이 외쳤다.


"너무 빨리 죽이지 말라고!!"


시뻘건 피의 축제가 열렸고, 독일군들은 소련군을 사살하면서 같이 사냥을 하는 동지애와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오토는 한 어린 소련군의 손가락을 자르며 하늘을 향해 절규하고 싶었다.


'워우워!!!!!!!!!!!!!'


그 날 밤, 오토는 자리에 눕고는 아버지 한스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네 놈은 전쟁이 무엇인지 모른다!!!"


오토는 알 수 있었다. 자신의 아버지 한스 파이퍼도 이와 비슷한 살인을 저질렀으리라는 것을.


여전히 아드레날린으로 인해서 심장은 쿵쿵 뛰고 있었다. 오토는 담배를 꺼내어 불을 붙이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0.17 13:46
    No. 1

    그나마 오토에게 든든한 인맥이 있으니, 헌병이 순순히 부대에 데려다 주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17 13:47
    No. 2

    헌병들이 진짜 못된 놈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오토가 인맥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1.10.17 13:51
    No. 3

    그리고 오토도 한스하고 똑같이 변했네요, 나중에 변하게 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17 13:52
    No. 4

    자료를 찾아봣는데 그 어느 나라 군대건 저 상황에서는 비슷해지는거같아서 참조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0.17 19:24
    No. 5

    헤롤트라는 상병이 있었는데 이녀석이 장교옷을 훔치고 탈영병들로 중대를 만들어서 학살을 자행햇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헌병에 걸렸을땐 히틀러를 들먹이면서 살았다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17 19:36
    No. 6

    네 더 캡틴이라는 영화에서 아주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1.10.17 19:24
    No. 7

    오토가 슈빔바겐으로 정찰을 나간다면 또 재밌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0.17 19:36
    No. 8

    오토가 슈빔바겐으로 탈영 꿍꿍이로 생각하고 정찰 나가는 에피소드 생각 중 이었습니다! 탈영은 아마 실패하겠지만 잼난 사건들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1.09 02:05
    No. 9

    역시 헌병들이란... 그래도 대규모 부대단위인데 탈영병 운운하기는 애매하긴 하겠죠. 그렇지만, 이런 대규모 인원들이 전쟁범죄 벌인 일이 자주 있기에 헌병들로서도 신경이 쓰였을 겁니다. 게다가 나름 자존심도 있으니 무언가 스스로 부각하고픈 것도 있을듯 ㅋㅋㅋ

    수류탄에다가 폭약이라든지 제리캔에 든 석유를 뿌려서 포탄들이 유폭되도록 하였을듯 싶은데... 아무튼, 그렇게 첫 애마가 사라졌네요. 일단, 소련군에게는 큰 성과일터라 모스크바로 보내졌겠네요. 혹시, 모스크바에서 연구중이던 자기 애마 다시 보는거 아냐!?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1.09 15:49
    No. 10

    네 뭔가 상황이 수상쩍긴 한데 헌병 입장에서도 뭘 어떻게 하긴 예매하겟죠 자존심때문에 저러는 것도 잇구요!

    네 정말 아까운 ㅠㅠㅠ 그렇죠 분명 모스크바로 보내지겠죠! 모스크바 전투 도중에 자기 애마를 다시 보게 될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5 21:00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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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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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T-34 쇼크와 독일군의 신무기 +11 21.10.24 270 7 12쪽
463 전장의 일상 +7 21.10.23 244 10 12쪽
462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 +17 21.10.22 270 9 12쪽
461 오토 파이퍼의 회고록 +15 21.10.21 267 9 11쪽
460 오토의 천방지축 탈영 대소동 +9 21.10.20 252 9 11쪽
459 오토의 탈영 작전 +27 21.10.19 270 7 11쪽
458 매복 작전 +14 21.10.18 264 9 14쪽
» 피의 축제 +11 21.10.17 271 10 13쪽
456 포로 심문 +7 21.10.16 287 9 12쪽
455 축축한 러시아 땅 +19 21.10.15 296 9 14쪽
454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5 할힌골 전투 +8 21.10.14 281 6 14쪽
453 탈영병 데니스 +21 21.10.14 288 10 13쪽
452 위기에 빠진 오토 +13 21.10.14 285 9 11쪽
451 유럽의 자유를 위해 +19 21.10.13 318 11 12쪽
450 비밀 병기 +9 21.10.12 318 7 14쪽
449 소련 전차와의 한판 승부 +5 21.10.11 313 7 12쪽
448 독일군의 계속된 전진 +19 21.10.10 335 9 12쪽
447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4 +11 21.10.09 322 6 13쪽
446 2차대전 독일의 첫 승리 +9 21.10.09 356 11 11쪽
445 슈투카를 탄 한스 +19 21.10.08 361 8 12쪽
444 죽음의 사이렌 +17 21.10.07 363 7 12쪽
443 독일의 소련 선제 침공 +25 21.10.06 398 9 12쪽
442 국경으로 집결하는 독일 전차 부대 +45 21.10.05 402 9 11쪽
441 지옥의 군사 학교 완결 + 소련의 핀란드 침공 +35 21.10.04 374 8 12쪽
440 지옥의 군사 학교 4 +7 21.10.03 297 7 13쪽
439 지옥의 군사 학교 3 +11 21.10.02 309 8 11쪽
438 지옥의 군사 학교 2 +5 21.10.01 320 11 13쪽
437 지옥의 군사 학교 +14 21.09.30 344 7 12쪽
436 오토 파이퍼의 군사 학교 생활 +12 21.09.29 376 7 12쪽
435 적백 내전 마지막 회, 증오의 사슬 +21 21.09.28 344 10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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