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36,876
추천수 :
21,445
글자수 :
5,647,234

작성
21.10.01 12:18
조회
319
추천
11
글자
13쪽

지옥의 군사 학교 2

DUMMY

다음 훈련, 오토와 스테판, 게오르크, 볼프강, 블라덱 등 생도들은 운동장에서 벌벌 떨며 서 있었다.


'시발!! 좆됐다!!'


'이따가 저녁 못 먹겠다!!'


'그냥 퇴학당할걸!!'


교관 요나스가 외쳤다.


"이번 훈련은 접착 지뢰로 적 전차를 격파하는 훈련이다! 이 개인호 속에 들어가 있다가 전차가 지나가고 나서 후면 장갑에 이 접착 지뢰를 붙이면 성공이다!! 물론 이 접착 지뢰는 모형일 뿐이니까 전차는 멀쩡하다! 누가 먼저 하겠냐?"


생도들은 식은 땀을 흘리며 눈알도 굴리지 않고 앞만 쳐다보았다. 요나스가 생도들을 쳐다보았다.


"이 새끼들 봐라 이거!! 전쟁 터지면 다 튀겠구만!! 네 녀석들도 소대원들 버리고 도망가는 그런 소대장이 될 거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도들은 그 누구도 먼저 하겠다고 지원하지 않았다. 요나스가 외쳤다.


"오토 파이퍼!!!"


"넵!"


"제군의 아버지이자 나의 상관이었던 한스 파이퍼는 여단장이 되고 나서도 언제나 전투 때마다 제일 앞에서 싸웠다!!"


'그..그게 나랑 뭔 상관이야?'


결국 오토는 개인호 속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이 훈련을 받게 되었다. 이번 훈련은 위험하다고 베테랑 전차병인 에밋이 직접 1호 전차를 조종했다. 오토는 오른손에 접착 지뢰를 들고는 20m 정도 앞에 보이는 1호 전차를 바라보았다. 요나스가 외쳤다.


"이 멍청한 새끼야!! 발각되고 싶냐!! 그 거리에서 고개 내밀었다간 전차가 네 놈 대가리 위를 왔다갔다하면서 호두처럼 박살낼거다!!"


오토는 다시 개인호 속으로 숨었다. 요나스가 외쳤다.


"출발!!"


1호 전차는 엄청난 먼지를 뿜어내며 오토가 있는 개인호로 오기 시작했다.


드릉 트트트 드릉 트트트


에밋은 좌측 조종수 석에 앉아서 관측창으로 앞을 바라보고 있었고, 거너는 전차장 석에서 해치를 열고 상체를 내민 상태로 혹시라도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지휘하고 있었다. 에밋, 거너는 베테랑 전차병이었지만 혹시라도 잘못 조종해서 생도가 부상당하거나 사망할까봐 긴장되었다.


'이거 훈련 너무한거 아냐?'


트트트 트트트 트트


오토는 개인호 속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 엄청난 궤도 소리를 들었다. 흙먼지는 개인호 속으로도 휘몰아치며 들어왔고 눈, 코, 입으로 들어왔다.


트트 트트트 트트


오토는 개인호 위를 지나가는 1호 전차의 하부 장갑을 바라보았다. 어린 시절부터 전차는 가슴을 뛰게 했다. 하지만 지금 오토의 대가리 위를 지나가는 전차는 꿈과 희망이 아니라 공포 그 자체였다. 끔찍한 궤도 소리와 엔진 소리가 귀청을 때렸고 육중한 하중의 궤도는 개인호 양 옆을 짓누르며 한 칸 씩 앞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으아아아악!!!'


이걸 본 생도들도 모두 공포에 질렸다.


'으아악!!!!'


트트 트트 트트


1호 전차가 지나가고, 오토는 개인호 밖으로 튀쳐나온 다음 1호 전차 후면 장갑에 접착 지뢰를 붙이고 달아났다. 생도들이 모두 이걸 보고 환호했다.


"와우!!!"


"해냈다!!"


스테판, 게오르크, 볼프강 모두 차례대로 이 접착 지뢰 훈련에 성공했다. 볼프강은 접착 지뢰를 1호 전차 후면 장갑에 붙인 다음 오줌을 지린 다음 터덜터덜 걸어왔다.


'으...으아아..'


요나스가 외쳤다.


"다음!!"


블라덱은 후들거리며 접착 지뢰를 받아들고는 개인호 속으로 들어갔다.


"출발!!"


트트 트트트 드릉 트트 드릉


1호 전차의 궤도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처음 느끼는 공포는 완전히 몸을 굳게 만들었다.


'으...으버버..'


트트 트트 트트


블라덱은 먼지 폭풍 속에서 눈을 희번덕 뜨고는 자신의 위를 지나가는 1호 전차의 궤도를 바라보았다.


'으..으허으..'


트트 트트 트트


1호 전차가 무사히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블라덱은 겁에 질려서 개인호 밖으로 나오지 않고 주저앉아 있었다. 요나스가 외쳤다.


"안 튀쳐나오고 뭐하냐!!"


요나스는 성난 걸음으로 개인호를 향해 걸어갔다. 블라덱은 팬티에 똥오줌을 지린 상태로 밖으로 나와서 눈을 굴렸다. 생도들은 모두 속으로 생각했다.


'이제 저 새끼는 좆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요나스는 블라덱에게 화를 내지 않고 냉정하게 말했다.


"관두게."


요나스가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겁쟁이 병사는 혼자 죽지만 겁쟁이 장교는 부대 전체를 궤멸시킨다. 실제로 전투 도중에 부대원들을 버리고 자기 혼자만 살겠다고 튀는 소대장, 중대장은 흔하지."


생도들은 숨을 죽이고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제군은 독일 제국 장교로서의 자격이 없다. 다른 직업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그 날, 블라덱은 저녁도 먹지 않고 혼자 기숙사에 쳐박혀 있었다. 다른 생도들은 블라덱이 불쌍하긴 했지만 뭐 딱히 도와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한 녀석이 말했다.


"다른 직업 찾으면 좋은거지. 군인이 딱히 좋은 일도 아니고..."


볼프강이 말했다.


"그건 아냐! 독일 제국 장교는 가장 자랑스러운 자리야!"


게오르크가 말했다.


"겨울에 도하 훈련 다시 한다는거 정말일까?"


"그 교관이라면 충분히 그럴만도 해."


"접착 지뢰 훈련 다음에도 또 하잖아."


"나도 다음 훈련 전에 퇴학당할까 생각 중이야! 교장실에 똥 싸고 나오면 퇴학시켜주겠지."


그 날 저녁, 오토는 침대에 엎드리고 있는 블라덱에게 사과를 던져 주었다.


"오늘 담 안 넘을거야?"


생도들은 이 지루한 군사 학교 생활을 버티기 위해 가끔 담을 넘고 몰래 외출을 하기도 했던 것 이다. 블라덱이 자리에서 일어나고는 중얼거렸다.


"난 아무래도 관둬야겠어.."


"무슨 소리야? 여태까지 잘 버텨왔잖아?"


오토, 스테판, 게오르크, 볼프강 등은 블라덱이 관두는 것을 원치 않았다. 사실 이건 친구를 생각해서라기보다는, 한 명이 관두게 되면 자신도 관두게 될까봐서였다. 오토가 말했다.


"오늘 월담은 취소하자!"


그리고 이 오인방은 실전 전차 훈련 이전에 쓰던 널빤지로 만든 전차 모형을 가지고 왔다. 이 전차 모형은 사실 전차 모형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것이, 널빤지 네 장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네 명이 이 널빤지를 제각기 하나씩 들고 서 있어야 했다. 블라덱은 개인호 속에 들어가 있었다.


"이게 도움이 될까?"


스테판이 외쳤다.


"이걸 실제 전차라고 생각하고 해보라고! 자네도 할 수 있어!"


생도들은 실제 전차가 지나갈 때 나는 소리를 입으로 냈다.


"두두두 두두두두"


"기관총 쏜다!! 드륵 드르륵"


블라덱은 흡착 지뢰 모형을 가지고 개인호 밖으로 뛰쳐나와서 볼프강이 들고 있는 전차의 후면 모형 널빤지에 갖다 붙였다.


"흐랏차!"


다음 훈련 때, 블라덱은 개인호 속에서 손톱이 하얗게 되도록 세게 흡착 지뢰 모형을 쥐었다. 이번 훈련에서는 에밋, 거너와 같은 베테랑 전차 장교가 아닌, 오토와 스테판이 직접 1호 전차에 탑승한 상태였다. 스테판이 1호 전차의 조종석에 앉았고, 오토는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고는 전차를 지휘하고 있었다.


오토가 외쳤다.


"계속 전진! 전진해!!"


저 앞에는 블라덱이 숨어 있을 개인호가 보였다. 이제 좀 있으면 1호 전차는 그 위를 지나야했다. 먼지가 눈을 따갑게 했지만 오토는 눈을 커다랗게 뜨고 앞에 있는 개인호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등줄기에 식은 땀이 흘렀다.


트트 트트 트트트


요나스가 외쳤다.


"전차병이 되면 여기저기 아군 부상병들이 제발 여기를 밟지 말라고 깃발을 꽂아놓는다! 깃발을 잘 피해가지 않으면 전차 궤도는 뒤에 핏자국을 남기게 될 것 이다!! 물론 기관총을 긁어대는 이반 새끼들은 궤도를 앞뒤로 움직이며 내장을 터트려야지!!"


'으...으아아...'


이제 1호 전차는 개인호를 지나가고 있었다. 뭔가 전차는 덜컹거리는 것 같았다. 오토는 속으로 절규했다.


'아아악!! 으아악!!'


300년 같던 3초가 흐르고, 오토는 재빨리 뒤를 돌아보았다. 먼지를 뒤집어 쓴 블라덱이 용감하게 접착 지뢰 모형을 갖고 와서 1호 전차 후방 장갑에 붙이고 달아났다.


"우와와!!!"


모든 생도들은 이를 보고 환호했다. 요나스가 흐뭇한 심정을 애써 감추며 외쳤다.


"뭘 좋아하냐!! 이건 기본이다!!"


이제 생도들은 점점 전차 조종에도 능숙해졌다. 연병장 여기저기에는 실제 사람처럼 만들어둔 마네킹을 개인호에 비치해두었다. 그 마네킹들에는 심지어 막스, 팀, 루카스, 레온 등 이름까지 붙여져 있었다.


오토는 마네킹을 건드리지 않고, 1호 전차를 이 개인호 사이 사이로 조종해야 했다.


트트 트트트 트트


1호 전차의 궤도가 개인호 주변을 스치며 마네킹의 목을 부러뜨렸다.


우두둑!!


요나스가 외쳤다.


"저 얼간이 자식!! 네 놈이 막스의 대가리를 으깼다! 저 녀석은 이제 가족한테 돌아가지 못하게 될 거다! 막스의 부모님은 아들의 전사 통지서를 받겠지!!"


스테판이 수근거렸다.


"꼭 저렇게까지 사실적으로 말해야 하나?"


뒤이어 스테판, 게오르크, 볼프강 등등 다른 생도들도 모두 마네킹의 목을 하나씩 부러뜨렸다. 요나스가 펄펄 뛰었다.


"이 한심한 자식들!! 네 놈들은 이반보다 아군을 많이 죽일거다!!"


그리고 블라덱은 1호 전차를 완벽하게 조종해서 그 어떤 마네킹도 건드리지 않았다. 요나스가 중얼거렸다.


"저 녀석은 꽤 쓸모있겠군."


어느덧 겨울이 왔고, 생도들은 다시 도하 훈련을 받아야 했다. 차라리 강이 완전히 꽁꽁 얼어붙었으면 좋았을텐데, 조금만 얼어붙은거라 얼음이 둥둥 떠다녔다. 게오르크가 중얼거렸다.


"저거 빠지면 죽는거 맞지?"


오토는 식은 땀을 흘리며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날이 추웠기 때문에 손이 곱아서 제대로 조종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오토는 마음을 다잡았다.


'그 동안 수 많은 훈련을 했다!! 할 수 있다!!'


잠시 뒤, 오토는 1호 전차를 조종해서 보트 위에 건설된 주교를 건너기 시작했다.


트트 트트트 트트


1호 전차의 궤도 앞 부분에 주교에 하중을 딛기 시작했다. 보트가 흔들렸고, 두꺼운 얼음 조각들이 칼날처럼 강 위에서 이리저리 움직였다.


트트 트트 트트트


어찌나 추웠던지 구경하던 다른 생도들도 이가 딱딱 부딪쳤다.


트트 트트 트트


오토는 좁은 관측창을 통해서 앞에 있는 주교를 바라보며 앞으로 전진했다.


'얼마 안 남았다!! 조금만 더!!'


그렇게 생도들은 전원 이번 훈련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이번 훈련 성공이 좋았던 것은, 이제 겨울 방학이라 집에 돌아갈 수 있었던 것 이다.


"이번 학기를 살아서 마칠 줄은 몰랐어!"


"방학 때는 자동차 공학 공부해야지."


"다음 학기에는 오토바이 배운다며?"


"미리 연습해볼거야! 우리 집에 오토바이 있어!"


요나스가 외쳤다.


"얼간이 같은 놈들! 다음 학기에는 훨씬 힘든 훈련이 있을거다! 물론 그 무엇도 실전에 비하면 애새끼들 장난 수준이지만 말이다!"


그 날, 요나스는 오랜만에 한스를 만나서 술을 마셨다. 한스가 말했다.


"자네 훈련에 대한 소문이 자자하더군."


요나스는 전쟁 때 오히려 소심한 성격에 부하들에게도 잘 대해주던 녀석이라 이렇게 무시무시한 교관이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요나스가 말했다.


"그 어린 애새끼들은 자신이 전쟁에 나가서 기사 철십자장을 받을거라고 생각하지."


"참호에 일주일만 쳐박아두면 전쟁이 뭔지 알텐데 말일세."


요나스가 술을 마시고는 말했다.


"솔직히 나는 이 일이 탐탁치 않네. 하지만 말일세. 얼뜨기 녀석들이 전투 때 소대원 팽개치고 도망가느니, 후드려패고 훈련시켜서 장교로서 자신의 책임을 다하게 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네."


그 날, 한스는 방학을 맞은 오토를 데리고 근처에 있는 숲으로 데리고 갔다. 오토가 생각했다.


'드디어 사냥 가르쳐주시나보다!'


사실 이 당시 귀족 가문은 아들이 7살만 되어도 아버지가 직접 아들을 데리고 나가서 사냥을 가르켜주고는 했다. 오토는 사격에는 자신이 있었기에 기대가 되었다.


'여태까지 사격 훈련은 지겹게 받았는걸! 나도 잘할 수 있어!'


그 때, 한스는 낡은 슈탈헬름을 보여주며 말했다.


"이건 내가 쓰던 슈탈헬름이다."


한스는 슈탈헬름을 바위 위에 얹어 놓았다. 그리고 오토에게는 소총을 건네 주고는 말했다.


"저걸 맞춰라."


오토는 당황한 표정으로 한스를 쳐다보았다. 솔직히 이 정도 거리에서 슈탈헬름을 맞추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하지만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저..저건 아버지가 쓰던건데?'


한스가 엄한 표정으로 다시 오토에게 말했다.


"전쟁터에서 적군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빨리 쏴라!!"


결국 오토는 슈탈헬름을 조준하고는 총을 발사했다.


타앙!!


총알은 슈탈헬름이 아니라 바위에 맞았고, 바위에는 총알 자국이 생겼다. 한스가 외쳤다.


"제대로!!"


결국 오토는 제대로 슈탈헬름을 조준한 이후에 다시 총을 발사했다.


타앙!


슈탈헬름에는 총알 자국이 남았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얼어버린 오토에게 한스가 말했다.


"네 녀석이 처음 사람을 죽이게 되면 그 무게는 이것과 비교도 되지 않을거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64 T-34 쇼크와 독일군의 신무기 +11 21.10.24 269 7 12쪽
463 전장의 일상 +7 21.10.23 243 10 12쪽
462 소련군 전차장 표도르 +17 21.10.22 270 9 12쪽
461 오토 파이퍼의 회고록 +15 21.10.21 267 9 11쪽
460 오토의 천방지축 탈영 대소동 +9 21.10.20 252 9 11쪽
459 오토의 탈영 작전 +27 21.10.19 270 7 11쪽
458 매복 작전 +14 21.10.18 264 9 14쪽
457 피의 축제 +11 21.10.17 270 10 13쪽
456 포로 심문 +7 21.10.16 287 9 12쪽
455 축축한 러시아 땅 +19 21.10.15 296 9 14쪽
454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5 할힌골 전투 +8 21.10.14 281 6 14쪽
453 탈영병 데니스 +21 21.10.14 288 10 13쪽
452 위기에 빠진 오토 +13 21.10.14 285 9 11쪽
451 유럽의 자유를 위해 +19 21.10.13 317 11 12쪽
450 비밀 병기 +9 21.10.12 318 7 14쪽
449 소련 전차와의 한판 승부 +5 21.10.11 313 7 12쪽
448 독일군의 계속된 전진 +19 21.10.10 335 9 12쪽
447 외전)2차대전 한국인 캐릭터 한병태 4 +11 21.10.09 322 6 13쪽
446 2차대전 독일의 첫 승리 +9 21.10.09 355 11 11쪽
445 슈투카를 탄 한스 +19 21.10.08 361 8 12쪽
444 죽음의 사이렌 +17 21.10.07 363 7 12쪽
443 독일의 소련 선제 침공 +25 21.10.06 398 9 12쪽
442 국경으로 집결하는 독일 전차 부대 +45 21.10.05 402 9 11쪽
441 지옥의 군사 학교 완결 + 소련의 핀란드 침공 +35 21.10.04 374 8 12쪽
440 지옥의 군사 학교 4 +7 21.10.03 297 7 13쪽
439 지옥의 군사 학교 3 +11 21.10.02 309 8 11쪽
» 지옥의 군사 학교 2 +5 21.10.01 320 11 13쪽
437 지옥의 군사 학교 +14 21.09.30 343 7 12쪽
436 오토 파이퍼의 군사 학교 생활 +12 21.09.29 376 7 12쪽
435 적백 내전 마지막 회, 증오의 사슬 +21 21.09.28 344 10 1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