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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리아의 서재입니다.

복수하다 세계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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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리아
작품등록일 :
2022.09.07 12:53
최근연재일 :
2022.11.04 18:20
연재수 :
6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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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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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03,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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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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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회의

DUMMY

치포에게 빚진 ‘큰 보상’이 무언지 벌벌 떨며 궁금해하고 있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


빚쟁이가 건 전화였다. 난 미국이란 세계최대의 채권자를 둔 자랑스런 채무자가 되어 또 다시 떨리는 손으로 전화를 받았다.


“론 바이런입니다, 대사님.”


“아, 네.”


유미나가 돌아오고 나니 화장실 다녀온 사람처럼 절실함이 사라졌다.


“우리 거래 잊지 않으셨지요?”


“어~~, 예, 예.”


“미국으로 좀 와 주셔야겠습니다. 펜타곤에서 만나시죠. 모레 가능하십니까?”


자고로 빚쟁이와의 약속은 늦추면 늦출수록 좋은 법.


“모레는 그렇고, 열흘 뒤쯤이 좋겠습니다. 병무청에 해외여행허가도 받아야 하고, 한국에서 일이 많아서요.”


“일요? 일은 별로 안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태양회도 다 검거해서 현재로써는 별일 없으신 걸로 압니다. 게다가 전용기도 인천공항에 대기중이잖습니까?”


MI6보다 더 한 놈들. 내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중인가 보다.


“워싱턴 DC 시간으로 이번 토요일 오전에 도착하겠습니다. 그 이상은 안됩니다.”


토요일 오전에 도착하면 주말동안 쉬고 워싱턴 DC 구경도 좀 하고 월요일날 볼 심산이었다.


“문제없습니다. 토요일날 필요인원들 대기시키겠습니다.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에이, 씨~! 요즘 되는 일이 없다. 미 국방부는 주말에도 사람들 일을 시키는 악덕업주였구나!



안타깝게도 날짜는 빠르게 다가왔다. 터덜터덜 전용기에 오른 난 워싱턴 DC를 향해 날아올랐다.

혹시 공항에서 쫓겨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에 미국 비자도 안 받았다.


그러나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딴 비자는 필요도 없다는 듯 국무부에서 담당자가 나와서 바로 도장찍고 입국.

미국 출입국이 이렇게 허술했던가라고 한탄하면서 국방부에서 내 준 리무진을 타고 펜타곤으로 향했다.


거대한 건물의 내부에 위치한 회의실로 안내되었다.


패트릭 코던 미 우주시스템사령부 부사령관, 진 챈들러 NASA 제트추진연구소 소장, 채드 리노 M 공대 물리학과 교수, 노먼 리 미 우주군 대령, 대니얼 켁 CIA 부국장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리노 교수님, 안녕하셨습니까? 이게 거의 10년 만입니다?”


M 공대에서 나의 지도교수님과 친했던 물리학과 리노 교수도 날 알아봤다.


“많이 변하셨군요, 박 박사.”


아마 내가 자폐였을 때 보고 처음 봐서 그럴 것이다. 그래도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었으니 대충 뭉개고 넘어갈 수 있다.


“힘든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 좀 사교적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인사를 나눈 우리는 비즈니스 모드로 돌입했다.


미국으로부터도 기술을 받는다고는 하지만, 내 새끼 내 주는게 너무 싫엇던건 부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거래라면 내 이익을 최대한 취해야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내 기술을 보여줄 자료는 충분히 챙겼다.


“저희는 미국의 기술을 공유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특히나 우주항공 기술이라면 핵심 중의 핵심기술이죠.”


패트릭 코던 부사령관이 운을 뗐다.

당연히 이렇게 나올거라 생각했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되도록 최소한의 기술만을 이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미 인류를 위해 4단계까지 에너지 추출법을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NASA의 입장은 조금 다릅니다. 박민서 박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 앞으로 우주항공 역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개발한 기술들만큼의 가치가 있습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소장 진 챈들러의 말에 패트릭 토던 장군이 눈을 흘겼다.


오~! NASA 아저씨는 소신파구나. 역시 군인들은 생각이 경직되어 있어. 좀 민간인들을 본받으란 말이다!


“우주시스템 사령부 부사령관님이라고 하셨죠?”


난 패트릭 코던 준장과 눈을 마주치고 팔짱을 꼈다.


“미 우주군은 그 미개하고 거대하기만한 로켓에 산소, 수소 가득 채우고도 딸랑 우주인 너댓명 싣고 다니십쇼.

전 파세나이트 에너지와 중력제어장치 장착된 우주선으로 당신네 로켓 절반만한 크기에 50명쯤 태우고 달까지 서너시간만에 다녀올테니 말입니다.

전투기도 한두시간 작전 하면 기름 깔딱거리는 그런것만 타시구요. 전 조종사만 괜찮으면 24시간 작전도 가능한 전투기나 만들랍니다.“


그냥 밟아버렸다. 코던 장군은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았든가 기선제압을 할려고 했던 것 같은데 사람 잘못 봤다.


“달까지 서너시간에 왕복요?”


소신파 진 챈들러 연구소장이 놀란 모양이다.


“시속 19만킬로미터가 가능하단 말입니까? 초속 53킬로미터?”


노먼 리 우주군 대령이 재차 질문했다.

난 고개를 끄덕였다.


“그 속도면 짧은 구간에서 가속과 감속 때 엄청난 가속도를 견뎌야 할텐데요? 인간이 견디기는 불가능합니다.

저희도 속도만 본다면 그 정도 로켓을 가지고는 있습니다. 무인비행체라 그렇지요.”


노먼 리 대령이 기초적이지만 중요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산술적으로 따진다면 최대 광속의 10%까지 가속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태양계 끝까지 갈 정도의 연료도 작은 공간에 탑재 가능하구요.

가속도 극복은 제가 개발 중인 게 있는데, 개념은 설명드리겠지만, 이번 거래에서는 제외할 겁니다.“


다들 말이 없었다. 이들 입장에서 본다면 외계인의 기술을 물어다 준거나 다름없을 거다.


우주에서의 인류의 꿈인 무한한 연료와 엄청난 추력. 이 두가지 문제를 거의 해결할 수 있다.


내가 만들어간 자료를 돌리고 기술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갔고 갈수록 사람들의 말수는 줄어들었다.


그 옛날, 미국은 우주도전이라는 방대한 규모에 걸맞게 엄청난 예산으로 우주개발을 하기 위해 지구상 최고의 인재들을 모아 잔머리를 굴리게 했다.


[야, 지구에서 달까지 가야되는데 말이야, 로켓 함 만들어 봐!]


그래서 만들었다.


[이게 뭐야? 사람하고 관측기기는 꼭대기에 코딱지만하게 싣고 나머지 전부 연료야?]


당연히 높으신 분들은 실망했다. SF에서 보던 미끈한 모습도 아니었고, 널찍한 실내공간 그딴건 없었다.


[높으신 님아, 지구 벗어나는 게 얼마나 힘든건지 아셈? 이 연료 다 써야 겨우 벗어남.]


[아니 그래도 연료탱크가 전체 부피의 97% 차지하는 건 좀 심하지 않나?]


높으신 분들이 황당해 하며 의구심을 발산해댔다.


[이거 다 써야 지구 겨우 벗어나면 달까지 갈 연료는 우찌 할라고?]


기름은 간당간당하지, 갈 길은 멀지, 세기의 천재들은 잔머리 RPM을 최대 속도로 돌렸다.


[지구 몇바퀴 돌면서 힘을 꽉 모았다가 살짝 힘만 좀 주면 달로 튕겨나가 버린다니까요.]


[그게 되?]


[다윗도 골리앗을 쓰러뜨렸죠. 돌 끈에 묶어서 돌리다가 탁 놔버리면 겁나 빠르게 날아가잖아요? 그거하고 비슷해요.]


될거 같기는 하지만 복잡한 방법에 높으신 분들은 짜증이 났다.


[그냥 바로 날아가서 탁 착륙하는 방법은 없나?]


[연료 엄청 싣고 가면 되죠. 로켓도 더 크게 엔진도 더 크게.]


이렇게 이루어진 인류의 우주개발은 지난 80년간 큰 로켓이라는 기본소양을 꾸준히 미덕으로 생각해 왔다.

어쨋거나 그 잔머리 덕에 달까지는 갔다.


그런데 지구 밖으로 나가보니 문제가 발생한다. 우주가 너~무 넓다는 문제였다.

사람 하나 화성까지 보내는데도 200일이 넘게 걸릴 것 같았다. 더 빨리 갔으면 좋겠는데, 또 그놈의 문제, 기름 실을 공간이 더 커져야 하고, 공간이 커지면 로켓은 더 커져야 하고, 무게는 늘어나고 로켓은 더 커져야하고, 챗바퀴를 뱅뱅 돌면서 골치를 앓았다.


그래서 쌈빡하게 소량의 연료로 더 빨리 더 멀리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나 고민하면서 돈을 쏟아붓고 있는데, 내가 등장한 거다.


“이 정도 수준의 기술이면 미국이 가진 우주항공 기술을 공유하더라도 크게 손해보는 건 아닐겁니다.”


패트릭 코던 장군은 어쩔수 없이 끌려오는 느낌이었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침을 질질 흘리는 늑대의 모습이었다.

여기에 결정타를 먹일 시간이다.


“그리고 아까 급속한 가속과 감속 때문에 인체나 기기가 느끼는 중력가속도 문제를 언급하셨는데, 제가 관성제어장치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제공해 드리지 못하지만, 미국이 제조하는 어떤 비행체에도 적용 가능하게 주문 제작식으로 판매하겠습니다.”


중력제어장치로 짧은 시간에 엄청난 가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비행체에 탄 사람은 마른 오징어가 되어 의자에 붙어버릴 수 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한 제품까지 제공하겠다는데 협력 안할 리가 없다.


“박민서 박사님, 또 다른 이슈가 하나 있습니다.”


CIA 부국장 대니얼 켁이 운을 뗐다. CIA 부국장이 이야기하는 거라면 상당히 중요한 문제일거다.


“진 챈들러 소장님만 남으시고, 모두 양해 부탁드립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소장과 미국 정보부 부두목만 남자 프로젝터에 새로운 화면이 떴다.


“6년 전 콜로라도 대학에서 달 자원연구를 하던 닐 하퍼 교수가 살해당하고 연구자료가 소실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8년 전 한국에서도 천문연구원 소속 대덕천문대 연구원이 살해당하고 화재로 연구자료가 소실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유럽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구요.

비슷한 사건을 조사해 본 결과 전세계에서 무려 20건이나 발생했습니다.“


천문연구원? 천문학자만 죽이고 다니는 글로벌 연쇄살인범이 있나보다. 근데 이런 범인 잡는건 홈즈 닮은 힐스보로우 총리가 잘 할건데.


“살해당한 한국 천문연구원의 김태령 박사가 박대사님의 연구동료였던 김형일 교수의 아주 친한 친구였습니다.”


응? 김형일 교수님 친구?

이거 냄새가 풀풀 나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김형일 교수님과 내가 연구했던 파세나이트 에너지가 천문연구원과의 접점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


“살해당한 천체연구자 20명의 공통점이 달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달이라구요? 이유가 뭐죠?”


생각이 복잡해졌다. 달과 천체연구원들과 김형우 교수님, 전세계에서 살인을 하고 다니는 존재라면..., 그리고 달,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


“설마..., 중국..요?”


“FBI와 CIA에서는 사건에 관심을 가진게 3년 정도 됐습니다. 전 세계적인 감청정보, 휴민트등을 통해서 조각맞추기를 한 결과 중국이란 결론을 내렸습니다.”


‘전 세계적인 감청정보’라고? 영화에 보면 특정 단어를 이야기하면 무조건 감청하고 보는 그 시스템? 전 지구인의 통신을 감시한다는 말도 안되는 그 기술을 말하나 보다.


“파세나이트라는 단어를 추적하셨군요!”


대니얼 켁 부국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파세나이트란 단어는 흔하게 쓰는 말이 아니니까요. 모든 감청정보의 방향이 중국을 향하더군요.

그래서 CIA에서는 비밀리에 NASA와 함께 달 탐사선과 전파천문대를 동원해서 달을 샅샅이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발견한게 이겁니다.“


달의 파세나이트 반응을 분석한 자료가 마구마구 올라와 있었다.

달에 파세나이트가 무지 많은 것처럼 보였다. 짐바브웨에만 있는건 아니라 생각했지만, 달에 저렇게 많다니.


“중국은 이 사실을 국가기밀로 취급하면서 보안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걸로 보입니다.”


개새끼들. 그래서 그래비티나 나로부터 기술을 빼돌려서 달의 파세나이트를 차지할 심산이었구나. 5단계 추출기술이 안 넘어간게 정말 다행으로 생각됐다.

‘자동차고 선박이고 너희들이 다 가져가. 난 우주를 주름잡을테니‘ 이거였구나.

김형우 교수님을 죽인 것도 나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기밀유지를 위해서였을수도 있다.


중국이 기술개발 해 봤자 짐바브웨가 원재료를 쥐고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래서 이 놈들은 달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거다.


“그리고 저희들이 조사하고 추론한 바로는....”


대니얼 켁 CIA 부국장이 뜸을 들였다.


“박민서 대사님의 어머니도 김형우 교수가 살해당하기 직전에 이런 이유를 듣고 중국과 그래비티가 끝까지 박대사를 잡으려할 것이라 생각하고 짐바브웨로 피신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비밀을 감추기 위해서...”


“그 말씀은..., 저희 어머니도 결국 중국쪽에 책임이 있다는 말입니까?”


다시 고개를 끄덕인다.

생각을 잘해야 한다. 상대는 CIA잖아. 나의 감정과 복수심을 이용하려는 의도인가. 아니면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인가.


“저희가 가진 모든 정보가 그런 추론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박대사님.”


거짓말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차라리 중국이 인류공영의 명분으로 점잖게 내게 협력을 부탁을 해 왔다면 안 들어줄 내가 아니잖은가. 김태석이 날 이용할 생각만 하지 않고 인간적으로 대우해 줬다면 간하고 쓸개까지 빼 줬을텐데, 근본적인 문제는 욕심이다.


그래서 난 미국의 욕심쪽에 붙었다.


“알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는 거죠?”


난 삼국 협력이란 것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했다.

진 챈들러 NASA 제트추진연구소 소장이 계획을 이야기 해 줬다.


“우주에서 국가의 소유권을 주장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적인 소유는 인정이 됩니다.”


그럼 정부는 한발 빼는척 하고 기업끼리 해야겠네. 음.., 한국에 어떤 기업들을 넣어야 하나?

그러고 보니 영국에 신세진 것도 많은데 홀라당 먹튀하긴 좀 그런데.


“기업 컨소시움으로 갈 거란 말이죠?

혹시.., 영국 회사도 하나 넣을 수 있을까요?“


대니얼 켁 CIA 부국장이 잠시 생각해 보더니 흔쾌히 답했다.


“최우방이니 가능할 겁니다. 그보다 박대사께서 상원 국토안보 및 정보위원회와 에너지 및 통상위원회 청문회에 나가서 설명을 좀 해 주셨으면 합니다.”


와 씨~!

한국 국회 피했는데, 미 상원청문회에 나가라고? 막말로 쓰레기차 피했더니 똥차에 치인 격이다.


“아니, 제..제가 왜?”


진심 당황했다.


“국제적으로 민감한 기술교류인데다 미국 핵심기술을 공유하는 거라 상원에서 허락해 줘야 합니다. 박대사 혼자 나가는 건 아니고, 여러사람이 나갈 겁니다. 박대사님은 자리에만 앉아 있으면 됩니다. 설명은 저희쪽에서 다 할거니까요.”


좀 안심이 된다.


“두시간 후에 청문회가 열릴겁니다.”


두시간? 오늘 토요일인데? 왠지 빼도박도 못하게 연타로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국방부만 악덕기업이 아니었구나. 미 의회도 주말에 직원들 출근시키고 마구 부려먹는 놈들이었구나.



난 미국 의회로 끌려갔다. 회의에 참석했던 인원 모두가 청문회에 참석했다. 나만 모르고 다들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근데 의원들의 질문이 왜 내게만 쏟아지냐고. 난 가만히 있으면 된다매?

점심먹고 오후 5시간, 저녁먹고 밤10시까지 질문공세에 시달렸다.


[정말 항공기나 우주비행체에도 적용가능합니까?]


[네, 의원님. 자동차 보셨잖아요? 배도 만들었는데 비행기쯤이야.]


[그래도 우리 기술 다 주기에는 쫌...]


[그럼 그냥 유럽하고 할까요?]


[허험.., 그런말이 아니라...]


[그냥 한국하고 잘 해 보시자니까요. 빨리 결정해 줘요. 안그럼 유럽 확 가버릴라니까.]


[그래도 우리 기술이 더 많고 좋을 것 같은데?]


[그럴리가요. 제 기술은 신기술이잖아요. 모스트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


어르고 달래고 설명하고 확신까지 줘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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