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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다 세계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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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리아
작품등록일 :
2022.09.07 12:53
최근연재일 :
2022.11.04 18:20
연재수 :
6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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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491

작성
22.10.0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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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민태완

DUMMY

처음으로 36화가 투베에 들어간 기념으로 한편 더 올립니다.

처음 글 쓸때 목표가 투베 200에 들어가는 거였는데, 무려 180등을 찍어 20등이나 초과달성 했네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목표가 달성됐습니다. 독자님들 덕분입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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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조중호가 조폭들에게 지시하고 있는 사진을 보내자 마자 괴한들이 이경감님 집을 덮친 거네요?”


대사관 경호실 건물에서 이틀 전 구출한 이현희 경감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있었다.


“네, 근데 그 당시에 조폭들에게 살해당하신 분이 대사님 어머니란 말씀이죠? 왜요?”


조중호가 사주한 조폭들이 우리 어머니를 서울 시내 한 복판에서 죽였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걸 지시하는 증거가 될지도 모르는 사진을 이현희 경감이 본 거고.


“아마도 저를 한국으로 오게 만들려는 목적이 아니었을까요?

아니면 저희 어머니 입을 다물게 하려는 거였겠죠.”


차수진 기자가 고개를 끄덕였다.


“저.. 대사님. 제가 그 이유는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다른 신문사에 근무하고 있던 기자에게 제보가 들어왔었어요.


그래비티 기술을 개발한 사람이 자신의 아들이고 그래비티가 기술을 훔친거라 제보를 했어요. 근데 아무런 증거가 없어서 그 기자가 무시를 한 일이 있습니다.


대사님 어머니께서 언론사 제보, 1인시위 할 것 없이 하실 수 있는 일은 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조중호, 아마도 태양회겠죠. 거기서 어머니를 그렇게 한게 아닌 가 싶습니다.“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었다. 그래서 조중호를 어떻게든 엮기 위해서 증거를 수집하고 있었는데, 그 일이 만만치 않았다.


이현희 경감도 그래비티와 태양회가 연관된 범행의 직접적 피해자였다. 자신의 남친과 베프가 살해당한데다 누명까지 썼으니.


“저희 어머니 살인죄로 체포됐던 조폭들은 저도 조사를 해 봤는데, 어떤 조직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더군요.”


이현희 경감이 기억을 더듬었다.


“백장미파라고 자백을 했는데, 그런 조직은 없었습니다. 배후를 숨기고 끝까지 말을 하지 않았고, 각각 7년형 정도를 받았습니다.”


이놈들을 추적할만한 자료가 남아있지 않았다. 이현희 경감이 받은 메일도 계정 자체가 없어졌고, 경찰 내부망에서도 사진이 사라졌다.


그럼 방법은 한가지 뿐이다.


“이경감님께 사진을 보낸 사람을 찾아야 되겠습니다. 그게 유일한 방법이네요.”


이현희 경감도 동의했다.


“그렇죠. 그 사람도 조중호와 어떤 관계인지 모르지만 원한을 가진 인물일 가능성이 높죠. 우리한테도 협력할 거구요.”


이미 ‘우리’가 됐다. 이현희 경감은 나와 지금 경호실에 모인 인원들과 함께할 생각이 확실했다.


“대사님!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어요. 그리고 제 15년지기 친구도 죽었습니다. 대사님 못지않게 저도 조중호에게 복수하고 싶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제가 도울 수 있는 모든 걸 하겠습니다.“


차수진 기자가 위로하듯 이현희 경감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이경감님, 여기 모든 사람이 같은 이유로 모였어요. 태양회 멤버들에게 복수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저는 다르지만요. 하지만 여러분 동료로서 저도 최선을 다할 겁니다.“


내게 기사를 쓰게 해 달라고 사정사정할 때와는 다른 눈빛이었다.


기자의 사명감일까, 특종에 대한 욕심일까.


뭐, 어쨋거나 그건 그리 중요한게 아니고 차수진 기자도 충분히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게 중요하지.


조중호가 조폭들과 연관됐다는 증거 사진도 없고, 이현희 경감의 메일 계정도 사라졌고, 누가 사진을 보냈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실마리조차도 없었다.

한마디로 건초더미에서 바늘찾기였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뿐이었다.


“찬이야!

발신자와 수신자가 추적 안 되는 메일 계정 하나 만들 수 있냐?“


찬이가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저희 서버가 있으니까, 일단 우리가 브라우저를 하나 만들고, 여러 노드를 경유해서 받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추적이 완벽하게 차단되는건 아니에요.“


“받는 우리가 어느 정도 노출되는 건 괜찮아.

하지만 보내는 사람은 절대 안돼. 가능하겠어?“


“메일 보내는 사람에게 자세한 방법을 인지시키면 가능합니다. 별도의 노트북에서 보내야 하고, 그 노트북은 메일을 보내기 위해서만 써야 해요.

토르 비슷한 브라우저를 만들어서 추적당하지 않게 하고, 게릴라 메일 주소를...“


“그래, 거기까지만 설명하고. 된다 이거지?”


찬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기사 냅시다. 신문과 인터넷에 대문짝만하게!”


“네?”

“그게 무슨 말씀인지?”


모두가 사건을 공개한다는 말에 놀라는 것 같았다.


“이현희 경감 스토리를 쓰자구요. 특히 그 사진에 대해서, 그리고 그 기사를 사진제보자가 본다면 안전하게 우리에게 사진을 다시 보내거나 만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봅시다.”


상대는 도청과 인터넷 조작 및 통제를 밥먹듯이 하는 놈들이다.

그걸 방지하려면 나도 이중 삼중의 방지 전략이 필요했다.


위성전화를 쓰면 보안에 좋은데 이건 수신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대사관에서 쓰는 비화 스마트폰을 모두에게 지급해 놓은 상태였다.

거기에 찬이가 프로그램을 해 놓아서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여러 교란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나의 계획은 첫 번째 관문에서 막혀 버렸다.


언론이라는 특성상 기사를 내기 위해서는 제약이 많았다.

사실 관계 확인, 상대방의 입장을 듣는 과정, 사내 법무팀의 의견청취, 데스크 통과를 위한 회의등등.


차수진 기자가 조중호 경찰청장실로 전화를 걸었다.

조중호와 한판 뜰 서막을 알리는 전화였다.

물론, 우리가 불리했다. 명확한 증거가 없기에.


“안녕하세요? K 일보 사회부 차수진 기자라고 합니다. 청장님과 통화 가능할까요?

네....., 네...

그러면, 메시지만 전해 주세요.

이현희 경감이 받은 사진 건으로 전화드렸다고만 전해주시면 됩니다.“


딱 1분이었다. 바로 전화가 걸려왔다.


“나 조중호 청장입니다. 차수진 기자?”


“네, 안녕하세요 청장님?

저희가 이현희 경감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는데, 이현희 경감은 4년 전 상림동 조폭 살인사건을 청장님께서 지시한 거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


조주호는 흥분하지 않았다.


“허허허,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군요. 그보다 이현희 전 경감이 어디있는지 안다면 경찰에 빨리 신고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차수진 기자는 블러핑을 친다.


“사진에는 조 청장님이 명백하게 조폭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잠시 말이 없었다.


“그 사진 나도 좀 봅시다. 그리고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에 대해서는 제가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끊지요.”


조중호 청장과의 통화는 싱겁게 끝났지만, 엄청나게 경계하면서 난리를 칠 것이 뻔히 보였다.


데스크와 법무팀과의 조율은 엉망이었다. 가장 기본적으로 이현희 경감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는 점이 문제였다.


증거를 얻기 위해 기사를 쓰는 것인데, 그건 용납할 수 없다는게 데스크의 판단이었다.


내 실책이었다. 이건 회장 빽으로도 어떻게 안 되는 거였다.

그렇다고 대안이 없는 건 아니다.


차수진 기자는 풀이 죽어 테스크와 법무팀과의 논의 내용을 내게 하소연했다.


“그럼 더 크게 갑시다. 기사 대신 광고 내죠. 인터넷이고 신문이고, 전 언론사에 광고 냅시다.

제보를 바란다고, 메일로 연락할 방법도 상세히 기록해서 광고 내면 데스크고 뭐고 필요 없잖아요?“


공적인 신빙성은 약해지지만, 우리가 필요한 건 단 한명의 제보자와의 접촉이었다.


[4년 전 벌어진 상림동 조폭 살인사건의 증거를 제게 보내셨던 분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4개월 전, 저는 해당 살인사건을 지시한 진범과 연관된 사진을 받았습니다.

해당 사진을 받은 후, 제 동거인과 가장 친한 친구가 살해됐고, 살인누명을 쓴 채 저도 두 번이나 죽을 뻔하고 계속 숨어다니고 있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저에게 다음 메일로 연락을 해 주십시오.

메일은 [email protected]


전 정확한 제보만을 원합니다. 위의 메일주소로 메일을 보내는 방법은 까다롭습니다. 제보자분의 신원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고, 그렇기에 제보자분이 노출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메일 보내는 방법은 정확하게 아래와 같이 진행을 해 주십시오.

......

............................


전 경찰청 안보수사과 경감 이현희. ]


인터넷 포탈 메인 페이지에 대문짝만하게 ‘4년전 상림동 조폭 살인사건 제보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나갔고, 각 언론사 지면 및 인터넷에도 동일한 제목으로 광고가 뿌려졌다.


인터넷 상에서는 난리가 났다.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올린 광고. 상림동 살인사건과 연관된 증거로 인한 결과 등이 논란이 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광고비는 영국의 내 회사인 시세멘의 자회사 중 하나에서 지급해서 아무리 추적해봐야 나올 것이 없었다. 페이퍼 컴퍼니 만세다!

줄기차게 10일간 같은 광고를 냈다.


조중호나 태양회는 아마 미칠 지경일 거다.


“캡틴!!!

왔습니다!“


워낙 메일을 보내는 방법이 복잡하고 돈까지 들어가는 방법이라 제보가 몇 건 없었다.

10일간 딱 3건의 제보가 왔다. 2건은 장난이었다. 자기 돈까지 써 가면서 장난 치는 미친놈들이 있구나. 인간종의 다양성이란...


1건은 장소까지 지정해 이현희 경감이 위험을 무릅쓰고 나가 봤지만 허탕이었다.

오늘 4번째 제보가 온 것이다.

이건 달랐다.

조중호가 조폭에게 지시하는 사진 한 장이 첨부되어 있었다.


‘오늘밤 11시, N37.546782, E127.25087'


웬 좌표?

일반인들도 좌표를 쓰나?

이건 군인이나 정보계통쪽 사람인 것 같았다.


난 이현희 경감이 모는 SUV 짐칸에 몸을 구기고 들어갔다.

좌표는 팔당 근처였다.


강변 도로에서 산쪽으로 들어가니 폐쇄된 공장 건물이 있었다.

거기 차를 세우고 이현희 경감이 밖으로 나가 공장 건물 앞에 서 있었다.


경감이 내리고 조금 있다 난 머리를 살짝 들어 밖을 살폈다. 단안렌즈로 된 야시경으로 보니 누군가가 공장 경계 담쪽에서 이현희 경감에세 접근하고 있었다.


난 소리없이 내려 이현희 경감쪽으로 접근하는 놈의 뒤를 잡았다.


잉? 놈이 품속에서 권총을 꺼냈다.

감히 총기청정국인 대한민국을 더럽힌 놈들. 나도 질 수 없다. 권총을 꺼냈다.


놈이 이현희 경감의 사각지대에서 권총을 경감 머리에 겨누었다.


“꼼짝마! 움직이면 쏜다.”


난 바로 뒤에서 놈의 머리에 권총을 갖다 댔다.


“그건 내가 할 소린거 같은데?“


돌발상황인데 감정조절이 장난이 아닌 놈이다. 권총을 쥔 손을 위로 든다.


“이봐! 우린 이현희 경감에게 제보한 사람을 찾아온 거야. 너야?

아니면 이현희 경감을 죽이러 왔나?“


놈에게서 총을 뺏고 대충 몸을 툭툭 쳐 가며 수색했다.


“내가 제보자요.”


“어떻게 믿지?”


“내 안주머니 USB. 추가 증거가 있습니다.”



놈을 앞으로 돌려세웠다. 놈이 내 얼굴을 뚫어지듯 보더니,


“박민서 대사?”


이놈의 유명세는... 왜 연예인들이 모자쓰고 선글라스 끼고, 마스크 쓰고 다니는지 이해가 간다.


“대사님 어머니의 죽음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했습니다!”


난 아무말 없이 놈의 안주머니를 뒤져 USB와 회사원들이 목에 걸고 다니는 사원증을 같이 꺼냈다.


“내가 누군지 알면 당신을 해치지 않을 것도 알겠군.”


“네. 전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 민태완입니다. 이제 제가 누군지 아시니 당신을 해치지 않을 것도 아시겠네요.”


난 사원증을 확인했다.


“그건 모르지. 고형택이하고 한패인지 알게 뭐야.”


고형택은 태양회 소속 국정원 차장이었다.

제일 처음 태양회 모임을 조사할 때 CCTV에 걸린 놈이었다.


손을 들고 있던 민태완이 손벽을 짝 쳤다.

아 깜짝이야! 새끼 쏠 뻔 했잖아!


“고형택 그 새끼..., 맞죠? 와! 씨발놈이 어쩐지 사사건건 걸더라니.”


“거 손은 올리고 말하지?”


“아니 박민서 대사님!

저 이제 권총도 없고, USB도 넘겼는데.

우리 같은편 맞아요.

못믿겠으면 쏘시던가!“


이 놈에게서 정재석이의 향기가 나는 건왜일까...


“권총은 나중에 돌려주세요. 분실하면 저 모가지 돼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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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파나마???-김태석의 최후 22.10.26 851 29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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