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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리아의 서재입니다.

복수하다 세계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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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리아
작품등록일 :
2022.09.07 12:53
최근연재일 :
2022.11.04 18:20
연재수 :
67 회
조회수 :
98,382
추천수 :
2,500
글자수 :
403,491

작성
22.09.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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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글자
15쪽

물주와 호구.

DUMMY

나의 단언에 서일신 사장은 니가 우찌 그걸 아세요라는 표정이었다.


“제가 그래비티 코어 기술 개발자거든요.”


이게 뭔 개소린가 싶어 서일우 박사를 쳐다보는 그의 형. 서일우 박사가 고개를 끄덕인다.

‘이 인간이 원기술 개발자 맞어.’라고 눈빛으로 말한다.


“이 개노무 새끼!”


와장창~~!!


서일신 사장이 테이블을 넘어와 내 멱살을 확 잡는다.


“야이 새끼야, 너 때문에 피눈물 흘린 자동차 부품 공장이 몇갠줄 알아? 이제는 선박 회사까지 작살을 낼거냐.

와~, 악마는 인간들 틈에 있다더니, 내 바로 옆에 있었네. 너 오늘 함 죽어봐라!“


이 아저씨 저얼대 서일우 박사 친형 아니다. 그집 아버지 두 살림 한거 틀림없다.


그릇과 술병이 깨지는 난장판을 서일우 박사의 중재로 겨우 수습하고 씩씩대는 오크킹 서일신 사장과 다시 마주 앉았다.


나의 히스토리를 아는 서일우 박사가 자신의 형에게 차분하게 나와 김형일 교수와 그래비티 이야기를 설명했다.

그리고 난 거기에 덧붙여 우리 어머니 이야기까지 해 줬다.


“개 썅노무 호로새끼들. 그래비티 그것들 다 때려 잡아서 회를 쳐야겠구만!!!”


순식간에 ‘개노무 새끼’의 대상이 바뀐다.

형님의 머리 속에도 드디어 시민의식이 싹트기 시작하나 보다.


“미안해, 동생. 난 그런 사정이 있는 줄도 모르고. 내 이 성격 때문에 우리 비서들이 엄청 고생하는데 아직도 못 고치고 있네. 미안해.”


뭐 그 정도야. 자동차 분야에 직장 없어진 사람들 모두를 생각하면 내 책임이 크긴 했다.


“근데 선박용 에너지 추출법은 제가 그래비티에 몰래 준 거 맞습니다.”


서일신 사장이 다시 한번 아까처럼 덤비지는 않았다. 생긴건 오크킹이지만 학습능력은 있나보다. 뭔가 사정이 있겠거니 하면서 내 말을 경청했다.


“하지만, 그래비티는 선박용 중력제어장치를 개발할 능력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제가 그 기술 다른 회사에 전수해 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잠시 머리를 굴리던 서일신 사장이 갑자기 나의 손을 잡았다.


“선박용 중력제어장치 그 기술을 다른 회사에 전수하겠다고?

나에게 주게, 동생! 나 그거 무지 필요해!

나도 바보가 아냐. 그래비티 어떻게 해 볼려는 거잖아? 나도 도와 주겠네. 자네 복수에 한손 거들지. 우리 같이 TSS 메탈을 키우자고!“


이 아저씨 생긴 것과 다르게 머리는 서일우 박사와 동급이다. 아니 능가하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친형 맞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선박용 중력제어장치를 아무 회사에 던져대고 싶지는 않다. 내가 한국에 있는 회사들도 잘 모를뿐더러 어느 정도의 역량인지는 더더욱 모른다.


“저..., 형님. 한국이 조선분야에 있어서 넘사벽이란 건 알아요. 근데 선박용 엔진회사는 잘 몰라서요...”


서일신 사장이 긴 설명을 내게 해 주었다.

난 세계최강 한국조선만 알았지 대형선박 엔진도 그렇게 만렙을 찍고 있는줄 몰랐다.

독일과 함께 한국의 H 중공업이 세계 양대산맥을 차지하고 있고, 1위 업체들과 매출규모 격차가 너무 커서 그렇지 규모는 작지만, 한국 3위, 세계 4위가 TSS란다. 모기업인 TSS 그룹이 부도가 나면서 공분폭파 될 때 대형선박 엔진을 생산하던 TSS 메탈을 엔진 관련 중견기업을 운영하던 서일신 사장이 인수했던 거였다.


이런 구도를 보면 나와 동맹을 맺어 그래비티와 싸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회사가 TSS란걸 알 수 있었다.


기회가 왔는데 망설일 이유가 없다.


“형님, 전 TSS 메탈의 선박 엔진기술만 대체할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럼 그럼. 당연하지. TSS를 대그룹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어? 자네 기술만 있으면 가능하지.

역시 동생은 배포가 커. 남자라면 그래야지, 암.“


그래 뭐. 그러긴 해야겠지만, 이 아저씨가 내 말을 잘 들어야 하는데, 좀 걱정이 된다.


“제가 기술 안 주고, 혹시라도 그래비티에서 선박용 중력제어장치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서일신 사장에게는 생각조차 하기 싫은 악몽이 될 터였다.

장장 10년의 세월과 엄청난 투자금과 설비, 그리고 기술이 모두모두 한줌 흙으로 돌아가는 상황.

은행은 서일신의 집 방 한칸이라도 더 뺏기 위해 몸부림을 칠 것이고, 빨간 딱지가 자신의 똥꼬에도 붙어, 늘그막에 서울역으로 가거나 어느 아파트 경비실에 앉아 더위에 지쳐 부채질을 하고 있는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야, 왜그래? 겁주지 마!

생각만 해도 머리에 쥐가 날려 하네...“


“작년 매출이 어떻게 됩니까?”


“8천억원.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2백억원”


서서히 경영부분으로 주제가 옮겨가자 서일신 사장도 긴장하는게 역력히 보였다.


“유보금 많아요?”


“유보금이 어딨냐? 무슨 대기업도 아니고. 뭐 쪼금. 지금 그거 까먹고 있지.”


“부채는요?”


“1200억.”


“괜찮네요.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어요?”


“부채는 작은 편이니까 빚 내서 버텨야지.”


“부도날때까지 기다릴까요, 지금 지분 저한테 양보하실래요?”


“야!!

내 인생 마지막이란 각오로 경영하는데 날로 먹을려면 안되지.“


“몇 년 있으면 은행에 목줄 잡힐건데요?”


“그래비티에서 선박용 중력제어장치 개발 못한다매? 그럼 수주 들어오겄지.”


“제가 딴 회사에 기술 주면요?”


“개 썅노무 새끼 되는거지!”


서일신 사장도 시야를 좀 넓혀줄 필요가 있겠군.

TSS 메탈. 딱 좋다.

건실한데 선박수주가 줄면서 매출도 줄고 이익은 마이너스. 빚은 별로 없지만, 지금부터 빚 땡겨서 써야하는 회사.

급기야, 다른 대체 기술이 나오면 바로 폭망하는 회사.


“상장은요?”


“하~~. 재작년에 상장할려다가 조선업 시황이 너무 안 좋아서 계속 미뤘지. 아직 비상장이야. 자본금은 1800억.

임직원 721명. 미리 말하지만, 이 사람들 하나도 못 자른다.”


“넘길 생각은 있으신가 보네요?”


“뭐.., 조건만 좋으면?”


“실사부터 해 보고 결정하자구요.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지분인수 하는 걸로 실무자들한테 말해 놓겠습니다. 그리고 고용 유지할려면 전 기술직 직원들 기술전환교육해야겠네요.”


“경영권 유지 기한은?”


“그거야 형님이 잘 하시면 계속 가는 거구요. 근데 제가 기술 드리는데 실적이 안 오를까요? 대형선박 엔진시장 다 먹어버릴텐데?”


자신이 인수해서 일으켰던 사업이다. 경영권을 놓으라는 건 사형선고나 다를 바 없을 거다. 난 인류애에 가득 찬 세계시민이잖아. 경영은 잘 하는 사람에게 맡기는게 맡지. 그리고 좀 귀찮기도 하고. 서일신 사장이 해야할 크나큰 역할도 있다.


“형님 쫓겨나도 회장님 시켜드릴게요. 회장도 쫓겨나면 왕회장님 시켜드릴테니까 벽에 똥칠할 때까지 회사에 계십쇼.

단, 제가 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셔야 합니다.”


시세멘의 톰 맥닐과 논의를 하고 모리셔스에 있는 자회사를 통해서 TSS 메탈을 인수하는 걸로 결론짓고 실사단과 톰 맥닐이 한국으로 들어왔다.


2주일 여간의 실사를 거쳐 5천억에 51%, 5년간 연구비로 5천억을 투입하는 조건으로 합의를 했다.


나와 맥닐은 TSS 본사를 방문했다. 가슴이 탁 트이는 거제 바닷가의 본사와 공장. 드넓은 공간에 쌓인 엔진의 재료로 쓸 철블록들의 위용. 대형 엔진의 그랭크샤프트를 깎아내는 거대 절삭기.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풍경이었으나, 정작 나의 관심은 시니컬한 피가 흐르는 톰 맥닐 사장과 다혈질 서일신 사장의 만남 그 자체였다.


혹시라도 톰 맥닐의 비인간적인 멘트에 서일신 사장이 그놈의 오크 혈통의 본색을 드러내고 계약이고 뭐고 다 엎어버리진 않겠지.


“안녕하십니까, 서일신입니다.”


“톰 맥닐입니다.”


담백한 첫인사.


“박민서 대사로부터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아주 냉혹한., 아니아니, 냉철한 분이시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시더군요.”


나를 힐끗 째려보는 맥닐. 난 찔끔하며 그의 눈을 피했다.


“하하하. 제가 일할땐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하다보니 그런 인상을 드렸나 봅니다.

저희 회장님께서 워~낙 사업 외 분야에만 전문가시다 보니, 제가 좀 냉정하게 조언을 드려야 할 때가 있답니다.“


‘좆도 사업 모르는 놈이 회장하고 있어서 저도 힘들답니다.’란 뒷다마, 아니 대놓고 앞다마를 깐다.


“그래도 대단한 엔지니어 아닙니까? 세상을 뒤집을 기술도 만들어 내고 말입니다.”


역시 내 편은 형님밖에 없다. 맥닐은 여전히 한심한 부하직원을 바라보듯 나를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지요. 뭐, 소문에 의하면 저희 회장님이 주먹으로도 세상을 뒤집어 놨다더라구요.”


주먹? 그건 내가 반군에서 배운 아주 효율적인 대화방식인데.

근데 맥닐. 당신 이렇게 수다쟁이였어?


“하하하, 말도 마십시오. 한국에 인질구출 소문이 쫙 퍼져서 아주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대단한 일 아닙니까!”


서일신 사장 자신이 자랑스러운 듯 내 자랑을 해 준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도 그런걸 기자들 앞에서 그렇게 알려버리신건 좀...

왜 한국 속담에도 있지 않습니까 세 끝을 조심해야 한다고.

혀끝은 글렀고, 나머지 두 개도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하하하.“


와~! 이건 쎄다. 나 모쏠인데. 정말 한송이 매화같이, 푸르른 소나무처럼 고고하게 지켜온 나의 그 끝이 맥닐의 말 한마디에 처절하게 휘둘러지면서 서일신 사장은 나를 무슨 카사노바의 현신처럼 존경하는 눈초리로 바라본다.

저번 페이퍼 컴퍼니 세우면서 버벅댔던 것에 대한 복수임에 틀림없다. 그나마 내가 상사라서 다행이지 부하직원이었으면 자살당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맥닐 사장님과 저는 뭔가 잘 통하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큰형으로서 사업만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하이고, 맥닐한테 형 동생이 통할 것 같나? 저 프랑켄슈타인과 잭 더 리퍼의 후예가 그런 인간미를 가지고 있었다면 19세기 영국 역사가 바뀌었을 거다.


“하하하, 빅 브로. 감사합니다. 빨리 사인하고 술이나 한잔 하러 가십시다!

이제 한식구가 됐는데 서로의 비즈니스 철학에 대해서 심오하게 토론을 해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

‘빅 브로’. 이게 진정 EQ 제로의 맥닐 입에서 나온 단어란 말인가.

난 한번도 들어본 적도 없는 친근한 말투. 저 인간은 영국인이 아니라 틀림없이 이태리인의 피가 75% 가량 섞여있을 거다. 나한테만 25%의 영국 피가 발동하는거고.


“그래. 박대사, 자넨 사업조인식 끝나면 대사관으로 갈거지? 공적인 일이 바쁘실텐데, 사업은 우리 두 전문가에게 맡기고, 일 봐! 우린 괜찮아.”


인류역사에서 물주가 이따위 대접을 받은 예를 나는 보지 못했다.

심지어 저 로마의 가짜 물주 카이사르조차도 지 돈 한푼도 쓰지 않고도 선물을 뿌려대며 숱한 로마 여자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았었다.

난 무려 1조를 뿌려대고도 말 한마디 못하는 왕따가 되어 버렸다.


두 인간은 TSS가 보유한 요트를 타고 선상에서 술한잔 걸치러 가 버렸고, 나만 치포와 함께 쓸쓸히 대사관으로 돌아와야 했다.





주말이다. 어김없이 정재석이 대사관으로 출근을 할 것이다.

난 물주(物主)란 무엇인가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일주일 내내 해 봤지만,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 난해한 문제였다.

언제부터인가 물주와 호구가 비슷한 말이 되어버린 세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나약한 물주로서 착한 찬이와 함께 육포만 씹고 있다.


“캡틴! 일주일간 안녕하셨습니까?”


왜 ‘안녕’이란 말을 저토록 강조할까. 특히나 내가 전혀 안녕하지 못했던 일주일간의 기억이 떠 오르게 말이야.

정재석 저 놈은 나의 성불을 위해 운명의 신이 안배한 내 업보의 집약체가 아닐까 싶다.


“제가 말입니다. 써리 프로그램 설치한다고 죽을 뻔 했어요.

어떻게 설치할까 머리를 있는대로 쓰고 있는데, 식당에서 동기를 만났지 뭡니까......

30초란게 보통 긴 시간이 아니잖아요....어떻게 하면 그 30만초 같은 30초를 김태석과 조중호를 묶어둘 수 있느냐.

방법이 없더라구요..............“


들어오자마자 도청프로그램 설치한 썰을 풀어대는 마케팅의 대가다. 21세기가 아무리 셀프 마케팅의 시대라지만, 조용히 ‘캡틴, 써리 설치 했습니다. 조금 힘들었지만 무사히 설치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라고 무게감 있게 설명하면 내가 ‘와~ 대단한 넘! 넌 정말 못해내는게 없는 만능캐릭터구나. 캡틴 곁에 오래오래 있거라!’라고 공치사도 하고 그럴건데. 저놈도 저 혀끝 때문에 망할거다.

아~씨, 또 그놈의 ‘끝’ 생각이 나네.


우리의 착한 찬이는 재석의 말을 모조리 그리고 끝까지 들어주고는 감명깊은 리액션까지 날리고 있다.


“찬이야!

써리 작동은 잘 돼냐?“


“네, 캡틴.

통화내용뿐만이 아니고, 전화기 자체가 도청기 역할을 해서 모든 대화를 다 녹음하고 있습니다. 제가 안 놓치고 있으니까 중요한거 있으면 보고 드릴께요. 좀 쉬세요. 안색도 안 좋으신데.“


역시 날 생각해 주는 건 찬이밖에 없다. 몰래 보너스라도 좀 줘야겠다.


“택배 왔어 캡틴!”


치포가 박스 하나를 들고 상황실로 들어왔다.

택배? 혹시 서일신 사장님이 조인식 기념으로 과일이라도 보냈나?


근데 이게 한 개가 아니었다. 비서실 직원들이 대사관 관리 직원들과 함께 박스를 이고지고 들어오기 시작한다.


누가 이런 선물의 물량공세를 퍼붓지? 혹시 대통령이 지난번 빠따질이 미안해서 선물 공세를?

우와! 저 물량 보소. 박스가 몇 개야?


“이거 전부 찬이가 주문한거야!”


치포가 한달도 전에 줬던 나의 카드를 내민다.


“이..이..이거 다 내 돈으로 산거야?”


찬이가 그 순진무구한 눈으로 날 응시한다.


“네, 캡틴. 전에 필요한 장비 사라고 하셔서... 꼭 필요한 것들이에요. 너무 많이 사서 죄송합니다.”


화도 낼 수 없게 만든다. 꼭 필요하다는데 어쩌겠는가. 그러나 찬이야, 네 보너스는 못주겠다.


박스가 하나씩 뜯긴다.

PC, 딱 봐도 비싸게 보이는 랙과 서버, 무슨 주식 투자 하는 것도 아니고 트리플 모니터에 책상, 의자까지 아주 게임용 최고오급으로 갖췄다.

아니 모니터가 몇 대야?

벽에 모니터 걸이를 조립해서 도배를 하더니 하나씩 걸기 시작한다. 마치 경찰 CCTV 관제센터처럼.


문 앞으로 치포와 관리직원이 뭔가 대단히 큰 물건을 들고 지나갔다.


“저..저..저건 매트리스잖아? 매트리스가 왜 필요해?”


정재석이 웃으며 앞으로 나섰다.


“옆방은 자거나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꾸밀려구요. 일하다 보면 철야 할 일도 많고, 집에 못 갈 일도 있을거잖아요.

지금 찬이만 봐도 거의 여기서 살다시피 하는데.“


뭐 그건 그렇다치더라도 굳이 킹 사이즈 침대가 필요한 거야? 바로 대사관 내에 호텔방이 수백개가 있는데? 저 침대만 해도 돈 천만원은 훌쩍 넘기겠구만.


이번주의 화두에 대한 결론은 전혀 어긋남이 없다. 역시 물주는 호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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