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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리아의 서재입니다.

복수하다 세계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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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리아
작품등록일 :
2022.09.07 12:53
최근연재일 :
2022.11.04 18:20
연재수 :
6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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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65
추천수 :
2,500
글자수 :
403,491

작성
22.09.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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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글자
14쪽

인간도 아닌 것들

DUMMY

“캡틴, 이것들 인간이 아닙니다. 정말 인면수심(人面獸心) 인비인(人非人)에 범죄수괴나 다름없는 놈들입니다.”


태양회에 참석했던 인간들이 연류됐던 사건 파일을 보던 나도 똑 같은 생각이었다.


재판거래, 뇌물수수, 편법, 탈법, 수사봐주기, 민간사찰, 주가조작 등등 웬만한 권력형 비리는 다 들어가 있었다.


이들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만 다 모아도 중대가 아니라 연대급은 모을 수 있겠다.


근데 이들 대부분이 무혐의거나 입건조차 안됐다는 점이었다.


권력과 부가 나쁜 짓을 하게 만드는 건지, 나쁜짓이 권력과 부를 만드는 건지...

서로가 서로를 봐주면서 품앗이 하고 키워주는 고리가 뻔히 보였다.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이런 육시럴 놈들, 이런 놈들은 주리를 틀어서...”


연신 욕을 퍼부어 가며 클릭질을 하고 있는 찬이 심정이 이해됐다.


“빨리 아까 말한 자료나 줘, 찬이야. 나 약속시간 다 됐어.”


“프린트 해 놨습니다. 잠시만요.”


찬이는 30여장이 되는 프린트물을 폴더에 넣고 예쁘게 색지를 붙여 색인까지 만들어 내게 내밀었다.


난 서둘러 대사관 내 호텔 스카이라운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안녕하십니까, 김대한 변호사님?”


“박민서 대사님. 안녕하십니까?”


대사관 건물이 원래 고급 리조트인데다 요리사들은 그대로 고용승계를 했기 때문에 스카이라운지 식당 음식은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할 정도로 이름이 높았다.


오늘 그곳으로 김대한 변호사를 초대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만, 비서께서 용건을 설명하지 않아서요.”


사람을 믿지 못하는 타입이다. 이해는 간다. 나쁜 놈들을 나보다 더 많이 봤을테니.

그러니 ‘김변호사님, 세상에 좋은 사람도 있답니다‘라고 알려주면 안 믿겠지.


“식사를 편하게 하실려면 용건부터 말씀을 드리는게 좋겠네요, 변호사님.”


이 사람 딱 보니 궁금증을 해결 못하면 밥도 안 먹을 사람이다. 손님을 굶길 수는 없으니 그럼...


난 찬이가 예쁘게 색인해 놓은 폴더를 내 밀었다. 그냥 가지고 오긴 했는데, 색상이 요란하다.


“한국항공 070편 추락사고 유족 변호 하고 계시죠?

읽어보십시오!”


파일을 읽어가던 김 변호사의 눈이 한 군데서 딱 멈췄다.

그리고 나를 날카롭게 바라봤다.


“이 파일, 어디서 나셨죠?”


난 싱글싱글 웃으면서 김 변호사가 나의 의도에 동조하기를 바랬다.


“글쎄요..., 누가 김변호사님 사무실 앞에다 놔둔걸로 하면 안될까요?”


김대한 변호사가 살짝 미소를 지었다.


“그거 한국항공 내부 문서입니다. 게다가 실무자와 이메일 왔다갔다 한 것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고라고도 할 수도 있지만, 두 번째 추락은 사고가 아닙니다.”


뒤늦게 나에 대한 감사함이 전해진 것인지 김변호사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두 번째 추락에서 제 딸을.., 저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이 자료를 공짜로 주실거라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값이라도 치르겠습니다, 대사님.“


그는 깊이 고개를 숙였다. 숙인 고개 아래의 테이블에 눈물이 툭툭 떨어졌다.


내가 조사한 바로는 김대한 변호사는 이 시대의 천연기념물이었다. 그의 인생을 보고 난 그를 신뢰할 수 있었다.

이런 인물에게 나쁜 짓을 시킬 수는 없다. 하려고 하지도 않겠지만.


새로운 비행기를 대량 구매한 한국항공의 최영대는 해외에서 같은 기종이 추락하고 나서 미국 비행기 개발사가 보내온 경고를 무시했다.

해당 기종이 평균 3년에 한 대는 추락할 수 있다는 상식 자체가 가출한 위험 측정 보고서였다.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국항공은 오히려 편명을 늘려 운항하다 두 번이나 추락한 것이었다.


그런 위험한 비행기를 만든 미친놈이나, 그걸 돈 아깝다고 편명을 늘려 운용한 또라이나 답이 없는 놈들이다.


“이 자료면 위험을 인지하고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년 넘게 재판이 진행되면서 어려운 일이 엄청 많았을 거다.

게다가 1심은 유족이 패소해서 변호를 맡은 그가 겪었을 마음의 상처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었을 거다.


김대한 변호사는 이제 당신이 원하는 걸 말하라는 듯 조용히 경청모드로 들어갔다.


“저희 대사관과 제 개인 변호사가 되 주십시오.”


“그 말씀은...자문 계약을...?”


“변호사님 법률사무소에 대단한 고객이 둘 늘어나는 거지요.”


그는 이해가 안 가는 듯 고개를 갸우뚱 했다.


“제가 믿을 수 있는 변호사가 필요합니다. 설마 이 자료를 드렸는데 저를 배신하지는 않겠지요?”


그는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대사님, 재판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대사님을 배신할 일은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요.”


“좋습니다. 자문료로 대사관에서 연 10억, 저 개인에 대한 자문료로 따로 연 10억을 지급하겠습니다. 성공보수도 건별로 지급하겠습니다.”


김 변호사의 얼굴에 놀란 표정이 어렸다.

검사 시절 동기 2명이 먼저 나가 법률사무소를 열었다.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정의의 여신의 추종자들에게 정의는 돈과 거리가 먼 것인지 돈 되는 사건이 잘 들어오지 않았다.

경영감각과 배경이 있던 김대한에게 영입제안이 왔고, 김대한이 검사복을 벗고 합류하면서 법무법인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돈 안되는 사건은 눈을 돌려버릴 수가 없어 맡게 된 것도 많았지만, 김대한은 실리적인 사람이었다.

자신의 배경을 최대한 활용해서 영업을 펼쳐나간 결과 15년만에 변호사 300여명을 거느린 그래도 어디가서 기죽지 않을 정도의 규모로 키울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추락사고 유족 변호를 맡게 된 건 자신의 딸이 죽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무료로 맡은건 물론이고 한국항공과 사생결단을 내겠다는 의지로 재판을 진행하고 있었다.


“대사님, 저희 법인보다 더 큰 법인들이 있습니다. 대사관 정도라면 대형 로펌도 줄을 설 겁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 100% 믿을 수 있는 변호사가 필요합니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비밀을 지킬 사람요.”


‘목에 칼이 들어와도’라는게 비유가 아니다. 진짜 목에 칼이 들어와도 비밀을 지킬 수 있어야 했다.


김대한 변호사의 입장에서야 지금 이 자료만으로도 자기 목숨을 걸만하다고 생각할 거였다.

한국항공은 정의의 여신의 응징이 필요하다고 굳게 믿는 신자였으니까.


그리고 여기서 쐐기를 박아야지.

항공기 추락사고 유족을 대표하고 있는 김 변호사가 승소를 하기 위해서는 아직 한가지가 더 필요했다.


파일 하나를 더 넘겼다.


“재판부 기피 신청을 하십시오. 지금 재판부는 썩은 놈들입니다.”


지금의 주심 판사가 몇몇 사람과 주고받은 메세지, 전화통화 내용이 있는 USB에는 재판거래에 대한 내용이 빼곡이 담겨 있었다.


“지금의 주심판사가 재판거래를 한 증거입니다.”


정의의 여신의 신도는 또 한번 눈이 커졌다.


“아니 대사님!

제 영혼이라도 대사님께 팔아야 하는 겁니까? 왜 이렇게 중요한 자료를 그냥 주십니까?”


아~ 사람 참.

내가 당신이 정말 필요하다니까.

앞으로 법적으로 다퉈야 할게 얼마나 많은데.


“변호사님, 이걸로 한국항공으로부터 금전적인 보상은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걸로 만족하십니까?“


“대사님...!”


난 답을 기다려 줬다. 자신의 딸이 항공사의 무모함 때문에 죽었다. 그 복수의 끝은 어디 까지일까?

난 김 변호사의 답을 듣고 싶었다.


“솔직히... 다 죽이고 싶지만, 그렇게까지 하면 과잉응징이 되겠지요.”


이 사람은 죽어도 법맨이다. 인정!

나같으면 전혀 다르게 대응했을텐데.


“하지만 지금 경영진은 완전히 물러나서 다시는 경영에 손을 못대게 해야 합니다.”


“그럼 그때까지 저하고 함께 합시다.


죽이는 건 그 뒤에 제가 할테니.

변호사님께 거기까지 동참하라곤 안 하겠습니다.“


나의 살기를 김변호사가 느낀 듯 했다. 그 놈들 생각만 하면 주체가 안된다.


이토록 원한을 가진 이유가 궁금해 죽겠다는 표정이다.

정재석 그 녀석이 나에게 궁금증 유발시키는 이유가 이거였구나. 은근 즐겁다.


그러나 오늘 말하기는 싫었다. 이 순간을 좀 더 즐기고 싶을지도...


“때가 되면 제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아시면 정말 변호사님 목에 칼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


김대한 변호사가 재판부의 재판거래 증거를 언론에 배포해 버리자 최영대 한국항공 사장은 조중호 경찰청장에게 뽀로로 달려갔다.


“형님!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국민적 관심이 컸던 추락사고 유족의 재판부가 재판거래를 했다는 것이 들통나면서 해당 판사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었다.

그 중에서 K 일보는 가장 크게 사건을 다루면서 연일 재판부를 때리고 있었다.


“씨발~, 나도 정신이 없다. 일단 사이버 수사국이 1차 조사를 했는데, 판사 PC와 스마트폰이 해킹당한 흔적은 있었어.

그보다 어르신들도 대책 마련중에 있으니까 좀 기다려 보자.“


최영대는 기가 찼다. 자신이 태양회를 위해 한 일이 얼마나 되는데, 이런 일 하나 카바를 못 해주나하는 생각에 짜증이 났다.


“형님, 저희가 같은 기종을 10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재판이 진행되면서 전부 발이 묶였어요.

그리고 재판에 지면 6천억 정도 손해가 나고, 기업 이미지는 개판됩니다.


손해 총액이 1조가 넘어갑니다. 이런거야말로 어르신들이 도와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조중호는 한국항공도 걱정되었지만 자신의 안위는 더 걱정하고 있었다.


“야!

사고 나고 1년간 1조를 잃었지만, 지난 6개월간 그래비티 주가가 올라서 우리가 번 돈이 30조야. 1조는 큰 문제가 아냐.

법적으로야 적당히 꼬리 자르기 하면 되는 문제야.“


정성기 판사가 검찰에서 최영대나 조중호와의 관계를 불지는 않을거다. 고문하는 시대도 아니고.


“그럼 정성기도 제거해요?”


최영대는 이런 놈이었다. 김형우 교수를 제거할 때도 거리낌이 없었다.


“그건 어르신들이 결정할 문제다.

최사장, 돈 손해 나는건 어떻게든 메꿀 수 있지만, 우리한테 직접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곤란해.

그러니까 꼬리자르기 할 준비나 잘 하자.


너나 나나 직접 정판사와 주고받은게 없으니 큰 걱정할 건 없어.”



------------------------------------


“캡틴! 어떻게 알았어?”


치포와 난 이틀째 추락사건 주심판사 정성기의 집 앞에서 잠복근무 중이었다.

캄캄한 새벽이 되자 마스크를 쓴 남자 네명이 정성기 집의 담을 넘고 있었다.


역시 보안이 좋은 아파트에 살아야 해.

주택은 영~ 아니야...


“몰랐어. 혹시나 해서 기다려 본거야.

저것들 설마설마 했는데 자기편도 그냥 암살해 버리네.”


“지금 정성기 잡으러 가요?”


지금 정성기를 잡으면 몇몇 놈들에 대해서 불 것이다. 그리고 저 담을 넘은 놈들까지 잡아야 좀 더 큰 그림이 나올 터였다.


“치포, 정성기 포함해서 다 잡자!”


“갑시다, 캡틴!”


앞에 들어간 네 놈 덕분에 현관문도 잠겨 있지 않아 수월했다.


이층에서 조그마한 인기척이 들렸다.

이층 계단을 올라가 꺾이는 곳에 몸을 숨기고 인기척이 들리는 방을 살짝 봤다.


네 놈이 정성기를 위협하듯 둘러싸고 있었고, 정성기는 테이블에서 열심히 뭔가를 적고 있었다.


새끼들 좆나 클라식하게 논다. 유서 작성시키고 자살로 위장하는 거겠지.


언론이 시끄러워지자 정성기는 가족들을 처가로 피신시켜 집안은 아무도 없이 조용했다.


“가자, 치포!”


처처척


치포와 나는 삼단봉을 꺼냈다.


갑자기 어둠 속에서 나타난 우리를 보고 정성기를 포함한 다섯명은 간이 떨어질 정도로 놀란 듯 했다.

나쁜 짓 하다 걸린 애들처럼.

뭐, 진짜 나쁜짓 하다 걸린게 맞지만.


방으로 성큼 들어서서 어리버리하게 서 있는 한 놈 어깨를 작살냈다.


뻑~~!!


“아악!!”


한 놈이 칼을 꺼내 들었다. 무식하게 생긴 대검이었다.

얼씨구? 한놈은 손도끼를 꺼내 든다.


도끼를 든 놈이 인정사정 없이 치포에게 달려들었다.

새끼 재수 옴 붙었다. 나는 사정을 좀 봐주지만, 치포는 아닌데.


챙 챙!


뻑~

뻑~

뻑!!

우두둑~~!!


치포가 도끼든 놈의 팔 뼈를 골고루 세동강 내 버렸다.


“으아아악~~!!”


그 봐! 치포는 인정사정 안 봐 준다니까.


나와 붙은 놈은 한 칼 써본 모양이다. 내 목과 가슴, 허벅지로 골고루 공격이 들어왔다.


다시 가슴 공격이 들어오자 옆으로 살짝 피하고 놈의 팔을 잡아 그대로 업어치기.


와장창


뻐벅~!!


테이블이 깨지고 바닥에 누운 놈의 인중을 그대로 깨 버렸다.


2대 1로 여유가 생긴 치포가 내게 눈을 부라렸다.


“캡틴, 말을 할 수는 있게 해야디, 이빨을 다 깨 버리면 어드렇게 하잖 말입네까!”


정성기 판사는 구석에 처박혀 벌벌 떨고 있었다.


마지막 남은 칼 든 놈이 소리를 질렀다.


“너들 뉘깁매? 우리 뒤에 누가 있는줄 알고 덤비는 거네?”


오! 넌 너희들 뒤에 누가 있는지 아는 모양이구나.


치포가 삼단봉을 위에서 내려침과 동시에 난 아래쪽에서 바닥을 쓸며 발목을 차 버렸다.

놈이 공중에서 반바퀴 돌더니 머리와 어깨를 바닥에 부딪히고 기절했다.


쓰러진 놈들은 케이블 타이로 묶고 입도 테이프로 붙여 버렸다.


난 벌벌 떠는 정성기에게 다가갔다.


“어이, 정성기 판사!

저 놈들 저놈들 태양회에서 보낸 놈들이야, 너 죽이러.

네가 살려면 우리하고 같이 숨는 방법밖에 없어. 어쩔래?

우리랑 갈래? 아니면 내일밤에 죽을래?“


놈은 공포에 쩐 와중에도 눈을 굴렸다.


“사사사...살려 주세요.”


“응 알았어. 우린 너 안죽여. 태양회 놈들로부터 너 보호해 줄게. 우리랑 가자, 알겠지?”


난 살살 놈을 달래고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손을 묶어 버렸다.


차를 집 안으로 끌고 와 놈들을 하나씩 태웠다.


그리고 우린 유유히 대사관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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