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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리아의 서재입니다.

복수하다 세계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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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리아
작품등록일 :
2022.09.07 12:53
최근연재일 :
2022.11.04 18:20
연재수 :
67 회
조회수 :
98,278
추천수 :
2,500
글자수 :
403,491

작성
22.09.21 18:20
조회
1,671
추천
40
글자
14쪽

인질구출이 죄(罪)다?

DUMMY

파팟!!

팍!

파파팟!!


비행기에서 잘 자질 못하는 난 2주간의 극한 경험으로 방전되어 김포공항에 도착했건만 게이트를 나오는 순간 카메라 플래쉬에 시야를 잃었다.

안그래도 눈에 뵈는게 없는 상태에 이젠 암흑의 차원게이트가 열렸다고 생각하고 나의 각성만을 기다렸다.


“박민서 대사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박민서 대사님!”

“대사님!”


이게 무슨 난리야! 공항에서 호환마마 벌떼보다 무섭다는 기자떼가 날 덥쳤다.

아예 내가 뚫고 나가지 못하게 럭비 스크럼을 짜고 끊임없이 내 안구를 향한 강렬한 공격을 퍼붇고 있었다.


암흑에 휩싸인 내 시야에 치포 그웬지 얼굴자체가 예수님의 후광처럼 보였다. 치포와 보디가드들이 내 쪽으로 달려와 나의 팔과 허리를 붙잡고 기자떼 스크럼 너머로 들어올렸다.


“비키라! 안 비키네?“


카도마 전투 이후 처음으로 부상병처럼 뒷덜미를 잡힌채 질질 끌려 공항로비를 가로질렀다.


차에 짐짝처럼 던져진 나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부상병처럼.


“뭔 일이야, 치포?”


“아이고, 난리 났어!

작년에 구출된 한국 인질들이 방송에 터뜨리는 바람에.

영국 대사도 난리 났어.“


인질? 무슨 인질?

아직도 정신이 케이먼과 모리셔스 사이 어딘가를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무슨 소린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작년에 모잠비크 이슬람 반군!

기억 안나?“


응? 뭐? 기억 안나.

나 그냥 자고 싶어!

잠깐만!!


“뭐? 인질 구출작전이 언론에 노출됐다고?!”


“그래, 캡틴.

그래서 영국대사관도 난리 났어. 대사도 길길이 날뛰고.“


인질 구출작전, 이런건 정부가 자랑질 하고싶어할 때만 언론에 대고 자랑질 하는거다. 개같은 구출이나 소같은 구출 다 자랑질 하는게 아니다.

빈 라덴이나 이런 큰 건은 당연히 자랑질 해야지. 대선판이 왔다갔다 하는데.

해적에 납치 당한거 구출하면? 당연히 해도 되지. 해적놈들이 통통배 몰고 미국이나 유럽까지 와서 폭탄 터트릴 것도 아니고.


근데, 이슬람 극단주의 애들한테 납치당했다 구출했다?

이런건 되도록 숨기는게 좋다.

왜? 보복테러 위험, 인질과 구출부대에 대한 보복 위험 때문이다.


보복테러를 염려하는 영국은 당연히 ‘인질구출? 난 모르샘’하고 장단기 기억상실 모드로 들어갈 건 자명한 일이었다.


그런데 한국은? 경각심이 좀 약하다.


삼면이 바다고 북쪽은 자그마치 150만명이나 되는 남북한 군인들이 지키고 있어서 테러범이 탈출하지 못하니 안전하다 생각하는지.

그 놈들 자살테러 하거든요. 도망갈 생각 아예 안 하고 그냥 터뜨리고 뒈지거든.


테러청정국이 안보를 워낙 잘 해서가 아니라 죽으면 72인의 처녀들과 천국에서 뒹굴 생각만 하는 애들이 애초에 한국에서 테러를 벌이는데 관심이 없는 거지.


주한미군기지가 있지 않냐고? 거기 가 봤냐? 어마무지하게 넓고 낮게 깔려 있는 도시 한가운데서 폭탄 터뜨려 봤자 몇 명 죽는다고 이 멀리까지 와서 카붐 쑈를 하겠냐고. 가까운 아프리카, 중동, 유럽에도 미군기지 천진데.


근데 철없는 언론에서 인질들이 딸랑 내 이름 하나 기억한 거 가지고 터뜨린 모양이다.

안 봐도 훠~언 하다.


[10명의 한국 인질을 구한 짐바브웨 박민서 대사!]


얼마나 드라마틱 한가. 이역만리 아프리카 땅에서 한국인을 구한 짐바브웨계 한국인 박민서가 짐바브웨 대사가 되어 금의환향!

딱 언론이 좋아하는 인물, 드라마, 그리고 서사가 다 들어있다.


난 바로 주한 영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었다.


“주한 짐바브웨 대사 박민서입니다. 대사님 자리에 계신가요?”


상대측은 잠시 머뭇거렸고 옆에서 뭐라뭐라 하는 소리가 들렸다.


“캡틴! 나요. SAS의 톰 맥그루거 소령. 이제는 중령입니다.”


아니, 너가 왜 거기서 나와? 모잠비크 인질 구출 때 보고 평생 다시 보겠나 했는데.

이거 혹시 모든게 너 짓 아님?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사관 무관 보좌관으로 석달 전에 왔어요. 잘 지내셨습니까?”


“맥그루거 중령!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그나저나 이거 우리 작전이 언론에 노출 되어 버려서 어떡하지요?“


맥그루거 중령이 나를 질타할 줄 알았다. 어쨋거나 내가 한국 대사로 옴으로써 누군가 날 알아본 것이었으니까.


“뭐, 우리 대사님은 난리 났는데, 영국정부와 SAS가 개입했다는 것만 밝히지 않으면 상관 없어요.

캡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 걸로. 크크크.


근데 우리가 개입한 건 어떻게 알았대요?“


이 인간이 무슨 소리야! 나한테 덤탱이 씌우고 자기들은 빠질려는...

물귀신이 뭔지 보여줄까?


그리고, 떡하니 영국 깃발 팔뚝에 붙이고 작전 했으니, 장님 아니면 다 알아볼 수 있지.


가물가물하지만 내가 인질들한테 ‘짐바브웨군과 영국군입니다!’라고 소리친 거 같기도 한데, 그건 뭐.., 확실치 않으니까...


“맥그루거 중령!

영국에서 정보 다 제공해 줬고, SAS까지 날아와서 합동 작전 한 건데, 그게 말이 되요?

한국 정부도 지랄거릴건데?”


넌 떠드세요, 난 내 갈길 갈랍니다라며 귀나 파고 있는 맥그루거 중령의 모습이 훤히 보였다.


“아~ 대사님 그런 건 모르겠고, 영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그 작전에 대해 컨펌해 줄수도 없고, 부정할 수도 없다입니다.


언제 우리 쏘주나 한잔 합시다. 쏘주 그거 죽이던데요.“


쏘주..., 팔자좋은 소리 하고 있네. 내가 임마 지금 메스컴 타 버리면... 메스컴...?


...괜찮을 것 같은데!!


어차피 대사로 왔으니 김태석 일당의 귀에 들어가는 건 시간문제였다.

그렇다면 내가 먼저 터뜨리고, 한국 국민들한테 좋은 이미지 만들어 쉴드 한번 더 치고, 상대의 반응을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짱구가 번개같이 돌아갔다.

설마 셀럽을 함부로 건드릴까, 음하하.


그래도 한국 외교부에서는 난리가 날텐데 쫓겨나면 우짜지?

난 주재국 국민들이 다 아는 유명인사가 되서 나의 안전망을 더 두텁게 만드느냐, 주재국을 테러 위험에 빠뜨리느냐 사이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그래, 내가 언제 앞뒤 생각하고 일 저질렀나? 일단 저지르자!


“좋아요. 이번건 내가 덮어 쓸테니까. 맥그루거 중령, 나한테 빚진 겁니다!”


언론 이용해서 나한테 쉴드 한번 더 치는건 치는 거고, 나한테 너가 덤탱이 씌우는 건 다른 얘기지, 암.

그러니까 은원을 확실히 하고 살아야지.


“알겠습니다, 캡틴. 제가 빚진걸로 하죠.

자주 연락 합시다. 그럼.“


저 빚 나중에 피와 살로 받아낼테다.

순간적으로 유태인 샤일록으로 흑화됐던 난 치포에게 명령했다.


“치포, 대사관 정문에 차 세워 줘!”


“알았어 캡틴!”


대사관 정문에도 기자들이 몰려 있는 걸 보니 어지간히 기사가 크게 났었나 보다.


기자들이 차를 둘러쌓다.

이렇게 된 거 즐기자!


나에게 마이크를 들이대고, 자기들끼리 밀치고 난리다.


“자자, 기자 여러분!

기밀사항만 빼고 다 답을 드릴테니, 한가지씩 질문 부탁드립니다. 차분하게 진행합시다.“


나의 즉석 기자회견 승낙에 기자들의 표정이 여유로워 졌다.


“대사님, 작년 모잠비크 인질을 구출한 게 사실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저와 짐바브웨 군이 사전에 인질에 대한 첩보를 획득하고 급습했습니다.

다행히 인질들이 아무도 다치지 않고 구출했습니다.“


“인질 구출 부대를 지휘하신게 맞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영국군도 있었다는 인질들의 증언이 있었는데 사실입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확인해 드릴 수가 없겠습니다.”


“혹시 영국군이 작전을 다 했는데 공을 혼자서 차지하시는 것 아닙니까?”


아~ 저거 거슬리는 질문이다. 싸가지 새..., 아니지, 메스컴에는 친절하게. 친절친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영국군의 개입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수가 없습니다만, 짐바브웨 특수부대는 북한에서 훈련받은 인원들이 꽤 많습니다.

상당히 전투력이 높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제 바로 옆에 경호실장 치포 그웬지 같은 경우 북한에서 4년을 특수전 훈련을 받은 사람입니다.“


난 치포를 기자들한테 소개했다.


기자들의 시선이 치포에게 쏠렸다.


“치포...그웬지라고 하셨나요? 인질 구출 작전에 참여하셨습니까?”


한 기자가 친절하게 영어로 물었다.


“기렇디요. 내레 그 작전에 참여했시오.”


“정확하게 작전 중 어떤 임무를 맡으셨습니까?”


“내레 캡틴, 아니 대사님과 함께 적 전초병 40명을 제거했시오. 기러고 나서 전투가 벌어지는 동안 인질들이 잡힌 건물에서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내 임무였소.”


“40명을 두 사람이서요?”


“기렇소. 들키면 안되니끼니 총을 쓸 수가 없어 단검으로만 기렇게 했소.”


알 수 없는 이상한 분위기가 기자들을 엄습했다.

괜찮아요, 괜찮아. 우리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 아니에요. 알고보면 얼마나 배려심 넘치고 사교성 높은 사람들인데 ESFJ 못 들어봤는가?


“여기 계신 기자님들께서는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긴박했는지 상상하기 힘드실거요.

다행히 대사님이 앞장서서 300여명의 적을 쉽게 전멸시키고 32명의 인질을 구할 수 있었소.

여기 있는 대사님은 우리 짐바브웨 군에서는 ‘전투의 신’이요.“


기자들은 ‘전투의 신’, ‘인질구출의 영웅’ 등의 제목을 뽑아내기 시작했다.


“기러고, 작전 중에 인질들이 모두 당할 뻔 했는데, 대사님 혼자 적 장갑차를 상대해서 영웅적으로 날려버렸소.”


“대사님! 인질분들이 만나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하는데 만나거나,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


난감하다. 굳이 만날 필요까지야...


“음... 당시 저는 군인으로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제가 아니라 어느 짐바브웨 군인이라도 명령을 받으면 수행해야할 임무였습니다.

관심과 감사는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런 일이 생긴다면 저는 주저않고 인질들을 구출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을 그럴싸하게 끝낸 것 같았다.


난 한국인 10명을 비롯한 32명의 인질을 구한 영웅으로 각색되어 신문과 방송에 도배 됐다.

대사관에는 무수한 꽃다발이 날아들었고, 방송국 피디들은 박민서 잡기 놀이라도 하듯 날 쫓아다녔다.

근데 왜 한국 외무부에서 날 안 부르지?

매 맞기 전의 아이처럼 더 불안하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만에 나에게 매맞을 시간이 다가왔다.


“대사님! 대통령실에서 좀 오시랍니다.”


대통령실보다 유미나 실장이 더 무서웠다.

머리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왜 대통령실에서 불렀는지도 알고, 자신이 왜 아침부터 대통령 비서실로부터 다다다다 잔소리 들었는지도 알거다.


그렇다고 그걸 그렇게 정색을 하고 무서운 표정으로 알려줄 건 아니잖아.

대언론 업무 때문에 며칠간 헬쑥해지고 다크서클이 어른거리는 얼굴로 기자들을 어르고 달래고 해서 겨우 긍정적인 뉴스가 절대다수를 차지하도록 만든 그녀의 능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래서 왠지 대통령한테 가기 전에 유실장에게 이제라도 다시 한번 해명을 해야 할 것 같은...


“유실장, 이건 내 잘못이 아니에요.”


“대사님은 인질 구출만 하셨잖아요.

동네방네 내가 테러범 잡았네라고 떠들었다고 설마 대한민국에 테러범들이 몰려와서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님 동상에 폭탄 설치하고 ‘박민서 나와!‘ 그러겠어요?


설마 대한민국에서 미국이나 유럽처럼 여기저기 펑펑 폭탄 터지고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그러겠어요?


설마 로마여행 잘 하고 있는 한국인 단체관광객 납치해서 ‘박민서하고 바꾸자!’ 그러거나 하진 않겠죠.”


유실장, 너 미워! 자꾸 그러니까 불안하잖아.

그거 대통령실 들어가기 전에 나한테 예방주사 맞히는 거지? 적응 시뮬레이션이나 베타테스트 게임 그런거 맞지?


단단히 화가 난 것 같다. 지난 며칠간 내가 싼 똥 치우려 일하는 걸 보니 화 낼만도 하다.


“저야 일개 비서인데, 언론에 사고 치기 전에 비서 따위와 의논이나 해 볼 생각은 저얼대 할 필요없었겠죠.

뭐, 색다르긴 하네요. 보통 제 상사들은 음주 폭력 사고나 깨작깨작 쳤지 이런 스케일로 사고치진 않았거든요.

역시 대사관에 근무하니까 아주 글로~오벌 하네요. 제 커리어에 너무 도움을 많이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하하, 감사는요, 제가 너무 감사하죠. 그리고 그 놈들 한국 보복하러 못 들어와요. 이미 MI6 에서.."


아! 이건 얘기하면 안된다. 더 입 털면 내 입에서 기밀이 술술 술 흘러가듯 유비서 귀로 흘러들어갈 것 같다.


“MI6가 모에요?”


진짜 궁금한 눈으로 유실장이 묻는다.


“아~ 그거? 이번에 새로 나온 반중력 자동차 모델요. 이번에 그걸로 바꿔 볼까나?”


유미나 실장이 갑자기 반짝반짝한 눈빛으로 뿜어내며 환하게 웃는다. 저 웃음. 뭔가 나에게 큰 힘이 된다. 역시 비서실장 채용은 성공적이었어!


“대사님, 그래도 밝은 면을 보세요. 아무리 어둠 속이라도 밝은 면은 있다고 저희 어머니가 항상 말씀하셨거든요.”


위대한 어머니시다! 저런 바람직한 인생의 자세를 어린 딸에게 가르치시다니.


“대사 부임 한달만에 초치당하시는 건 기네스북에 오를 수도 있어요. 외교사를 다시 쓰셨네요. 저엉말 축하할 만한 일 아닙니까?”


씨부럴...


“대통령실 다녀오겠습니다!”


유미나 실장에게 한 칼 맞은 가슴께가 시큰시큰하다.

난 얼른 치포와 함께 대통령실로 향했다.

치포도 내가 불려가는게 뭐가 그리 신나는지 아예 팝콘각이다.


“외교부도 아니고 대통령실에서 부르는 거 보니까 캡틴 오늘 징하게 혼나겠네?”


세상에 내 편은 없다. ‘치포 너마저‘라고 외치며 두 번이나 칼빵 맞은 가슴을 부여잡고 대통령실을 향해 비틀거리는 걸음을 옮겼다.

저 방에 들어가면 칼빵이 아니라 부관참시를 당할텐데...





“박대사, 박대사는 대한민국을 자칫 위험에 빠뜨렸을 수도 있습니다.”


외교통상부 장관, 비서실장의 부라리는 눈빛을 받으며 막 전입온 이등병처럼 앉아 있는 나는 대통령의 말빠따를 맞고 있다.


“만약 이슬람 무장세력이 이 일에 대한 보복으로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다시 납치하거나, 대한민국 내에서 테러를 한다면 박민서 대사에게 책임이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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