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long time ago.....
저 갤럭시 너머 어딘가에 M-8379-99B라는 지구와 너무나 유사한 행성에서 벌어졌던 좌충우돌 스토리입니다.
주의사항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1. 저~얼대 지구 아닙니다. 심지어 지구라고 불리지만, 아~주 비슷한 곳일 뿐입니다. 따라서 어떤 때는 심지어 우리 지구의 물리법칙이나 자연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 장면도 나오니 심약자나 임산부, 어린이들에게는 독서를 권하지 않습니다.
자체 검열 결과 PG-12(12살 이하는 부모님과 함께 보세요)
2. 저~얼대 글을 보시면서 ‘사고(思考)’란 것을 하시면 안됩니다. 하루하루 생활에 무제한 뇌를 풀가동시키다 지쳐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잠깐, 업무시간에 상사 몰래 잠깐, 식사 전후 짬을 내서 잠깐, 잠자기 전에 자장가 대신 잠깐잠깐씩 보시는 분들께 이 글을 읽으면서까지 뇌를 사용하시기를 권장드리진 않습니다.
그러니, ‘이게 말이 돼?’라거나 ‘상황에 개연성이 쫌...’ 이 따위 여러분의 뇌를 혹사시키는 활동도 하셔서는 안 됩니다.
이 글의 목적은 뇌의 릴렉스지 뇌의 노동이 아닙니다.
3. 개연성이나 지구의 물리법칙도 따르지 않는 주제에 재미가 없다? 이건 용서가 안되죠. 저도 용서가 안 되니 폭탄을 떨구어도 할 말 없다는...
4. 이 글을 읽으시면서 가장 힘든 점은 엄지손가락의 노동입니다. 너무 열심히 해당 노동을 하시면 나중에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고, 향후 작가는 이로 인한 질병 발생에 민형사상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을 것임을 밝힙니다.
검지 손가락을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적용되오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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