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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다 세계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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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리아
작품등록일 :
2022.09.07 12:53
최근연재일 :
2022.11.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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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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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再會)

DUMMY

[그래비티, 차세대 에너지원 개발. 해상운송 분야에도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인가!]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고 있던 김태석 회장이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되는 건 시간문제인 것처럼 보였다.


해상운송 분야만이 아니었다. 나~중에 나중에 항공우주 분야에도 진출할 수 있다면 지구상의 모든 교통체계와 운반체계가 바뀔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었다.

단, 해상용 중력제어장치를 개발할 수 있다면 말이다.


민서가 파세나이트 4단계 추출법을 넘긴지 딱 한달 뒤, 항상 설레발을 먼저 치는 주식시장의 특성상 미 주식시장과 한국의 주식시장에 돋보이는 종목은 단연 그래비티였다.


“와하하하하하!!

형님, 감사합니다. 이게 다 형님 덕분입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주가는 이미 한달 전의 다섯배인 만달러를 넘어가고 있었다.


김태석이 머리를 조아리며 조중호 서울경찰청장에게 감사하자, 그는 옆에 앉은 자신의 동생 조중현 연구소장을 기특한 듯 쳐다봤다.


“녀석, 어릴 때부터 하도 속을 썩여서 못난 놈으로 봤는데. 형이 미안하다. 정말 고생했어.”


“형은 참. 대기만성이란 말도 몰라?

6년간 이거 연구한다고 머리털이 다 빠졌다니까. 정말 열심히 했다고!“


조중호는 뻔뻔하게 파세나이트 4단계 추출을 자기 것인양 모두를 속이고 있었다. 두둑한 성과급도 챙겼겠다, 세상에 더 바랄게 없었다.


“우리 청장님이 제일 골치 아팠던 박민서 일도 해결해 주시고, 이제 조 소장이 새 기술도 개발하고, 그래비티 앞길이 확 열렸습니다, 하하하.

그리고 조중현 소장!

자네는 이제 선박용 중력제어장치만 개발해 주면 되겠네. 그 장치에 쓰일 에너지 추출법은 확보했으니.“


씨발~~!!

지난 한달간 4단계 추출법 ‘개발’한 것에 정신이 팔려 그 에너지를 쓸 엔진을 자신이 개발해야 한다는 걸 잊고 있었다.


좆됐다!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 이번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로또만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건지 조중현은 앞이 노래지는 걸 느꼈다.

모르겠다. 대충 차량용 장치를 크게 만들어보자.


그렇다고 티 내면 모든게 들통나는 상황. 무조건 큰 소리 치고 뒷수습은 나중에.


“알겠습니다. 회장님.

최선을 다해서 해 보겠습니다!“


믿음직스럽게 보이도록 적당히 비장함을 넣어 회장에게 의지를 보였다.

그런 동생을 자랑스럽게 쳐다보며 조중호가 또 다른 희소식을 날린다.


“그리고 말이야, 김 회장.

나 이틀 뒤에 치안총감으로 올라가게 됐어.”


김태석은 동그래진 눈으로 생각을 하다 말을 더듬는다.


“그..,그 말씀은.. 드디어 경찰청장... 대한민국 경찰 1인자가 된다는 말씀입니까?”


조중호는 소파 등받이에 기대 김태석을 지긋이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흘렸다.


“태석아, 중현아, 고맙다!

너희들 덕에 어르신들이 좋게 보신 것 같다. 너도 이제 본격적으로 한자리 할 때가 됐어.

네가 포럼에 경제과학 기술 위원회에 있으니까 위원회 회장은 어떠냐?“


“아니 형님, 거긴 서열 6위 자리 아닙니까? 대한민국을 주무르는 6인에 제가요?”


“김회장 애썼어.

그 정도 자리 할 만하다고 어르신들이 판단하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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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6년 전 아프리카에서 헤어졌던 서일우 박사님을 만난다.


W호텔 볼룸에서 열리는 [마다가스카르 자애병원 후원 행사]를 위해 한국에 왔단다.

내가 이 행사를 발견한 건 순전히 우연이다. 절대로 내가 은혜를 갚기 위해서 스토커처럼 과거의 인연을 쫓아다녔다던가, 비서실장이 주는 아프리카 관련 행사리스트를 봐서가 아니다.


어쨋거나 그 영감님 참. 평생을 병원봉사만 하면서 다니더니 이제 저 인도양의 섬나라이자 발음도 어려운 마다가스카르 구석까지 가셨나 보다. 수도 이름이 안타나나나리보 였던가? 안타나리보였던가...


행사장에는 국내의 대기업 몇 곳, 독지가, 기독교 단체, 불교 단체, 카톨릭 신부님들, 심지어 이슬람의 이맘까지도 모여 있었다.

정말 이 영감님 수완이 좋은가 보다.

지난 천년간 예루살렘을 차지하지 못해 난리부루스를 쳤던 두 종교가 대한민국 서울 하늘 아래서 오렌지 주스잔을 손에 들고 한마음 한 뜻이 되었다.


“서 박사님!”


서박사님은 멀쩡하게 쫙 빠진 양복을 입고 때깔이 달라진 나를 보고는 안아주지는 못할망정 ‘너 누구니?’라는 표정으로 멀뚱멀뚱 서 있었다.

내가 좀 예전보다 멋있어지기는 했지, 허허허. 그렇다고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닐건데.


“저에요 박민서!”


서박사님은 나를 바라보고는 다가와서 내 주위를 한바퀴 빙 돈다.


“제가 아는 박민서는 꾀죄죄하고, 근육이라고는 한푼도 없는 비리비리한 청년입니다만. 뉘신지?”


아! 이 인간 뭔가 심사가 뒤틀렸다. 짐바브웨 병원 다 무너졌을 때도 나를 두달간 하루 10시간씩 꼬박꼬박 부려먹으면서 망치질 시킨 인간이다.

이미 그때부터 알았다. 카톨릭과 이슬람 통합쯤은 이 영감님에게는 일도 아님을.


“아니 서박사님, 왜 그러세요?

저 그때 불라와요의 박민서에요. 월드컵의 영웅, 서박사님 친구 김형우 교수님 동료!“


“아~~, 그때 나한테 말도 안하고 반군진영에 쪼르르 달려가서 나하고 내 딸내미 속을 구데기 나올 정도로 썩게 만든 인간 말인가요?

아니면 주한 짐바브웨 대사로 금의환향해놓고도 연락 한번 안한 그 배은망덕한 놈 말인가요?”


짠한 애정과 미움이 한꺼번에 정제되어 느껴진다.


난 무작정 서일우 박사님을 콱 껴 안았다.


“무정한 새끼!

나하고 우주가 걱정한 거 생각하면 만나서 면상에 주먹이나 한방 먹여줄려 했더니.

한 대 쳤다가 백대 처맞을 거 같아서 안한다. 이놈아!“


무려 6년만에 욕과 시니컬한 말빠따로 눈물의 해후를 나누었다. 당근 내가 거쳐왔던 드라마틱한 인생막장 이야기도 나누었고, 서일우 박사도 어느 정도 뉴스를 통해서 나의 무용담과 짐바브웨에 대해서 듣고 있었단다. 우주도 런던에서 은행에 취직해서 잘 다니고 있고.


“밥 먹자, 오랜만에.”


나와 서일우 박사는 행사가 끝나고 W호텔에서 나와 껍데기 집으로 갔다.

이 아저씨 돈 좀 쓰지, 껍데기가 뭔가. 주변에 갈비집도 쎘는데.


“우주는 런던에서 잘 살고 있어. 맨날 니 얘기다, 아직도.”


죄 지은 기분이다. 너무 정신없이 살다보니 그렇게 된걸 우짜라고.


띠리리링~


“예 형님! 네, 네. 아까 행사장에서 자세히 얘기 못 나누었는데, 저 있는 곳으로 오시겠어요? 응. 거기 우리 맨날 가던 껍데기집. 오케이.”


또 누가 오나보다. 자리를 비켜줘야 하나 생각하는데, 서일우 박사가 그냥 있으란다.


“우리 형이야. 괜찮으니까 있어. 잠시 일 얘기만 하면 되니까.”


궁금하기도 하다. 서일우 박사의 형도 눈치주기와 말빠따의 선수인지.


“우리 형이 이번에 마다가스카르에 세운 병원에 들어가는 돈 절반을 후원해 줬거든. 아까 사람들이 많은데다 민서 박사까지 만나서 이야기를 다 못 나눴어.”


“아~, 네. 편하게 이야기 나누세요, 서 박사님.”


잠시 후 등장한 인물은 서일우 박사와는 전혀 형제라고 볼 수 없게 생긴 아저씨였다.

같은 배에서 튀어나와도 성격이 다른 건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저렇게까지 외모가 다른 경우는 처음이다.

서일우 박사는 샤프하고, 어떻게 보면 참 재수없게 똑똑하게 생긴 아저씨라면, 지금 들어온 그의 형은 배나오고, 심술 덕지덕지, 큰 복코에 입술까지 두터운 내가 짐바브웨에서 많이 봤던 후덕한 흑인 아저씨 얼굴이었다.

혹시 배다른 동생...? 남의 집 가정사에 너무 깊이 개입하지 말자.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일신이라고 합니다. 이 새끼하고는 친형제 맞습니다. 제가 알기론 저희 아버지가 저얼대 바람피워서 낳아온 놈 아닙니다. 하하하


이런 자리에서 짐바브웨의 캡틴을 보다니, 이거 가문의 영광입니다. 반가워요!“


무슨 손이 정말 솥뚜껑만하다. 악력도 장난 아니다. 이거 다니엘 두베가 환생한 거 아냐?


나에게 쥐어준 명함을 보니 ‘TSS 메탈 대표이사’라고 적혀있다.


“하하하, 제가 배 만드는 노가다판에서 오래 굴러서요. 좀 입도 험하고 행동도 험한 편이오. 우리 대사님, 양해 좀 부탁드립니다.”


목소리도 우렁차다.


“형님, 저하고 박대사가 할 얘기가 쌓였으니, 우리 일 얘기 빨리 합시다.”


서일우 박사의 재촉에 갑자기 어깨 힘을 빼더니 얌전히 자리에 앉아 껍데기를 젓가락으로 휘적거린다.


그런 형의 모습을 본 서일우 박사는 뭔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형의 손을 잡았다.


“형.., 설마?”


서일신 사장이 고개를 떨군다.


“미안하다 일우야. 요즘 회사 사정이 너무 안 좋아. 이게 다 그놈의 그래비티 때문이다, 씨발 새끼들. 그딴걸 개발해서는...”


그래비티란 말에 급흥미가 생겼다. 그래비티와 선박회사의 관계라면 짚이는게 있었지만, 진중한 성격의 난 더 들어봐야 하겠지?


“그럼..., 더 이상 우리 병원에 후원이 불가능하단 얘기네?

서일신 사장이 면목 없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비티에서 그놈에 반중력차 만드는 바람에 자동차 부품 회사들 절반이 망했다. 타이어 회사도 죄다 망했고.


근데 그 망할 놈들이 선박엔진 대체할 장치를 만든다잖냐. 그거 나오면 배 엔진 만드는 우리 회사는 바로 끝이야. 벌써부터 선박용 중력제어장치 나올거라고 우리회사 선박엔진 수주도 제로다, 제로.

안그래도 선박시장도 죽어버렸는데 말이야.“


그랬구나. 자동차 부품회사 많이 망했겠구나.

그래도 선박용 중력제어장치는 안 나올 겁니다요...?

잠시만..., 그래비티 깨 부수기 작전이 시작된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 선박엔진 제작 회사인데.

이런 행운이 내게 겹치는 건 아마 운명의 신이 내게 축복을 내리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 전에 서일우 박사의 후원문제부터 잽싸게 처리하고.


“저.., 서 박사님. 얼마나 필요하세요?”


‘얼마면 돼?’

정말 언제고 한번은 해 보고싶은던 플렉스다.

형제 둘의 시선이 나에게 쏠렸다.


“민서 박사, 너 돈 좀 있냐?”


나의 플렉스를 바로 캐치하는 서일우 박사님. 이 양반 센스도 만땅이다.


“에~이~, 짐바브웨 대사님께서 무슨 돈이 있겠어. 한두푼 드는 것도 아니고.”


서일신 사장이 날 우습게 본다? 이거 고도의 심리전인가, 아니면 정말 내가 그렇게 푸어하게 생겼나?


“연간 3백만불. 약품값, 보조기구, 각종 의료기기 수리 및 도입, 병원 관리, 인건비등등. 절반을 형 회사에서 지원했었는데, 타격이 크네.”


서일우 박사님, 사람이 선하게 살다보면 로또 맞는 날도 있어야지요. 오늘 박사님 로또 맞는 날이네요.

난 또 이런 인류공영을 위한 기회는 못 참지 않는가. 다시 세계시민의식이 머리에 뻗쳐오르고 있다.

에잇, 묻고 떠블로 가!


“연간 6백만불! 앞으로 서일우 박사님 병원 일 못하실때까지 제가 후원하겠습니다.”


서일신 사장의 입으로 들어갔던 껍데기가 흘러 내리고 있었다.

서일우 박사도 뭔가에 맞은 듯 멍하니 날 응시했다.

서일신 사장이 입의 껍데기를 튀기면서 나에게 말했다.


“하하하하, 와~ 이거 성격 한번 시원하십니다! 이거 완전 내 스타일 아냐. 너 내 동생 해라. 이 형님이 너 마음에 들었다!”


한국 아재들은 이게 문제다. 말 몇마디 나누면 은근슬쩍 말을 놓고 형 동생 타령이다. 나에게도 사회적 지위와 레벨이 있는데.


“네, 형님! 제가 오늘부터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한잔 받으십시오!”


내 마음과는 달리 이건 내 혀가 잘못한 거다. 뇌를 거치지 않고 나간 말을 아무리 주워담을려고 허공에 공기를 쓸어담아봤자 이미 끝이다. 젠장...


“고..고마워, 민서 박사!”


서일우 박사는 나의 플렉스에 감동 받은게 틀림없다.


“에이 서 박사님도. 우리가 남입니까? 그냥 맘 편하게 받으세요.”


일단 서일우 박사는 끝. 나의 진정한 관심사인 서일신 사장에게로 시선이 바로 옮겨갔다.


“그보다 서 사장님, 아니, 형님!

아까 그 그래비티 얘기는 뭡니까?“


뜻밖의 업무 얘기에 서일신 사장이 고민이 깊어진 표정이 된다.


“그래비티에서 선박에 적용될 수 있는 무슨 에너지원을 개발했다잖는가.

이제 그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중력제어장치만 개발되면 전세계 선박 엔진도 그래비티에서 독점하는 거지 뭐. 자동차 엔진 독점했듯이.“


후후후, 그거였군 역시. 그래비티에서 선박용 중력제어장치를 개발한다고? 택도 없는 소리다.

조중현이? 그 자존감 낮은 바보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내 머릿속의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왔다.


“그래비티 그거 개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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