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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다 세계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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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리아
작품등록일 :
2022.09.07 12:53
최근연재일 :
2022.11.0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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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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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대사관을 방어하라!(1)

DUMMY

태양회 멤버들은 기존 C 호텔에서 진행하던 회의를 경기도 거평 제 2 회의 장소에서 진행한다는 연락을 받고 모여들고 있었다.


김태석도 초조한 마음으로 핵심인원이 소집된 모임 장소를 향해 차를 달리고 있었다. 보안 때문에 기사도 대동하지 않고, 오랜만에 자신이 차를 몰고 가는 길이었다.


‘천궁교 연수원’이라고 써진 입구에서는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있었고, 모든 전자장비는 반입금지였다. 심지어 자동차도 입구의 주차장에 세우고, 천궁교에서 제공하는 리무진을 타고 연수원으로 이동했다.


전세계 1억의 신도와 수천조원의 자산을 가지고 전세계 정재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천궁교. 이곳에는 연수원, 호텔, 병원, 기도원 대형 운동장 등 소규모 도시를 방불케 했다.


연수원 회의실에 모인 태양회 핵심멤버 30여명의 면면은 대단했다.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권력자들이 모두 모인 것 같았다. 간혹 모르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도 막후에서 실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재성 대법원 판사가 회의 시작을 알렸다.


“여러분,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주제로 들어가겠습니다.

저희 태양회는 위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소중한 동지이자 친구였던 조중호 경찰청장이 행방불명 되면서 ‘창어 3단계‘ 계획을 앞당겨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병호 중앙지검장이 입을 열었다.


“조중호 경찰청장 문제로 지금 중앙지검에서는 저조차도 배제한 채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에게도 칼날이 겨누어질까 상당히 두렵습니다.”


상석에서 이 말을 들은 차일도 여당 대표가 인상을 찌푸리며 마이크를 당겼다.


“전병호 검사!

고작 대한민국이란 소국에서의 입신양면이 중요한가요? 우리 태양회 일이 그 정도 스케일 밖에 안 되는거라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조중호 청장은 안타깝게 됐지만, 여러분 중 누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구해낼 겁니다. 이건 제가 보증합니다.“


자신들이 잡혀가게 되어도 태양회에서 뒷감당을 해 줄거란 믿음이 다시 한번 단단해지는 것 같았다.


차일도 여당 대표는 말을 이어갔다.


“그보다, 김태석 회장!

창어 3단계 진행하는데 무리는 없겠지요?“


지명을 받은 김태석이 어정쩡한 표정을 지었다.


“진행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박민서라는 변수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우리를 방해하고 있어서 대표님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결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죽이자는 말이다.


고형택 국가정보원 차장이 손을 들었다.

차일도가 턱짓으로 발언하라는 허락을 하자 준비된 말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대통령실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짐바브웨 대사관에 대통령 직속 TF가 구성됐습니다. 저희 태양회와 그래비티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검찰, 경찰에서 인원들을 차출해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차일도와 몇몇 사람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동요를 일으키기 충분한 내용이었다.


제일 말석에서 유심히 멤버들의 말을 듣고 있던 한 사람이 차일도의 허락도 얻지 않고 발언한다.


“동지 여러분!

한가지씩 생각해 봅시다.

저는 먼저 그래비티의 조중현 연구소장의 연구실적이 박민서를 따라잡고 있다고 생각해요. 맞지요, 김회장님?“


김태석이 고개를 끄덕였다.

태석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 인간이 누군지 알 수 없었다.

다만, 예전에 C 호텔에서 차일도와 함께 만났을 때 ‘이 선생’이라고 부르는 걸 한번 들었을 뿐이었다.


“네. 4단계 추출법을 스스로의 힘으로 개발했습니다. 향후에 다음단계 개발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선생이 말을 이어갔다.


“우리가 박민서를 살려놓은 이유는 조중현 연구 소장이 다음단계를 개발하지 못할 경우에 쓰기 위해서였습니다. 조중현이 앞으로 계속 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다면 박민서는 필요없겠지요.“


차일도도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고 결론을 맺었다.


“더 이상 박민서가 일을 망치는 걸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제거합시다!

그 일은 이 선생께서 맡아주실 수 있겠습니까?“


이 선생은 말을 이어갔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이번에 대통령이 만든 TF 팀 말입니다.

박민서와 함께 TF 팀도 제거되어야 합니다. 한번에 둘을 없앨 수 있으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TF팀을 제거할려면 짐바브웨 대사관에 대한 공격이 진행되어야 했다.

그것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지 아는 회의 참석자들이 꿀꺽 침을 삼켰다.


차일도도 향후 파장이 염려가 되는 모양이었다.

이선생은 피식 웃으며 그들의 걱정을 비웃었다.


“제가 그리 허술하게 일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차일도는 이선생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듯 했다.


“이선생만 믿겠습니다!

세부적인 건 이선생께서 알아서 진행해 주십시오. 당연히 협조할 건 하겠습니다.“


이선생의 표정이 만족한 것이 아닌 듯 했다.


“박민서도 우리가 공격할 거란 것쯤은 예상하고 대비할 겁니다. 그가 예상하지 못하는 공격을 해야 합니다.”


차일도는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예상 못할 공격이라면 몇가지 옵션이 없었다.

그러나 이선생은 주저함이 없었다.


“방법은 저도 고민을 해 보겠습니다. 언론이 굉장히 중요하니 일이 터진 후 여론을 잘 몰아가세요. 저희 사이버팀도 최선을 다할 겁니다.”


차일도는 이선생에게 박민서와 TF 팀에 대한 공격을 일임하기로 했다. 어차피 크게 일이 터지는 건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산업부 장관님!

창어 3단계는 문제 없지요?“


테러모의를 흥미진진하게 듣고 있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진정식이 차일도의 질문에 화들짝 놀랐다.

그러나, 이미 기본계획을 들고 왔기에 이내 침착하게 브리핑을 시작했다.


“네. 나누어 드린 자료를 함께 보시죠.

산업기술, 특히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경우 유출이 쉽지 않습니다만, 법에 큰 구멍이 있습니다. 다만 그래비티에서 협조를 많이 해 주셔야 합니다.“


자료를 보던 김태석 그래비티 회장이 법의 허점을 읽어나가며 법을 병신같이 만들었다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네요. 이 방법대로라면 저희도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그리고 언론쪽에서도 저희 회사 활동을 지지하는 논조로 홍보 부탁드립니다.”


태석은 Y 신문사 사장 백설희와 박현충 공영방송국 사장을 향해 살짝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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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은 새로 만든 상황실의 인원으로 북적였다. 대사관 공사 때 만들었던 지하시설들을 모조리 상황실로 바꾸어 많은 사람들과 장비를 들일 수 있도록 해 놓았지만, 역시 물건만 있을 때하고 40여명의 사람이 들어갔을 때는 달랐다.


“C 호텔이 아니고 천궁교 성지에서 회의를 했다구요?”


이현희 경감이 팀장급 이상 회의에서 어제 있었던 태양회 멤버들의 미행 결과를 브리핑 했다.


“네. 천궁교 본산이라 할 수 있는 거평은 보안이 철저한 대한민국 내 독립 소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태양회가 이 곳을 회의 장소로 정한 것 같습니다.”


C 호텔에서 회의를 할 때도 도감청이 불가능했는데, 이제 더 깊은 곳으로 숨어버렸다.

근데 천궁교는 또 뭐냐?


조중호 행방불명 이후 처음으로 태양회의 모든 주요 인원이 모인만큼 대응책을 논의했을거란 건 쉽게 추측할 수 있었다.


재석은 짐바브웨쪽 인원으로 TF에 참가하고 있었다. 그래비티 회장실에 침투해 있는 만큼 그 누구도 반대할 수 없었다.


“태양회의 다음 움직임은 캡틴에 대한 암살과 TF 팀에 대한 테러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태석 회장의 반응을 봐도 그렇고 이들이 모두 모였다는 점을 봐도 그렇습니다. 대비를 해야 합니다.“


검찰에서 파견나온 김초롱 검사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TF팀까지도 타겟이라 생각하세요?”


정재석은 조금의 머뭇거림도 없이 대답했다.


“네, TF팀 결성은 이미 적에게 알려졌다고 보는게 현명합니다.“


모두가 침묵했다. 대한민국은 테러나 총격, 전투와는 거리가 먼 곳이었다. 그만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런면에서 유연하게 생각을 하는 정재석이 뛰어난 놈이란 점은 확실했다.


이현희 경감이 아이디어를 냈다.


“가장 좋은 건 예방입니다. 대량 병력을 동원해서 버스로 막고, 아예 대사관을 둘러싸버리는 건 어떨까요?”


이현희 경감의 생각도 일리는 있었다. 그러나 태양회가 물불 가리지 않고 공격한다면?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 경감님. 만약에 말입니다. 경찰 수천명이 동원되었는데도 적이 공격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모두가 생각에 잠겼다. 이현희 경감은 그 경우에 일어날 결과에 몸서리를 치는 듯 했다.

난 말을 이어갔다.


“네, 맞아요. 수백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천 경찰을 중화기로 무장시킬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러나 저러나 우리가 지는 싸움입니다.”


태양회가 자기들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무력집단을 동원할 가능성도 없었다. 누군가에게 뒤집어 씌울테지.

적이 어떤 방법을 동원할지 생각을 하자면 끝이 없었다.


머리가 복잡했다. 가만히 앉아서 방어를 하는 건 내 체질이 아닌데, 그렇다고 쳐들어가서 조질 수도 없는 문제고.

그랬다가는 이번엔 정말 추방당할 것 같아서 좀 쫄리기도 하다.


“하~ . 일단 회의는 계속 해 주시구요. 대사관 방어문제는 제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밖으로 나왔다. 답답해서 공황장애가 올 것 같았다.

지상으로 올라가 대사관 정원으로 갔다. 내 집무실이 있는 본관 5층 건물, 지원부서가 있는 5층 건물, 경호실이 있는 부속 건물, 기숙사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건물들 가운데 큰 정원이 있어 여기를 거닐고 있으니 답답함이 사라지는 것 같았다.


근데... 저 인간이 미쳤나?


5층 지원부서 건물에 밧줄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치포가 보였다. 헬기 레펠 하듯이 3층쯤에 매달려서 혼자 뭔 짓거리를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난 지원부서 건물로 빠르게 걸어가서 치포에게 고함지르려 했다.

하지만, 그가 나를 먼저 발견했다. 그리고는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며 조용히 하란 신호를 보냈다.

그의 표정에 장난기는 전혀 없었다.

난 입을 다물고 건물로 들어가 옥상으로 뛰어올라갔다.


옥상 문을 열자 마침 치포도 일이 끝났는지 옥상에 올라와 밧줄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목에는 청진기를 매달고서.


“야! 그 청진기는 뭐냐?”


치포가 다시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왜?”


난 가까이서 속삭였다.


“첩자..., 잡았어!!”


치포도 내게 속삭였다.

그게 우리 대사관이었어? 그동안 정보가 새어 나간게 검찰이나 경찰이 아니었나? 아니 거기서도 새 나갔겠지만, 설마 여기서도?


“가자!”


치포가 앞장섰다.


3층 수술실 불이 켜져 있었다. 우리는 복도에서 기다렸다.

폴 만다자, 우리 의사선생께서 수술실에서 나왔다. 우리를 보자 소스라치게 놀라는게 보였다.


치포가 위압적으로 의사에게 다가갔다.


퍽~!!


“꽤에엑~~!!“


치포가 배를 한 대 치자 돼지 멱따는 소리가 들리면서 손에 들고 있던 스마트폰을 떨구었다.


우린 의사인 폴 만다자를 끌고 수술실로 다시 들어갔다.


치포가 다짜고짜 의사를 수술대에 눕히고는 수술에 쓰는 린넨천을 꺼내 옴짝달싹도 못하게 팔다리와 몸을 수술대와 일체로 둘둘 말아 묶어버렸다.

그러고는 오싹한 목소리로 의사를 협박했다.


“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 불면 여기서 내가 직접 수술해 버린다!”


의사는 공포에 질린 얼굴로 나와 치포를 번갈아 쳐다봤다.


“대..,대사님, 실장님, 왜.., 왜 그러십니까? 제가 뭘 잘못했다고 그러세요?”


치포는 뒤춤에서 대검을 꺼내 그대로 의사의 허벅지에 꽂아버렸다.


푹~!


“아아악~!!!”


치포는 찔린 대검 손잡이를 잡고 비틀기 시작했다.


“너 안죽이고 이 짓 24시간도 할 수 있어. 그냥 다 얘기해!”


“아악! 아아악~!! 살려주세요. 실장님, 살려주세요!!”


놈의 바지춤이 노랗게 물들어 갔다. 난 아까 의사가 떨어뜨린 스마트폰을 주우러 복도로 나갔다.


“새끼! 보안은 신경쓰나 보네.”


난 다시 수술실로 돌아와 녀석의 엄지손가락을 잡고 폰에 인식시켰다.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제법 여러번 통화한 기록이 보였다. 메시지는 지웠는지 아무것도 없었다.


“아아아아아아악~~!!”


내가 폰을 확인하는 동안에도 치포는 대검 손잡이로 녀석의 허벅지를 헤집고 있었다.


“마..말...말할게요, 말할게요!! 크으으윽~~!!”


치포가 대검을 빼고 지혈하기 시작했다.


“누구하고 내통한거야?”


폴 만다자는 떨리는 눈으로 털어놨다.


“누군지는 모릅니다. 그냥 ‘미스터 리’라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언제부터 내통했어?”


“일년..., 일년쯤 됐습니다.”


씨발! 일년동안이나 몰랐다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정보가 새 나갔는지 모를 일이었다.


“우리 내부인원 누구누구에 대해서 놈들에게 보고했어?”


난 소리를 질렀다.


“제...제가 의무실에만 있어서 다 알 수는 없었습니다. 그때 기절해서 왔던 여자와, 여기자, 대사님 근황, 그리고 잡혀와서 치료받았던 사람들에 대해서 전화로 알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다. 이찬이나 정재석에 대해서는 안 샜구나.

그래도 백마파 두목 김우진이 잡혀온 걸 불었다면, 조중호가 타이밍 맞춰서 도망간 것도 이 놈 때문이다.

더 확실하게 확인해야 했다.


난 치포의 대검을 뺏아서 반대편 허벅지를 찔렀다.


“아아아아아악~~!!”


“이 새끼가 어디서 구라치고 있어! 바른대로 말 안 해? 어디까지 불었어? 시발놈아!”


“저저저.., 정말입니다. 그게 다에요. 그리고 오늘 대사관에 TF팀인가 뭔가가 설치된 곳을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대사님 스케줄요.

대..,대사관 사진찍고, 건물 배치 같은거, 몇층에서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그런걸 알아내라고 했습니다.“


“너! 다리 치료 알아서 할 수 있지?”


“네. 네.”


“치포, 이 새끼 치료 끝나면 작전 좀 짜자!”


작가의말

다음편 20시에 올라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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