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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작화지 님의 서재입니다.

VVVIP 도련님 재택이 마스터마인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리필작화지
작품등록일 :
2023.05.10 10:41
최근연재일 :
2023.10.16 23:41
연재수 :
1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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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23
추천수 :
483
글자수 :
769,795

작성
23.10.0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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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알아도 선택의 여지는 없다.

DUMMY

-휘이잉-휘익···휘리리-휘릭-휘익···


누가 보더라도 저건 바람 빠지는 소리의 연속이다.


그런데도 바사는 발라가 뭔 말을 하는 건지 대략은 알아듣고 있다.


[“그러니까 그게 알이 아니라 차원과 연결된 통로라는 거지?”]


그러나 바사가 지금 한 말이 그대로 전해지지는 못했다.


이곳의 언어가 그녀에게 일부만 걸러져 전달되는 상황,


그래도 다행히 ‘통로’라는 단어는 그대로 전달된 듯했다.


발라가 고개를 천천히 저었다.


그녀가 다시 바람 새는 전음을 주었다.


-휘이잉···휘익···휘리리···휘릭···휘익···

{“역행의 지평선···시공의 차원···우주의 순행···들어간 것-나오는 것, 여기···”}


번역기처럼 걸러서 들려지는 내용이라곤 항상 비슷한 단어들이 이어지다가 다시 품에 안은 것을 가리키며 여기라고 마무리하는 것에서 맥이 빠질 뿐이다.


[“아니 그러니까 그게 그 말이지, 뭐가 다르다는 거야?”]


그 말이 그 말 같은 생경한 단어들의 조합이 저런 식으로 애매하게 나열되는 것을 이해하는데 통로라는 개념 외에 다른 수식은 없었다.


수수께끼로 이어지는 문답에 답이 나오지 않는다.


저 존재가 왜 이곳에 왔으며, 그녀가 애지중지 품에 안고 있는 알의 정체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신성들의 눈에도 보이지 않는다는 발라와 마주 볼 수 있다는 특별함 외에 다른 의미를 부여할 것이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무언가 전달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걸 알기에 바사는 없는 인내심을 쥐어 짜내며 하루종일 답도 안 나오는 대화를 이어 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과거를 깨끗이 잃어버린 자신의 전승을 되찾는 일이 너무나 간절했기 때문이다.


시공 차원을 가까이 접하며 존재하는 발라라면 자신의 전승을 찾는 길을 안다고 확신했다.


그녀도 답답했는지 품에 안고 있는 커다란 알을 박박 긁으며 긴 숨을 내쉬었다.


시간 개념이라는 것이 없는 시공 너머의 존재는 이 세상 언어를 제대로 알아들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휘이···


그녀의 바람 새는 소리는 시공을 넘나드는 파동이었다.


신성의 차원에서도 들리지 않는 높은 차원의 파동,


파동은 낮은 차원에서 걸러 듣기에는 언어적 한계가 있었다.


-휘익···휘잉···휘릭···휘익···

{“기달···말···배워···기달···”}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알아들을 만했다.


[“어! 말을 배워서 올테니 기달리라는 거지?”]


반색하는 바사를 야리며 발라가 고개를 끄덕였다.


귀찮은 것에 찌들어 세상을 등지고, 신성의 차원마저 등졌을 정도로 게으름에 쩐 발라가 결국 어학연수를 결심 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그녀가 무슨 사명감을 가져서 그렇게까지 하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바사의 전승이 결코 하찮은 일이 아님을 예고한다고 생각기에는 충분했다.


[“역시 이몸이 범 우주적인 전승을 가진 존자임이 분명하군. 핫!”]


-피릿···


발라가 조소어린 비웃음과 함께 한쪽 팔을 슬며시 들어 공간에 둥근 화경을 열었다.


그리고 그것의 일렁이는 표면에 이 세상의 것으로 보이는 희미한 배경이 드러났다.


점점 뚜렷해지는 도시의 풍경으로 화경이 가득 채워졌다.


한데 비춰진 도시 가운데 둥글게 자리한 괴이하고 이질적인 공간 균열도 함께 보여졌다.


[“이건···”]


그것이 무엇인지 인식을 하는 순간,


도심의 풍경을 보여준 화경이 물결처럼 일그러지며 바사의 의식 속으로 빠르게 삽입됐다.


[“어?”]


순식간에 기습적으로 벌어진 일에 얼이 빠진 바사를 향해 발라가 이제 그만 꺼지라는 듯 손을 휘휘 저었다.


그리고 입을 처음으로 열었다.


“꺼-져-”


그건 발라가 처음으로 뱉어낸 이 세상 첫 번째 말이었다.




***




“기어이 오라고?”


청와대와 교신을 마치고 통신기를 내려놓는 시안의 입에서 한숨이 터졌다.


혜성의 공장을 돌릴 발전용 엔진 5000개와 정부가 기간시설을 복구하는 것에 쓰일 발전용 엔진 5000개 도합 만개의 알콜 엔진을 조달했다.


거기에 60대의 차량도 함께 말이다.


그것으로 우선 순위 정해서 배정하고 무너진 시스템을 수습할 기틀을 마련하면 된다.


그렇게 생산되고 복구된 시스템을 대피소로 공급하고 몰려오는 이재민 안전에 총력을 쏟아야 할 때였다.


정부라면 사람들의 희생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저들이 자신을 왜 보자는 건지 알기에 더욱 답답했다.


조금 전, 통화로 정부가 무너진 산업의 기반을 최우선으로 일으키려 한다는 걸 알았다.


사람들이 얼마나 더 희생되어야 알게 되는 걸까.


‘광인’이라고 명칭까지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미친놈들에 의해서 두 달만에 1000만명이 죽어 나갔다.


총도 폭탄도 무용지물이 된 마당에 앞으로는 더욱 강해진 광인들에 의해 꾸준히 죽어 나갈 것이다.


차원의 균열과 몬스터 웨이브까지 얘기할 필요도 없다.


국민의 30%가 광인이었는데,


1000만의 희생이 예상되는 지금은 그 비율이 50:50이 된 상황이라고 봐야 했다.


게다가 도시 몇 개는 이미 광인들에게 점령당한 상황이다.


그런데 현대 무기가 깡그리 무용지물이 되었다면···


2000만 대 2000만이 비등하게 육탄전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저쪽은 미친놈들이라 아이들까지도 전투의지가 만만치 않은 것에 비해 정상인들일 뿐인 이쪽은 여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노약자들은 싸울 의지도 없다.


갑작스러운 재난에 가닥을 잡지 못하고 패닉상태에 빠져버린 정부는 뻔한 참혹한 미래를 상정하지 못해 외면하고 있다.


만일 이 나라 정부가 그런 인적 희생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앵무새처럼 말을 한다면,


시안은 단호하게 뒤돌아설 것이다.


어차피 살아남을 사람은 15% 내외일 뿐이다.


시간을 확인했다.


밤 9시, 약속한 시간은 새벽 6시


-뚜우-뚜우-뚜우-뚜우-뚜우-뚜


-띠!


‘다섯 번? 괜히 연결했나?’


JM에서 마리아는 상시 대기 파트였다.


[······네 마스터,]


“자고 있었어?”


[아닙니다. 운동 좀 하느라···]


마리아가 에이르의 가호를 받고 아신주르의 공간에 초대받았다는 건 알고 있었다.


가뜩이나 강했던 여전사가 각성을 하고 지금은 오우거와 맞짱뜰만큼 강해져 있었다.


“마리아, 6시간 후 서울에 간다.”


[네 마스터,]


그렇게 마리아와 통신을 끊고 침실로 향하는데···


[“네놈 그쪽으로 가면 죽는 수가 생겼다.”]


기억을 되찾기 위해 발라와 짝짝꿍이 한창일 바사의 등장과 뜬금없는 경고,


‘어떻게 위험한데?’


바사가 서울이라도 다녀온 것처럼 말을 시작했다.


[“그곳에 총 9개의 균열이 생겼다.”]


‘뭐? 그게··· 벌써 생길 이유가 없잖아?’


[“그야 나도 모르지. 균열의 크기가 제각각인 걸 보면 몬스터의 규모도 다를 것 같기는 한데, 지금 당장 정신없을 인간들이 고작 몽둥이와 부엌칼로 저걸 막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군··· 아무튼 너 그쪽으로 가려면 긴장은 하고 가란 말이다.”]


이제 바사에게 위치 추적 네비게이션 기능이 생긴 건가?


‘바사, 혹시 너 발라와 대화하더니 차원이라는 것과 연결이라도 된 거야?’


전에는 감지라면 모를까 분명 그런 건 없었다.


[수확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은 아니다. 지금도 그 여자와는 수수께기 같은 문답의 연속일 뿐, 이 세계의 언어를 모두 걸러내지 못하는 것 같으니 그건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나의 과거가 무엇이었을지도···]


허이구··· 언제는 죽자고 하던 놈이 이제는 삶의 의지를 불태우듯 말하네.


그런 생각을 읽기라도 한 것인지,


[“이제 나의 전지전능함을 굳이 네놈에게 감출 필요는 없지 않을까···”]


말하는 꼴이 이제 좀 바사 같네.


‘그래 계속 전지전능 좀 해라. 그럼 발라와 통성명은 한 거야?’


잠시 뜸을 들이던 바사가 짜증스럽게 말했다.


[“앵무새처럼 같은 파동을 걸러서 들어보기는 했는데, 쉽게 알아먹을 수 있는 말이 아니었다.”]


‘호오 넌 그게 번역기에 걸러서 들리기는 하는구나? 그래 어떤 말을 해?’


[“역행의 지평선/시공의 차원/우주의 순행/들어간 것/나오는 것/여기, 매번 순서만 바꿔서 나열하기도 했지만 대충 그 단어들의 반복일 뿐이었다. 나는 그것이 어떤 통로를 의미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흐음··· 통로라···’


바사의 추리가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통로가 아니라면, 경로일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발라의 번역기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통로’를 ‘경로’라고 받아들이기 힘들 테니까.


‘얼마 전 네가 다녀온 그 시공과 관련이 있다면, 그곳이 그녀가 말하는 <역행의 지평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


바사의 감정선에 흔들림이 감지 된다.


[“호오··· 그럴듯한데?”]


‘그럼 다시 가서 그걸 물어봐. 그때 만났다던 그 노친네와 나눈 얘기도 첨부해서 물어보면 다른 말이 나올지도 모르잖아.’


지금 말한 것이 오답이라도 상관없다.


바사가 발라를 붙들고 대화를 시도한다는 것이 중요할 뿐,


원래 어학연수라는 건 원어민과의 잦은 소통이 답이니까 말이다.


바사의 의식이 잠잠해진 걸 느낀 시안이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바사의 말에 의하면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균열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그거야말로 진정한 통로였다.


다른 세상의 비밀을 털어 낼 수 있는 기밀의 연결고리···


시안이 발길을 돌려 다가선 곳은 프레이야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입구였다.


“그럼 나도 너랑 노닥거릴 시간이 없겠네.”


[“······”]


균열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서울로 가야 한다.


그러나 무엇이 나올지도 모를 균열을 맞아 준비 없이 간다는 건 미친 짓이 아닐까.


조금이라도 더 많은 훈련이 필요했다.


“공부 방해되니까. 넌 발라한테 가봐.”


그 말을 듣는 바사의 뇌리에 문득 폭탄 돌리기가 떠올랐다.


[“이 자식!”]




***




“형 즞된 거 같은데···”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갑자기 등장한 검보라색 둥근 공간의 일렁임을 보고 입을 연 지효준의 말에 박인식보다 먼저 우지연이 입을 열었다.


“폐급 균열/ 고블린 코볼트 집결 중 예상 수용 가능 수 5000/ 대응은 알아서 잘··· 이라는데?”


“와아··· 지연이 좀 하는데? 근데 폐급은 뭐지? 설마 그 폐급?”


우지연은 그 물음에 당연한 걸 묻는다는 듯,


“아재 티 내는 것 좀 보소. 그럼 그 폐급이겠지. 글자 그대로 쓰레기 등급!.”


우지연의 말에 눈만 껌벅거리던 박인식이


“뭐야, 차원 너머에서도 그런 잼민이 언어영역을 쓴다고? 역시 말세는 말세다.”


“삐빅! 아재입니다!”


“그래도 우지연은 인정.”


엄지를 치켜든 칭찬에 우지연의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


“아재요, 그럼 알아서 좀 모시세요.”


“응 아니야···”


“그거 반어법이잖아. 속으론 아니면서···”


“근데, 너 그 능력을 일단 감출 필요는 있겠다,”


“응, 나도 그럴려고. ”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다.


특이한 능력을 가졌다는 걸 알게되면 사람들은 그녀를 구속하려 들지도 모를 일이다.


아니, 반드시 그럴 것이다.


박인식이 비상계단 쪽으로 다가갔다.


어차피 이곳에서 멀리 도망간다고 해서 위험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익숙한 장소에서 가지고 있는 자원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싸우는 게 오히려 생존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판타지 소설 기준이면, 우리 즞된 거 맞아··· 아무리 폐급이라도 5000마리면 그냥 죽으라는 거지. 그런데 아파트의 이점을 잘 살리면 방어는 될 것 같지 않아?”


만에 하나 저 균열에서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온다면 그건 방어조차 무의미한 지옥과 다를 바 없을 거라는 걸 아는 지효준은 그의 말이 의아했다.


“어떻게?”


“비상계단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뿌려 놓는 거야. 그리고 녀석들이 아파트로 몰려오면 지급된 알콜을 계단에 뿌리는 거지. 마지막으로 옥상에서 화로에서 가져온 불을 툭! 입구로 던지는 거야. 어때 죽이지?”


5000마리가 그들이 있는 아파트로만 모두 달려오는 건 아니다.


분산될 테니 많아도 100 내외일 것이고, 지금은 어떻게든 무조건 살고 봐야 했다.


“형,”


“응? 왜 뭐 잘못된 거 같아?”


“천잰데?”


“천재는 무슨··· 일단 장비부터 구하자. 식칼은 좀 그렇잖아.”


이제 몇 남지도 않은 동 사람들을 설득하는 일만 남았다.


그게 잘 될지 모르겠지만···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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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에인헤리’의 가호를 위하여··· +2 23.10.09 59 1 16쪽
118 대행의 대행의 대··· 행님! 아주 X됐는데요? 23.10.06 66 0 13쪽
» 알아도 선택의 여지는 없다. 23.10.04 63 1 13쪽
116 지옥의 문이 열리고 있다 +1 23.10.03 66 1 18쪽
115 내가 왔다 인간들아! +2 23.09.28 71 1 15쪽
114 아포칼립스 1일 차 +2 23.09.27 79 0 13쪽
113 달라진 세상 +2 23.09.26 77 1 14쪽
112 천지개벽의 날은 언제나 같았다. +2 23.09.22 74 1 13쪽
111 조민시안의 당부 +2 23.09.20 76 2 12쪽
110 타고 난건 내 잘못이 아니지 않을까 +2 23.09.19 79 1 12쪽
109 바나디스 대마녀의 공간에서 시작된 수련 +2 23.09.18 84 1 16쪽
108 잊혀진 시공의 지배자, 하더웰 올 거그의 단상 23.09.16 79 1 12쪽
107 이상한 놈들이 사는 정신 사나운 곳, 세계수 성지 23.09.15 79 1 15쪽
106 발라, 그녀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화의 시작" 23.09.14 92 2 15쪽
105 오딘이 조작한 지구 질서 멸망의 날 +2 23.09.13 90 1 13쪽
104 레이먼드 입국 23.09.11 84 1 14쪽
103 세계 멸망전을 원하는 것들에게 장작 넣고 불 지피기 23.09.09 89 1 11쪽
102 33일 남았다. 23.09.07 84 1 12쪽
101 싫은 게 아닌데? 23.09.06 84 1 12쪽
100 쿤츠라고 불리던 플레이어 23.09.05 80 1 15쪽
99 무엇이 다행일까요? 23.09.01 87 1 12쪽
98 신은 꿈 속에서나 존재하는 거야 23.08.30 95 2 18쪽
97 스카디의 개입(내용 추가 수정) 23.08.28 93 2 14쪽
96 그들이 원하는 전쟁 23.08.25 113 3 16쪽
95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23.08.23 88 3 16쪽
94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Go & Stop 23.08.23 93 3 15쪽
93 드러와 연어 식는다 23.08.21 99 3 17쪽
92 꿩 대신 닭 23.08.20 90 3 12쪽
91 그 자식 지금 어딨어? 23.08.18 90 3 13쪽
90 노블 팔라스(Noble Palace)의 작은 마녀 23.08.16 98 2 18쪽
89 산 넘어 산 23.08.15 95 3 11쪽
88 She will be··· 23.08.14 98 3 14쪽
87 헬덤 크래커 23.08.13 104 3 16쪽
86 주현아의 예언 23.08.12 100 3 15쪽
85 스쿨드의 동생 23.08.11 105 2 13쪽
84 생각할 여유라는 게 죽고 나면 무슨 소용이지? 23.08.10 98 3 16쪽
83 죽었다 깬다는 건 23.08.09 102 3 15쪽
82 신성의 경계에 서다 23.08.06 104 3 15쪽
81 포탈을 타고 넘어온 불청객들 23.08.05 102 3 15쪽
80 원래 닭이 세 번 울기 전에도 새벽은 온다 23.08.04 107 3 14쪽
79 갑작스러운 미국행 23.08.02 111 3 14쪽
78 에시르신족과 바니르신족, 그리고 마족 23.07.31 111 3 14쪽
77 쥐약도 알고 나면 개꿀 23.07.30 114 4 15쪽
76 어뷰징 늪에 빠지다 23.07.28 126 3 15쪽
75 여신 프레이야 23.07.25 110 3 16쪽
74 뜻밖의 방문자 23.07.24 119 3 15쪽
73 어뷰징 그라운드 23.07.23 114 3 15쪽
72 불청객 맞이 준비 23.07.22 117 3 13쪽
71 준비된 자의 여유 23.07.22 118 3 16쪽
70 반드시 지켜야 할 거스를 수 없는 방식 23.07.21 113 3 14쪽
69 세계수의 본진 23.07.20 115 3 18쪽
68 정령 소환 23.07.18 125 3 14쪽
67 큰 거 온다 23.07.17 119 3 13쪽
66 잃어버린 꿈 23.07.16 114 3 13쪽
65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23.07.15 117 3 13쪽
64 마스터마인드 23.07.13 122 3 12쪽
63 팔려가는 아이들 23.07.12 118 3 18쪽
62 시작은 은밀하게 23.07.11 126 2 12쪽
61 두 마녀 23.07.10 116 3 15쪽
60 개미굴이 때론 뚝을 무너트린다 23.07.09 123 3 13쪽
59 귀신을 부리는 아이 23.07.08 121 3 14쪽
58 자쟈의 충고 23.07.07 118 3 14쪽
57 안전 가옥 23.07.06 125 3 17쪽
56 백화점 아르바이트 직원 장혜원 23.07.05 124 3 16쪽
55 살인자와 범죄조직 23.07.04 119 3 15쪽
54 저 여자 이름이 여기서 왜 나와? 23.07.03 131 4 16쪽
53 바사 기억의 단서 23.07.02 137 5 13쪽
52 일석오조 23.07.01 128 4 15쪽
51 견원지간 23.06.30 131 5 12쪽
50 의도된 거래 23.06.29 133 4 15쪽
49 혈육들에게 쏠린 심상치 않은 가호들 23.06.28 134 5 15쪽
48 무지개 오빠 23.06.27 135 5 13쪽
47 노래해야 사는 아이 23.06.26 136 5 12쪽
46 그 아버지에 그 아들 23.06.25 138 5 14쪽
45 저기요 아저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23.06.24 132 5 17쪽
44 자쟈 칼리제 23.06.23 131 5 13쪽
43 츠르딜리가 그를 만나고 싶어하는 이유 23.06.22 140 5 14쪽
42 미리 크리스마스 23.06.21 141 5 14쪽
41 킬러를 킬러로 돌려 막기 23.06.20 149 5 16쪽
40 어서 와 언니가 씻어줄게. 23.06.19 144 5 16쪽
39 주현아 23.06.17 143 5 13쪽
38 스쿨드의 상실 23.06.16 155 4 15쪽
37 이 누나 성격은 좋네? 23.06.15 151 4 12쪽
36 저놈이 마왕이다! 23.06.11 151 4 12쪽
35 제 손에 피를 묻힐 이유가 없어요 23.06.10 146 5 13쪽
34 Goodbye 1999, Bravo Your Life 23.06.08 152 5 14쪽
33 JM투자금융의 시작, "우린 너와 한배를 탄 거야 알베로." 23.06.07 152 4 13쪽
32 알베로드 봄베르크 파치슈바벤 23.06.06 145 5 14쪽
31 넌 자각이 필요해. 23.06.05 150 5 15쪽
30 저 세상에서 보내 온 등기우편 23.06.03 165 5 13쪽
29 네 이년들! 23.06.02 171 4 17쪽
28 무단 침입도 가지가지네? 23.06.01 160 5 15쪽
27 계륵으로 소통이 가능할지 간을 봤다 23.05.31 176 5 16쪽
26 랜선 다이제스트 23.05.30 160 5 14쪽
25 유령의 그림자 츠르딜리, 그리고 눈마바사 23.05.29 169 5 13쪽
24 라면 먹고 갈래요? 23.05.28 180 4 13쪽
23 사식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 23.05.27 180 4 15쪽
22 반쯤 죽여 놓고 시작하자 23.05.26 171 5 14쪽
21 옷은 넉넉히 사야 하는 이유 23.05.24 183 6 11쪽
20 제 옷에 피 묻었나요? 23.05.23 189 6 11쪽
19 레이즈! 대학 받고, 생명공학 산업단지 더 23.05.22 192 5 14쪽
18 까짓 거 쉽게 가자 "저기 선생님!" 23.05.22 190 6 11쪽
17 안락한 삶의 조건보다 중요한 건 감각 23.05.20 188 5 13쪽
16 돈지랄 준비운동 23.05.20 201 6 13쪽
15 베롤그 레 니트레, 세계수의 아이들 23.05.19 192 6 15쪽
14 개는 관리가 필요해 23.05.18 209 5 14쪽
13 요안나 파치슈바벤 23.05.17 213 5 12쪽
12 21세기 현재 진행형 귀족들의 흑역사 +1 23.05.16 236 6 13쪽
11 배부른 소리하고 자빠졌네 23.05.15 218 7 11쪽
10 너 말고 새꺄··· +1 23.05.14 239 7 13쪽
9 몸빵의 정석 23.05.13 250 6 12쪽
8 은둔형 CEO +2 23.05.12 311 7 12쪽
7 죽자고 달려드는 건 재택이 필요해 +1 23.05.12 349 8 13쪽
6 뒤틀린 광대들의 아레나 +1 23.05.11 466 9 13쪽
5 갱생은 아프다. +1 23.05.11 605 10 13쪽
4 그래 나다 이 빌어먹을 새끼야! +1 23.05.10 749 12 12쪽
3 저세상 가는 길 +1 23.05.10 945 13 15쪽
2 혈투 +1 23.05.10 1,731 20 17쪽
1 프롤로그 +1 23.05.10 2,161 2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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