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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필작화지 님의 서재입니다.

VVVIP 도련님 재택이 마스터마인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리필작화지
작품등록일 :
2023.05.10 10:41
최근연재일 :
2023.10.16 23:41
연재수 :
12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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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29
추천수 :
483
글자수 :
769,795

작성
23.08.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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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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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갑작스러운 미국행

DUMMY

‘과연···’


차원의 틈으로 돌아온 프레이야는 확신하고 있었다.


한낱 인간 따위가 거부하지 못할 가호를 새기고 왔기 때문이다.


그녀의 뜻대로 된다면 악마의 씨앗에 반응하는 오딘의 행보를 보면서 그의 감춰진 속내를 조금이라도 읽을 수 있을지 모른다.


더불어 대적자로 전락할 세계수의 화신을 구원의 신탁으로 구속할 명분을 얻어 합법적으로 위그드라실에게서 뺏어 오는 그림도 그려 놓았다.


그런데 아직 변화가 없다.


보통 인간들은 가호를 내리면 앞뒤 안 가리고 연결부터 했다.


‘이걸 참아?’


세계수의 화신에게 채널을 고정하고 알림을 열었지만,


여전히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프레이야의 미간이 초조함에 꿈틀거릴 무렵, 드디어 알림이 떴다.


-[화신이 ‘바나디스’ 가호를 연결했습니다.]

-[가호의 영향력으로 ‘바니르 신족을 수호하는 위자드의 공인’이 간증 될 준비를 마칩니다.]


‘그럼 그렇지···’


그러나 이건 미끼에 지나지 않는다.


다음으로 남겨진 하나가 진짜 회심의 히든카드였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인간의 탐욕은 그녀가 새긴 극상의 다음 가호도 틀림없이 연결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자 아이야 다음 이름을 불러보렴.’


그러나 그녀의 기대는 기다림으로 이어졌다.


“······?···”


그 기다림에 답을 주듯이 알림창 하나가 울렸다.


-[화신이 당신에게 미친년이라고 읊조립니다.]


“뭐?”


알림을 듣는 순간 관자놀이에 인간의 핏대처럼 마낫줄이 삐직하고 올랐다.


“미친 뭐···?”


-[화신이 이를 부드득 갈고 있습니다.]


“허어···”


-[화신이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응징을 맹세합니다.]


“아니 얘 뭐야?”


가호를 연결하면 자신에게 바로 알림이 온다는 걸 모르니까 이러는 거겠지?


-[화신이 위그드라실의 가피들을 걱정하며 챙기려합니다.]


부정적인 심상을 떠올리던 아이가 요정들을 걱정하며 챙길 생각을 한다.


지금은 세계수를 걱정하는 거 보면 심성은 착하다는 게 느껴졌다.


그러고 보면 목숨을 걸고 그 아이를 지키려고 애쓰던 페어리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나 그런 기특함은 다음 올라온 알림으로 부서져 내렸다.


-[화신이 당신의 가호 ‘반프레이야’를 자신의 심상 한쪽 구석에 처박았습니다.]


“뭐? 뭐라! 이 죽일 놈!”


-[화신이 미쳐 돌아가는 신계를 걱정하며 어이없어합니다.]


프레아야 말없이 고개를 떨구고 좌우로 저었다.


결국 그녀가 그 녀석에게 새긴 회심의 가호,


‘반프레이야’는 끝내 연결되지 못하고,


화신의 마음 한쪽 구석에 버려지듯 처박힌 걸 알게 된 게 끝이다.


‘그게 어떤 가혼데 감히! 바니르 세상의 제왕이 될 가호를 이 자식!’


자신의 가문이 바니르 인간 족속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이 쓰레기처럼 버려졌다.


물론 그게 그녀의 일방적인 호의만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한낱 인간에게 그런 취급을 받을 비전이 아니었다.


프레이야는 오늘 다녀온 차원을 노려보며 움켜쥔 손을 부들거렸다.


“이 노오옴···”


그놈을 단단히 굴려주겠다고 다짐하는 순간이다.


“절대로 쉽게 죽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바득!


일찍이 미드가르드 인간 세상에 이런 놈은 없었다.


미친놈인가.


흥분된 신심을 가라앉히고, 열을 식히며 고민에 빠졌다.


‘저 아이는 미친 게 절대 아니다.’


영악하다고 하기에도 모자란 특별한 뭔가가 있었다.


세계수와 스쿨드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만했던 특별한 무엇,


그걸 알기 전에 맥없이 쉽게 죽는다면 뭔가 아쉬울 것 같았다.


저 뻣뻣한 인간 놈이 그녀의 휘하로 제발로 기어들어 올 만한 사연을 만들고 싶어졌다.


프레이야가 눈을 감는다.


“후우···”


숨을 고르는 그녀는 지금,


비록 죽는 게 아쉬울망정 고통받아 힘들어하는 꼴은 보고 싶다.


‘딱! 죽지 않을 만큼만···’


그렇다면,


‘내게 하는 짓처럼 모든 신들에게 처맞을 얄미운 짓을 해주면 좋으련만, 그러나 그 정도로 멍청한 놈은 아니다.’


적당한 사연이 필요했다.


신들의 비호감을 끌 만한 마땅한 저주,


힘이 잔뜩 들어간 프레이야의 손이 책장 쪽을 향했다.


가장 으슥한 구석에서 두툼한 떡갈나무 판때기 하나가 빠르게 튀어나와 그녀 앞에 입을 벌리듯 반으로 쪼개져 펼쳐졌다.


다음 순간 투명한 문자의 나열들이 사방으로 튀어 올라 그녀의 주위를 맴돌았다.


-휘리리리리리리리···릭!


-슥!


주위를 어지럽게 맴돌던 무수한 문자들이 짧은 손짓에 멈춰 세우고 문자열을 넘기며 단락을 읽어 내리던 그녀가 나른하게 떴던 눈을 치켜세우며 한 곳에 고정한다.


“이거라면 혹시···”


시선이 닿은 곳에 투명했던 문자가 검은색으로 각인된 순간,


-펑!


그녀를 둘러싸고 있던 투명 문자들이 모두 연기로 사라지고 남겨진 검은 문자의 나열을 음미하듯 표정 변화 없이 바라봤다.


‘이걸 손에 넣을 자는 진실을 발설할 수밖에 없는 저주에 빠진다는 걸 발라는 알고 있었지···’


[snubba til Hǫrrfat]

-아마포의 한숨


‘이 단서가 아이에게 최고의 고난이 될까?’


아니면, 선물이 될까···


누군가를 한 방에 나락으로 보내 버릴 저주라고 했던 발라의 예언,


글귀를 음미하며 룬문자를 써 내려가는 프레이야의 입가에 아쉬움이 묻어난 미소가 걸렸다.


‘조심하렴, 뱀독은 많이 쓰리 단다 꼬마야··· ’




***




[도착했어. 마리아, 그런데 웬일로 보스가 전용기를 부른 거야?]


상대의 물음에 가느다란 금발의 양 눈썹이 살짝 엇갈렸다.


“글쎄요. 하이 시그릿이라고만 해 두죠.”


[나는 그냥··· 이게 처음 있는 일이라 궁금했을 뿐이지. 다른 이유는 없어. 솔직히 당신도 의외라고 생각지 않았나?]


“오느라 수고했어요. 헤이럿 기장님, 보스는 2시간 40분 뒤에 출발할 거예요. 기장님이 쇼핑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잖아요.”


[내가 괜한 말을 했군. 이만 끊도록 하지.]


“······”


마리아는 통신기를 내려놓고 의자 등받이에 깊숙이 기댄다.


그가 쓸데없는 말을 한 건 맞다.


그러나 로버츠 헤일럿 기장의 말도 틀린 얘기가 아니긴 했다.


JM이 가용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전용기가 9대였다.


그런데도 보스는 이용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그런 보스에게 한차례도 그녀는 권하지 않았다.


아주 오래전 같은데···


그게 고작 7년 전이었다.


한국에서 조민 부부의 장례식을 마치고 12살짜리 아이와 함께 묵었던 호텔을 빠져나와 공항으로 향하던 때였다.


JM의 경호팀까지 수행원이 모두 15인,


대기하는 차량을 향해 호텔 정문을 나서던 중,


“마리아, 항공편 예약이 몇 시야? 나 쇼핑 좀 해야 할 것 같거든.”


“영 마스터, 홍콩에서 온 전용기가 대기 중이에요. 편하게 쇼핑해도···”


그때 그녀는 하려던 말을 끊어야 했다.


시안이 움직이던 걸음을 멈추고 그녀를 올려다보고 있었으니까.


꼭 다문 입, 차분한 호흡, 그리고 속눈썹 뒤로 차갑게 가라앉은 짙은 갈색의 눈동자···


그 눈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소년이 무겁게 입을 열었다.


“누가 그 비행기를 한국 땅에 들여놓으라고 했지?”


“그건 내가···”


그녀는 그 질문에 대답을 이을 수 없었다.


해서는 안 되는 실수라도 한 것이지 영문을 몰랐기 때문이다.


그게 당연한 건 줄 알고 자신이 임의대로 판단해 지시한 내용이었으니까.


마리아는 입을 다문 채 소년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러나 시안의 지시를 받은 건 다른 사람이었다.


“토미 코넬리 팀장님, 항공기 점검 직접하세요.”


시안의 말에 코렐리는 고개를 끄덕이고 바로 대기하던 차량에 탑승했다.


그가 떠난 후 소년이 말했다.


“그리고 마리아 스펜서양.”


“네 영 마스터.”


어린 시안이 그녀를 보며 고민에 빠졌다.


그녀는 15세 때부터 세르비아 암흑가를 구르던 살수 출신으로, 성년이 된 후 자신을 킬러로 키운 스승의 추천을 받아 파치 슈바벤 가문의 가신이었던 프랑스 대부호의 개인 경호 겸 비서로 일할 기회를 얻었다.


그렇게 암흑가를 벗어나 고등교육을 이수하고 경력을 쌓아가며 자유로운 프리랜서로 독립할 꿈을 꾸고 있던 무렵 만나게 된 것이 시안의 어머니 민여정이다.


업무 때문에 그리스를 방문했던 민여정을 수행하게 된 인연으로 JM에 발탁되게 된다.


그리고 불과 며칠 전부터 시안을 수행하게 된 터였다.


그녀를 불러 놓고 잠시 생각에 잠겼던 소년이 입을 열었다.


“입사한 지 얼마나 되었나요?”


JM에 스카웃 된 지는 1년,


그러나 유럽에 조민부부 사고가 있기 직전 민여정으로부터 한국에 있는 시안을 수행해 데려오라는 지시로 입국한 게 고작이었다.


“12일 되었습니다.”


“그래요··· 내게 배속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게요.”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고 호텔로 발길을 돌리며 시안이 말을 이었다.


“따라올 것 없어요. 당신의 일은 그 항공기를 타고 먼저 미국으로 가는 거니까요. 도착하면 레이먼드에게 연락해 호텔 잡아 두는 건 잊지 말고요.”


그가 말을 마치자 그녀 앞에 차량 한대가 세워졌다.


경호원이 문을 열어 주는 사이 소년이 돌아서며 말했다.


“내가 왜 그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는지 가면서 생각해 봐요. 바이 스펜서양, 또 봐요.”


마리아 스펜서는 그렇게 전용기에 홀로 태워졌다.


그리고 영 마스터의 별도 지시를 받은 승무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받으며 혼자 미국에 입국했다.


그러나 그 소년이 어째서 JM의 전용기를 이용하지 않았는지 끝내 알 수 없었다.


‘알지 못하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지···’


그런데 오늘 그가 처음으로 전용기에 올랐다.


왜 일까?


마리아는 고개를 돌려 비행중인 전용기 밖을 바라봤다.


하늘 위를 나는 비행기 아래로 환하게 대지를 매웠던 불빛들이 멀어지고 어느덧 공해상으로 접어든 것이다.


한적하게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동승한 수행원은 마리아 스펜서 한 명뿐,


불필요한 상념을 지운 마리아가 몸을 일으켜 시안에게 다가갔다.


“보스, 사실 너무 갑작스러워서 준비를 많이 못했습니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말씀 주세요. 도착하는 대로 구비 하겠습니다.”


“음 괜찮아. 오래 머물건 아니니까.”


고개를 끄덕인 그녀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전용기 내부를 둘러봤다.


보스는 한 번도 전용기들의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았다.


그 점이라면 이해가 가는 면이 없지는 않다.


돌아가신 분들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공간일 테니까 말이다.


단지 그 때문이라고 단정하긴 어렵고 그저 짐작일 뿐이다.


그때,


승무원 하나가 다가와 조용히 말했다.


“400Km 북방에 전투기로 보이는 비행체 하나가 우리 쪽으로 빠르게 접근 중입니다. 5분 뒤면 공격 가능 거리까지 도달한다고 합니다.”


말을 하던 승무원의 표정이 어두웠다.


“확실해?”


마리아가 재차 묻었을 때,


시안이 입을 열었다.


“기장한테 전해. 그게 뭐든 신경 쓰지 말고 갈 길 가라고.”


놀란 토끼 눈이 된 승무원이 고개만 끄덕이고 되돌아갔다.


여기는 동해 상공 정확히는 방금 독도를 지나 일본 방공 식별구역 안이다.


그래도 심상치가 않다.


“저기 보스? 혹시라도···”


마리아가 다급하게 되물으려 했다.


그런데 자신의 보스는 지금 웃고 있다.


‘다급한 상황인 것 같은데···’




***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


시안은 전용기를 타지 않았다.


대형 민간 항공을 공격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개인 항공기를 격추하는 일은 너무나 손쉬울 일이다.


전투기 핸들을 잡는 게 러시아든 미 공군이든 얼마든지 움직이는 게 가능한 세력들이었다.


그게 암살을 위해 띄운 스텔스기라면 시안이 타고 있는 전용기쯤은 그냥 공해상에서 사라져도 문제가 될 일도 아닐 뿐이다.


러시아가 소비에트연방이던 1970년대 후반, 한차례 난리법석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


뒤쳐져 버린 스텔스 기술 개발에 정신없이 몰두해야 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소련 과학자의 연구 결과를 비밀리에 빼돌려 선제적으로 스텔스 기술 개발에 성공해 일찌감치 치고 나간 사실을 뒤늦게 알고부터였다.


당시 모스크바 공대 무선공학 박사인 표트르 우피므쳄프가 발표한 1965년 연구논문을 9년간 방치해 버린 결과였다.


오늘날 스텔스기의 기초가 되었던 ‘물리적 반사 이론을 기반한 전자파 빗각 파동의 운용’이라는 40페이지 분량의 논문을 소련이 방치하던 1974년, 미국 CIA는 해당 연구논문을 빼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소련 공산당은 벌집을 쑤셔놓은 듯했다.


급하게 연구를 시작하고 무수한 실패를 하던 와중에 민항기가 소련 전투기에 격추되거나 사라지는 사건이 잇따라 벌어졌다.


그러던 하늘길이 조용해진 건 소련이 스텔스를 완성하고부터였다.


20세기 냉전 시대에는 결과에 미친놈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지금도 누구든 작심하기에 따라 개인 전용기 한정으로 그런 일이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다.


지금 공해상으로 따라붙은 전투기를 보낸 놈들처럼 말이다.


저건 스텔스 전투기였다.


그러나 군사 과학 기술이라는 것은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발전해 있었다.


이른바 아원자 양자 레이더,


초기 단계에는 자성체를 기반으로 광파를 마이크로파의 주파수로 변환하는 양자 주파수변환 기술에서 얻게 되는 얽힌 양자 상태 주파수를 이용해 스텔스 물체의 반사율을 높인 탐지 기술이다.


그러나 주파수변환의 효율이 떨어지는 게 문제였다.


그걸 실용화 할 수 있도록 증폭시킨 건 JM의 연구진들이지만, 이 기술은 아직 어디에도 공유되지 않았다.


또한 이것으로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도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전용기가 탐지 못 할 스텔스는 없다.


오늘 모처럼 전용기를 탄 이유다.


그리고···


‘파드리안 나와.’


작은 공간이 찢어지며 인상을 잔뜩 찌푸린 녀석이 대가리를 디민다.


[네놈은 하늘에서도 묻으라는 거냐?]


‘응 미안하게도···’


전용기를 마음 편하게 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그거였으니까.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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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내가 왔다 인간들아! +2 23.09.28 71 1 15쪽
114 아포칼립스 1일 차 +2 23.09.27 79 0 13쪽
113 달라진 세상 +2 23.09.26 77 1 14쪽
112 천지개벽의 날은 언제나 같았다. +2 23.09.22 74 1 13쪽
111 조민시안의 당부 +2 23.09.20 77 2 12쪽
110 타고 난건 내 잘못이 아니지 않을까 +2 23.09.19 79 1 12쪽
109 바나디스 대마녀의 공간에서 시작된 수련 +2 23.09.18 84 1 16쪽
108 잊혀진 시공의 지배자, 하더웰 올 거그의 단상 23.09.16 79 1 12쪽
107 이상한 놈들이 사는 정신 사나운 곳, 세계수 성지 23.09.15 79 1 15쪽
106 발라, 그녀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화의 시작" 23.09.14 92 2 15쪽
105 오딘이 조작한 지구 질서 멸망의 날 +2 23.09.13 90 1 13쪽
104 레이먼드 입국 23.09.11 84 1 14쪽
103 세계 멸망전을 원하는 것들에게 장작 넣고 불 지피기 23.09.09 89 1 11쪽
102 33일 남았다. 23.09.07 84 1 12쪽
101 싫은 게 아닌데? 23.09.06 84 1 12쪽
100 쿤츠라고 불리던 플레이어 23.09.05 80 1 15쪽
99 무엇이 다행일까요? 23.09.01 87 1 12쪽
98 신은 꿈 속에서나 존재하는 거야 23.08.30 95 2 18쪽
97 스카디의 개입(내용 추가 수정) 23.08.28 93 2 14쪽
96 그들이 원하는 전쟁 23.08.25 114 3 16쪽
95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23.08.23 88 3 16쪽
94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Go & Stop 23.08.23 93 3 15쪽
93 드러와 연어 식는다 23.08.21 99 3 17쪽
92 꿩 대신 닭 23.08.20 90 3 12쪽
91 그 자식 지금 어딨어? 23.08.18 91 3 13쪽
90 노블 팔라스(Noble Palace)의 작은 마녀 23.08.16 99 2 18쪽
89 산 넘어 산 23.08.15 95 3 11쪽
88 She will be··· 23.08.14 98 3 14쪽
87 헬덤 크래커 23.08.13 104 3 16쪽
86 주현아의 예언 23.08.12 100 3 15쪽
85 스쿨드의 동생 23.08.11 105 2 13쪽
84 생각할 여유라는 게 죽고 나면 무슨 소용이지? 23.08.10 98 3 16쪽
83 죽었다 깬다는 건 23.08.09 102 3 15쪽
82 신성의 경계에 서다 23.08.06 104 3 15쪽
81 포탈을 타고 넘어온 불청객들 23.08.05 102 3 15쪽
80 원래 닭이 세 번 울기 전에도 새벽은 온다 23.08.04 107 3 14쪽
» 갑작스러운 미국행 23.08.02 112 3 14쪽
78 에시르신족과 바니르신족, 그리고 마족 23.07.31 111 3 14쪽
77 쥐약도 알고 나면 개꿀 23.07.30 114 4 15쪽
76 어뷰징 늪에 빠지다 23.07.28 126 3 15쪽
75 여신 프레이야 23.07.25 110 3 16쪽
74 뜻밖의 방문자 23.07.24 119 3 15쪽
73 어뷰징 그라운드 23.07.23 114 3 15쪽
72 불청객 맞이 준비 23.07.22 117 3 13쪽
71 준비된 자의 여유 23.07.22 118 3 16쪽
70 반드시 지켜야 할 거스를 수 없는 방식 23.07.21 113 3 14쪽
69 세계수의 본진 23.07.20 115 3 18쪽
68 정령 소환 23.07.18 125 3 14쪽
67 큰 거 온다 23.07.17 119 3 13쪽
66 잃어버린 꿈 23.07.16 114 3 13쪽
65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23.07.15 117 3 13쪽
64 마스터마인드 23.07.13 122 3 12쪽
63 팔려가는 아이들 23.07.12 118 3 18쪽
62 시작은 은밀하게 23.07.11 126 2 12쪽
61 두 마녀 23.07.10 116 3 15쪽
60 개미굴이 때론 뚝을 무너트린다 23.07.09 123 3 13쪽
59 귀신을 부리는 아이 23.07.08 121 3 14쪽
58 자쟈의 충고 23.07.07 118 3 14쪽
57 안전 가옥 23.07.06 125 3 17쪽
56 백화점 아르바이트 직원 장혜원 23.07.05 124 3 16쪽
55 살인자와 범죄조직 23.07.04 119 3 15쪽
54 저 여자 이름이 여기서 왜 나와? 23.07.03 131 4 16쪽
53 바사 기억의 단서 23.07.02 137 5 13쪽
52 일석오조 23.07.01 128 4 15쪽
51 견원지간 23.06.30 131 5 12쪽
50 의도된 거래 23.06.29 133 4 15쪽
49 혈육들에게 쏠린 심상치 않은 가호들 23.06.28 134 5 15쪽
48 무지개 오빠 23.06.27 135 5 13쪽
47 노래해야 사는 아이 23.06.26 136 5 12쪽
46 그 아버지에 그 아들 23.06.25 138 5 14쪽
45 저기요 아저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23.06.24 132 5 17쪽
44 자쟈 칼리제 23.06.23 131 5 13쪽
43 츠르딜리가 그를 만나고 싶어하는 이유 23.06.22 140 5 14쪽
42 미리 크리스마스 23.06.21 141 5 14쪽
41 킬러를 킬러로 돌려 막기 23.06.20 149 5 16쪽
40 어서 와 언니가 씻어줄게. 23.06.19 144 5 16쪽
39 주현아 23.06.17 143 5 13쪽
38 스쿨드의 상실 23.06.16 155 4 15쪽
37 이 누나 성격은 좋네? 23.06.15 151 4 12쪽
36 저놈이 마왕이다! 23.06.11 151 4 12쪽
35 제 손에 피를 묻힐 이유가 없어요 23.06.10 146 5 13쪽
34 Goodbye 1999, Bravo Your Life 23.06.08 152 5 14쪽
33 JM투자금융의 시작, "우린 너와 한배를 탄 거야 알베로." 23.06.07 152 4 13쪽
32 알베로드 봄베르크 파치슈바벤 23.06.06 145 5 14쪽
31 넌 자각이 필요해. 23.06.05 150 5 15쪽
30 저 세상에서 보내 온 등기우편 23.06.03 165 5 13쪽
29 네 이년들! 23.06.02 171 4 17쪽
28 무단 침입도 가지가지네? 23.06.01 160 5 15쪽
27 계륵으로 소통이 가능할지 간을 봤다 23.05.31 176 5 16쪽
26 랜선 다이제스트 23.05.30 160 5 14쪽
25 유령의 그림자 츠르딜리, 그리고 눈마바사 23.05.29 169 5 13쪽
24 라면 먹고 갈래요? 23.05.28 180 4 13쪽
23 사식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 23.05.27 180 4 15쪽
22 반쯤 죽여 놓고 시작하자 23.05.26 171 5 14쪽
21 옷은 넉넉히 사야 하는 이유 23.05.24 183 6 11쪽
20 제 옷에 피 묻었나요? 23.05.23 189 6 11쪽
19 레이즈! 대학 받고, 생명공학 산업단지 더 23.05.22 192 5 14쪽
18 까짓 거 쉽게 가자 "저기 선생님!" 23.05.22 190 6 11쪽
17 안락한 삶의 조건보다 중요한 건 감각 23.05.20 188 5 13쪽
16 돈지랄 준비운동 23.05.20 202 6 13쪽
15 베롤그 레 니트레, 세계수의 아이들 23.05.19 192 6 15쪽
14 개는 관리가 필요해 23.05.18 209 5 14쪽
13 요안나 파치슈바벤 23.05.17 213 5 12쪽
12 21세기 현재 진행형 귀족들의 흑역사 +1 23.05.16 236 6 13쪽
11 배부른 소리하고 자빠졌네 23.05.15 218 7 11쪽
10 너 말고 새꺄··· +1 23.05.14 239 7 13쪽
9 몸빵의 정석 23.05.13 250 6 12쪽
8 은둔형 CEO +2 23.05.12 311 7 12쪽
7 죽자고 달려드는 건 재택이 필요해 +1 23.05.12 349 8 13쪽
6 뒤틀린 광대들의 아레나 +1 23.05.11 466 9 13쪽
5 갱생은 아프다. +1 23.05.11 605 10 13쪽
4 그래 나다 이 빌어먹을 새끼야! +1 23.05.10 749 12 12쪽
3 저세상 가는 길 +1 23.05.10 945 13 15쪽
2 혈투 +1 23.05.10 1,731 20 17쪽
1 프롤로그 +1 23.05.10 2,161 2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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