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리필작화지 님의 서재입니다.

VVVIP 도련님 재택이 마스터마인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리필작화지
작품등록일 :
2023.05.10 10:41
최근연재일 :
2023.10.16 23:41
연재수 :
122 회
조회수 :
21,619
추천수 :
483
글자수 :
769,795

작성
23.06.17 02:27
조회
142
추천
5
글자
13쪽

주현아

DUMMY

일산 동구청에서 옆길을 따라 능안공원,


“여기서 세워 주세요.”


택시비를 결제하고 내린 주현아는 시안의 집을 금방 찾을 수 있었다.


해 지는 지붕 너머로 희미한 무지개빛 조명이 일렁이는 저택,


‘온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분광현상이 지붕 위에 걸쳐있네?’


알 수 없는 광원현상이 자신의 목적지에 걸려 있었다.


황당함이 의아함으로 교차되던 때,


“주현아 기자님?”


자신을 부르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안녕하세요. 저는 조민시안 도련님을 모시고 있는 정한욱입니다.”


그녀에게 명함을 내미는 정한욱 비서였다.


주현아도 자신의 명함을 내밀며 말했다.


“네 안녕하세요. 저 기자 아니고 리포터랍니다. 여기···”


그녀의 말에 그저 방긋 웃기만 하는 정비서에게 물었다.


“그런데 전에는 못 뵙던 분이네요.”


“네 그럴 겁니다. 그때 주변에서 조용히 수행만 했었으니까요.


“아··· 그러셨군요.”


“이 계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도련님은 지금 3층에서 기다리십니다. 저는 여기까지만 안내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도련님?’


일찍이 시안의 부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고 있었다.


겉으로 드러난 것만 250억 달러,


언론계의 혹자는 말했다 지하에 수천억 달러는 더 있을 거라고···


대문을 통과해 옥외 계단 따라 옥탑 집으로 들어섰다.


말이 옥탑집이지 사실상 단독 주택과 다름없는 구조.


현관이 열리며 시안이 마중을 나왔다.


“어서 오세요. 수고스럽게 오시라고 해서 미안하네요.”


“아니요. 오히려 초대받아서 영광입니다. 시안씨 초대는 언제라도 환영이죠. 신경 쓰지 마세요.”


“아···제 초대가 늦기는 했네요. 들어가시죠.”


[“불쌍한 희생양이 들어오는군. 네놈은 사람이 아니다. 발키리와 작당해 인신매매를 획책하다니! 악마 같은 놈 장기매매도 할 기셀세.”]


요즘 들어 동기화 된 이 세상 드립에 맛 들인 바사의 지껄임을 깔끔하게 무시했다.


오늘 그녀를 초대했던 건, 사실 스쿨드와는 상관없는 일 때문이었다.


이제 곧 미국으로 돌아갈 주현아를 JM재단 대외 동향 분석 총괄팀 직원으로 스카웃을 제안하려는 의도였으니까.


그런데 뜻밖에도 스쿨드가 집까지 따라오는 바람에 둘의 관계를 연결하는 일이 앞당겨지게 된 것뿐이다.


주현아가 현관을 들어서니 소파가 놓인 탁자에 다과가 준비되어있었다.


“차는 무엇으로 하실래요? 레몬 유자 아니면 아메리카노.”


“시안씨랑 같은 거로 하죠 뭐. 번거로우니까.”


“네 그럼 잠깐만 기다리세요.”


시안이 머그컵 두 개를 쟁반에 받혀서 들고 왔다.


“드세요.”


“네 고마워요.”


커피로 입술을 한차례 축일 때 시안이 말했다.


“요즘 하늘에 이상한 게 돌아다니니까 사람들이 많이 놀라던 거 같던데요.”


“네 맞아요. 야단법석 정도는 아니어도 온대지방에서 벌어질 수 있는 현상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들어오다 지붕 위에 걸쳐있는 걸 봤어요.”


“오로라빛 분광현상을요?”


“네, 이 집 지붕 위에 보란 듯이 걸쳐있던데요?”


“헐···”


사실 주현아 기자가 들어 설 때 그녀에게 잘 보이는 곳에 있어 달라고 부탁한 건 시안이었다.


“몰랐어요?”


“네, 밖을 안 나가니까···”


주현아가 고개를 끄덕이다 멈추고 물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저랑 의논할 게 있다는 게 뭘까요?”


“그게 지금 그 현상하고 관계가 있는 일이라서요. 먼저 이거 한번 보세요.”


시안이 책을 펼쳐 보였다.


지금부터 그녀에게 정직한 개소리를 거짓 없이 친절하게 지껄여야만 했다.


“영문으로 된 북유럽 신화···네요.”


“네 이 부분입니다. 발키리···”


주현아 기자가 그가 가리키는 구절을 읽어 내려갔다.


“원래 죽은 전사를 선택하는 자라는 의미로 발키리들이 갑옷과 방패를 착용하고 말이나 늑대를 내달리면 빛이 발하는데 이것이···?”


다음 구절을 본 주현아가 잠시 읽기를 멈추고 시안을 봤다.


그다음 구절을 시안이 마저 읽었다.


“이것이 하늘에 오로라로 보여진다고 한다.”


옛 서사의 전설을 발췌해 해석한 고문서학자가 쓴 책이었다.


굳이 그 부분을 콕 짚어 읽으라고 해서 읽기는 했지만,


소년 감성의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좀 더 유아적인 어린 취향의 과몰입···


“···흥미롭네요.”


주현아로서는 그냥 얼버무리면 될 일 아닐까.


그런 그녀를 시안이 응시하며 한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


“왜··· 그러시죠? 이게 무슨 관계라도···”


그제야 입을 뗀다.


“어제 행사장에 오로라 보셨죠?”


“네··· 두 차례 정도 홀로그램 증강현실 구현으로 알고 있어요.”


“그거 주최 측에 확인하신 건가요?”


“아니요. 그걸 왜? 제가 알바 리포터라는 거 아시면서···”


시안이 자신의 휴대폰을 열었다.


“이 기사 좀 보세요.”


[기이현상으로 논란이 이는 오로라 광원이 정체는?/ 클리어 배틀 로그온 서비스 종료 기념행사장에도 나타나.]


<······행사를 준비했던 관계자에 따르면 그 사건은 코액스 측에 따져 봐야 한다고 전제하며, 기획부터 애초에 그런 퍼포먼스는 준비한 바 없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코액스 측도 마찬가지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그렇다네요.”


“······”


잠시 정적이 흘렀다.


‘그래서 뭐? 내가 알던 조민시안이 맞아?’


적당히 따듯해진 커피 한 모금을 삼킨 주현아


황당함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시안을 바라봤다.


“혹시 이게··· 그러니까 발키리랑 연관 있다고 하시려는 건 설마 아니죠?”


“아뇨, 짐작하신 게 맞아요.”


아예 확신하는 말투,


“헐···”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고?’


“이게 현재 세계적인 현상이라는 게 문제죠. 전 세계에 128개 그중 미국에 36개 독일에 9개 스칸디아반도에 9개 프랑스 9개 영국 3개 그리고 여기 한국에 3개··· 현관 밖에 나가보시면 아실 겁니다.”


“네? 그건 아까···”


“그 사이 두 개가 더 왔다 갔거든요.”


정확히는 란드그리즈와 게이렐이 스쿨드의 주변을 배회하다 어디론가 가 버렸다.


주현아에게는 느끼지 못하겠지만,


지금 그의 집 지붕 위에는 스쿨드가 걸터앉아서 뜨개질을 하고 있다.


지는 햇살에 자신이 걸친 아티팩트의 반사광을 발하면서 말이다.


주현아가 오기 전 스쿨드는 말했다.


[내가 먼저 연결했으니, 이제 그 아이는 나를 어렴풋이 볼 수 있을거야.]


시안이 몸을 일으켜 그녀를 현관 밖으로 인도했다.


“나와 보세요.”


주현아는 지금의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평소와 다른 면으로 놀라움을 주고 있는 시안의 말을 들어 보기로 한다.


그러나 그런 의례적인 생각은 다음 순간 허물어져 버렸다.


그를 따라 현관을 나선 후 무심코 지붕 위를 보던 주현아는 손으로 입을 막아야 했기 때문이다.


뚜렷하게 걸쳐진 하얀빛이 바탕으로 된 파,남,보의 3색 분광,


그리고 뚜렷하지는 않지만 어릿하게 보이는 투명한 인간 형상 하나가 자신을 향해 미소 짓고 있는 것 같았다.


“허엇···”


등골이 오싹함을 느끼며 그녀 스스로 입을 막지 않았으면 비명이 터질 뻔했다.


그런 주현아의 반응을 본 시안이 낮은 소리로 말했다.


“누나 이제 그만 안으로 들와. 동네 시끄러워질 것 같아.”


그의 말에 반응이라도 한 듯 화려하게 뿜던 빛이 순간에 사라졌다.


놀란 주현아를 의식한 듯 시안이 어깨를 으쓱해 보이며 현관문을 열었다.


“확인되셨으면 들어가실까요.”


주현아가 움직여지지 않는 발을 어렵게 떼어 시안을 다시 따라 집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아까와 다르게 굳은 표정으로 자리에 주저앉다시피 했다.


주현아의 옆에 모습을 감춘 채 앉아 있는 스쿨드가 시안을 불렸다.


[너와 관련된 걸 알고 있었기에 내가 눈여겨보던 아이다. ]


‘그래서 일단 침부터 바른 거야?’


[가호는 아무한테나 연결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 본연이 가진 고유 특성 때문인 거지. 나라고 이 아이의 운명을 바꿀 수는 없는 거야. 나와 연결이 예비된 후론 모든 게 화신이 할 탓일 뿐이니까.]


‘나는 그저 서로 합이 좋기를 바랄 뿐이야. 잘 부탁할게.’


시안이 그녀가 마시던 커피를 앞으로 밀어 내밀며


“주현아 기자님 괜찮으세요?”


“네··· 믿기 힘든 걸 보니까 그만··· 후우···”


“어떠셨는데요?”


주현아가 머그컵을 들어 한 모금 마신 후 입을 뗀다.


“내가 본 게 발키리라는 말씀인 거죠? 잘 못 본 게 아니고···”


“네 맞아요. 내 눈에도 보니까요.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걸 느낀 건, 저도 얼마 안 돼요.”


“변하···다니요?”


“뭐 혼란스러우시겠지만 어쩔 수 없어요. 더 말씀드리는 것도 위험한 일이고요. 물론 지금도 이해하기 힘들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제가 정신 분열로 머리가 돈 걸로 생각했으니까요.”


“그럼 그것 때문에 빨리 귀국을 한 건가요?”


“네 그게 이유가 된 거죠. 준비할 것도 많았고··· 급하게 대학교 설립하게 된 것도 그 때문이고요.”


그때,


어?


그녀의 표정이 딱 저 글자 모양이다.


“학교··· 대학교를 세워요?”


“네, 지금도 그것 때문에 혜성그룹 TF팀과 함께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그녀도 그가 혜성과 관련이 있다는 건 물론 알고 있었지만,


친족 관계로는 거의 끊어졌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왕래도 없었고, 서로 소원하게 지낸다는 걸로 알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정비서라는 분도 시안을 도련님이라고 했다.


‘불과 일주일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금이라도 모르고 있던 것을 묻고 싶었지만 그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진정되셨으면 저녁식사 간단하게 하시죠. 제가 준비하라고 했어요.”


“그···”


“식사 후 들을 얘기도 손해는 아닐 겁니다.”


주현아는 많이 혼란스러웠지만,


모처럼 받은 초대였다.


시안은 사적인 의논을 피력했지만, 자신의 직업적인 특성도 고려한 제안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본사에서 전달된 오더도 지금 만남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모른다.


“네 기대되는데요. 디너.”


시안이 인터폰을 눌렀다.


-뚜우


[네 도련님.]


“지금 식사 가능할까요.”


[네 준비 하겠습니다.]


시안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가실까요?”


주현아가 일어날 때,


안목이 열렸다.



이름 : 주현아


나이 : 21세

가호 : 노른(비각성)

특성 : 개화된 세상을 보는 눈/ 스쿨드(연결 중)



특성창에 ‘주목 중’이라던 문구가 ‘연결 중’으로 바뀐 모습


스쿨드가 그녀를 1호 화신으로 선택했다.




***




시안의 집이 있는 위치로부터 약 400m,


왕복 6차선 도로 하나 건너서 10층짜리 건물 최상층에 인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 지붕 위에 분광이 사라진지 얼마나 돼?”


목소리의 주인은 가욘 페트릭이었다.


“대략 20분 정도 된 걸로 압니다.”


“그래··· 미국과 유럽에서도 저런 현상이 도심에서 일어나고 있다는데 도대체 무슨 일인지 감도 못 잡는다면서?”


“네 그런가 봐요. 종교계 과학계 UFO 쫓는 미치광이들까지 지금 난리라고 하던데요.”


“그런데 그런 게 하필이면 쟤네 집 지붕에 생기는 이유는 또 모야? 한국정보원 파견 팀에 꼽사리 끼게 된 날에 말이지.”


“나 잡아 봐라··· 뭐 그런 느낌이랄까···”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샌디슨이다.


“그게 마지막이지 샌디슨.”


“네 이걸로 끝입니다.”


“그래 수고 많았어.”


이곳은 시안에게 접근할지도 모를 츠르딜리를 감시하는 작업에 전초지휘소였다.


오늘 아침 이곳을 폐쇄하고 가욘과 샌디슨만 남아 한국 국가정보원 소속팀과 합류하라는 상부 지시가 내려왔다.


조민시안을 노리는 킬러의 움직임이 포착된 것은 몇 시간 전이었다.


상부에서는 그놈을 츠르딜리로 잠정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한국의 정보라인과 합동 작전을 빌미로 손쉽게 인도받으려는 일종에 타협이었을 것이다.


무조건 합동으로 잡아야 했다.


학국정보부에서 먼저 잡아 나중에 인도받는 것은 혹시 모를 정보 유출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짐이 정리되고 텅 빈 사무실에 홀로 남은 가욘은 창가로 다가가 시안의 집을 내려다본다.


‘그게 공교로워도 너무 공교롭단 말이지···’


연수원이 있는 수동으로 이동한 시안을 따라나섰을 때


자신이 그 연수원에서 보았던 광원과 일치하는 광원이 하필이면 동일 인물이 있는 장소에 나타났으니 드는 생각이었다.


그건 오늘 코엑스 행사장에도 마찬가지였다.


‘여기고 저기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이해 범주를 넘어선 일들을 경험하며 혼란스러웠지만,


그는 직감적으로 알고 있었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고 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찾아주신 독자님들의 선작과 추천 응원이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VVVIP 도련님 재택이 마스터마인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녕하세요. +2 23.10.17 62 0 -
122 뒤틀린 라그나로크 종말의 구원자 [1부, 대적자 편 완결] +2 23.10.16 86 2 13쪽
121 세상은 변해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2 23.10.13 62 1 12쪽
120 광화문 대첩 23.10.11 64 1 15쪽
119 ‘에인헤리’의 가호를 위하여··· +2 23.10.09 59 1 16쪽
118 대행의 대행의 대··· 행님! 아주 X됐는데요? 23.10.06 66 0 13쪽
117 알아도 선택의 여지는 없다. 23.10.04 62 1 13쪽
116 지옥의 문이 열리고 있다 +1 23.10.03 66 1 18쪽
115 내가 왔다 인간들아! +2 23.09.28 71 1 15쪽
114 아포칼립스 1일 차 +2 23.09.27 79 0 13쪽
113 달라진 세상 +2 23.09.26 77 1 14쪽
112 천지개벽의 날은 언제나 같았다. +2 23.09.22 74 1 13쪽
111 조민시안의 당부 +2 23.09.20 76 2 12쪽
110 타고 난건 내 잘못이 아니지 않을까 +2 23.09.19 79 1 12쪽
109 바나디스 대마녀의 공간에서 시작된 수련 +2 23.09.18 84 1 16쪽
108 잊혀진 시공의 지배자, 하더웰 올 거그의 단상 23.09.16 79 1 12쪽
107 이상한 놈들이 사는 정신 사나운 곳, 세계수 성지 23.09.15 79 1 15쪽
106 발라, 그녀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화의 시작" 23.09.14 92 2 15쪽
105 오딘이 조작한 지구 질서 멸망의 날 +2 23.09.13 90 1 13쪽
104 레이먼드 입국 23.09.11 84 1 14쪽
103 세계 멸망전을 원하는 것들에게 장작 넣고 불 지피기 23.09.09 89 1 11쪽
102 33일 남았다. 23.09.07 84 1 12쪽
101 싫은 게 아닌데? 23.09.06 84 1 12쪽
100 쿤츠라고 불리던 플레이어 23.09.05 80 1 15쪽
99 무엇이 다행일까요? 23.09.01 87 1 12쪽
98 신은 꿈 속에서나 존재하는 거야 23.08.30 95 2 18쪽
97 스카디의 개입(내용 추가 수정) 23.08.28 93 2 14쪽
96 그들이 원하는 전쟁 23.08.25 113 3 16쪽
95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23.08.23 88 3 16쪽
94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Go & Stop 23.08.23 93 3 15쪽
93 드러와 연어 식는다 23.08.21 99 3 17쪽
92 꿩 대신 닭 23.08.20 90 3 12쪽
91 그 자식 지금 어딨어? 23.08.18 90 3 13쪽
90 노블 팔라스(Noble Palace)의 작은 마녀 23.08.16 98 2 18쪽
89 산 넘어 산 23.08.15 95 3 11쪽
88 She will be··· 23.08.14 98 3 14쪽
87 헬덤 크래커 23.08.13 104 3 16쪽
86 주현아의 예언 23.08.12 100 3 15쪽
85 스쿨드의 동생 23.08.11 105 2 13쪽
84 생각할 여유라는 게 죽고 나면 무슨 소용이지? 23.08.10 98 3 16쪽
83 죽었다 깬다는 건 23.08.09 102 3 15쪽
82 신성의 경계에 서다 23.08.06 104 3 15쪽
81 포탈을 타고 넘어온 불청객들 23.08.05 102 3 15쪽
80 원래 닭이 세 번 울기 전에도 새벽은 온다 23.08.04 107 3 14쪽
79 갑작스러운 미국행 23.08.02 111 3 14쪽
78 에시르신족과 바니르신족, 그리고 마족 23.07.31 111 3 14쪽
77 쥐약도 알고 나면 개꿀 23.07.30 114 4 15쪽
76 어뷰징 늪에 빠지다 23.07.28 126 3 15쪽
75 여신 프레이야 23.07.25 110 3 16쪽
74 뜻밖의 방문자 23.07.24 118 3 15쪽
73 어뷰징 그라운드 23.07.23 114 3 15쪽
72 불청객 맞이 준비 23.07.22 117 3 13쪽
71 준비된 자의 여유 23.07.22 118 3 16쪽
70 반드시 지켜야 할 거스를 수 없는 방식 23.07.21 113 3 14쪽
69 세계수의 본진 23.07.20 115 3 18쪽
68 정령 소환 23.07.18 125 3 14쪽
67 큰 거 온다 23.07.17 119 3 13쪽
66 잃어버린 꿈 23.07.16 114 3 13쪽
65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23.07.15 117 3 13쪽
64 마스터마인드 23.07.13 122 3 12쪽
63 팔려가는 아이들 23.07.12 118 3 18쪽
62 시작은 은밀하게 23.07.11 126 2 12쪽
61 두 마녀 23.07.10 116 3 15쪽
60 개미굴이 때론 뚝을 무너트린다 23.07.09 123 3 13쪽
59 귀신을 부리는 아이 23.07.08 121 3 14쪽
58 자쟈의 충고 23.07.07 118 3 14쪽
57 안전 가옥 23.07.06 125 3 17쪽
56 백화점 아르바이트 직원 장혜원 23.07.05 124 3 16쪽
55 살인자와 범죄조직 23.07.04 119 3 15쪽
54 저 여자 이름이 여기서 왜 나와? 23.07.03 131 4 16쪽
53 바사 기억의 단서 23.07.02 137 5 13쪽
52 일석오조 23.07.01 128 4 15쪽
51 견원지간 23.06.30 131 5 12쪽
50 의도된 거래 23.06.29 133 4 15쪽
49 혈육들에게 쏠린 심상치 않은 가호들 23.06.28 134 5 15쪽
48 무지개 오빠 23.06.27 135 5 13쪽
47 노래해야 사는 아이 23.06.26 136 5 12쪽
46 그 아버지에 그 아들 23.06.25 138 5 14쪽
45 저기요 아저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23.06.24 132 5 17쪽
44 자쟈 칼리제 23.06.23 131 5 13쪽
43 츠르딜리가 그를 만나고 싶어하는 이유 23.06.22 140 5 14쪽
42 미리 크리스마스 23.06.21 140 5 14쪽
41 킬러를 킬러로 돌려 막기 23.06.20 149 5 16쪽
40 어서 와 언니가 씻어줄게. 23.06.19 144 5 16쪽
» 주현아 23.06.17 143 5 13쪽
38 스쿨드의 상실 23.06.16 155 4 15쪽
37 이 누나 성격은 좋네? 23.06.15 151 4 12쪽
36 저놈이 마왕이다! 23.06.11 151 4 12쪽
35 제 손에 피를 묻힐 이유가 없어요 23.06.10 146 5 13쪽
34 Goodbye 1999, Bravo Your Life 23.06.08 152 5 14쪽
33 JM투자금융의 시작, "우린 너와 한배를 탄 거야 알베로." 23.06.07 152 4 13쪽
32 알베로드 봄베르크 파치슈바벤 23.06.06 145 5 14쪽
31 넌 자각이 필요해. 23.06.05 150 5 15쪽
30 저 세상에서 보내 온 등기우편 23.06.03 165 5 13쪽
29 네 이년들! 23.06.02 171 4 17쪽
28 무단 침입도 가지가지네? 23.06.01 160 5 15쪽
27 계륵으로 소통이 가능할지 간을 봤다 23.05.31 176 5 16쪽
26 랜선 다이제스트 23.05.30 160 5 14쪽
25 유령의 그림자 츠르딜리, 그리고 눈마바사 23.05.29 169 5 13쪽
24 라면 먹고 갈래요? 23.05.28 179 4 13쪽
23 사식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 23.05.27 180 4 15쪽
22 반쯤 죽여 놓고 시작하자 23.05.26 171 5 14쪽
21 옷은 넉넉히 사야 하는 이유 23.05.24 183 6 11쪽
20 제 옷에 피 묻었나요? 23.05.23 189 6 11쪽
19 레이즈! 대학 받고, 생명공학 산업단지 더 23.05.22 192 5 14쪽
18 까짓 거 쉽게 가자 "저기 선생님!" 23.05.22 190 6 11쪽
17 안락한 삶의 조건보다 중요한 건 감각 23.05.20 188 5 13쪽
16 돈지랄 준비운동 23.05.20 201 6 13쪽
15 베롤그 레 니트레, 세계수의 아이들 23.05.19 192 6 15쪽
14 개는 관리가 필요해 23.05.18 209 5 14쪽
13 요안나 파치슈바벤 23.05.17 213 5 12쪽
12 21세기 현재 진행형 귀족들의 흑역사 +1 23.05.16 236 6 13쪽
11 배부른 소리하고 자빠졌네 23.05.15 218 7 11쪽
10 너 말고 새꺄··· +1 23.05.14 239 7 13쪽
9 몸빵의 정석 23.05.13 250 6 12쪽
8 은둔형 CEO +2 23.05.12 311 7 12쪽
7 죽자고 달려드는 건 재택이 필요해 +1 23.05.12 349 8 13쪽
6 뒤틀린 광대들의 아레나 +1 23.05.11 466 9 13쪽
5 갱생은 아프다. +1 23.05.11 605 10 13쪽
4 그래 나다 이 빌어먹을 새끼야! +1 23.05.10 749 12 12쪽
3 저세상 가는 길 +1 23.05.10 945 13 15쪽
2 혈투 +1 23.05.10 1,731 20 17쪽
1 프롤로그 +1 23.05.10 2,161 20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