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리필작화지 님의 서재입니다.

VVVIP 도련님 재택이 마스터마인드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리필작화지
작품등록일 :
2023.05.10 10:41
최근연재일 :
2023.10.16 23:41
연재수 :
122 회
조회수 :
21,632
추천수 :
483
글자수 :
769,795

작성
23.05.13 05:29
조회
250
추천
6
글자
12쪽

몸빵의 정석

DUMMY

비행기에서 내린 시안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3년간의 레이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한 여운이 가시지 않았으니까.


여객터미널로 이동해서 절차를 마치고 들어선 입국장은 한산하지도 그렇다고 부산하지도 않았다.


조셉에게는 일본에 머물라고 지시했다.


지금 시기에 그런 지시를 따를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는 그에게 거부하기 어려운 과중한 지시를 내리고 떼어 냈다.


일본내 JM재단 금융투자 전체에 대한 정리작업을 마무리하고 2개월 내에 철수하는 걸 도와라.


그중에서 지하 금융은 험한 곳이다.


‘그러게 좋은 말로 할 때 들었어야지···’


오늘부터는 시안은 미끼가 되어주어야 하는 날이다.


서둘러 집으로 가는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움보다 쓸쓸함이 익숙한 집이지만, 지금은 어디라도 가서 일단 푹 쉬고 싶었다.


빠른 걸음으로 택시가 대기하는 곳으로 이동하려는데 누군가가 불러 세운다.


“조민시안님.”


젊어 보이는 남자가 자신을 불러 세웠다.


시안은 대충 그가 뭘 원하는지도 짐작된다.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에는 처음 보는 상대였다.


“누구시죠?”


가까이 다가온 그가 명함을 건넸다.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혜성그룹 비서실 정한욱>


“혹시 그분께서 저를 데려오라고 한 거라면 제가 말 안 해도 잘 아시겠네요? 피곤한 귀국길이었거든요.”


“아닙니다. 회장님께서는 시안님을 댁까지 편안하게 모시라고 하셨습니다.”


그게 더 불편하다는 걸 알만한 분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시안님?’


그나마 그렇게 불러주니 안 거슬리는 건 다행 아닐까.


그동안 그를 이런 식으로 마중 나왔던 건


혜성의 이강호 비서실장이었다.


그는 시안을 도련님이라고 불렸다.


6개월 전,


클배로 주최사인 알넨 코퍼는 뉴욕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그때까지 클배로를 플레이하며 살아남은 12명을 초청했던 행사.


시안도 겸사겸사 그 행사에 응하고 돌아온 입국장에서 마주쳤던 혜성 쪽 사람이 늘 그렇듯 이강호 실장이었다.


그날 도련님이라는 호칭의 거부감은 친족들을 향한 원한 맺힌 분노와 함께 그날 폭발했다.


[저기 이강호 실장님. 모시는 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게 와야 한다는 것을 저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그래도 한가지는 부탁드리고 싶네요.]


[네 말씀하시죠 도련님.]


[저를 자꾸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거 듣기 힘들다고 말씀드렸지 않았었나요?]


[그래도 혜성그룹 주인의 친손을 따로 부르는 호칭은 없습니다. 그 점만큼은 너그러이 이해해 주십시오.]


[그럼 그걸 제가 힘들어하는 이유를 말씀드릴까요.]


[·········]


[자기 친혈육을 죽인 개만도 못한 인간이 멀쩡히 살아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는 개 같은 집안이 거기잖아요.]


[·········]


[그런 집안의 개 같은 축복을 받아 도련님 소리를 듣는다는 게 어떤 의미일까요?]


[그게···]


[그건 제가 개새끼로 불리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그리 심한 말씀은···]


[그러니 다시는 제게 그 도련님 소리 하지 말아 주세요.]


그 이후로 그를 보지는 못했지만, 사실 조민시안도 그렇게까지 심하게 반응할 건 아니었었다.


부모님의 사고가 의도된 것이라는 사실을 몰랐었다면 달랐을까?


미국 행사를 마치고, 성년이 된 후 처음으로 알베로 아저씨를 만났을 때,


부모님 사고의 전말을 낱낱이 알게 된 직후였다.


때문에 귀국한 입국장에서 들었던 도련님 소리에 감정을 다스리던 끈이 끊어졌었다.


그래서인지 지금 눈앞에 있는 정한욱 비서는 도련님이라는 단어를 꺼내지 않았다.


“호의는 고맙지만 저는 택시로 이동하겠습니다.”


“Young Master, 잠시만···”


‘와 이분은 귀엽기까지하시네··· 젊어서인가?’


정한욱 비서는 도련님이라는 호칭을 아예 Young Master라는 영어로 돌려 말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장난기가 발동했다.


“자꾸 이러시면 스토커로 간주하고 신고하겠습니다.”


“네?”


“아··· 모르시는 구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스토킹.”


“······”


정한욱 비서가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농담이 너무 추웠나···’


“그냥 드립이니 깊게 생각 마시고요. 그냥 그렇다는 얘깁니다. 그럼 이만 저는 피곤하고 바빠서···”


그 말을 끝으로 시안은 택시가 대기하고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탁!


“어서오세요.”


“일산동구청으로 가주세요.”


“네 손님, 짐은 없으신가 봐요?”


“네,”


택시가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간다.


귀국 전 시안은 레이먼드의 보고를 받았다.


그제 벌어졌던 일은 세르비아 마피아 조직 젤리코 클랜이 기획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놈들은 2년 전 라이벌 마피아 조직인 듀발로프 클랜과 치열한 전쟁을 벌였다고 한다.


그 싸움이 정치권에까지 번져 집권 정치 세력이 범죄 조직 젤리코 클랜과 유착관계라는 정보를 쏟아내는 역공작에 걸려 보스가 체포되고, 이후 대대적인 검거로 조직원들이 갈려 나간 후 지금은 몰락 직전까지 몰린 상태라고 했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물불 안 가리게 되는 법이다.


시안은 놈들을 건드리지 말고 그냥 두고 지켜보라고 지시했다.


꼬리도 안되는 말단을 밟아 봤자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놈들을 움직인 자들이 꼬리 자르기 들어가면 어차피 죽을 놈들이었으니까.


그때 작업 들어온 그자들의 뒤를 밟고 올라가 중간 단계까지만이라도 확인해 두면 그나마 성공이다.


이번에 올 걸로 예상했던 특급 킬러 놈도 어제 새벽 밀항으로 한국에 들어왔다고는 보고를 받았다.


게다가 특급이 한 놈도 아니고 두 놈이라는 것도 함께···


‘참 지긋지긋한 새끼들이네···’


언제나 그랬지만, 시안의 주변은 항상 북적거린다.


지금도 시안이 탄 택시 양 싸이드와 후위를 따르는 차량들은 그를 경호하는 차량들이다.


모두 여섯 대···


물론 혜성에서 보낸 사람들이다.


시안의 눈으로 수도권의 야경이 들어왔다.


귀국길에 바라보는 야경이 주는 느낌도 평상시하고 조금 다른 느낌의 감성을 불러온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 귀국하던 느낌과도 달랐다.


웃음이 끊이지 않던 가정···


그 가정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별로였지만 두 분은 성공했다.


아버지는 혜성그룹의 둘째 도련님이었다.


혜성그룹의 둘째 아들은 어느 날 갑자기 미국으로 떠났고 그곳에서 자신의 상속권과 성본을 버리는 것으로 친족들과 단절을 결행했다.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결혼을 반대한 조태산 회장이 어머니가 일군 글로벌 금융기업의 한국 지사를 흔들었던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어머니는 한국 지사를 정리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미국 금융법인에 다니던 아버지와 함께 출국했다.


어머니가 단순히 고아 출신이라는 이유 때문이었을까?


아마도 정략결혼을 시켜야 했기 때문이었다는 게 더 큰 이유일 것이다.


이유야 어떻든 아버지는 혜성과의 인연을 완전히 끊었다.


조민이라는 성씨도 미국에서 결혼하며 생긴 신생 성씨였으니까.


아버지 ‘조’씨와 어머니 ‘민’씨의 조합.


아버지가 어머니를 대했던 모습을 기억해 보면 그건 존경에 가까웠다.


그게 어머니의 살아온 스토리에서 발산된 매력 때문이라고 할까?


다섯 살에 고아가 된 후로도 구김살 없이 성장해 대한민국 최고 학부를 수석 입학하고 미국 허버드로 편입한 후, 그것마저 수석으로 졸업한 지독함도 그녀가 발산하는 특별한 매력에 무칠 정도였으니까.


그들이 10년 만에 이룩한 미국에서의 성공,


혜성그룹의 재산상속은 그에 비하면 하찮은 짐 덩어리에 불과했다.


두 분이 지금도 살아 계셨다면 정말 행복했겠지···


시안의 얼굴이 비친 택시 차장에 물방울이 흘러내렸다.


비가 오는 날도 아닌데···


‘제길···’




***




-띠!


“알파, 찰리 핀 위치 확인 바람.”


-띠!


[찰리, 알파 핀 위치 현 위치 고정 확인 양호]


-띠!


“알파, 델타”


-띠!


[데타, 알파 현 찰리 위치 확인 양호]


-띠!


[브라보, 알파 접수 위치 확인 양호]


위치 확인 무선 교신이 끝없이 이어진 하루였다.


놈은 분명히 눈치를 챈 것으로 보이는데, 확인된 위치를 포위한 상태에서 아직 꼼짝도 안 하고 있다.


잘 정리된 계획도시의 골목이다.


바둑판처럼 네모 반득하게 나뉘어있는 곳이라 이미 놈은 이곳의 지형을 모두 파악했다는 의미다.


놈의 위치를 대략 파악했다고 해서 섣불리 들이치는 것은 매우 위험했다.


인원들은 모르지만, 자칫 선량한 시민들도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띠!


[에코, 알파]


-띠!


“알파, 에코 대기”


-띠!


[에코, 알파 밴 핀 이상]


-띠!


“알파, 에코 현 위치 대기 이상”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팀의 시야에서 사라졌다는 교신이었다.


놈은 빠져나갈 틈을 찾고 있다.


사라졌다 해도 놈은 포위망 안에 있다.


맨홀 뚜껑 아래에도 배치된 상태다.


-우웅웅! -우웅웅!


전화기를 꺼내 들었다.


“말해,”


[국장님, 표적이 도착해 그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 어디쯤인가.”


[자유로를 막 지났습니다. 13분 거리입니다.]


“알았다.”


놈을 끌어낼 그가 오고 있다.


-띠!


“알파, all 대기 13.”




***




“잔돈은 됐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덜컥

-쿵!


언제나 그렇듯 택시는 집에서 좀 떨어진 동구청 앞에 세웠다.


길 따라 비탈길을 오르며 능안공원까지 걷는 걸 좋아했다.


그러나 오늘은 그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놈이 왔다면 시안을 집에서 처리하는 게 무리라는 걸 알았을 것이다.


녀석은 지금 쫓기는 중이다.


작업하고 튀기에는 탁 트인 이런 시내가 좋다.


[“허흠···어허···”]


연신 헛숨을 과하게 토하는 바사놈 때문이다.


‘왜 똥 마린 놈처럼 기함 질이야?’


[“지랄, 네놈 뒤에 붙은 놈들은 누구냐? 한두 놈들이 아니다.”]


‘있다 그런 사람들이 먹고 살아야 하니 엿 같아도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사람들이···’


[“용병이냐? 이 세상 용병들은 무척 약하군.”]


‘그래도 이 세상 일반인들보다는 그나마 엄청 강한 거다.’


[“음?”]


‘쉬!’


역시, 놈이 그물 안으로 들어와 있었다.


바사의 의문과 시안의 긴장이 일었던 건 동시였다.


그 상황에 떠오르는 시스템 문구


-대군주의 위엄이 열립니다.


가로등 이면의 어둠에서 은밀히 다가오는 살기.


그리고 곧이어 나타난 기척은 고작 열 걸음도 안 된다.


신형이 흐릿하게 보이는 순간,


때를 같이해 패시브스킬이 작동했다.


-혜안 발동


약간 느려진다 싶게 시간의 밀도가 옅어진다.


어느새 코앞에서 심장을 향해 칼끝이 들어왔다.


-훅!


예기를 겨드랑이 아래로 흘려보낸 시안이 오른팔로 놈의 칼 쥔 팔을 휘감아 잡으며 왼팔로 놈의 입을 틀어막고 바닥으로 몸을 기울여 힘껏 밀어 눌렀다.


-우득!


“으읍!흐푸푸···”


관절이 꺾인 고통에 입까지 틀어 막혀 비명마저 제압된 놈을 길바닥에 처박았지만,


그 지경이 되어도 눈 깜짝할 사이에 왼팔 소매에서 칼날을 뽑아 쥔 놈의 손이 시안의 옆구리 쪽을 노렸다.


지금 자세에서 가장 치명적일 간동맥을 향해···


-퍽!


그러나 시안의 주먹이 더 빨랐다.


관좌놀이를 가격당한 놈의 의식이 끊어졌다.


“후우! 능력치 안 올렸으면 이번에도 확실하게 골로 갈 뻔했네 진짜.”


-탁탁탁다닥


뒤를 따라 시안을 경호하던 9인이 달려와 멈췄다.


“괜찮으십니까?”


기절시킨 놈을 바라보던 시안이 고개만 끄덕이고 다시 오르던 길을 걸어갔다.


[“우쭐하기는··· 네놈이 강한 게 아니라 저놈이 약한 거다.”]


‘그래 너 잘랐다.’


그래도 어제의 그였다면,


좀전의 상황에서 놈이 지른 첫 칼에 자신이 죽는 줄도 모르고 죽을 수밖에 없었다는 건 명백했다.


아무리 격투술을 익히고 웬만한 킬러들을 제압해왔던 그였어도 말이다.


은신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놈의 은밀한 동선과 순간 가속은 사람이 실행할만한 움직임이 아니었다.


‘놈은 분명 특급 킬러다.’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존재한다는 스페셜 킬러


암살을 청부한 인간이 누군지는 짐작이 간다.


‘이제는 아예 제 놈의 목숨까지 걸고 일을 저지르는 군···’


깜도 안 되는 인간들이 어설프게 조커로 불리는 괴물들을 킬러로 쓰고 제명에 죽은 인간은 극히 드물었으니까.


바라는 건 이제 하나다.


미끼 역할까지 해주었는데 간수 잘해주기를···


놈을 미국에 넘길 거였으면 이곳에 CIA 냄새가 진동했어야 했다.


‘국가 기관인데 그 정돈하겠지···’


오늘따라 발걸음이 무척 가볍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부족함이 있더라도 추천과 응원은 힘이 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VVVIP 도련님 재택이 마스터마인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녕하세요. +2 23.10.17 62 0 -
122 뒤틀린 라그나로크 종말의 구원자 [1부, 대적자 편 완결] +2 23.10.16 86 2 13쪽
121 세상은 변해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2 23.10.13 62 1 12쪽
120 광화문 대첩 23.10.11 64 1 15쪽
119 ‘에인헤리’의 가호를 위하여··· +2 23.10.09 59 1 16쪽
118 대행의 대행의 대··· 행님! 아주 X됐는데요? 23.10.06 66 0 13쪽
117 알아도 선택의 여지는 없다. 23.10.04 63 1 13쪽
116 지옥의 문이 열리고 있다 +1 23.10.03 66 1 18쪽
115 내가 왔다 인간들아! +2 23.09.28 71 1 15쪽
114 아포칼립스 1일 차 +2 23.09.27 79 0 13쪽
113 달라진 세상 +2 23.09.26 77 1 14쪽
112 천지개벽의 날은 언제나 같았다. +2 23.09.22 74 1 13쪽
111 조민시안의 당부 +2 23.09.20 77 2 12쪽
110 타고 난건 내 잘못이 아니지 않을까 +2 23.09.19 79 1 12쪽
109 바나디스 대마녀의 공간에서 시작된 수련 +2 23.09.18 84 1 16쪽
108 잊혀진 시공의 지배자, 하더웰 올 거그의 단상 23.09.16 79 1 12쪽
107 이상한 놈들이 사는 정신 사나운 곳, 세계수 성지 23.09.15 79 1 15쪽
106 발라, 그녀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화의 시작" 23.09.14 92 2 15쪽
105 오딘이 조작한 지구 질서 멸망의 날 +2 23.09.13 90 1 13쪽
104 레이먼드 입국 23.09.11 84 1 14쪽
103 세계 멸망전을 원하는 것들에게 장작 넣고 불 지피기 23.09.09 89 1 11쪽
102 33일 남았다. 23.09.07 84 1 12쪽
101 싫은 게 아닌데? 23.09.06 84 1 12쪽
100 쿤츠라고 불리던 플레이어 23.09.05 80 1 15쪽
99 무엇이 다행일까요? 23.09.01 87 1 12쪽
98 신은 꿈 속에서나 존재하는 거야 23.08.30 95 2 18쪽
97 스카디의 개입(내용 추가 수정) 23.08.28 93 2 14쪽
96 그들이 원하는 전쟁 23.08.25 114 3 16쪽
95 쇼가 시작되었습니다. 23.08.23 88 3 16쪽
94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Go & Stop 23.08.23 93 3 15쪽
93 드러와 연어 식는다 23.08.21 99 3 17쪽
92 꿩 대신 닭 23.08.20 90 3 12쪽
91 그 자식 지금 어딨어? 23.08.18 91 3 13쪽
90 노블 팔라스(Noble Palace)의 작은 마녀 23.08.16 99 2 18쪽
89 산 넘어 산 23.08.15 95 3 11쪽
88 She will be··· 23.08.14 98 3 14쪽
87 헬덤 크래커 23.08.13 104 3 16쪽
86 주현아의 예언 23.08.12 100 3 15쪽
85 스쿨드의 동생 23.08.11 105 2 13쪽
84 생각할 여유라는 게 죽고 나면 무슨 소용이지? 23.08.10 98 3 16쪽
83 죽었다 깬다는 건 23.08.09 102 3 15쪽
82 신성의 경계에 서다 23.08.06 104 3 15쪽
81 포탈을 타고 넘어온 불청객들 23.08.05 102 3 15쪽
80 원래 닭이 세 번 울기 전에도 새벽은 온다 23.08.04 107 3 14쪽
79 갑작스러운 미국행 23.08.02 112 3 14쪽
78 에시르신족과 바니르신족, 그리고 마족 23.07.31 111 3 14쪽
77 쥐약도 알고 나면 개꿀 23.07.30 114 4 15쪽
76 어뷰징 늪에 빠지다 23.07.28 126 3 15쪽
75 여신 프레이야 23.07.25 110 3 16쪽
74 뜻밖의 방문자 23.07.24 119 3 15쪽
73 어뷰징 그라운드 23.07.23 114 3 15쪽
72 불청객 맞이 준비 23.07.22 117 3 13쪽
71 준비된 자의 여유 23.07.22 118 3 16쪽
70 반드시 지켜야 할 거스를 수 없는 방식 23.07.21 113 3 14쪽
69 세계수의 본진 23.07.20 115 3 18쪽
68 정령 소환 23.07.18 125 3 14쪽
67 큰 거 온다 23.07.17 120 3 13쪽
66 잃어버린 꿈 23.07.16 114 3 13쪽
65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23.07.15 117 3 13쪽
64 마스터마인드 23.07.13 122 3 12쪽
63 팔려가는 아이들 23.07.12 118 3 18쪽
62 시작은 은밀하게 23.07.11 126 2 12쪽
61 두 마녀 23.07.10 116 3 15쪽
60 개미굴이 때론 뚝을 무너트린다 23.07.09 123 3 13쪽
59 귀신을 부리는 아이 23.07.08 121 3 14쪽
58 자쟈의 충고 23.07.07 118 3 14쪽
57 안전 가옥 23.07.06 125 3 17쪽
56 백화점 아르바이트 직원 장혜원 23.07.05 124 3 16쪽
55 살인자와 범죄조직 23.07.04 119 3 15쪽
54 저 여자 이름이 여기서 왜 나와? 23.07.03 131 4 16쪽
53 바사 기억의 단서 23.07.02 137 5 13쪽
52 일석오조 23.07.01 128 4 15쪽
51 견원지간 23.06.30 131 5 12쪽
50 의도된 거래 23.06.29 133 4 15쪽
49 혈육들에게 쏠린 심상치 않은 가호들 23.06.28 134 5 15쪽
48 무지개 오빠 23.06.27 135 5 13쪽
47 노래해야 사는 아이 23.06.26 136 5 12쪽
46 그 아버지에 그 아들 23.06.25 138 5 14쪽
45 저기요 아저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23.06.24 132 5 17쪽
44 자쟈 칼리제 23.06.23 131 5 13쪽
43 츠르딜리가 그를 만나고 싶어하는 이유 23.06.22 140 5 14쪽
42 미리 크리스마스 23.06.21 141 5 14쪽
41 킬러를 킬러로 돌려 막기 23.06.20 149 5 16쪽
40 어서 와 언니가 씻어줄게. 23.06.19 144 5 16쪽
39 주현아 23.06.17 143 5 13쪽
38 스쿨드의 상실 23.06.16 155 4 15쪽
37 이 누나 성격은 좋네? 23.06.15 151 4 12쪽
36 저놈이 마왕이다! 23.06.11 151 4 12쪽
35 제 손에 피를 묻힐 이유가 없어요 23.06.10 146 5 13쪽
34 Goodbye 1999, Bravo Your Life 23.06.08 152 5 14쪽
33 JM투자금융의 시작, "우린 너와 한배를 탄 거야 알베로." 23.06.07 152 4 13쪽
32 알베로드 봄베르크 파치슈바벤 23.06.06 145 5 14쪽
31 넌 자각이 필요해. 23.06.05 150 5 15쪽
30 저 세상에서 보내 온 등기우편 23.06.03 165 5 13쪽
29 네 이년들! 23.06.02 171 4 17쪽
28 무단 침입도 가지가지네? 23.06.01 160 5 15쪽
27 계륵으로 소통이 가능할지 간을 봤다 23.05.31 176 5 16쪽
26 랜선 다이제스트 23.05.30 160 5 14쪽
25 유령의 그림자 츠르딜리, 그리고 눈마바사 23.05.29 169 5 13쪽
24 라면 먹고 갈래요? 23.05.28 180 4 13쪽
23 사식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 23.05.27 180 4 15쪽
22 반쯤 죽여 놓고 시작하자 23.05.26 171 5 14쪽
21 옷은 넉넉히 사야 하는 이유 23.05.24 183 6 11쪽
20 제 옷에 피 묻었나요? 23.05.23 189 6 11쪽
19 레이즈! 대학 받고, 생명공학 산업단지 더 23.05.22 192 5 14쪽
18 까짓 거 쉽게 가자 "저기 선생님!" 23.05.22 190 6 11쪽
17 안락한 삶의 조건보다 중요한 건 감각 23.05.20 188 5 13쪽
16 돈지랄 준비운동 23.05.20 202 6 13쪽
15 베롤그 레 니트레, 세계수의 아이들 23.05.19 192 6 15쪽
14 개는 관리가 필요해 23.05.18 209 5 14쪽
13 요안나 파치슈바벤 23.05.17 213 5 12쪽
12 21세기 현재 진행형 귀족들의 흑역사 +1 23.05.16 236 6 13쪽
11 배부른 소리하고 자빠졌네 23.05.15 218 7 11쪽
10 너 말고 새꺄··· +1 23.05.14 239 7 13쪽
» 몸빵의 정석 23.05.13 251 6 12쪽
8 은둔형 CEO +2 23.05.12 312 7 12쪽
7 죽자고 달려드는 건 재택이 필요해 +1 23.05.12 349 8 13쪽
6 뒤틀린 광대들의 아레나 +1 23.05.11 466 9 13쪽
5 갱생은 아프다. +1 23.05.11 605 10 13쪽
4 그래 나다 이 빌어먹을 새끼야! +1 23.05.10 749 12 12쪽
3 저세상 가는 길 +1 23.05.10 945 13 15쪽
2 혈투 +1 23.05.10 1,731 20 17쪽
1 프롤로그 +1 23.05.10 2,161 20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