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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바빙 님의 서재입니다.

동이(東夷)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부바빙
작품등록일 :
2016.08.31 01:08
최근연재일 :
2016.10.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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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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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13

본 소설의 모든 내용, 지명, 정치적 소견 및 종교적 견해는 작가 개인의 창조물로서 허구입니다.




DUMMY

중국 헤이룽장성, 한국어로 흑룡강성이라 불리는 지역은 남한의 4배가 넘는 넓이에 인구 380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북한과의 접경지대인 지린성과 인접해 있고 동시에 러시아와 접해 있는 이 곳은 러시아에서 밀수된 무기들이 흘러나오는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동북3성의 하나인 만큼 중앙의 관심 지역중에 하나임과 동시에 중국의 대 러시아 변경개방의 교두보이자 중추로서, 중국이 WTO 가입 이후 새로운 개방형 경제발전구도를 구축하여 대 러시아 경제무역 협력에서 흑룡강성이 차지하는 위상을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시행중이였다.


흑사회.

흑사회라는 이름은 특정 조직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중국의 범죄단체를 가르키는 대명사와 같은 의미로 이곳 무단장 시 역시 지역 전반을 음적으로 관리하는 흑사회가 존재한다.


중국 정보 및 사법 계통에서는 공산당이 대륙을 장악한 이후 중국 대륙에서는 전형적 범죄조직인 흑사회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런 자신감에서 1997년 수정한 형범에서는 ‘흑사회성질의 조직죄’라는 조항을 신설하였고, ‘흑사회’라는 명친 대신 ‘흑사회성질의조직’이라는 말로 밤죄조직을 지칭하고 있다.

허나 이는 중국에서 대형 범죄조직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중국 공산당의 억지스런 고집일뿐 중국인들은 이 두가지 호칭을 구별하지 않는다.


흑룡강성의 위치한 무단장 시, 2000년대까지는 인구 100만명으로 집계되던 이 여행 관광지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불어나기 시작한건 2018년 이후부터이다.

2023년도에 거의 2백만명 이상의 인구수를 기록하게 되고, 이런 공식적인 통계의 이면에는 더 많은 음적인 인구의 유동이 있다라는 평가가 정확했다.

어찌됬든 공식적으로 5년만에 100만명에 가까운 인구가 편입된 이유에 대해서는 두가지 시선이 존재한다.


첫번째는 중국 공산당의 시선으로, 중국의 대 러시아 무역정책에 의한 인구의 유입이라는 자체적인 평가.

두 번째는 실제 국민들의 시선에서 체감하는 이유로, 이권을 따라 모인 범죄집단의 집결이라는 의견이였다. 그리고 실제 이 곳 무단장시에서는 중앙 공산당 정부의 시선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들만의 질서와 체계를 만들어 가는 이들이 있었다.


전통적으로 북부지역보단 남부지역에, 내륙보단 연안에, 농촌보다는 경제가 발전한 지역에 발생하는 흑사회가 이 곳 내륙과 러시아에 둘러쌓인 흑룡강성에서 그 세를 불리고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 범죄집단의 산발적 조직들의 모습과 다르게 이곳 무단장의 흑사회를 일통하고 호령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류자강이라는 인물이였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듯한 사내 류자강.

1년전 무단장에 나타난 자강은 어마어마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낭인 시'의 공무원 조직과 범죄 조직의 물주 노릇을 하며 단숨에 그 영향력을 넓혀간다.

돈을 물 쓰듯 한다해서 살아있는 재신 ‘조공명’으로 불리고 있었다.

중앙에서 떨어진 지역에 러시아, 그리고 북한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법과 권력보다 돈을 최고로 쳐주는 분위기가 은연중에 자리잡은 이 곳에 류자강은 새로운 밤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있었다.


“강옥에게서는 연락이 없나?”

“아직 특별한 반응은 없는듯 합니다.”

“정치국의 어른께 전달될 물건이니 소홀함이 없어야 할거야.”

“걱정하지 마십쇼. 한두번 하는 것도 아니고, 큰 형님께서 미리 언질해주신대로 확실히 준비했습니다.”

“아..큰형님인 지금 어디 계시지?”

“시내에 잠시 나갔다 오신다고 하셨는데 아직 안 돌아오신듯 합니다.”

“시내에? 누가 모시고 갔나?”

“융과 당안휘가 모시고 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음.. 그래 오시면 나한테도 알려라.”

“예. 형님, 그럼 쉬십시오.”


인사를 끝으로 방을 나가는 수하를 바라보던 사내는 바로 흑룡강성 흑사회를 일통한 류자강 본인이다.

그가 일어나 안으로 향하자 문 하나가 그를 맞이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그를 반기는 이는 침상위에 누워있는 여인.

“밤에 열이 많이 낫다고 들었다. 괜찮으냐?”

여인은 힘겹게 침상에 누운채 힘겹게 고개를 돌려 자강을 바라보며 미소짓는다.

“좀 피곤한거 말고는 괜찮아요.”

“약을 잘 못 먹는다고 하던데 그렇게 힘드냐?”

“..예, 잘 안넘어가네요.”

“그래. ... 너무 무리하지 말자. 이만하길 정말 다행인거지.”

“아저씨는 어디가셨나요?”

“시내로 가셨다고 하는구나.”

“아직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하던데....”

“동생들이 같이 갔으니 별일 없을거다.”

“예..”

“더 쉬거라.”

“예, 오빠도 조심하세요.”

“...그래”


조심히 문을 닫고 나오는 자강의 표정은 좀 전보다 더 어두운 기운이 더해진 모습니다.

그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내와 눈이 마주친 자강은 표정을 바꾸며 고개를 숙인다.

“진연이가 어제 열이 심했다고 하던데 괜찮은가?”

“지금 보고 나오는 길입니다. 괜찮아진 듯 합니다.”

“그래, 아직 치료제가 제대로 된 상태가 아니라 그렇게 부작용이 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할걸세.”

“무슨일 때문에 시내까지 가신건지?”

“이제 서서히 준비해야 할 때가 온것 같아서 말이네.”

“아..드디어..”

“왜 걱정되나?”

“아..아닙니다.”

“당연히 걱정되겠지. 하지만 짧은 시간이나마 충분히 준비해온 일이네. 그리고 어차피 자네의 운명이기도 하니 피한다고 될 일은 아니지.”

“알고 있습니다.”

“그래. 내일 예정된 거래는 잘 준비된건가?”

“예. 내일은 저도 직접 가볼 생각입니다.”

“자네가?”

“예, 놈들이 무슨 바람이 분건지 크레이까지 나온다고 하니 이번에는 직접 얼굴을 보여 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뭐 그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럼 대금은 전처럼 처리하겠네. 그리고 '정치국'과 '서기처' 그리고 '우찡'에게는 따로이 전달해야 할 것들을 융에게 전해놓았으니 그리 알고 처리하게나.”

“예. 형님”

“그럼 나는 방에 가서 쉬겠네.”

“동생들에게 방해하지 말라고 하겠습니다.”

자강의 말에 가볍게 손을 흔들며 돌아서는 사내를 바라보던 자강의 얼굴에는 마치 은인을 대하는 듯한 그런 표정이 깃들어 있었다.


사내가 도착한 곳에는 침대 하나와 책상과 의자 하나 그리고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컴퓨터와 여러개의 모니터가 놓여져 있었다.

“이제 겨우 밑 작업을 끝낸건가?”

작은 의자에 앉아 작은 한숨을 내쉬며 말을 내 밷은 이는 바로 대정이였다.

대정은 책상위에 있던 작은 총알을 만지작거리며 생각에 잠긴다.

‘기억이 날듯 하면서도 흐릿하다.’


1년 전 중국으로 넘어온 대정은 자신이 알고 있던 류자강을 찾기 위해 흑룡강성을 이 잡듯 뒤졌다.

흑룡강성의 무단장이라는 도시에서 생활했다는 것만 기억하고 있던 대정은 류자강을 찾아 다가올 위험을 피하게 함과 동시에 그의 그의 생모를 찾아주고, 그의 신분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것이 그 노림수였다.


대정은 류자강이 어떤 생을 살아왔고, 어떻게 죽어가는지 기억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지금의 류자강이 아닌 자신이 살던 미래의 류자강이지만 말이다.

다리 한쪽과 두 눈을 잃고 거지같은 행색으로 백두산 부근에서 얼어 죽을 뻔한 장석을 구한 이가 대정이였기에 그에 대해서 아주 상세히 알고 있던 터였다.


김전일의 숨겨진 아들 김장석이 바로 류자강의 본명이다.

북한의 신처럼 군림해온 김일석이 사망하고 그의 아들 김전일에서 지금 김정운까지 이어져오는 북한의 권력구도에서 밀려나 있던 김장석.


김장석은 김전일과 그의 죽은 아버지 김일석의 숨겨인 애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다.

죽은 아버지의 애인을 상대로 정을 나눠 태어난 아이를 세상에 내놓을 수 없었던 김전일은 아이와 여인을 죽이지는 못하고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던 종성 지방에 유배를 보내버리는 것으로 모자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하지만 자신과는 다르게 아이만은 자유롭게 해주고 싶던 어미는 위험을 무릎쓰고 국경을 넘어 북쪽의 중국으로 탈출을 성공하지만 어린 장석을 잃어버리고 만다.


때마침 혼자 돌아다니던 어린 장석을 발견한 옌벤 조선족자치구의 권력자 류진청은 아이를 아들로 입양하고 그 이름을 ‘자강’이라 지어, 어미가 죽어 외롭게 자라던 딸 진연과 함께 키워왔지만 공청단과 상하이방, 그리고 태자당의 정치적인 싸움에 휘말려 목숨을 잃게 된다.


그렇게 어린나이에 두 번이나 부모와 이별하게 된 장석, 아니 자강은 동생을 데리고 유랑을 하며 거지처럼 생계를 연명하며 살아가며 흑룡강성의 흑사회 말단에서부터 중견 간부까지 커가는 인물이였다.

흑사회의 간부급까지 커온 그는, 동생을 탐내는 조직의 상급자에 의한 습격으로 한쪽 다리와 두 눈을 잃고, 결국 백두산 부근에서 대정과 만나게 되어 목숨을 구하게 된다.

대정을 만나 구함을 받기 전 거지같은 생활을 하던 그를 알아본 것은 바로 그의 어미였다.

한쪽 다리와 두 눈이 없는 장님의 모습이였지만, 그의 왼쪽 빰부터 턱에 퍼져있는 반점을 그의 어미는 바로 알아본 것이다.

북한 종성에서 강을 건너 겨우 탈출했지만 장석을 잃어버린 그의 어미는 아직까지 그의 아들을 찾으며, 그 주변에서 허드렛일을 해가며 연명해온 것이다.

결국 만나게 된 생모에게 자신의 출생과 관련한 모든 이야기를 들은 장석, 하지만 그는 자신이 알지도 못하고 심지어 자신과 어미의 존재를 부정하던 아비에 대한 어떤 감정도 생기지 않았다.

그저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를 죽게 한 권력자들의 싸움에 대한 원망과, 몸이 아픈 동생을 지키지 못하고 병신이 되 버린 자신에 대한 분노 뿐이였다.


잃어버린 아들을 기다리는 삶이 너무 힘들었던지, 장석을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어미 역시 세상을 떠나고, 그렇게 죽은 어미의 유언대로 백두산에 유해를 뿌린 장석은 굶어죽기 바로 전에 대정과 만난다.


하지만 이는 모두 오지 않을 미래의 기억들.


지금 장석은 그의 동생을 안전하게 지켰고, 그의 어미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 아직 건강을 되찾지는 못했지만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2023년 대정은 흑룡강성의 흑사회에서 거친 생활을 해오던 그를 찾아 그의 동생이 처한 위기와 그를 배신한, 그의 형님이라는 사람이 저지르는 모든 일들을 미리 알려 위기르 벗어나게 도와주고, 동시에 그의 어미를 찾아줌으로서 그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어낸다.


대정이 알려준 내용들과 한치도 다름 없는 생모의 이야기에 두 눈이 커진 장석은 대정의 말이라면 흑을 백이라고 한다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후 문제가 생긴다.

지석이 지원해주던 자금으로 자강을 지지하며 그의 힘을 키워주려던 대정은 두달 전 지역의 다른 세력의 습격으로 피탄 당한 후 간신히 깨어났다.


하지만 깨어난 후 장석과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던 대정.

일시적인 기억상실일 수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믿은 장석은 대정에서 자신이 아는 한도에서의 모든 것을 성실하게 설명하고 또 설명하고 다시 설명했다.

그럼에도 뭔가 석연치 않은 듯한 대정의 표정들은 아마도 늘 비밀이 많은 분이였고, 그런 비밀은 아마도 자신이 경험한 형님의 능력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여긴 탓이였다.


하지만 대정의 머릿속은 복잡하기 그지 없었다.

자신의 마지막 기억은 큐슈의 구마모토에서 자신을 신고하고 자랑스럽게 이제 국민4계급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자신하던 아들의 모습 뿐이였다. 그런 아들의 주변으로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일본 정보부의 요원들의 사격에 정신을 쓰러지던 참모 수환과 자신 모습이 또렸했다.


자신이 미래에서 돌아왔다는 것과, 그 능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속속들이 기억이 나지만, 지난 일 년간 장석에게 내놓았다는 그 어마어마한 돈의 출처를 포함해서, 지난 몇 년간 자신의 행적은 아무런 기억이 없는 것이다.


마치 지난 몇 년간의 기억만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 같이 말이다.


자신이 왜 이곳에서 김장석과 함께 있는지는 김장석의 설명으로 모두 이해했다.

허나 과거로 돌아왔으니 존재해야 할 가족들의 안부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으로 사람을 보내면 확인할 수 있겠지만 자신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장석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의 신분은 가짜였다. 온전한 한국인이긴 하지만 자신의 이름은 ‘윤민수’였고, 가족이 없는 외톨이에 한국에서 범죄를 저질러 중국으로 도망온 범죄자의 신분이였다.

어떤 계기로 미래를 알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행운아였던 것이다.

지금은 자신이 거짓을 말했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서라도 꼬투리를 잡히면 안되는 상황이니, 한국의 가족을 찾는다던가, 미국에 있는 듯한 자신의 조력자들을 찾는 행동같은건 괜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이 PC로 알 수 있는건 미래.. 그것도 2040년도의 미래뿐이야.

그리고 분명 지난 몇 년간 나는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무언가를 했고, 조력자들을 만든게 분명했다.

하지만 지금 그 조력자들과 연락할 방도를 잃어버린 상태고, 나를 내세워 그들이 나를 찾아오기를 바라는 것도 불가능하지.‘


대정은 PC를 바라보며 지난 두달간 버릇처럼 해온 생각을 다시금 정리하고 그 꼬리를 잡아 무언가를 떠올리려는 노력을 하는 중이였다.

하지만 몇번을 생각해도 결론은 하나였다.


‘결국 내가 하려던 걸 하면 되는거다. 분명히 가족들도 안전하게 있을거다.

그런 준비도 하지 않고 이곳에서 자강과 이러고 있을 리가 없어...

동료들도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저 멀리 어딘가에서 자신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동료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들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건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의 침략은 이미 2026년이 아닌 2029년 이후로 변경되어 있던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도 이곳에서 지난 일 년간 해온 일을 망치지 않고 마무리 지어야 하는 것이다.

화면에서 눈을 띤 대정의 시선이 향하는 방향에는 방금 자신이 끄적거린 메모가 보인다.

- 전일 - 일석 - 정운 - 장석 -네 명의 이름이 일렬로 이어진 메모의 세 번째 이름 ‘정운’의 이름에 붉은 펜으로 엑스표시가 되어 있는 메모

지난 일년간 자신의 행적, 그리고 류자강, 즉 김장석이라는 인물을 더하면 자연스레 자신이 하려던 그 무엇이 이해되었다.


장석을 중국의 흑사회의 권력자로 만드는 일은 이미 착실히 진행되고 있었다.

급진적인 방향으로 많인 피가 흐르고 있지만, 공산당의 부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고, 새로히 돈 맛을 알게 된 그들은 막대한 돈을 뿌리는 류자강을 달가워하며, 손을 내밀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이 목적은 아니였다.


장석을 북한의 최고 권력자로 만드는 일.

김전일의 피를 이은 그라면 충분히 자격이 있었다.

목적은 명확했다.




내용에 대한 비평, 오타, 의견 무엇이든 과감히 이야기 해주세요.


작가의말

늦은밤 즐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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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17 16.10.22 723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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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15 16.10.22 328 0 19쪽
36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14 +1 16.10.18 703 2 19쪽
»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13 16.10.18 638 0 15쪽
34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12 16.10.16 581 1 15쪽
33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11 +2 16.10.13 710 2 15쪽
32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10 16.10.12 661 4 15쪽
31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09 16.10.11 656 3 16쪽
30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08 16.10.10 646 3 12쪽
29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07 16.10.09 630 4 18쪽
28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06 16.10.09 632 4 14쪽
27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05 16.10.08 786 3 15쪽
26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04 16.10.07 630 4 15쪽
25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03 +2 16.10.05 895 7 14쪽
24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02 16.10.05 680 5 12쪽
23 각자(各自)의 전쟁(戰爭) #01 16.10.05 753 5 15쪽
22 하나의 공간(空間) 세 개의 시간(時間) #07 +4 16.10.02 957 3 13쪽
21 하나의 공간(空間) 세 개의 시간(時間) #06 16.10.01 805 4 15쪽
20 하나의 공간(空間) 세 개의 시간(時間) #05 16.10.01 988 1 13쪽
19 하나의 공간(空間) 세 개의 시간(時間) #04 16.09.30 982 4 14쪽
18 하나의 공간(空間) 세 개의 시간(時間) #03 16.09.29 1,017 6 13쪽
17 하나의 공간(空間) 세 개의 시간(時間) #02 16.09.29 1,005 4 12쪽
16 하나의 공간(空間) 세 개의 시간(時間) #01 16.09.29 1,233 5 12쪽
15 과거(過去)와 미래(未來) #04 16.09.24 1,152 8 23쪽
14 과거(過去)와 미래(未來) #03 16.09.24 1,032 10 13쪽
13 과거(過去)와 미래(未來) #02 16.09.09 1,244 9 18쪽
12 과거(過去)와 미래(未來) #01 +2 16.09.09 1,409 9 19쪽
11 음모(陰謀) #07 16.09.08 1,249 9 19쪽
10 음모(陰謀) #06 16.09.07 1,228 6 19쪽
9 음모(陰謀) #05 16.09.05 1,449 9 17쪽
8 음모(陰謀) #04 +2 16.09.05 1,594 10 15쪽
7 음모(陰謀) #03 16.09.03 1,835 11 14쪽
6 음모(陰謀) #02 16.09.02 1,750 14 12쪽
5 음모(陰謀) #01 16.09.02 2,007 18 11쪽
4 침몰(沈沒) #02 +1 16.09.01 2,375 14 17쪽
3 침몰(沈沒) #01 +3 16.08.31 2,556 17 18쪽
2 Prologue #02 +5 16.08.31 2,558 2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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