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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거인 님의 서재입니다.

히로익멘션 : 이즈의 모험가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고철거인
그림/삽화
가락송이
작품등록일 :
2022.05.12 17:09
최근연재일 :
2022.09.19 21:17
연재수 :
55 회
조회수 :
4,641
추천수 :
453
글자수 :
321,744

작성
22.07.22 21:37
조회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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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3쪽

#8. 검은 황야 (3)

DUMMY

새로운 날이 밝았다. 블랙무어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태양 아래 일행은 기지개를 키면서 딱딱하게 굳은 몸을 풀었다. 밤새 들려온 정체모를 짐승의 울음소리,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그들의 신경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둘째 날에도 일행은 최대한 멀리까지 이동하였다. 움직이는 도중 가베라가 한 무리의 짐승 떼를 발견했다. 조금 더 먼 거리를 돌아가야 했지만 불만스러워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날 밤 제미니가 모닥불을 쬐면서 말했다.


"야만인 놈들은 왜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 거지?"


크로커스와 가베라도 똑같은 의문을 품었다.


셋째 날 아침, 간단하게 끼니를 때운 일행은 장비를 챙겨 말 위에 올랐다. 검은 기둥의 기괴한 비틀림도 어느덧 익숙해져 있었다. 이대로만 간다면 아무런 탈 없이 블랙무어를 빠져나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가베라가 이상한 낌새를 차린 건 점심 무렵이었다. 그는 등 뒤에서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에 자꾸만 뒤를 돌아보았다. 크로커스가 의아한 눈초리로 그를 바라보았다.


"무슨 일인가요?"


크로커스의 물음에도 가베라는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여전히 등 뒤 쪽을 주시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우리 뒤를 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만인들이야?" 제미니가 물었다.


"모르겠습니다." 가베라가 고개를 흔들었다. 가늘게 뜬 그의 두 눈이 지평선까지 샅샅이 훑어내었지만 추격자를 찾아내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어쩌면 너무 오랫동안 긴장을 한 탓에 지쳐버린 걸지도 몰랐다. 그가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정말 그런 걸까?"


"아무래도 안 되겠어. 속도를 높이자." 크로커스가 말했다.


"뭐? 지금도 거의 한계라고. 말들이 버티지 못할 거야!" 제미니가 볼멘소리로 투덜거렸다.


제미니가 정말로 말의 다리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는 크로커스도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는 주장이었다. 입가에 거품을 무는 말들의 모습이 그를 불안케 했고 결국 결정을 뒤집게 만들었다. 가야할 길은 아직도 한참이나 남았는데 벌써 말들을 잃을 수는 없었다.


시간이 지나자 크로커스와 제미니도 가베라가 느꼈던 위화감을 알아 차렸다. 그들이 휴식을 취할 때마다 감시의 눈초리는 더욱 노골적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적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이 일행을 불안하게 했다.


"젠장, 우리가 사냥감으로 보이는 건가?" 크로커스가 짜증을 부렸다. 뒤통수로 꽂혀드는 꺼림칙한 시선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으악!" 갑자기 제미니가 비명을 질렀다.


"기습이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크로커스가 장검을 뽑아들었다. 그는 날 선 시선을 사방으로 흩뿌려 대었다.


"그런 게 아니야!" 제미니의 당황한 목소리가 하늘 높이 울려 퍼졌다. "마법이 잘 써지지 않는다고!"


"뭐야?" 크로커스의 어리둥절한 시선이 제미니에게로 향했다.


"탐지 주문으로 비열한 야만인 놈들을 찾아내려 했는데 실패 해버렸어. 내가 그런 초보적인 실수를 할 리가 없는 데도! 놈들이 뭔가 수작을 부린 게 아니고선 말이 되질 않아."


제미니는 마법에 실패한 원인이 야만인들에게 있다 확신하고 있었다. 검은 기둥을 슬며시 바라본 크로커스는 제미니에게 신중히 질문을 던졌다.


"마법을 아예 쓰지 못하는 거야?"


"그 정도는 아니야. 다만 열 번 시도하면 대여섯 번이나 겨우 성공하려나? 열에 대여섯이라니, 이제 막 마법을 배우기 시작한 견습생들도 이 정도는 아닐 텐데." 제미니는 참담한 마음에 고개를 푹 떨구었다. 발 아래로 땅거미가 깔리나 싶더니 그림자가 길게 늘어졌다.


가베라가 말했다. "아무래도 오늘 밤이 고비일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그의 예상은 그가 던지는 단검만큼이나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검은 기둥이 어스름에 젖어 들자 일행의 발걸음도 자연스레 멈추었다. 그들은 휴식 대신 적을 맞을 준비에 정신이 없었다. 마주 선 두개의 큰 검은 기둥 사이에 모닥불을 피워 시야를 확보한 뒤 크로커스와 가베라가 각각 앞과 뒤를 막았다. 제미니는 그 가운데에서 주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명상에 빠져들었다.


"보면 볼수록 이상한 모양이군요." 가베라는 고개를 치켜들고 검은 기둥의 끝을 바라보았다.


단단한 두 개의 바위가 나선 모양으로 꼬여 서로를 감싸고 있는 모습은 신비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꺼림칙하게 느껴졌다. 대체 어떤 자연의 조화가 불어 닥쳐야 이런 모양의 바위가 생겨날 수 있었을까? 그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어떤 거대한 존재의 질 나쁜 장난에 휘말린 기분이었다.


가베라는 등 뒤로 고개를 돌렸다. 크로커스 역시 주먹으로 두드리거나 바위의 표면을 쓸어보면서 기둥을 살펴보고 있었다. 그가 대답했다.


"생긴 건 비슷하지만 흑요석은 아니에요. 이런 광물이 또 뭐가 있었지?"


크로커스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홀로 중얼거리는 사이 가베라는 시선을 다시 기둥 끝으로 옮겼다. 두 자루의 단도처럼 날카롭게 갈라진 바위가 밤하늘을 가르고 달을 찔렀다.


난데없이 울리는 고함 소리가 일행을 놀라게 했다. 쇠를 긁는 듯한 자극적인 소리에 소름이 돋으면서 절로 몸서리가 쳐졌다. 크로커스는 장검의 손잡이를 꽉 움켜쥐었다.


"젠장, 이젠 숨을 생각조차 안하는군. 사냥감을 지치게 만들었으니 이젠 사냥에 나설 차례다 이건가."


멀리 떨어진 기둥 사이사이로 야만인들의 그림자가 희끗거렸다. 얼핏 보이는 숫자만 해도 열을 훨씬 넘기고 있었다. 가베라가 맡은 방향까지 최소 두배는 넘을 거란 생각에 눈앞이 깜깜해졌다.


"고작 세 명을 잡겠다고 이렇게 떼거리로 몰려들어? 비겁한 놈들." 크로커스가 일부러 들으라는 듯 큰 소리로 말했다.


야만인들은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었다. 뱀의 울음소리를 닮은 그 소리는 화가 난 것처럼도 일행을 비웃는 것처럼도 들렸다. 거리가 충분히 가까워지자 모닥불에 비친 야만인들의 모습이 자세히 드러나게 되었다.


그들은 짐승의 모피로 몸을 가렸고 뼈로 만든 장신구를 잔뜩 두르고 있었다. 얼굴에는 물감을 잔뜩 발라놓아 원래 생김새를 짐작하기 어렵게 했다. 몸집이 그리 큰 편은 아니었으나 이해하기 힘든 기괴한 분장은 보는 상대를 질리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야만인들이 싯싯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둥그렇게 일행을 에워싸 버렸다. 빠져나갈 틈은 없어 보였다.


"제미니, 아직 이야?" 크로커스가 눈을 감고 가만히 앉아 있는 동료의 이름을 다급히 불렀다.


"잠깐만 기다려." 제미니가 뜸을 들이자 크로커스가 다시 외쳤다. "늦장 부릴 틈 따윈 없다고! 빨리 해!"


"거 성질머리하고는, 됐다!" 번쩍 눈을 뜬 제미니가 두 팔을 앞으로 뻗었다. 쫙 펼쳐진 그의 손바닥에서 강력한 마법의 힘이 뿜어져 나왔다. 그와 동시에 모닥불의 불빛이 닿는 가장자리 끝에서 푸른 불꽃이 솟구쳤다.


블랙무어의 야만인들은 푸른 불꽃의 열기에 겁을 먹고 뒤로 물러났다. 대부분이 불길을 피해 달아났지만 일부는 불길에 휩싸여 미친 듯이 바닥을 뒹굴었다. 또 나머지 일부는 앞쪽, 불길의 안쪽을 향해 몸을 날렸다.


푸른 불꽃이 두개의 검은 기둥을 중심으로 커다란 원을 그렸다. 이제 일행은 야만인들에게 포위당한게 아니라 마법의 불꽃에 보호를 받고 있는 모양새가 되었다. 크로커스와 가베라가 안쪽으로 넘어온 야만인들을 향해 빠르게 달려들었다.


야만인들의 수가 조금 더 많았지만 훨씬 많은 수의 오크들과도 싸워본 두 사람에게 그 정도의 차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얼마 되지 않는 야만인들은 크로커스와 가베라에 의해 순식간에 제압당해 버렸다.


크로커스가 마지막 남은 야만인의 배를 발로 밀듯이 걷어차 버렸다. 원 바깥으로 튕겨져 나간 야만인의 몸 위로 푸른 불꽃이 달라붙었다. 그는 불이 붙은 다른 야만인들과 똑같이 비명을 지르며 땅 위를 굴러다녔다.


크로커스는 쉬지 않고 횃불 하나를 집어 들었다. 한 손에는 장검을 다른 한 손에는 횃불을 나눠 쥔 그는 푸른 불꽃 너머에 있는 적들을 향해 망설이지 않고 뛰어들었다. 놀랍게도 마법의 불꽃은 그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았다.


야만인들이 쇳소리를 내며 동시에 달려들었다. 크로커스는 횃불을 앞으로 내밀어 야만인들의 접근을 막아내는 한편, 다른 손에 들린 장검을 휘둘러 공격을 이어나갔다. 혼자서 상대하기에는 상대편의 수가 너무 많았으나 물러나지 않고 맞서 싸웠다.


푸른 마법의 구체 여러 개가 귓가를 스치고 날아들더니 야만인들의 머리와 어깨, 팔 등을 두들겼다. 제미니도 계속해서 마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푸른 불길에 가려져 가베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등 뒤에서 야만인들의 비명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었다. 크로커스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제미니의 보조를 받아가며 야만인들과 대등한 싸움을 이어나갔다.


몇몇 야만인들이 등 뒤를 노리고 달려들자 크로커스는 푸른 불꽃 안쪽으로 재빠르게 몸을 날렸다. 야만인들도 그를 따라 불길을 뛰어넘으려 했지만 뜨거운 열기에 살이 타들어가면서 번번이 비명만 질러대었다. 마법의 불꽃이 길을 열어주는 건 오직 크로커스와 그의 동료들뿐이었다.


한 박자 늦게 가베라도 불길 안쪽으로 걸어 들어왔다. 두 사람은 잠시 숨을 고르며 야만인들을 살펴 보았다. 그들은 예의 쇳소리를 내면서 일행을 위협했지만 푸른 불길 안으로 들어오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 사이 체력을 회복한 크로커스와 가베라는 다시 한 번 불길 바깥으로 뛰어들기 위해 적당한 때를 기다렸다.


이런 식으로 싸움을 반복하다가 야만인들을 쫓아버리는 게 그들이 세운 계획이었다. 이 작전은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였고 앞으로 몇 번 안에 성공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예상 못한 변수가 끼어들었다.


야만인들의 뒤쪽에서 누군가가 그들을 헤치고 앞으로 걸어 나왔다. 그는 머리에 사슴의 뿔이 달린 짐승의 가죽을 뒤집어썼고 제미니처럼 긴 지팡이를 손에 들고 있었다. 지팡이 끝에 박힌 검은 광석으로부터 불길한 광채가 흘러 나왔다.


그를 사이에 두고 야만인들은 양 옆으로 거리를 벌렸고 더 이상 쇳소리도 내지 않았다. 누가 보아도 사슴뿔의 야만인을 두려워하는 모습이었다.


"저 자가 야만인들의 우두머리인 건가?"


꺼림칙한 느낌을 받은 크로커스는 언제든 뛰쳐나갈 수 있도록 다리의 근육을 긴장시켰다. 가베라 역시 자세를 낮추었고 제미니는 마법의 원천에 접촉한 의식이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을 가다듬었다.


사슴뿔 야만인의 입에서 어떤 소리가 흘러 나왔다. 야만인들이 내던 쇳소리와는 전혀 다른, 노래와도 같은 흥얼거림이었다. 하지만 그의 노랫소리는 아름답기는커녕 바닥없는 구렁 속에서 세어 나오는 공허함과 음습함이 담겨져 있었다. 그의 지팡이에 박힌 검은 광석이 뿌리는 광채가 더욱 진해졌다.


그가 지팡이 끝으로 바닥을 찍자 일행을 지켜주던 푸른 불길이 당장이라도 꺼질 듯 위태롭게 흔들거렸다. 제미니가 놀라 눈을 부릅떴다. 사슴뿔 야만인이 조금 더 강하게 바닥을 찍었다. 두 개의 검은 기둥이 소리굽쇠처럼 진동하면서 땅바닥이 흔들거렸다. 다른 야만인들은 겁에 질린 나머지 바닥에 넙죽 엎드렸다.


"이건 말도 안돼! 분명 아무런 힘도 없는 평범한 돌덩이였는데!"


제미니의 경악에도 불구하고 검은 기둥의 진동은 더욱 거세어지면서 강력한 힘을 폭발시켰다. 둥글게 퍼져 나간 알 수 없는 힘의 파동이 일행을 바닥에 나동그라지게 만들었고 그들을 지켜주던 마법의 불길마저 사그라뜨렸다.


간신히 균형을 잡은 가베라가 정면을 바라보자 사슴뿔의 야만인이 세번째로 바닥을 찍어 눌렀다. 허공에 생겨난 시퍼런 불꽃이 수십 개로 불어나더니 사람과 비슷한 형태로 모습을 바꾸었다. 음차원(Negative Plane)에서 불려 나온 망령들의 시선이 일제히 일행에게로 꽂혀 들었다.


"제미니!" 크로커스가 다급히 외쳤다.


제미니는 크로커스가 말하기도 전에 보호 주문을 시전하려 했지만 주문을 제때 완성시킬 수가 없었다. 검은 기둥에서 일어나는 진동이 마법의 원천에 다다르는 걸 방해하고 있었다. 결국 여섯 번째 주문은 실패로 끝나버렸다.


크로커스는 필사적으로 장검을 휘두르며 망령들의 접근을 막아보려 했지만 음차원의 존재들에게 평범한 무기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질 못했다. 마침내 망령들의 냉혹한 손길이 크로커스와 제미니를 덮쳐들었다. 생기를 빼앗긴 그들의 몸은 뻣뻣하게 굳어 버렸고 입에서는 하얀 입김이 새어 나왔다.


가물거리는 의식을 겨우 붙들고 버티던 그들은 턱을 걷어차이는 강한 충격에 정신을 잃고 말았다. 블랙무어의 야만인들은 사로잡은 포로들을 들쳐 메고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악명 높은 야만인들이 포로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이 글이 누군가의 취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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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29 꿀짜장
    작성일
    22.07.22 22:34
    No. 1

    읽다가 회차가 끝났군요... 다음편에서 결과를 봐야하니.. 답답하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7.22 22:48
    No. 2

    제가 글 쓰는 속도가 느려서 ㅜ;;;
    그래도 제 예상대로만 써지면 이번 에피소드는 다음 회차에서 끝날거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꿀짜장
    작성일
    22.07.22 22:50
    No. 3

    에공 그만큼 작가님이 독자 마음을 들었다 났다 하시니 좋은 거에요 ^^
    저는 그런 여유 감흥이 부족하고 무조건 회차를 끝내서 탈이지만요..

    잘 읽었어요.. 작가님 너무 재촉하는 것이 아닌 재미있는 회차를 원하니..
    부담은 No..에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7.22 23:09
    No. 4

    객관적으로 좀 늦긴 합니다 ㅎ;;;
    휴일 동안 하루 종일 붙잡고 있어도 2000자 겨우 쓰는 날이 수두룩한걸요;;;
    가끔 잘 쓰일 때도 있기는 한데 2000자도 못쓰는 날이 너무 많아요;;

    독자 마음을 판단하기에는 읽어주시는 분이 몇 분 안되긴 하지만
    쿤터님의 격려에 힘내서 다음 편도 써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7.23 09:19
    No. 5

    검은 기둥....두둥!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ㅊ.ㅊ)//
    다음편을 예상 해 보며 흐흣 기다리겠어요. 건필!하십시오.
    즐거운 토요일 되셔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7.23 12:37
    No. 6

    감사합니다

    뾰족이언니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ㅎ
    점심도 맛있는거 드시구요 ㅎㅎ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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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검은 황야 (3) +6 22.07.22 45 2 13쪽
45 #8. 검은 황야 (2) +6 22.07.19 50 3 11쪽
44 #8. 검은 황야 (1) +4 22.07.18 54 2 10쪽
43 #7. 추적 (6) +10 22.07.15 61 6 16쪽
42 #7. 추적 (5) 22.07.13 51 2 12쪽
41 #7. 추적 (4) +4 22.07.11 43 5 11쪽
40 #7. 추적 (3) 22.07.08 58 3 13쪽
39 #7. 추적 (2) +2 22.07.06 57 5 14쪽
38 #7. 추적 (1) 22.07.01 46 4 10쪽
37 #6. 광산 문제 (6) +2 22.06.29 25 5 20쪽
36 #6. 광산 문제 (5) +2 22.06.28 75 4 12쪽
35 #6. 광산 문제 (4) 22.06.25 47 4 14쪽
34 #6. 광산 문제 (3) +2 22.06.22 44 5 14쪽
33 #6. 광산 문제 (2) 22.06.19 36 3 11쪽
32 #6. 광산 문제 (1) +2 22.06.16 57 3 14쪽
31 #5. 재판 (3) +4 22.06.14 59 3 19쪽
30 #5. 재판 (2) +2 22.06.09 42 3 11쪽
29 #5. 재판 (1) +4 22.06.08 76 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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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4. 가베라 (4) +2 22.06.04 46 4 11쪽
26 #4. 가베라 (3) +4 22.06.03 59 5 12쪽
25 #4. 가베라 (2) +4 22.06.02 63 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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