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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거인 님의 서재입니다.

히로익멘션 : 이즈의 모험가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고철거인
그림/삽화
가락송이
작품등록일 :
2022.05.12 17:09
최근연재일 :
2022.09.19 21:17
연재수 :
55 회
조회수 :
4,613
추천수 :
453
글자수 :
321,744

작성
22.08.15 09:01
조회
37
추천
3
글자
13쪽

#9. 버려진 요새 (3)

DUMMY

크로커스와 동료들은 미로처럼 얽혀있는 복도를 조심스럽게 지나고 있었다. 적어도 두 개 이상의 복도가 일정한 간격마다 서로 엇갈렸으며 그런 곳에는 어김없이 네모난 모양의 작은 공간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모든 모서리에는 툭 튀어나온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었고 복도로 이어지지 않은 다른 벽면은 짧은 통로로 막혀 있거나 문이 나 있었다.


대부분의 문은 굳게 잠겨 있었고 그 중 몇 군데만이 활짝 열려 있었다. 안쪽에는 훨씬 널찍한 공간이 형성되어 있었는데 일종의 대합실이나 숙박 시설처럼 보였다. 다만 돌로 만들어진 장의자나 탁자 등의 가구 위에는 먼지만 잔뜩 쌓여 있었지 값이 나갈 법한 귀중품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제미니가 시시하다는 투로 말했다. "이게 뭐야? 드워프들은 광산에서 캐낸 금이나 보석을 쌓아두고 사는 거 아니었어? 보석 자랑이나 하면서 떵떵거리다가 불쑥 쳐들어 온 드래곤에게 보물을 빼앗기기도 하고 말이야. 내가 읽어본 책에서는 그렇게 나와 있던데?"


그는 어깨까지 올라오지도 않는 선반을 입으로 후후 불어대다가 뿌연 먼지를 뒤집어쓰고 말았다. 요란한 재채기 소리가 연거푸 방안을 울렸다.


크로커스가 혀를 차더니 손을 휘휘 내저으면서 말했다. "그들이 떠나면서 전부 가져갔겠지. 뭐 때문에 요새를 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크로커스라고 아쉬운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드워프 일족의 부와 보물에 대한 소문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했고 제미니의 말처럼 보물을 노리는 다른 종족들과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다. 어쩌면 그런 이유 때문에 드워프들이 이 요새를 떠나야 했던 건 아닐까 짐작만 할 뿐이었다.


"어쩌면 요새 안쪽에 조금 쯤 남아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보물이나 찾자고 여기까지 온 게 아니잖아. 우리가 먼저 마법사들을 찾아내야 해."


보물이 남아 있을 가능성은 한없이 낮았으나 돕스의 마법사들이 일행보다 먼저 이 요새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만큼은 아주 분명했다. 그들이 어떤 준비를 갖추고 기다리고 있을지 몰랐기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크로커스는 생각했다.


"좋아! 어서 다른 곳을 찾아보자! 분명 난쟁이들이 주먹 만한 다이아몬드 하나쯤은 빠뜨렸을 거야."


제미니가 의욕적으로 맞장구를 쳤음에도 크로커스는 한숨을 내쉬고야 말았다. 그가 자신이 한 말 중 앞부분만 선택적으로 받아 들였다는 걸 알게 되어서였다.


크로커스는 투덜대면서 모험의 목적을 바로잡았다. "그래, 다른 곳을 찾아 봐야지. 다이아몬드 대신 마법사를 말이야."


텅 빈 객실에서 빠져나온 일행은 다시금 미로 속으로 발을 들였다. 얼핏 단순해 보이는 구조에 속아 넘어간 그들은 통로 안에 교묘한 함정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드워프들의 안내를 받지 못하는 침입자들은 반드시 길을 잃고 헤맬 수밖에 없도록 설계된 장소가 바로 이 구역이었다.


판에 박은 듯 똑같이 생긴 복도가 일행을 지루하게 했다. 복도의 길이와 너비는 물론 벽면에 새겨진 아주 작은 장식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모든 게 동일해 보였다. 어쩌면 아주 작은 차이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알아볼 눈썰미가 그들에게는 없었다.


언제나 위험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던 가베라의 예민한 감각들도 미로 속에서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는 버릇대로 가장 짙은 그림자를 골라 그 사이를 옮겨 다녔다. 크로커스와 제미니는 그림자 속에 녹아든 그의 움직임을 번번이 놓치기 일쑤였고 그가 바로 옆에서 불쑥 튀어나올 때마다 깜짝 놀라고 말았다.


따분함을 견디던 그들의 눈앞에 예의 네모난 교차로가 다시 나타났다. 이번엔 문은 없었던 대신 네 군데의 벽면 모두에 통로가 뚫려 있었고 모서리에는 술잔을 치켜든 드워프들이 조각되어 있었다.


"하, 저 얼빠진 꼴 좀 봐봐. 이번엔 술판을 벌이고 있잖아." 제미니가 신이 나서 말했다.


"조금 전에는 곡괭이를 들고 있었지?" 크로커스가 대답했다.


"그 전에는 모루 위로 망치질을 하고 있었죠." 가베라가 이어서 말했다.


교차로의 조각들은 드워프들의 잘 알려진 특징을 묘사하고 있었고, 이 특색 없는 미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볼거리였다. 잠깐 동안 조각을 구경한 일행은 복도 중 하나를 골라 그 안으로 들어갔다. 마법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쪽과 가장 가까운 방향이었다. 그들은 금방 출구를 찾을 수 있을 거라 여겼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탐색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아무리 걸어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똑같은 풍경이 일행을 지치게 만들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그들이 또 하나의 복도를 통과했을 때 드워프가 만든 함정이 드디어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크로커스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과 함께 손으로 한쪽 구석을 가리켰다. 모서리에 진 그림자 사이로 눈에 익은 윤곽이 드러났다. 술잔을 치켜든 드워프였다.


"저게 뭐야!" 제미니가 놀라 소리쳤다.


조각뿐 아니라 벽에 뚫린 네 개의 통로까지, 한참 전에 지나쳤던 장소와 모든 게 똑같았다. 일행은 다음 교차로까지 빠르게 달렸지만 더욱 큰 혼란에 빠지고 말았다. 곡괭이를 들고 서있는 드워프와 모루에 망치질을 하는 드워프 조각이 연달아 모습을 드러내었다. 앞으로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방향 감각마저 엉망으로 변해가는 느낌이었다.


"설마 여태껏 같은 장소를 빙빙 돌고 있었던 걸까요?" 가베라가 어리둥절해하는 표정으로 질문을 던졌지만 같은 의문을 품고 있었던 크로커스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뭔가 이상해." 제미니가 마법의 나침반을 들고 주변을 살피더니 말했다.


"그동안 방향을 바꾼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미 지나갔던 곳으로 되돌아 왔다? 아무런 마법도 없이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건 불가능한 일이야. 우린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해." 그는 자신의 결론에 확신을 가졌다.


"마법이든 뭐든 이미 실제로 일어난 일이잖아. 다른 대책을 세우는 편이 좋지 않을까?" 크로커스가 우려를 나타냈지만 제미니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난쟁이들의 속임수야. 다른 건 몰라도 마법에 관해서만큼은 내 눈을 속일 순 없지."


"이미 몇 번 틀린 적이 있지 않았던가요?" 가베라가 옆에서 지적하자 제미니가 빽 소리를 질렀다.


"시끄러워!"


크로커스와 가베라는 제미니의 의견을 따르기로 결론을 내렸다. 그 외엔 마땅한 대책이 없기도 했지만 제미니의 강한 자신감을 믿어보기로 한 것이었다.


드워프들이 설계한 미로가 감각을 혼란스럽게 해도 일행은 멈추지 않았다. 몇 번 인가 막다른 길을 맞닥뜨리고 뒤로 돌아가야 했지만 마법의 나침반 덕분에 엉뚱한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나자 그들의 인내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미로를 구성하는 마지막 복도를 빠져나오는 순간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광경이 펼쳐졌다. 산 밑에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만큼 넓고 높은 지하대로가 일행을 놀라게 했으며, 이제야 요새의 초입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을 실감케 했다. 지하 특유의 답답하고 정체된 공기가 아니었더라면 지상으로 빠져 나온 거라 착각할 만큼 엄청난 규모였다.


가베라는 그에 놀라기라도 했는지 그림자 속으로 빠르게 숨어 들었다.




※※※※※※※※※




돕스의 마법사들은 지하대로 한복판에서 추격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물을 찾느라 마법의 힘을 소모하긴 했지만 그것을 보충할 몇 시간의 휴식이 주어졌다. 그들은 명상을 통해 마법의 힘을 회복시키는데 열중했다.


지하대로 끝에서 두 명의 추격자들이 모습을 드러내었을 때 그들의 휴식도 끝을 맺었다. 마법사들은 각자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




지하대로에는 천장을 떠받치는 두꺼운 기둥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다. 그것만으로도 놀라운 광경이었지만 한가롭게 감상이나 하고 있을 시간은 없었다. 일행을 향해 푸른 빛줄기가 날아들고 있었다.


크로커스와 제미니는 깜짝 놀라 옆으로 몸을 날렸다. 그들이 서있던 자리에 번개가 꽂혔다. 검게 그을린 바닥으로부터 하얗게 연기가 피어올랐다.


크로커스는 다짜고짜 마법을 날린 이들의 정체를 한눈에 알아보았다. 모르려야 모를 수가 없었다. 제미니의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전형적인 마법사의 로브 차림, 일행이 그토록 찾아 헤맸던 돕스의 마법사들이었다. 그들은 척 보기에도 충분한 준비를 갖춘 채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크로커스는 일이 어려워 졌다는 걸 깨닫고 중얼거렸다. "제길, 어떻게 알고서 미리 진을 치고 있었던 거지?"


마법사들 중 하나가 앞으로 나서며 소리쳤다. 그는 기세가 넘치다 못해 오만해 보이기까지 했다.


"어서 오시오. 그대들이 오기를 얼마나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지 모를거요, 이즈의 사냥개 여러분."


파르디잔은 얼굴에 잔혹한 웃음을 띠운 채 일행에게 인사를 건넸다. 겉으로는 예의 바른 척 가장하고 있었지만 그것이 크로커스와 그의 동료들을 조롱하기 위해서란 걸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사냥개라고? 주제파악도 못하는 머저리가 주둥이 놀리는 솜씨만큼은 아주 제법인데?" 제미니가 가볍게 코웃음을 쳤지만 기분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크로커스는 기둥 중 하나에 등을 기대고 적과 아군의 전력 차를 살피며 승산을 따져 보았다. 상대는 남자 셋에 여자 하나, 수는 별 차이가 없었지만 모두 마법사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반면 일행 중 마법사라곤 제미니 혼자뿐이었다. 어떻게든 거리를 좁힐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을게 불 보듯 뻔한 싸움이었다.


자신들이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는지 파르디잔은 마음껏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


"그나저나 위대한 얼음공작도 실수를 할 때가 다 있군. 고작 둘 만으로 뭘 어쩌겠다는 거지?"


마법사가 빈정거렸지만 크로커스는 듣고 있지 않았다. 정확히는 그가 했던 말 중 일부에 온 신경이 쏠렸다. 고작 둘 만으로? 고작 둘?


크로커스는 재빨리 주위를 둘러보았다. 제미니는 옆쪽의 다른 기둥 뒤에 몸을 숨긴 채였다. 그리고 가베라는······. 주변 어디에서도 가베라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쥐도 새도 모르게 그림자 속으로 숨어들었던 것이다.


문득 한 쪽 구석에서 그림자가 꿈틀거리는 것이 눈에 띄었다. 그림자가 마법사들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본 크로커스는 주의를 끌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조금만 기다리면 그 그림자, 가베라가 기회를 만들어 줄 거란 확신이 들었다.


"그 쪽 말대로 우리가 좀 무모했던 것 같은데 그냥 보내줄 생각은 없는 거요?" 크로커스가 기둥 밖으로 슬쩍 몸을 내밀더니 큰 소리로 외쳤다.


언짢아하는 기색이 역력한 제미니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눈치를 줘야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갑자기 마법이 날아오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급조한 계획이 마법사들에게도 통한 모양이었다.


"내가 왜 그래야 하지?" 파르디잔이 비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서로 피를 볼 필요는 없지 않겠소? 우리는 그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러 왔을 뿐이란 말이오." 크로커스는 적당히 얼버무리면서 조금씩 앞으로 움직였다. 그는 다리에 힘을 줘서 언제든지 달려들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네놈들을 그냥 보내주면 더 많은 패거리를 끌고 올게 뻔한데 놓아 주라고? 그럴 수는 없지." 파르디잔이 대답했다.


"적어도 한 가지만 알려 주시오. 이런 곳에서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거요?" 크로커스는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끌기 위해 다른 질문을 던져 보았다.


파르디잔이 잠시 머뭇거린 후에야 대답했다. "네 놈 따위에게 알려줘야 할 이유는 없어!"


크로커스는 그의 태도에서 묘한 느낌을 받았다.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럼 이 곳에 온 목적은 어떻게 되었소? 벌써 찾아낸 거요?"


"자꾸 귀찮게 하는군. 그냥 죽여 버리는 게 좋겠어."


인내심을 잃은 파르디잔이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크로커스는 바닥을 박차고 앞으로 뛰쳐나갔지만 거리가 너무 떨어져 있었다. 그가 도착하기도 전에 마법사의 주문은 거의 완성이 되어 있었다.


그 잠깐 사이에 가베라는 이미 움직이고 있었다. 그가 던진 단검이 파르디잔의 심장을 노렸다. 비록 보이지 않는 벽에 튕겨 나가긴 했지만 파르디잔은 갑작스런 기습에 기겁한 나머지 주문을 완성시키는데 실패해 버렸다. 등 뒤로 식은땀이 흘러내리는 게 느껴졌다.


그는 허겁지겁 뒤로 물러나면서 버럭 소리를 질렀다. "빌어먹을, 전부 죽여 버려!"




이 글이 누군가의 취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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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8.15 09:38
    No. 1

    오! 대박!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찐 모험의 느낌이 그대로! 미로 섬세한 표현력에 감탄 했습니다.
    다음화에 화려한 액션 신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작가님 (짱) 엄지 척! 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ㅊ.ㅊ)!!쾅!쾅!쾅! '즐거운 월요일 되셔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8.15 16:13
    No. 2

    이번에도 억지로 뽑아낸 느낌이 다분합니다 ㅜ;;
    너무 오래 걸렸는데도 뾰족이언니님의 변함없는 성원 감사드립니다 ㅜ
    다음 편은 좀 빨리, 만족스럽게 써서 보여드릴 수 있다면 좋겠네요

    뾰족이언니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8.15 16:17
    No. 3

    작가님 여기서 더 잘 적는다면 ^^)? 더 기대가 되네요. ㅎㅎㅎㅎ
    와우! ) 덕분에 즐겁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8.15 16:32
    No. 4

    지금 슬럼프가 좀 더 잘 쓸수 있는 거름이 된다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을거 같아서 두렵네요 ㄷㄷ;;;
    뾰족이언니님 덕분에라도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9 꿀짜장
    작성일
    22.08.15 22:12
    No. 5

    제가 많은 판타지 글을 읽었지만 작가님 만큼 세밀하게
    쓰신 글은 몇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였어요...잼있어요..^^

    계속 관심을 갖겠어요 ^^ 초초초 대대대박 나시는 그날까지 건필하시구요..
    ^^
    으라차차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8.16 00:26
    No. 6

    감사합니다.
    맘같아선 완결까지 단번에 끝내버리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쿤터님도 대박 나시길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꿀짜장
    작성일
    22.08.16 01:37
    No. 7

    이렇게 좋은 작품이 홍보가 부족하니 조회수가 적음에 안타깝네요..
    추천이라도 해드려야 할텐데..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8.16 19:46
    No. 8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조회수 낮은 게 홍보 때문만은 아닌 거 같아요
    그냥 제가 안맞나 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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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9. 버려진 요새 (4) +6 22.08.20 59 2 21쪽
» #9. 버려진 요새 (3) +8 22.08.15 38 3 13쪽
49 #9. 버려진 요새 (2) +8 22.08.08 48 4 13쪽
48 #9. 버려진 요새 (1) +6 22.07.29 72 3 14쪽
47 #8. 검은 황야 (4) +8 22.07.25 57 2 20쪽
46 #8. 검은 황야 (3) +6 22.07.22 44 2 13쪽
45 #8. 검은 황야 (2) +6 22.07.19 49 3 11쪽
44 #8. 검은 황야 (1) +4 22.07.18 54 2 10쪽
43 #7. 추적 (6) +10 22.07.15 61 6 16쪽
42 #7. 추적 (5) 22.07.13 50 2 12쪽
41 #7. 추적 (4) +4 22.07.11 43 5 11쪽
40 #7. 추적 (3) 22.07.08 57 3 13쪽
39 #7. 추적 (2) +2 22.07.06 57 5 14쪽
38 #7. 추적 (1) 22.07.01 45 4 10쪽
37 #6. 광산 문제 (6) +2 22.06.29 25 5 20쪽
36 #6. 광산 문제 (5) +2 22.06.28 74 4 12쪽
35 #6. 광산 문제 (4) 22.06.25 46 4 14쪽
34 #6. 광산 문제 (3) +2 22.06.22 43 5 14쪽
33 #6. 광산 문제 (2) 22.06.19 36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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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3. 오롤로죠 자이츠 (2) +4 22.05.25 73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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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 제미니 겔드 (6) +10 22.05.20 97 10 15쪽
12 #2. 제미니 겔드 (5) +8 22.05.20 114 12 10쪽
11 #2. 제미니 겔드 (4) +14 22.05.19 112 12 11쪽
10 #2. 제미니 겔드 (3) +10 22.05.19 107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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