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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거인 님의 서재입니다.

히로익멘션 : 이즈의 모험가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고철거인
그림/삽화
가락송이
작품등록일 :
2022.05.12 17:09
최근연재일 :
2022.09.19 21:17
연재수 :
5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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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9
추천수 :
453
글자수 :
321,744

작성
22.09.0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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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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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0. 우블케 (2)

DUMMY

크로커스는 우블케가 입고 있는 로브를 보고 그가 돕스의 마법사들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전투 중에는 왜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지 의문스럽긴 했으나 다급한 순간에 그런 걸 신경 쓸 겨를은 없었다.


크로커스는 검을 뽑기 위해 허리 위로 손을 가져갔지만 그의 손가락은 헛되이 공기만 움켜쥘 뿐 익숙한 손잡이의 감촉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그제야 허리춤이 허전하다는 걸 깨달았다. 지하대로가 무너져 내릴 때 검을 잃어 버렸지만 어두운 갱도 속을 헤매는데 집중하느라 눈치 채질 못했던 것이다.


당황한 크로커스는 말을 더듬으며 어색하게 손을 들어 올렸다.


"어, 안녕하시오······. 참 좋은 날씨, 가 아니라 이렇게 별난 곳에서 만나다니 정말 대단한 우연이 아닐 수 없군요······."


크로커스는 눈앞에 있는 사내가 실은 악당이 아니라 넘쳐나는 탐구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유적을 탐사중인 선량한 마법사일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레 추측해 보았다. 그는 어설픈 미소를 지어보이며 우블케에게 인사를 건넸다. 억지로 끌어올린 입꼬리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이 빌어먹을 놈! 누굴 바보로 아는 거냐?" 우블케가 불같이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다. 그가 짧은 주문을 외우자 손가락 끝에서 음산한 마법의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이크!" 그 광경을 본 크로커스는 반사적으로 몸을 날려 마법사의 주문을 피해 내었다.


우블케가 쏘아 보낸 마법이 크로커스의 뒤에 있던 기둥을 할퀴고 사라졌다. 주문 안에 담겨있던 음차원의 기운은 그리 많은 양이 아니었음에도 단단한 돌기둥에 아주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 돌기둥의 일부가 힘없이 부스러지며 하얀 돌가루를 연기처럼 피워 올렸다.


"제길, 어찌된 게 불길한 예감은 한 번도 빗나가질 않는단 말이야." 크로커스가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는 마법사의 주문이 어떤 현상을 일으켰는지 이해하고서 부르르 몸을 떨었다.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일어나는 풍화 작용이 단 한 순간에 이루어진 것이다. 바위가 아니라 맨몸에 맞게 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하니 끔찍한 기분이 들어 참을 수가 없었다. 온몸에 오싹 소름이 돋았다.


칼 한 자루도 없이 홀로 마법사에 맞서야 했던 크로커스는 큰 위험에 빠졌다는 걸 알았다. 단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부를 수도 있었다. 그는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기 위해 신중히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 사이 우블케의 두 손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갑자기 그의 모습이 갈라지듯 늘어나더니 딱 열을 채우고서야 분열을 멈추었다. 열 명의 마법사들은 거울에 비친 영상처럼 모든 게 똑 같아 보였고 진짜처럼 움직이기까지 했다.


"쥐새끼 같은 놈, 어디 이번에도 피할 수 있을지 볼까?" 열 명으로 늘어난 우블케가 동시에 말했다.


그들은 혼탁한 검은색의 광선을 한꺼번에 뿜어내었다. 조금 전에 돌기둥을 먼지로 만들어 버렸던 그 주문이었다. 음차원의 기운이 담긴 검은 빛의 기둥이 크로커스를 노리고 사방에서 밀려들었다.


우블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크로커스가 공격을 피하기는커녕 오히려 검은 광선의 포화 속으로 뛰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환영들은 모조리 무시한 채 맹렬한 기세로 돌진했다.


시간을 끌고 싶지 않았던 우블케는 위력이 강한 주문보다는 약하더라도 쉽고 간단한 주문을 조합해 빠르게 몰아치려는 속셈이었지만 상대가 좋지 않았다. 크로커스는 그런 방식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이를 잘 알고 있었다. 바로 제미니였다.


제미니는 싸우는 도중 순전히 상대방을 괴롭힐 목적으로 간단한 환영 마법을 구사하곤 했다. 얼마나 악질적인지 보는 사람이 다 미안하게 느껴질 정도였지만 크로커스에게는 마법사가 어떤 식으로 주문을 운용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게다가 지하대로에서 그가 걸어주었던 주문 또한 여전히 효과가 남아 있었다. 크로커스의 은색 눈동자는 우블케가 만들어 낸 환영을 모조리 꿰뚫어 보고 있었다.


크로커스는 열 명의 마법사들과 그들이 뿜어내는 검은 광선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았다. 가장 뒤쪽에 있는 마법사가 쏘아 보내고 있는 광선만이 진짜였고 나머지는 실체가 없는 허상에 불과했다. 그가 주의해야 할 것은 오직 하나 밖에 없다는 말이기도 했다.


놀란 우블케가 헐레벌떡 마법이 쏘아지는 방향을 바꾸려 했지만 이미 때는 늦어 있었다. 충분히 가까이 다가간 크로커스가 몸을 날렸다.


크로커스와 우블케가 한데 뒤엉키면서 땅바닥에 나뒹굴었다. 마법으로 만들어진 환영들도 마찬가지였다. 열 명의 마법사가 동시에 똑같은 자세로 넘어지는 광경은 꽤나 우스꽝스러웠지만 정작 크로커스는 그것을 볼수가 없었다. 그는 마법사와 목숨을 건 드잡이질을 벌이고 있었다.


“이 빌어먹을 애송이가 감히!” 우블케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시끄러워! 몰래 숨어서 도적질이나 하려는 주제에!" 크로커스도 지지 않고 소리를 질렀다.


크로커스는 예상과는 달리 왜소한 체격의 우블케를 쉽사리 제압하질 못하자 다소 당혹감을 느꼈다. 마법사가 미친 듯이 발버둥을 치는 바람에 사로잡는데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우블케에게도 나름의 절박한 이유는 있었다. 이즈에 잡혀갈 경우 돕스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끔찍한 고문이 가해지리란 것은 불을 보듯 뻔했다. 설사 고문을 이겨내고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돕스의 마스터들이 그를 살려둘 리가 없었다. 아무런 비밀을 발설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마스터들은 그를 용서하지 않을게 분명했다. 심지어 그의 스승까지도······.


우블케가 바닥을 더듬더니 깨진 돌덩이를 집어 들었다. "죽어!" 그가 돌덩이를 휘둘렀다.


크로커스가 한쪽 팔을 들어 올려 우블케의 손목을 막아 내었다. 그리고 곧바로 자유로운 다른 쪽 손으로 우블케의 손목을 꺾어 버렸다. 우블케가 비명을 지르더니 돌덩이를 떨어뜨렸다.


그 순간 크로커스는 우블케의 팔을 등 뒤로 꺾어 올려 바닥에 엎드리도록 만들더니 그의 등을 팔과 함께 무릎으로 찍어 눌렀다. 우블케가 마구 몸부림치며 저항했지만 크로커스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고된 노동에 익숙했기 때문인지 우블케의 완력은 마법사치고는 제법 뛰어난 편이었지만 다년간 뱃일로 다져진 크로커스를 힘으로 이겨낼 정도는 아니었다. 우블케가 이를 갈며 버둥거렸다.


"젠장, 이거 놓지 못해? 당장 놓으란 말이다!" 우블케가 마구 소리를 질렀다. 그의 얼굴은 수치심과 굴욕감으로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마법사를 사로잡는데 성공해 들떠 있던 크로커스는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흥, 놓아주면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누굴 바보로 알고 그런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군."


우블케는 자신이 했던 말을 똑같이 되갚아 주는 크로커스의 태도에 화가 났지만 더 이상 말싸움을 벌이지는 않았다. 불리한 상황이 생존 본능을 자극하자 그의 태도는 순식간에 돌변해 버렸다.


"하얀 머리, 한 가지만 약속해준다면 순순히 협조하도록 하지."


마법사를 포박할 만한 밧줄이나 비슷한 물건을 찾기 위해 주위를 살피던 크로커스는 갑자기 인상을 찡그렸다.


"이것 봐 마법사 양반, 내 머리카락은 하얀색이 아니라 은색이라고. 왜 다들 하얀 머리라고 부르는 건지 모르겠군." 그가 투덜거리며 말했다.


우블케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머리카락의 색이 은색이면 어떻고 하얀색이면 어떻단 말인가? 구분하기도 어려운 데다 지금 상황에선 아무래도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너무 황당했던 나머지 생존에 대한 욕구마저 잠시 잊어버릴 정도였다.


"이런 멍청이 같으니! 네 놈은 뭐가 중요한지 구별도 못하는 거냐?" 우블케가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가만히 듣고만 있던 크로커스는 우블케를 누르고 있던 무릎에 지그시 힘을 주었다. 고통을 참지 못한 우블케가 비명을 질렀다.


"말조심해, 마법사. 내가 정말 바보라서 그런 소리를 한 줄 알아?" 크로커스는 싸늘한 눈길로 우블케를 내려다보았다.


"난 너희 돕스놈들이 하는 말을 고스란히 믿을 정도로 멍청하지는 않아. 그건 어디까지나 경고일 뿐이었어. 허튼 수작 부리지 말라는 경고."


"아, 알았으니까 그만! 제발 그만해! 뼈가 부러질 것 같단 말이다!"


크로커스는 우블케가 애원을 하는 소리를 듣고서야 무릎에 주었던 힘을 풀었다.


우블케는 마음속으로 온갖 저주를 퍼부었지만 그걸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다. 그는 크로커스에게 어떤 난폭한 짓을 당할지 몰라 겁을 먹었다.


"뭘 어떻게 협조하겠다는 건지 어디 한 번 말해보시지, 마법사." 크로커스가 말했다.


우블케는 힘들게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그건······." 순간 그의 눈이 동그랗게 변하더니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크로커스는 그의 눈 속에 담긴 감정이 무엇인지 한눈에 알아보았다. 무언가를 보고 놀란 사람의 눈이었다.


크로커스는 고개를 뒤로 젖혀 우블케가 바라보고 있는 곳, 즉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허공에 떠있기만 해서 마법의 불빛이라고 여겼던 푸른 구체가 스스로 움직이면서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마법사, 무슨 짓을 꾸미는 거냐!" 크로커스가 추궁하자 우블케가 대답했다.


"내가 한 게 아니야!"


푸른 구체가 갑자기 강한 빛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바닥에 엎드려 있었던 우블케는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았지만 크로커스는 빛을 정면에서 바라보고야 말았다. 강렬한 빛이 그의 눈동자를 마구 찔러 대자 순간적으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우블케가 크로커스를 밀쳐내더니 옆으로 몸을 굴려 빠져나갔다. 중심을 잃고 쓰러진 크로커스의 위에서 윌 오 더 위스프가 작은 번개를 쏘았다. 치명상을 입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의 팔과 다리를 잠시 마비시키기에는 충분한 위력이었다. 그의 하얀 머리칼이 사방으로 뻗치면서 고기 타는 냄새가 진동을 했다.


"데산나, 이런 식으로 도움을 받게 될 줄은 몰랐는걸."


우블케가 로브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면서 빈정거렸다. 얼핏 윌 오 더 위스프를 소환한 데산나에게 도움을 받은 모양새가 되긴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 쯤 그도 잘 알고 있었다. 모르긴 몰라도 그가 하는 말들도 모두 듣고 있을 거라고 여겼다.


실제로도 데산나는 윌 오 더 위스프의 눈을 통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는 우블케와 이즈의 추격자들 양쪽 다 함께 쓰러지는 그림이 그려지기를 원했다. 하지만 우블케가 배신할 기미를 보이자 그제야 윌 오 더 위스프를 움직였던 것이다.


우블케는 뿌득 소리가 날 정도로 이를 갈면서 굳게 다짐했다. 살아서 돌아가기만 한다면 데산나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이다. "절대로." 그가 중얼거렸다.


크로커스는 감전된 여파로 온몸이 얼얼했지만 가까스로 움직일 수는 있었다. 그는 잘 움직여지지도 않는 팔다리를 질질 끌면서 윌 오 더 위스프의 전기 공격을 피해 다녀야 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우블케는 한숨을 내쉬었다. 일이 이렇게 된 마당에 그가 무슨 말을 하든 순순히 들어줄리 없었다. 데산나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결국 그는 크로커스를 죽여야겠다고 다시 한 번 마음먹었다.


우블케가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굳이 마법 주문을 낭비할 필요도 없이 가까이 다가가 칼로 찌르는 게 훨씬 쉽고 빨랐겠지만 그는 일부러 그러지 않았다. 크로커스에게 제압당하면서 느꼈던 고통이 그의 트라우마를 일깨웠고 그는 저도 모르게 크로커스에게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이 완성되었다. 그가 이전에 사용했던 음차원의 광선보다 훨씬 강력한 마법 주문이었다. 그만큼 제어하기는 어려웠지만 맞추기만 한다면 단번에 즉사시킬 수도 있는 위력이 그 속에 담겨져 있었다. 주문을 외우기 전부터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크로커스를 빗맞힐 거라곤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아까는 건방진 주둥이로 잘만 떠들어대더니 굼벵이처럼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기분이 어떤지 모르겠군. 이제 그 대가를 치러야 겠지?" 우블케가 사악해 보이는 미소를 지어 보이며 말했다. "잘 가라, 빌어먹을 하얀 머리!"




이 글이 누군가의 취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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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9.06 21:40
    No. 1

    아... 드디어... 나왔네요. 기다렸어요. 크로커스의 능력을 이번화에서 알게 되었네요. ㅎㅎㅎ 이제부터가 시작인 느낌도 동시에 받았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다음화가 더 기다려집니다.
    ㅊ.ㅊ)!! 즐감하고 갑니다. 작가님 건필! 응원하고 있습니다.
    ^^)// 굿밤 되셔요. '이즈에' 이것은 제가 놓친 부분일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9.06 22:41
    No. 2

    뾰족이언니님 기다려 주셨다니 말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ㅜ
    연재가 계속 늦어져서 초조해 죽겠네요 ㅎㅎ;;;;
    지금 쓰고 있는 회차가 1편 1부의 마지막이니까
    어떻게 보면 시작이긴 합니다...
    근데 계속 쓸수는 있으려나 ㅎㅎㅜㅜㅜ;;

    짚어주신 '이즈에' 이건 오타로 보신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는데
    주인공 측 도시 이름이 '이즈'고
    악역 마법사들이랑은 적대 관계입니다.
    어찌보면 첩자가 남의 나라에서 멋대로 돌아다니고 있는 셈이죠 ㅎ;;

    뾰족이언니님도 좋은 밤 되세요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9.06 22:44
    No. 3

    오타로 보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 계속 적어 주십시오! 완결이 나면 처음부터 다시 읽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좋은 꿈 꾸세요.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9.06 23:06
    No. 4

    일단 1부까지 쓰고 잠시 내려놓을 생각입니다;;
    쉬기도 할겸 다른 소설 쓰면서 틈틈이 써볼 생각이긴 한데
    계획대로 될지 모르겠어요 ㅎ;;

    언제나 관심가져 주셔서 깊은 감사 드립니다.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남해검객
    작성일
    22.09.14 16:05
    No. 5

    작가님 바쁘시더라도 일주일에 두 편은 쓰시는 게 어떨런지요 죄송^^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9.14 18:48
    No. 6

    저도 하루에 한 편씩 쓰고는 싶은데
    바쁜게 문제가 아니라 글이 잘 안써져서 그래요 ㅜㅜ;;;
    지금도 어떻게 쓰고는 있는데
    문장도 마음에 안들고 적당한 단어도 안떠올라서 답답합니다... ㅜㅜㅜ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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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10. 우블케 (3) +4 22.09.14 44 1 21쪽
» #10. 우블케 (2) +6 22.09.06 48 1 13쪽
52 #10. 우블케 (1) +8 22.08.27 30 3 11쪽
51 #9. 버려진 요새 (4) +6 22.08.20 59 2 21쪽
50 #9. 버려진 요새 (3) +8 22.08.15 37 3 13쪽
49 #9. 버려진 요새 (2) +8 22.08.08 46 4 13쪽
48 #9. 버려진 요새 (1) +6 22.07.29 71 3 14쪽
47 #8. 검은 황야 (4) +8 22.07.25 57 2 20쪽
46 #8. 검은 황야 (3) +6 22.07.22 43 2 13쪽
45 #8. 검은 황야 (2) +6 22.07.19 49 3 11쪽
44 #8. 검은 황야 (1) +4 22.07.18 52 2 10쪽
43 #7. 추적 (6) +10 22.07.15 59 6 16쪽
42 #7. 추적 (5) 22.07.13 49 2 12쪽
41 #7. 추적 (4) +4 22.07.11 42 5 11쪽
40 #7. 추적 (3) 22.07.08 56 3 13쪽
39 #7. 추적 (2) +2 22.07.06 53 5 14쪽
38 #7. 추적 (1) 22.07.01 43 4 10쪽
37 #6. 광산 문제 (6) +2 22.06.29 25 5 20쪽
36 #6. 광산 문제 (5) +2 22.06.28 74 4 12쪽
35 #6. 광산 문제 (4) 22.06.25 46 4 14쪽
34 #6. 광산 문제 (3) +2 22.06.22 43 5 14쪽
33 #6. 광산 문제 (2) 22.06.19 36 3 11쪽
32 #6. 광산 문제 (1) +2 22.06.16 54 3 14쪽
31 #5. 재판 (3) +4 22.06.14 58 3 19쪽
30 #5. 재판 (2) +2 22.06.09 41 3 11쪽
29 #5. 재판 (1) +4 22.06.08 74 3 14쪽
28 #4. 가베라 (5) +2 22.06.05 49 3 16쪽
27 #4. 가베라 (4) +2 22.06.04 45 4 11쪽
26 #4. 가베라 (3) +4 22.06.03 59 5 12쪽
25 #4. 가베라 (2) +4 22.06.02 62 4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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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3. 오롤로죠 자이츠 (4) +5 22.05.27 49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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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3. 오롤로죠 자이츠 (2) +4 22.05.25 73 8 12쪽
17 #3. 오롤로죠 자이츠 (1) +4 22.05.24 91 1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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