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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거인 님의 서재입니다.

히로익멘션 : 이즈의 모험가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고철거인
그림/삽화
가락송이
작품등록일 :
2022.05.12 17:09
최근연재일 :
2022.09.19 21:17
연재수 :
55 회
조회수 :
4,690
추천수 :
453
글자수 :
321,744

작성
22.08.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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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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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3쪽

#9. 버려진 요새 (2)

DUMMY

수백 년 동안 버려져 있던 회색 성벽이 일행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월의 풍파 속에 군데군데 허물어지긴 했어도 여전히 옛 시대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놀랍게도 이 구조물은 돌을 쌓아 올린 게 아닌 산맥을 깎아 만든 것이었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매끈하게 다듬어진 성벽 표면에는 여러 가지 복잡한 문양이 정교하고 섬세한 손길로 조각되어 있었다. 단 한 치의 오차도 용납지 않는 고집 센 장인의 집념이 완벽 그 자체를 만들어 내었다. 일행이 찾을 수 있었던 유일한 흠이라곤 무너져 내린 성벽 밖에 없었다. 그저 산의 일부로만 보였던 큰 바위가 알고 보니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이었다는 사실에 그들은 숙연히 고개를 숙였다.


크로커스는 성벽의 잔해가 쌓여 생겨난 돌무덤들을 안타까운 눈길로 바라보았다. 반쯤 허물어진 폐허조차도 이럴 진데 온전한 형태를 갖추고 있었더라면 얼마나 장엄한 광경이었을까? 그는 잃어버린 옛 시대의 영광을 상상하며 돌무덤 사이를 지나쳤다.


성곽의 안쪽은 보다 온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산맥의 일부를 이용한 외성과 달리 내부 구역은 산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깎아지른 절벽을 재료삼아 말 그대로 요새를 조각해 낸 것이다. 마치 요새가 산 전체를 떠받치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파사드(Facade : 건물의 출입구로 이용되는 정면 외벽 부분)의 양 옆에는 풍성한 수염을 기른 조각상이 도끼와 방패를 들고 침입자를 경계하고 있었는데 그 크기가 거인들조차 어린아이로 보이게 만들 지경이었다. 다만 성인 남성의 체형이라고 하기엔 키가 너무 작달막해 다소 낯설어 보였는데 그건 조각상이 훼손되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의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유지한 채 굳건히 서있는 두 조각상의 강인함이 어느 종족을 떠올리게 했다.


"드워프 요새!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지만 정말 놀랍군요. 그들은 이런 놀라운 건축물을 대체 어떻게 만들어 내는 걸까요?" 감정표현이 적은 가베라마저도 놀란 눈으로 드워프들의 역작을 우러러 보았다.


실제로 일행을 경탄시킨 요새의 예술적인 측면은 겉으로 드러난 일부에 불과했다. 주로 산이나 지하 깊숙한 곳에 주거지를 마련하는 드워프들의 특성상 요새 내부의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는 짐작조차 되지 않았다. 어쩌면 드워프들이 산 전체에 갱도를 뚫어 놨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일행이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입구는 두 조각상 사이에 있는 거대한 석문 밖에 없었다. 돌로 만든 드워프들의 부리부리한 눈동자가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들은 그럴 리가 없다는 걸 알면서도 드워프들이 갑자기 살아나 도끼를 휘두를까봐 조심스럽게 석문 앞으로 다가갔다. 문은 조금의 틈도 없이 굳게 닫혀 있었지만 최근에 열렸던 흔적만큼은 뚜렷하게 남아 있었다.


"누군가 요새 안으로 들어갔어. 제미니?" 바닥에 먼지가 쓸린 자국을 발견한 크로커스가 제미니를 바라보자 그가 돋보기를 꺼내 들었다. 마법의 바늘은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석문 쪽을 가리키고 있었다.


"확실해. 돕스의 마법사 놈들은 아직 여기에 있어." 제미니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크로커스가 석문을 가볍게 밀어보았지만 열릴 리가 없었다. 그는 예상했다는 듯 자세를 바꾸고 양 팔에 힘을 실었다. 그의 팔 근육이 단단해지면서 굵은 힘줄이 툭툭 튀어 나왔다. 피부가 붉게 달아오를 때까지 모든 힘을 쏟아냈지만 닫힌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고 결국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크로커스는 거칠어진 숨을 씨근대다가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안되겠어. 힘으로는 도저히 열리지 않겠는 걸."


"멍청하게 그걸 꼭 해봐야 알아? 문의 크기를 봐. 진짜 거인이라도 열기 힘들 거라고." 제미니가 핀잔을 놓았다.


"젠장, 누가 그걸 몰라서 용을 쓴 줄 알아? 혹시 열릴지도 모르니까 확인해 본 거 뿐이야." 크로커스가 인상을 구기며 대답했다.


"또 시작이로군." 가베라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 그가 말했다. "마법사들은 어떻게 안으로 들어간 거죠? 숨겨진 통로라도 있는 걸까요?"


제미니와 눈싸움을 벌이던 크로커스가 고개를 돌리며 대답했다.


"비밀 통로는 몰라도 문을 여는 장치라면 분명 어딘가에 있을 거예요. 자기들이 열지도 못할 문을 드워프들이 만들었을 리가 없어요."


그는 숨겨진 장치를 찾기 위해 주변을 살펴보았다. 문에 새겨진 조각과 바닥은 물론 손이 닿지 않는 아치 모양의 천장까지도 자세히 관찰했다. 동료들도 그를 따라 석문을 조사했지만 그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진전이 없자 결국 제미니가 분통을 터뜨리고야 말았다.


"망할 놈의 드워프!"


한참 돌벽을 살피고 있던 크로커스가 제미니를 바라보며 말했다. "무슨 일이야?"


제미니가 손가락으로 석상을 가리켰다. "저 눈! 덩치만 큰 드워프들이 등 뒤에서 계속 째려보고 있어서 견딜 수가 없단 말이야!"


"그냥 석상일 뿐이잖아. 야단 떨지 말고 빨리 문을 열 방법이나 찾자고."


크로커스는 화가 난 제미니가 괜한 트집을 잡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맥이 탁 풀려 버렸다. 그가 무심코 제미니의 손끝을 따라 고개를 올렸을 때 석상과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돌을 깎아 만든 눈동자는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도 살아있는 것처럼 강한 의지를 품고 있었다. 무려 수백 년의 세월 동안 말없이 무언가를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중요한 무언가를······. 크로커스의 눈이 점점 커다래졌다.


"아무래도 안 되겠어. 다시는 건방진 눈을 하지 못하게 박살을 내버려야지." 제미니가 말했다.


그의 손안에서 마법의 힘이 뭉쳐드는 걸 느낀 크로커스가 기겁해서 소리를 질렀다.


"안 돼! 당장 멈춰, 멍청아!"


"뭐야? 누구보고 멍청이라는 거야!" 제미니가 빽 소리를 질렀다.


갑자기 크로커스가 어딘가를 향해 달려 나갔다. 그의 등 뒤에서 제미니의 성난 고함소리가 들려왔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가 멈춰선 곳은 두 드워프 석상 사이의 한가운데였다.


가베라는 크로커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의문을 품었다. "갑자기 왜 그러는 겁니까?"


"내 예상이 맞다면 문을 열 방법을 찾은 것 같아요." 크로커스가 눈을 빛내며 대답했다.


거울에 반사된 것처럼 똑같이 생긴 두 드워프였지만 시선만큼은 미묘하게 엇갈려 있었다. 각자의 눈동자가 향하고 있는 방향이 서로 달랐던 것이다.


크로커스는 신중한 태도로 두 석상이 바라보는 방향의 각도와 거리를 재어 보았고 그 끝이 같은 지점을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동안 동료들은 그가 하는 행동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었다.


크로커스가 석문의 테두리 한쪽으로 다가가더니 매끈한 돌 벽을 더듬거리며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잠시 후 그는 미세한 금을 찾아내었다. 단서가 주어지지 않았더라면 발견하지 못했을 만큼 아주 가느다란 선이 작은 직사각형 모양을 그리고 있었다.


수수께끼를 풀어낸 크로커스는 보물을 발견했을 때와 같은 흥분과 희열을 느꼈다. 그는 한 번 깊게 숨을 들이마신 뒤 힘주어 그것을 눌렀다.


처음에는 워낙 뻑뻑해서 착각한 게 아닐까 싶었지만 조금 더 힘을 주자 장치가 안쪽으로 쑥 들어가 버렸다. 그와 동시에 벽 안쪽에서 딸깍대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조금씩 커지더니 발밑에까지 진동이 전달되었다. 꾹 닫혀있던 석문의 틈새가 쿠궁 소리를 내면서 벌어지고 있었다.


마치 오랜 잠에서 깨어난 산이 입을 벌리고 하품을 하는 것만 같았다. 석문이 끝까지 열리고 나서야 요란한 산울림이 멈추었다. 마침내 요새의 내부로 들어가는 통로가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가베라가 말했다. "놀랐습니다. 대체 어떻게 알아낸 겁니까?"


크로커스가 대답했다. "석상의 눈이 비밀이었어요. 제미니가 엉뚱한 짓을 벌인 덕분에 단서를 찾은 거예요."


제미니가 의기양양하게 외쳤다. "그래! 내가 석상에서 이상한 점을 느낀 덕분이야. 너희들은 나한테 고마워해야해."


콧대를 세우며 으쓱대는 모습이 아니꼬웠는지 크로커스가 비꼬며 말했다. "흥, 네 멋대로 설치게 놔뒀으면 단서고 뭐고 모조리 박살을 내버렸겠지. 그 사실이나 잊지 말라고."


"안 부쉈으니까 됐잖아!" 제미니가 바락 소리를 질렀다. 그의 목소리가 요새의 통로 안에서 메아리쳤다.


"조용히 해, 멍청아! 우리가 왔다는 걸 적들한테 알려줄 셈이야?" 크로커스가 놀라 외쳤다.


"또 멍청이라고 했겠다! 날 그렇게 불러도 되는 건 에아닌 뿐이야!" 제미니가 다시 소리를 질렀다.


"조용히 하라니까!" 크로커스가 윽박질렀지만 오히려 제미니를 더욱 날뛰게 만들 뿐이었다.


가베라는 크로커스와 제미니가 티격태격 다투는 걸 지켜보다가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또 시작이로군." 그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한숨만 내쉬었다.




※※※※※※※※※




크로커스의 걱정과는 달리 그들의 목소리가 통로 너머까지 전해지는 일은 없었다. 그러기에는 통로가 너무 길었고 또 너무 많은 갈림길이 미로처럼 얽혀 있었다. 메아리는 어두운 미로 속을 헤매다 힘을 잃고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문이 열리며 발생한 진동까지 막아내지는 못했다. 거대한 석문을 여닫기 위해선 그만한 규모의 장치가 필요했고 실제로도 어마어마한 운동량을 발생시켰다. 문에서 멀어질수록 떨림은 작아졌지만 요새 전체로 퍼져나가기엔 모자람이 없었다.


유물을 찾기 위해 마법 주문을 외우던 마법사 중 하나가 진동을 감지했다. 다른 누군가가 마법으로 동굴을 파헤치느라 발생한 소음이라고 여겼던 그는 곧 생각을 바꿔야만 했다. 땅을 파는 마법치곤 떨림이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었기 때문이었다.


이상한 낌새를 차린 그가 동굴 속에서 빠져나오자 다른 마법사들도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들은 이즈의 추격자가 이 요새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있었다. 그들 모두 데산나에게서 소식을 들었던 것이다.


파르디잔이 가장 먼저 나와있던 마법사에게 물어 보았다. "조나스, 우블케는 어디 있지?"


"글쎄, 보지 못했소만." 조나스가 짧게 대꾸했다. 그는 우블케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거만하고 강압적인 파르디잔 또한 좋게 보지 않았다.


"요새 안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서 눈치 채지 못한 게 아닐까요?" 또 다른 마법사, 아이크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이들 중 나이가 가장 어린 만큼 마법을 수련한 기간 역시 가장 짧았다. 그만큼 영향력도 낮은 편이었기 때문에 다른 마법사들을 상대하는데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


"혼자서 잘난 척은 다 하더니 정작 중요할 때는 코빼기도 비치질 않는군." 파르디잔이 빈정거렸다.


"이럴 시간이 있나요?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해요." 데산나가 파르디잔에게 눈치를 주며 말했다.


"좋아, 다들 나를 따라오도록. 이즈의 얼음공작이 얼마나 대단한 영웅들을 보냈는지 궁금하군. 그 유명한 공중기병대도 이 좁은 드워프 굴 안에서는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할 텐데 말이야." 파르디잔이 으스대며 명령을 내렸다. 그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겼다.


"오, 대단하군. 우블케가 없으니 이젠 자네가 명령을 내릴 차례다 이건가? 차라리 아이크의 지휘를 받는 게 현명한 선택일거 같은데?"


조나스가 비꼬며 말하자 파르디잔은 아이크를 노려보았다. 그의 얼굴은 험악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너도 그렇게 생각하나, 아이크?" 그가 으름장을 놓았다.


"아니, 아닙니다! 제가 무슨 재주로 그러겠어요." 아이크가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파르디잔에게 원한을 사고 싶지 않았던 그는 필사적으로 자신을 낮추면서도 마음속으로는 두 사람에게 저주를 퍼부었다. 이런 식의 관심은 조금도 달갑지가 않았다.


"들었겠지? 아직도 불만이 있나?"


파르디잔이 조나스를 향해 으르렁대자 결국 참지 못한 데산나가 소리를 질렀다.


"그만! 시시한 서열 다툼은 급한 불을 끈 다음에나 해요! 난 당신들 기 싸움에 말려들고 싶은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으니까."


그녀의 날카로운 외침이 일시적으로나마 두 마법사의 싸움을 멈추게 했다. 조나스는 콧방귀를 뀌더니 고개를 휙 돌려 버렸다. 파르디잔이 어금니를 으득거리며 중얼거렸다.


"등 뒤를 조심하는 게 좋을 거다, 조나스."


우블케를 제외한 네 명의 마법사들은 적을 맞이하기 위해 어두운 복도 속으로 들어갔다. 그들 사이엔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었고 서로 말 한마디 나누지도 않았다. 단지 방해꾼을 처치할 방법만이 그들의 머릿속에서 폭풍처럼 휘몰아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들키지 않고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를 떠올리며 말이다.




※※※※※※※※※




이 글이 누군가의 취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작가의말

오랜만의 업뎃입니다.

제 상상력이 고갈되어서인지 아니면 재능의 한계인 건지
요새 연재가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재미없는 글 계속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인사 드리고
글 쓰는거 포기한 건 아니니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빕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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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8.08 20:52
    No. 1

    오! 역시 제 눈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 해 주셨네융! ^^)> 작가님의 매력적인 글에 푹 빠지겠습니다. 상상력을 폭발시켜 버립니다. 버려진 요새 과연 두둥! 신비함과 동시에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가 기대 됩니다.
    ㅊ.ㅊ)>꾸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8.08 22:09
    No. 2

    분에 넘치는 극찬 감사드립니다 ㅎ
    쓰는 내내 이건 뭔가 아닌 거 같단 생각이 떠나질 않더라구요 ㅎㅎㅎ;;;;;;;
    생각대로 글이 써지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8.08 22:29
    No. 3

    산맥을 깎아 만들었다는 대목부터 흥미진진했습니다. ㅎㅎㅎ
    무너저 내린 성벽에서 궁금증이 생겼구요. ㅎㅎ 잔해가 쌓여 생긴 돌무덤 또한 흥미가 갑니다. 하지만 완벽한 형체를 유지한 두 조각상에서 또 궁금증이 생겼구요. ㅎㅎ 재미있습니다.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8.09 01:32
    No. 4

    감사합니다 ㅎ
    성채 묘사하는 부분에서 가장 막혔었는데
    지금도 저게 맞는 건지 의문이긴 합니다
    외성은 무너졌는데 그 안쪽 구역은 멀쩡한게 말이 되나 싶어서요 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9 꿀짜장
    작성일
    22.08.14 21:19
    No. 5

    전 지금 파로나마를 읽는 듯 환상적인 마법세계의 한 단면이
    떠오르네요..

    이런 장면은 실제 영화에서 볼수 있는 장면과 흡사한데요..
    역시 판타지의 장점이 여실하게 보여지는 회차였어요.

    작가님 늘 건필하시구요.. 초초초 대대대박 나시는 그날까지 으라차차
    하시길 원해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8.15 08:55
    No. 6

    과분한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쿤터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떠올리면서 써봤습니다 ㅎ;;
    호빗 삼부작에 나오는 드워프 성이요
    이 부분 말고도 상당 수 다른 작품들 참고하면서 쓴 게 많아서
    제 창작이 아닌 것 같아 조금 찔리기도 합니다 ㅜ;;;;

    쿤터님도 우루치 대박나시길 빕니다
    건필 하십쇼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남해검객
    작성일
    22.08.22 16:31
    No. 7

    마법세계의 흥미진진^^ 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고철거인
    작성일
    22.08.22 20:45
    No. 8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다행이에요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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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9. 버려진 요새 (3) +8 22.08.15 38 3 13쪽
» #9. 버려진 요새 (2) +8 22.08.08 49 4 13쪽
48 #9. 버려진 요새 (1) +6 22.07.29 73 3 14쪽
47 #8. 검은 황야 (4) +8 22.07.25 59 2 20쪽
46 #8. 검은 황야 (3) +6 22.07.22 45 2 13쪽
45 #8. 검은 황야 (2) +6 22.07.19 50 3 11쪽
44 #8. 검은 황야 (1) +4 22.07.18 54 2 10쪽
43 #7. 추적 (6) +10 22.07.15 61 6 16쪽
42 #7. 추적 (5) 22.07.13 51 2 12쪽
41 #7. 추적 (4) +4 22.07.11 44 5 11쪽
40 #7. 추적 (3) 22.07.08 58 3 13쪽
39 #7. 추적 (2) +2 22.07.06 57 5 14쪽
38 #7. 추적 (1) 22.07.01 46 4 10쪽
37 #6. 광산 문제 (6) +2 22.06.29 25 5 20쪽
36 #6. 광산 문제 (5) +2 22.06.28 75 4 12쪽
35 #6. 광산 문제 (4) 22.06.25 48 4 14쪽
34 #6. 광산 문제 (3) +2 22.06.22 45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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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3. 오롤로죠 자이츠 (3) +8 22.05.26 105 9 13쪽
18 #3. 오롤로죠 자이츠 (2) +4 22.05.25 74 8 12쪽
17 #3. 오롤로죠 자이츠 (1) +4 22.05.24 93 10 11쪽
16 #2. 제미니 겔드 (9) +7 22.05.23 108 12 15쪽
15 #2. 제미니 겔드 (8) +7 22.05.22 74 11 11쪽
14 #2. 제미니 겔드 (7) +4 22.05.21 79 13 11쪽
13 #2. 제미니 겔드 (6) +10 22.05.20 102 1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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