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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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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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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647,234

작성
22.08.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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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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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6쪽

근접 순찰 임무

DUMMY

그렇게 오토는 교각에 폭약이 설치되어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계속 앞으로 걸어갔다.


'꿀꺽!'


공구 상자를 쥐고 있는 오른손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공구 상자 속에 있는 스크류드라이버, 와이어, 나이프 등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눈이 두텁게 쌓여있는 교각에는 뽀드득 소리와 함께 군화 발자국이 두 줄로 그려지고 있었다.


오토는 전방에 있는 덤불 속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파르티잔이 저 덤불 속에 은폐해있다가 총을 갈기고 튈 수도 있었다.


'잘 엄호해주고 있겠지?'


오토는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았다. 스테판, 헬무트, 볼프강, 블라덱, 게오르크 모두 바위 뒤에 완전히 엄폐한채로 페인트로 허옇게 칠한 총구만 이 쪽으로 내밀고 있었다.


'저 시발 놈들!!!'


소련군이 설치하는 폭탄보다, 파르티잔들이 야매로 만든 폭탄이 더 해체하기 어렵고 약한 충격에도 폭발한다고 들었다. 폭탄이라는 것은 상대방을 죽이는 것보다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혀서 적군의 사기를 떨어트리고 이동성을 저하시키는 것이 더 큰 목적이다. 폭탄이 터지거나 대인 지뢰를 밟으면 발목뿐 아니라 고환이 날아갈 수도 있을 것 이다.


오토는 왼손으로 자신의 거시기를 보호하고 교각을 따라 천천히 걸어갔다.


'이 빌어먹을 세상에 신이 있다면 병신되고 살아남느니 제발 즉사시켜주십시오!!'


오토는 교각 끄트머리에 걸터앉아서 고개를 내밀어 교각 아랫부분을 살폈다. 설치된 흔적은 아무 것도 없었다. 오토는 동료들에게 수신호를 보냈다.


'이상 없음!!!'


그제서야 블라덱 녀석이 오토를 따라 교각으로 걸어오기 시작했다. 블라덱 녀석 또한 자신의 불알을 잡고 있었다. 블라덱이 긴장을 풀기 위해 말했다.


"발목은 날아가도 올챙이는 만들어야지."


그렇게 오토와 블라덱은 교각의 반대편 1/4 지점에 걸터앉고 고개를 뻗어서 교각 아래 쪽에 폭탄이 설치되었는지 확인했다. 역시나 설치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좋았어!!!'


오토와 블라덱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분대장에게 폭탄이 설치되지 않았다고 수신호를 보냈다. 폭탄이고 나발이고 얼어뒤질 것 같았다. 그런데 분대장은 수신호를 이용해서 교각을 더 자세히 살펴보라고 명령을 내렸다. 결국 오토와 블라덱은 교각의 1/4, 3/4 지점에 눈을 파헤쳐서 폭탄이 설치되어있지는 않는지 확실하게 점검하고 돌아왔다.


'으갸갸...으갸갸갸....'


폭탄 점검이 끝난 다음 오토와 친구들은 꽁꽁 얼어붙은 땅에 전화선을 설치하는 일을 해야 했다. 땅이 예전보다 훨씬 꽁꽁 얼어붙어서 전화선을 가설하기 위하여 폭약을 써서 폭발시켜야 했다.


"폭약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말뚝 박을 정도로만 파이면 되니까 그 정도면 충분할걸세!"


오토와 친구들은 폭약을 설치한 다음 멀리 도망간 다음 엎드렸다.


"점화해!!"


퍼엉!!!


하지만 가서 확인해봤더니 폭약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시커먼 흔적만 남았을뿐 말뚝을 박을 수 있을만큼 제대로 구덩이가 파지지도 않았다.


'이런 젠장!!!'


그 다음에 할 일은 썰매를 끄는 조랑말들에게 먹이를 주는 일 이었다. 독일 군마들은 대다수가 얼어죽고 있었지만, 이 코카서스산 조랑말들은 비교적 추위를 잘 버텼다. 참고로 오토와 동료들은 10시간째 식사를 못하고 있었다. 헬무트가 울부짖었다.


"특수부대 임무시킨다더니 이게 뭐냐!!"


"특수부대는 무슨...하이에 그 새끼가 우리 엿먹이려고 작정한거잖아!"


그 다음 오토와 친구들은 썰매를 타고는 인근 부대에 탄약을 전달했다. 그 부대 고참 병사들이 오토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뭐야!! 왜 식량은 없어!!!"


오토는 이글거리는 눈으로 고참 병사를 쳐다보았다. 오토는 개머리판으로 이 띠꺼운 고참 병사의 대가리를 후려치는 상상을 했다. 하지만 오토의 머리 속에 하이에가 떠올랐다.


'그 새끼 죽이기 전에는 못 뒤진다!!!'


고된 임무를 마치고 오토와 동료들은 부대에 모든 차량의 엔진을 모닥불로 따뜻하게 달구는 일을 했다. 분대장님이 외쳤다.


"밥 먹으면서 해라!!"


오토와 친구들은 주린 배를 움켜쥐고는 반합을 열어보았다. 고기 스프는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헬무트가 반합을 내동댕이쳤다.


"이런 시발!!"


스테판이 말했다.


"병신아 녹여먹으면 되잖아."


그렇게 오토와 친구들은 모닥불 위에 막대기를 걸어놓고 반합을 주렁주렁 걸어서 얼어붙은 고기 스프를 녹이기 시작했다. 고기 스프가 녹으면서 고약한 냄새가 풍기기 시작했다. 블라덱이 자신의 반합에서 풍기는 냄새를 맡고는 얼굴을 찡그렸다.


"이질 걸리는거 아냐?"


그 때, 스테판이 어딘가를 보고 말했다.


"반가운 친구가 오는군."


스테판의 말에 모두 고개를 돌렸다.


"헉!!"


"와 시발!"


집행유예 부대 헤어만 중대장이 SS 형벌 부대로 오게 된 것 이다. 참고로 오토와 친구들이 집행유예 부대 있을때 세웠던 전공은 헤어만 중대장이 다 가로챘다. 블라덱이 수군거렸다.


"근데 왜 집행유예 부대온거지?"


헤어만 중대장은 횡령을 저질러서 모든 계급과 훈장을 박탈당하고 집행유예 부대에 오게 된 것 이었다. 헤어만 중대장은 눈알을 굴리면서 불안해하고 있다가 오토와 동료들을 발견하고는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오!! 여기 있었군!"


하지만 아무도 헤어만 중대장을 반기지 않았고, 헤어만 중대장은 눈치를 보면서 자신의 식사를 찾았다.


"내 식사는 어디있나?"


오토가 고기 스프가 들어있는 반합을 가리켰다. 헤어만 중대장이 반합의 냄새를 맡아보고는 얼굴을 찌푸렸다.


"이...이런!"


헤어만 중대장은 고기 스프에는 입도 대지 않았지만 오토와 친구들이 허겁지겁 고기 스프를 먹는 것을 보고는 억지로 고기 스프를 맛보았다.


"으윽!! 맛이 지독하군!"


그 때, 오토가 속한 SS 부대의 슈바이거 소대장님이 왔고, 오토와 친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경례를 했다.


"쉬어."


슈바이거 소대장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자신의 권력을 만끽하며 외쳤다.


"최근 인근 39구역 시가지에서 파르티잔들이 출몰하고 있다! 그에 따라 39구역으로 이동하여 시가지에서 파르티잔들을 상대로 근접 순찰 임무를 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그...근접 순찰 임무?'


"파르티잔 놈들에게 이 곳은 엄연히 독일 제국의 영토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제군들은 저격팀, 순찰팀으로 나뉘어 임무를 수행할 것 이다! 질문 있나?"


"..."


"질문 없으면 들어가서 쉬고 내일 이동 준비한다!"


헤어만이 말했다.


"그래도 시가지 쪽으로 가면 지금처럼 춥지는 않겠군. 시가전이 인명 피해는 많지만 어차피 우리 쪽이 점령한 구역인데 근접 순찰해봤자 별 일 있겠나?"


하지만 이건 터무니없는 소리였기에 다들 헤어만의 말을 무시했다.


'근접 순찰 임무라니...'


근접 순찰 임무는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작전이다. 저격팀은 인근 시가지를 감제할 수 있는 곳에 미리 위치를 잡아둔다. 그리고 정찰팀은 일부러 시가지를 대놓고 걸어다녀야 한다. 참고로 이 때 정찰팀이 가는 경로를 따라서 저격팀이 이를 감제하고 지원 사격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저격팀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정찰팀이 대놓고 시가지를 돌아다녔음에도 파르티잔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 구역은 완전히 독일군의 점령하에 있다는 것을 인근 주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 이다. 하지만 만약 파르티잔이 기습 공격을 한다면, 정찰팀은 즉시 전투 태세를 갖추고, 저격팀이 정찰팀을 위하여 엄호 사격을 해주어야 한다.


이런 근접 순찰 임무는 재수없으면 정찰팀이 기습을 받고 다 뒤질 수도 있는 위험한 작전이다. 이 작전의 성공 여부는 작전을 짜는 슈바이거 소대장의 실력에 달렸다. 스테판이 수근거렸다.


"별 일 없겠지?'


볼프강이 절망적으로 말했다.


"우리 소대장 전투 경험 없다던데..."


그렇게 슈바이거 소대는 인근 시가지로 이동했다. 오토와 동료들은 주민들을 바라보았다. 어떤 사람들은 얼굴만 봐도 독일군을 싫어하는 티가 역력했고, 어떤 이들은 도저히 속마음을 알 수가 없었다. 게오르크가 수군거렸다.


"이들은 절대 우리에게 협조 안할거야."


백군의 마시코프 중대장이 파르티잔에 대한 정보를 달라면서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었다. 그 때 한 마을 주민이 입을 열었다.


"정보를 줬다간 나랑 내 가족들이 위험에 처할거요."


마시코프 중대장은 부하들에게도 존경 받을 뿐 아니라 대민 지원에도 능했기 때문에 마을 주민들로부터도 제법 신임을 받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파르티잔에 대한 정보를 넘기는 것을 거부했다. 마시코프 중대장이 한숨을 쉬고는 말했다.


"알겠소. 이 식량이라도 받으시오."


하지만 주민들은 그 식량 지원마저 거부했다.


"이걸 받았다가는 파르티잔들에게 무슨 보복을 받을지 모르오."


한 주민이 대놓고 마시코프 중대장에게 물었다.


"지금 소련군이 반격을 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오?"


마시코프 중대장이 대답했다.


"군사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이 곳 주민들의 안전은 계속 보장될 것 입니다."


한 할머니가 말했다.


"고맙긴한데 당신들이 계속 여기 있을거란 보장이 없지 않소? 만약 소련군이 여기까지 온다면 당신에게 협력했던 마을은 초토화될거요."


주민들은 식량도 거부하고 마시코프 중대장에게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았다. 스테판이 말했다.


"지금 소련 놈들 반격은 어떻게 되고 있는거지?"


"생각보다 밀리는건 아니겠지?"


"우리가 죽을 고생해서 모스크바 포위하려고 돌출부 형성했는데 구데리안 기갑군이고 뭐고 다 퇴각했겠지."


헤어만이 외쳤다.


"이런 흘러빠진 소리를! 볼쉐비키 녀석들은 현재 고기 분쇄기에서 갈려나가고 있다!"


헤어만은 최근까지도 중대장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전선 소식을 듣고 있었던 것 이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아직까지는 잘 방어하고 있다고 쳐도 놈들의 재반격이 끝나면 우리가 모스크바를 탈환할 수 있을 것 인가?'


스테판이 주위를 둘러보며 수근거렸다.


"저격팀은 어디 배치될까?"


다들 정찰팀보다는 저격팀을 하고 싶어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난 사격을 잘하니까 저격팀하겠지?'


참고로 지크프리트 4인조 또한 이번 작전에 같이 참가하게 되었다. 지크프리트 4인조의 올라프가 말했다.


"정찰팀이 뭐고 저격팀이 뭔가?"


크리스티안이 외쳤다.


"이런 멍청한 친구 같으니라고! 정찰팀은 정찰하는거고 저격팀은 저격하는거지!"


로베르트가 외쳤다.


"나...난 정찰팀!"


잠시 뒤 슈바이거 소대장이 와서 지도를 가리키며 외쳤다.


"이 5층 건물 옥상에 저격팀이 자리잡는다!!"


오토는 지도를 살펴보았다.


'아무래도 실제로 자리를 잡고 사격각이 나오는지 확인해야 할 것 같은데...'


슈바이거 소대장이 외쳤다.


"이봐 자네!! 그리고 자네!! 자네!! 그리고 자네!!"


슈바이거 소대장이 오토 또한 지목했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나..난 저격팀이겠지?'


슈바이거 소대장이 오토와 지크프리트 4인조를 지목한 다음 외쳤다.


"제군들은 정찰팀이다!!"


오토의 표정이 하얗게 질렸다.


'나인!!!!!!!!!!!!!!'


슈바이거 소대장이 외쳤다.


"나머지는 저격팀! 가서 자리 잡는다!"


스테판이 손을 들고 외쳤다.


"소대장님! 질문해도 될지 허락받아도 되지 여쭈어도 될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뭔가?"


"정찰팀이 갈 진행 방향에 사격각이 나오는지 확인을..."


슈바이거 소대장이 스테판을 노려보았다.


'이 새끼가 어디서 아는척이야...'


"작전은 14:30에 예정대로 진행된다! 지금 시각은 14:10이다!"


그렇게 저격팀은 빠른 속도로 장비를 갖추고 건물로 이동했다. 스테판은 실제 건물의 위치를 보고는 당황했다.


'이 건물이 제일 높긴 한데 옆에 건물이랑 너무 가까운데...아까 수색했다고 해도 파르티잔이 넘어올 수도 있겠군...'


게오르크가 왼쪽에서 문을 여는 순간, 스테판과 동료들은 잽싸게 건물로 들어가서 1층 구석구석을 스캔했다. 그렇게 5층까지 수색한 결과 아무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렇게 정찰이 끝나고 다들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스테판이 창문 근처에 의자를 갖다두고 자리를 잡았지만 생각보다 불편했다. 스테판은 결국 침대를 창가로 끌고 온 다음, 그 위에 엎드리고는 담요를 돌돌 말아서 총 받침대를 만들었다.


'좋아...이렇게 엎드리고...'


스테판이 침대 위에 엎드렸는데 매트리스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


스테판이 기겁을 하며 침대에서 일어난 다음 매트리스를 제꼈다. 매트리스 밑에는 소련인이 숨어 있었다.


"으아악!!!"


"이 새끼 뭐야!!!"


"숙여!! 허리 숙여!!!"


스테판과 동료들은 건물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고함을 치며 그 소련인을 엎드리게 하고 포박했다. 심문을 했는데 녀석 말에 따르면 그냥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우당탕탕 소리가 들려서 매트리스 밑에 숨은 것 이라고 했다. 놈을 모조리 발가벗기고 확인한 결과 무기는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


다들 불길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작전 그대로 진행해도 되는거냐?"


하지만 이미 14:29가 되었고, 결국 다들 자리를 잡고는 정찰팀을 엄호할 준비를 했다. 한편 그 소련인은 아직까지 잘못한 것은 없었지만 정보를 유출할 위험이 있었기에 작전이 끝나기 전까지는 건물 내에 포박하고 있기로 했다. 그 포박당한 소련인은 억울하다며 질질 짜고 있었다.


"으허엉...으허어어엉..."


"시끄러!"


스테판은 창가 옆에 침대를 갖다두고는 그 위에 엎드렸다. 돌돌만 담요 위에 총을 올려놓고 스테판은 이리저리 총을 움직여보았다.


'생각보다 각이 잘 안 나오는데...'


건물 안에 있었음에도 손이 시려워서 일단 지금은 장갑을 끼고 있기로 했다. 스테판은 계속해서 스코프를 바라보며 인근에서 들리는 모든 소리에 집중했다.


저격팀이 이렇게 준비를 하는 동안, 슈바이거 소대장은 임시 소대 지휘소에서 오토와 지크프리트 4인방에게 정찰 경로를 명령하고 있었다.


"파르티잔들을 유인해야하니 이 경로를 따라 14:30부터 정찰한다! 교전 발생 시 민간인 피해가 없도록 유의한다!"


그렇게 오토와 지크프리트 4인방, 마티아스, 에밀은 정찰팀으로서 시가지를 걸어가기 시작했다. 지금 오토 일행이 쓰고 있는 슈탈헬름에는 하얀색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고, 이는 시가지에서 상당히 눈에 띄었다. 지크프리트 4인방의 올라프마저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시가전 할거면 이거 페인트 씻어내야하는데 씻어낼 시간도 안 주냐...'


오토는 곁눈질로 저격팀이 있는 5층 건물을 바라보았다. 저격팀이 엄호를 해줄 수 있는 곳으로만 정찰을 하는 것이 좋을 것 이다. 그런데 망할 슈바이거 소대장이 말해준 경로는 저격팀이 엄호를 해줄 수 없는 곳까지 이어져 있었다. 오토가 일행에게 속삭였다.


"총성이 들리면 신속하게 저격팀이 엄호해줄 수 있는 곳으로 피합니다. 우리가 밀리는 것처럼 행동하여 놈들을 유인해야 합니다."


그렇게 오토와 동료들은 정찰을 시작했다. 오토는 일부러 설렁설렁 정찰을 하는 척 하면서 모든 건물의 창문, 골목, 지붕을 관찰했다.


'이상 없음...'


원래 독일군이 시가지를 걸어다닐 때 소련인들 대다수가 커튼을 닫고는 창 밖을 바라보지 않는다. 하지만 애새끼들이라도 창 밖을 기웃거리게 마련인데, 오늘은 유난히 민간인들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오토는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너무 조용한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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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16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24
    No. 61

    네 물자 등 이권은 독일이 갖고 싶어하겠죠 네 독일 입장에서도 결국에는 그 힘을 빼려고 하겠죠 언어 문제도 있구요 진짜 대대적인 징병을 들어가야하는 상황이겠네요 하긴 러시아계 주도보다는 폴란드 섭정왕국 병력을 고려할거 같긴 하네요
    폴란드 공군이 독일 제국 장비로 만들어졌었군요 ㅎㄷㄷㄷㄷ 프로이센 동방철도 처음 알았네요
    https://namu.wiki/w/%ED%94%84%EB%A1%9C%EC%9D%B4%EC%84%BC%20%EB%8F%99%EB%B0%A9%EC%B2%A0%EB%8F%84
    이게 2차대전 원인 중 하나였군요
    네 독일 입장에서 폴란드 섭정왕국군은 위험분자로 보이긴 하겠죠 진짜 러시아보다 이들을 안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8.21 23:29
    No. 62

    일단 수에즈 운하를 확보하려면 영국 지중해 함대와 왕립함대를 제압해야하는데 해군증강을 한다는것은 영국과 그 동맹국들의 발작버튼을 누르는거라 바로 전쟁에 돌입할겁니다 그리고 인도를 장악하기 위해선 인도양에서 미해군과도 격돌해야한다는 소리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25
    No. 63

    영국 지중해 함대와 왕립함대가 있군요 ㄷㄷㄷ 하긴 해군 증강은 힘들겠네요
    인도 장악도 쉬운게 아니군요 인도양에서 미해군까지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8.21 23:30
    No. 64

    결국 그건 영국과 전쟁을 하자는 건데, 독소전 후유증을 겪는 상황에서 영국과 싸운다? 그건 불가능하다고 보네요 물론, 유보트 에피보면 적은 안나왔으나 충분하게 가능성은 높다고 보죠 그러나 예거 아들 상황을 보자면 전쟁은 아들 예거 에피 그후에나 가능할 법한데.....

    그걸 떠나 영국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대였던 것이 큰데 그걸 가만둘까요?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듯 설사 스파르타쿠스단의 반란에서 독일 대양함대를 비롯한 카이저마리네가 멀정하더라도 전후 경제복구를 위해서라도 구형함 퇴역은 물론이고 이후 워싱턴과 런던 해군 군축조약에서 주 타겟에 들어간만큼 일본을 대체하여 가장 큰 군축 주요 대상에 들어갈게 뻔하죠 그런 상황에서 세계대전때 루프트바페와 육군에 비하면 전과도 적었을 터라 철강 소유분에서 밀려났을텐데 영국과 상대가? 거기에 무르만스크를 전쟁 몇달후에야 점령한 상황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 점령도 못할 정도면 졸전이 아니더라도 상당한 타격을 받을텐데 무슨수로 맞장을 뜬다는 건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26
    No. 65

    네 독소전 후유증이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가겠죠 아들 예거 에피 이후에나 가능하겠군요
    하긴 영국도 1차대전에서 대이긴 했었네요
    경제복구하려면 구형함 퇴역해야하는군요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1 23:31
    No. 66

    독자 여러분 혹시 몰래 증강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어떻게던 꼼수 쓰면 될거 같기도!하긴 철강이 부족하긴 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8.21 23:33
    No. 67

    ghkd0306님 뭐 저도 솔직히 부족한 병력의 일부를 러시아인들로 채우자고 제안한거긴 하지만 충분히 밑의 문제점들이 있긴 하겠네요. 차라리 먼저 폴란드군을 동원하는게 좋긴 하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26
    No. 68

    그러면 폴란드군도 동원되겠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8.21 23:36
    No. 69

    그걸 다 떠나서 과연 가는게 가능하냐고 하면 그건 또다른 문제에 봉착하죠 과거 러일전쟁처럼 수에즈로 가려면 먼 항해를 하여야 하죠 우선, 발트해를 나가는 것부터 문제에 봉착할 겁니다 설사 무르만스크를 지키더라도 결국 북해와 북극해에서 영국 본토 함대를 벗어나야 하죠 그걸 어떻게 벗어났다쳐도 프랑스와 영국 사이의 영불해협 건너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과거 비스마르크 추격전 상황과 같은 루트로 가야 하는데 문제는 장거리에다가 그렇다할 보급장소가 전무하다는 거죠 암만 선박을 동원하더라도 그건 한계에 봉착할테고 병력들은 암만 기술 발전을 하더라도 육지에서 어느정도 휴식을 하여야 하는데 지치는게 문제예요

    어떻게 갔다고 하더라도 지브롤터를 통과하여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이건 또 영국에서 엄청 요새화도 하였고 영국 지중해함대가 틀어막는데 어떻게 통과하느냐가 문제에요 완전, 원균이 정유재란에서 말아먹은 칠천량해전 같은 상황 안당하여도 말이없죠 결국 원역사처럼 유보트가 가야 하더라도 해협 통과부터가 어려운데 유보트 통과숫자도 결국 원역사처럼 극소수에 불가능하다고 봐야하죠 문제는 프랑스도 건재한데 아무리 이탈리아 왕립해군이 도와도 그들을 거쳐야하죠 결국 2형 유보트 같은 연안 잠수함을 알프스로 넘을 수 없는 만큼 이탈리아에서 유보트를 만들든 유고를 공격하든 하여야 하는데 요렇게 가면 정말 배보다 배꼽 클 상황에 처하는거고 유고전쟁도 가면 티토의 파르티잔에도 시달려야 하는데...... 감당 가능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32
    No. 70

    ㄷㄷㄷ 진짜 어렵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8.21 23:36
    No. 71

    그리고 작가님 절대 독일이 영국과 프랑스 등과 싸울수는 없을걸요. 안그래도 독소전 이후에 경제 등이 엄청 침체 되있는 상태라 독소전의 후유증이 남아있는 독일이 영국과 프랑스를 치는건 독일을 제발로 망하겠다라고 선전한것에 불과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33
    No. 72

    하긴 일단 경제부터 심각하겠죠 조만간 작중에서 전시 경제 체제로 전환할텐데 또 전쟁 일어난다면 히틀러 지지율도 떨어지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8.21 23:40
    No. 73

    또 콘라트 아데나워는 물론, 빌리 브란트와 루이스 페르디난트, 빌헬름 카나리스등도 엄청 반대 할걸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40
    No. 74

    하긴 그렇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1 23:43
    No. 75

    독소전 후유증 없어지고 대충 5년 정도 후에 싸울 가능성 없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1 23:43
    No. 76

    제가 지금 집중력이 떨어져서 대댓은 내일 달 수 잇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8.21 23:44
    No. 77

    꼼수야 가능하죠 근데, 그런 꼼수쓰기에는 잠수함은 몰라도 대형함선은 불가능하죠 일본처럼 사방이 영토거나 상대 정보능력 부족하여 야마토를 몰래 건조하는게 가능하겠으나 중립국이라지만 첩보망 많이 설치된 스웨덴과 과거 적국으로서 앙숙관계 높아 중립국이라도 마찬가지로 첩보망 많은 덴마크등 걸릴 수 있는 여건 너무 많은데 그것 자체가 어렵다고 봅니다 그것보다 가장 큰게 결국 철강 문젠데 육군도 급박하고 루프트바페도 급박한데 철강은 어디서 얻어야 하나요? 그마저도 유보트 건조하는 것으로도 나누어야 하는데 문제는 크죠

    뭐, 비스마르크 건조 예처럼 톤수를 속여보는건 가능하다 봐요 야마토도 그렇고 톤수와 주포 구경을 속여보는 것은 가능하나 결국 숫자 문제는 영국에서 무시못할 문제죠 설사 톤수가 낮고 구경은 적으나 엄면한 슈퍼드레드노트 전함에다가 중순양함과 경순양함등에게는 충분한 타격을 주는게 가능한만큼 그걸 넘어갈 수 없다고 보죠 그나마 가능한건 30년대 군비증강에서 신형함을 건조하는 것이지만 독소전에 들어간만큼 결국 신형함 건조는 한계에 들어갈 수 밖에 없고 많은 건조함선들은 스크랩하여 분해할테고 남은 함선들도 건조 중단 동안에 녹이 쓰는 등 재건조에서 보수를 먼저 하여야 하는 만큼 넘어야 산은 많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41
    No. 78

    일본은 지정학적으로 야마토 몰래 건조할 수 있었던거군요 스웨덴이 중립국이지만 첩보망이 많이 설치되어있었군요 하긴 독일이 해군 증강한다면 어떻게던 알겠죠 하긴 철강이 제일 문제네요 유보트 쪽에 많이 지원되겠죠
    네 톤수 속이는거는 가능하겠지만 그것도 힘들겠네요 함선은 보수도 보통 일이 아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1 23:48
    No. 79

    많은 지적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힘들겠네요 해군 증강이 가장 어렵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1 23:50
    No. 80

    독소전 이기고 1년 정도 뒤에 원역사에서 했던것처럼 프랑스 점령하고 영국 바로 공격하지말고 북아프리카로 공격했다면 어떻게 될까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8.21 23:55
    No. 81

    그것도 무리예요. 그랬다가 독일의 외교 관계는 물론, 경제까지 다 박살 날걸요. 또 프랑스를 공격한다? 안그래도 반독으로 독이 가득차있는데 먼저 독일이 공격한다면 오히려 역으로 독일이 밀릴수도 있을걸요. 프랑스인들이 강하게 저항할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43
    No. 82

    네 지금 프랑스가 안그래도 반독인데 독일이 먼저 공격하면 프랑스도 대비를 철저하게 했겠죠 근데 프랑스가 원역사처럼 마지노선같은 뻘짓만 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8.22 00:03
    No. 83

    독일 없애려고 이를 갈고 있어서 프랑스군도 원역사같은 뻘짓은 하지 않을겁니다 더불어 영국의 해상봉쇄가 다시 시작되면 극심한 경제난을 겪게될테고 동쪽에서도 소련이 반격해올테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44
    No. 84

    하긴 그렇네요 독일 전차전술과 전격전을 봤으니 프랑스도 바보가 아닌 이상 대비하겠네요 영국과 사이는 어떻게던 나쁘게 가면 안되겠네요 해상봉쇄되면 경제난을 겪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8.22 00:26
    No. 85

    설령 러시아 정부(백군)과 소련으로 러시아가 나눠졌다고 해도 영국과 프랑스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예요. 특히 영국 해군은 독일 보다 훨씬 더 강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47
    No. 86

    확실히 영국 해군이 문제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g5******..
    작성일
    22.08.22 16:49
    No. 87

    그러고보니 역전다방을 보면 파르티잔들에겐 침략자 격퇴라는 대의명분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50
    No. 88

    헉 그런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8.22 16:55
    No. 89

    아 그리고 보니까, ss등이 여기서는 폴란드 민족주의자 등을 탄압한다고 해도 원역사보다 훨씬 더 인간적으로 대해주겠네요. (여기서는 히틀러는 물론, 한스와 제국군, 나치당, ss등이 스탈린과 소련을 주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강경 성향의 민족주의자들은 불편하게 생각하겠지만요.)그리고 폴란드 민족주의자들도 히틀러를 덜 욕할거고요. 히틀러가 여기서도 유제프 피우수트스키, ( https://namu.wiki/w/%EC%9C%A0%EC%A0%9C%ED%94%84%20%ED%94%BC%EC%9A%B0%EC%88%98%ED%8A%B8%EC%8A%A4%ED%82%A4#s-2.4 ) 를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있을거라 폴란드와 발트3국을 자립국으로 승급, 교육권 및 행정권 등의 권한 제공 등의 유화정책을 할건데다 폴란드에 봉기가 일어나도 처음부터 봉기 관련자들과 대화를 시도할거고 최대한 여자, 노약자, 어린아이 등은 보호하며, 난민 등을 보호 및 지원, 폴란드에 군권 등만 빼앗는 형식으로 나라 자체를 지켜줄려고 할거니까요. 거기다가 폴란드 봉기를 강경하게 진압 하자는것에 대해 히틀러와 한스는 물론, 콘라트 아데나워와 빌리 브란트, 루이스 페르디난트, 하인츠 지크프리트 오이겐 하이드리히, 알베르트 괴링 등이 이에 대해 회의 및 반대를 했지만 봉기를 강경하게 진압하자는 황제와 시민들 등의 여론에 밀려 강경하게 봉기를 진압할수 밖에 없었던 사정 등을 폴란드 민족주의자들도 알고 있을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8.23 19:52
    No. 90

    네 폴란드 민족주의자들을 탄압하는건 잘못되었죠 강경 성향의 민족주의자라면 몰라도요
    폴란드, 발트 3국을 자립국으로 승급시키고 교육권 행정권 등 권한제공하고 유화정책하고 폴란드 봉기 관련자와 대화 시도하고 여자 노약자 어린 아이는 보호하긴 하겠죠 그렇게 하면 봉기가 잘 마무리되겠네요
    네 이들 모두 강경진압에 대해서는 반대하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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