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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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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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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외전 미국-아프간 전쟁 4

DUMMY

성호는 담배를 피우며 저녁 노을이 내리는 아프간 하늘을 바라보았다. 거대한 흰 구름이 산마루를 넘어가고 있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돌아갈까?'


솔직히 말해서 아직까지 경험한 것 만으로도 평생 썰 풀기에는 충분했다. 괜히 오기 부리면서 남아있다가 총 맞기는 싫었다. 그 때, 세라핌이 용병들을 불러서 내일 작전을 브리핑했다.


"내일 미군이 이 인근에서 교전할 것 이다! 그 때 부상자가 생기면 치누크 헬기가 있는 곳으로 부상자를 이송하는 임무를 할 것 이다!"


'부...부상자 이송?'


성호의 표정이 새하얗게 질렸다. 총알이 날아오는 곳에서 50kg 가까운 군장을 매고 부상자까지 이송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닐 것 이다. 성호는 이미 탈레반의 총알이 강철비처럼 내리치는 전투를 경험해보았고, 이게 어떤 상황인지 잘 알고 있었다.


'역시 튀어야 한다!'


세라핌은 미군으로부터 지급받은 M240 기관총을 보여주었다.


"이제 우리들은 이 기관총을 운용할 것 이다!"


다들 감탄에 찬 표정으로 M240 기관총을 바라보았다.


'저...저것이 M240!!!'


세라핌이 외쳤다.


"이 강력한 기관총은 우리들을 엄호해줄 것 이다! 누가 이 기관총을 운용하겠나?"


캐나다 출신 다니엘이 바로 자원했다. 다니엘은 키가 165로 제일 작았지만 부대 내에서 가장 큰 총인 M240을 운용하게 되었다. 다니엘은 만족스럽게 이 총을 바라보았다.


세라핌은 내일 중요한 작전을 앞두고 있었기에, 용병들에게 미군 측에 받은 MRE 또한 하나씩 지급해주었다.


"잘 먹고 푹 쉰다!"


성호는 식은 땀을 흘리며 MRE를 먹고 눈알을 굴렸다. 알바할때 일이 좆같으면 추노하면 그만이었지만 지금은 튀는 것도 힘들었다. 하지만 일단 살고 보는게 중요했다.


'공항까지 어떻게 가지?'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가 영어로 말했다.


"알카에다는 같은 무슬림한테도 폭탄 테러를 한대."


소련 출신의 유리가 영어로 말했다.


"시신을 보면 알카에다가 왔었는지 탈레반이 왔었는지 알 수 있다더군!"


"어떻게 아는데?"


"시신 수거를 하러 갔는데 시신이 훼손되지 않았고 무기만 없어졌으면 탈레반이지!"


알카에다였을 경우 시신이 어떻게 되는지는 굳이 물을 필요 없을 것 이다. 성호가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동양인이 무기도 없이 혼자 튀다간 인질로 잡히거나 뒤지겠군...'


잠시 뒤, 성호는 상훈이랑 같이 천막을 설치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한참 작업을 하다가 상훈이가 주위를 둘러본 다음에 말했다.


"내일 작전 위험한 것 같은데..."


"그렇겠지?"


"오늘보다 위험하려나?"


"오늘은 교전 안할 수도 있었잖아. 근데 내일은 교전한다고 하니까 더 위험하겠지."


"...집에 돌아갈까?"


성호는 웃고 떠드는 다른 국적 용병 녀석들을 돌아보았다. 놀랍게도 놈들 중에 아직 집에 돌아가고 싶어하는 새끼는 한 명도 없는 것 같았다. 솔직히 말해서 서약서까지 써서 여기까지 기껏 왔는데 돌아가는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건아로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눈치껏 좀만 버티다 돌아가자."


참고로 한스 파이퍼의 후손, 에른스트 파이퍼는 성호나 상훈이보다 더 주도면밀하게 집으로 돌아갈 계획을 짜고 있었다.


'저 망할 로스케때문에 여기서 뒤지게 생겼네!! 이건 사기다!!!"


세라핌은 용병들에게 돌아가고 싶으면 언제든 돌아가도 된다고 했지만 가는 교통편은 알아서 하라고 했다. 에른스트 파이퍼는 무기와 식량을 뽀려서 튈 계획을 세웠다.


'무기 반납하고 가느니 차라리 무기라도 갖고 튀는게 더 낫다! 아니다 얼굴에 터번을 둘러서 나도 아프간 목동처럼 위장하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AK-47 한 자루 뽀려서 천으로 칭칭 감아서 가져가면 호신용으로는 충분하다! 근데 그러다가 미군 녀석들한테 걸리면 괜히 국제범죄자 되겠네!!! 애초에 이 더위에 아프간 어디로 탈출해!!!'


그렇게 다들 초조하게 내일 작전을 기다리는데 세라핌이 와서 외쳤다.


"내일 작전 취소다!!"


'???'


"미군 측에서 연락이 왔다!! 지형 특성상 무선이 안 터지니 위험한 작전이라나 뭐라나...긴장 풀고 푹 쉰다!!!"


M240을 운용할 생각에 기대하고 있던 다니엘 녀석이 말했다.


"이거 써보나 했는데 아쉽군!"


상훈 또한 애써 아쉬운척 했다.


"아쉽군! 내일 싸울 준비 했는데!"


미국 출신의 콜린도 기뻐하는 표정으로 말했다.


"전투가 없으면 몸이 근질거리는데 말일세!"


하지만 속으로는 다들 이렇게 생각했다.


'살았다!!!!'


그로부터 얼마 뒤, 세라핌과 용병들은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되었다. 성호는 무전기 사용법을 익히고 제대로 통신이 되는지 체크했다. 세라핌이 무전으로 말했다.


"라디오 체크"


"무선 양호!"


"체크"


"체크"


"체크"


모든 무전기는 무사히 작동되었다. 성호와 동료들은 GPS를 잡고 무전으로 좌표를 보내는 것 또한 훈련 받았다.


"좌표 6-9-7-4, 1-2-3-4! 수신했는가! 이상!"


"수신 완료!! 6-9-7-4, 1-2-3-4! 이상!"


"수신 완료!!"


상훈이 중얼거렸다.


"영화에서보면 이렇게 좌표 불러주면 공습해서 다 날려버리잖아!"


"역시 이게 첨단 장비의 힘이야!"


'어...어쩌면 내가 정확한 좌표 말해서 그 쪽에서 공습해서 탈레반 날려버리고 이러는거 아냐?'


어쩌면 영화에나 나올듯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 한창 군뽕에 차 있는데, 세라핌이 외쳤다.


"지금이야 신호가 잘 잡히지만 지형에 따라서 고지로 올라가야 신호가 잘 잡힐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GPS 감도가 안 좋으면 적이 있는 곳까지 근접해서 정확한 신호를 잡아야 한다! 그러면 누가 이번 작전에서 GPS를 담당할텐가!"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세라핌이 속으로 생각했다.


'이런 기열 찐빠 새끼들...'


한편 북쪽에서 소련군 또한 공세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세라핌은 오래 전에 같이 싸웠던 옛 동료들을 떠올렸다. 녀석들 중에 아직도 군에 복무하는 녀석들이 있었다. 소식을 듣고 용병들 또한 수군거렸다.


"소련군까지 합류했으니 이제 전쟁은 좀 있으면 끝났네!"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잠시 뒤, 성호와 동료들은 야음을 틈타 아프간 고지대로 올라갔다. 이 곳은 낮이 되면 탈레반의 BM-21의 122mm 구경 다연장 로켓포의 사격권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 전에 빨리 참호를 파둬야 했다. 성호 또한 곡괭이로 죽을 고생을 하면서 땅을 팠다. 상훈이 투덜거렸다.


"탈레반 놈들은 BM-21에 전차까지 있다는데 우린 이게 뭐냐!"


콜린이 궁시렁거렸다.


"우리 용병회사 사장이 주식 투자 실패해서 독소전 때나 쓰는 무기 쓰잖아. 우리가 용병이 아니라 반군같...악!!"


세라핌이 콜린의 대가리를 때렸다.


"해가 뜰때까지 빨리 파야한다!!"


상훈이 궁시렁거렸다.


"이건 국제 노동법 위반이야..."


그렇게 경사지게 땅을 판 다음 다들 저지대 쪽에 엎드렸다. 그리고 덤불에서 나뭇가지를 때와서 철모에 붙이고 위장을 하니 제법 그럴듯했다. 세라핌의 용병들은 만약 탈레반이 나타나면 이를 미군에게 보고하고 명령에 따라 교전하는 임무를 맡았다.


세라핌은 야간 투시경을 찬 상태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언제 어디서 탈레반, 혹은 탈레반에 협조하는 민간인들이 튀어나올지 알 수 없었다. 다행히 별다른 일은 없었고, 어느덧 새벽 동이 트기 시작했다. 성호 또한 꾸벅꾸벅 졸면서 경계를 서고 있었다. 그래도 애써 졸음을 참으며 쌍안경으로 인근을 살폈다.


'!!!'


터번을 두른 남자들이 말을 타고 이 쪽으로 오고 있었다. 성호는 세라핌을 흔들어 깨웠다.


'제발 일어나십시오!!'


크게 깨우면 발각될 우려가 있었기에 조용히 흔들어야 했다. 성호는 겨우 세라핌과 동료들을 깨웠다. 세라핌이 말했다.


"신호 전까진 발사 금지!"


만약 저들이 탈레반이 아니라면 그냥 조용히 지나가게 두는게 최선일 것 이다. 다니엘 녀석은 자신의 M240 방아쇠 울에 손가락을 넣고 명령을 기다렸다.


그 때, 세라핌은 놈들이 M240과 M4카빈을 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


세라핌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고함을 쳤다.


"손 들어!!!"


순식간에 행렬이 아수라장이 되었고 놈들도 이 쪽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터번을 두른 자들의 입에서 영어가 튀어나왔다.


"홀리 쉿!!"


"뭐야 시발!!"


"왓더퍽!!"


알고보니 그 자들은 얼마 전에 같은 기지 쓰던 미군인 도미닉 일행이었다.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총구를 내렸다. 성호 또한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모신나강 총구를 내렸다.


'이건 탈레반한테 총 맞는 것 만이 문제가 아니잖아!! 아군 오사하고 국제 재판소에서 재판 받고 아프간 감방에서서 무기징역...아니 사형을 받을 수도!!'


성호가 MBC 뉴스에 자신의 얼굴이 뜨는 것을 상상해보았다. 상훈이가 궁시렁거렸다.


"터번 두르니까 다 탈레반처럼 보이는데 어떻게 구분하라는거야?"


세라핌은 케네디 소대장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었다. 조만간 이 곳에서 미군은 탈레반의 진지를 향해 대규모 공격을 퍼부울 것 이다. 그리고 세라핌과 용병들은 이 인근에서 탈레반의 도주로를 차단하는 임무를 맡게 된 것 이었다.


성호가 속으로 생각했다.


'도주로 차단이면 그나마 좀 쉽겠군...'


그렇게 성호와 동료들은 고지대에서 탈레반이 탈출할 수 있는 계곡 쪽을 감제하고 탈출로를 막는 역할을 막게 되었다. 6시간 뒤, 미군과 탈레반의 엄청난 전투가 시작되었다. 탈레반의 BM-21, 다연장 로켓 트럭이 로켓탄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로켓탄들은 꼬리에서 불을 뿜으며 산등성이로 날아갔다.


쿠오오오 쿠오오오 쿠오오오 쿠오오오


비스듬하게 연기 자국을 남기며 날아간 로켓탄이 깎아지르는 듯한 아프간 절벽에 부딪쳤다.


쿠광!! 쿠구궁!! 쿠광!!


엄청난 돌덩이들이 산사태라도 나듯이 굴러떨어지기 시작했다.


다행히 탈레반의 BM-21가 발사한 로켓탄은 현재 세라핌의 용병들이 있는 곳으로부터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절벽을 박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 탈레반이 이 쪽으로 방향을 바꿀지 알 수 없었다. 40발에 로켓탄이 모두 발사되고 BM-21가 발사를 멈추었다. 콜린이 울부짖었다.


"아하하!! 저 새끼들 탄 다 떨어졌다!!"


하지만 2분 뒤, 다시 로켓탄이 발사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세라핌이 있는 계곡에 보다 가까워진 곳에 로켓탄이 착탄했다.


쿠오오오 쿠오오오 쿠오오오 쿠오오오


쿠궁! 쿠구궁! 쿠광!!


'으아아아아!!!'


상훈이가 울부짖었다.


"우린 RPG 탄도 아껴써야 하는데!!!"


"설마 우리가 이기고 있겠지!!!"


세라핌은 미군으로부터 무전을 받았다. 미군이 탈레반의 무전을 감청한 결과에 따르면 탈레반은 퇴각할 생각이 없고 끝까지 싸운다고 했다. 그 때 성호가 탈레반의 트럭을 발견하고 외쳤다.


"2시 방향!! 적 차량 다수!!"


탈레반 녀석들이 미군의 후면을 기습하려고 이 쪽 계곡으로 오고 있었던 것 이다. 탈레반 녀석들이 탄 트럭에는 기관총까지 설치되어 있었고, 기관총은 장갑으로 보호받고 있었다. 터번을 두른 탈레반들은 AK-47, RPG 등 각종 무기로 무장하고 있었다.


세라핌과 용병들은 모두 미리 파둔 구덩이 속에 엎드려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다.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가 세라핌에게 물었다.


"어떡할까요? 교전합니까?"


[작품 세계관 설정 :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에서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를 포기하면서 최소 30만 이상 병력을 서부전선에 더 동원하며 1차 세계대전 서부전선은 무승부로 끝났다.


하지만 적백내전이 발발하고, 적군이 승리를 거머쥐기 얼마 전, 독일 제국은 벨라루스 서부를 폴란드 섭정왕국에 합병하였다.


이에 반발한 소련은 적백 내전 이후, 독일과 폴란드 섭정 왕국을 상대로 수차례 국지전을 벌였다. 소련은 발트 3국과 폴란드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원역사보다 전차에 투자를 많이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독일과 폴란드 섭정 왕국을 도발하였다.


물론 그 이후 소련은 전후 복구와 국제 사회와의 관계를 위하여 1920년대 후반부터는 이런 도발을 벌이지 않았다.


독일 측에서는 1919년 스파르타쿠스단 봉기와 더불어 소련이 폴란드 섭정 왕국을 상대로 도발했다는 것을 역사 교과서에 넣고 이를 전쟁의 명분으로 대대적으로 국제 사회에 호소하였다.


현재 독소전이 일어난 1940년 11월, 백군 육해공군 공식 명칭은 러시아 해방군이다. 이들은 소련인, 벨라루스인, 카자크인, 그 외 소수민족들로 구성된 러시아 인민해방위원회를 만들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3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9.04 11:50
    No. 31

    https://namu.wiki/w/%EA%B1%B8%ED%94%84%20%EC%A0%84%EC%9F%8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2******..
    작성일
    22.09.04 11:54
    No. 32

    정확히는 소련이 막는데 힘을 못쓰는거죠. 독소전때 원역사보다 더 많이 털린데다 나라가 아예 두쪽으로 나눠질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9.04 11:55
    No. 33

    네 나라가 두쪽으로 나뉘고 원역사보다 더 털렸으니 힘을 못쓰겟죠 그럼 이슬람 원리주의가 더 일찍 유행할수도 잇겟네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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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외전 미국-아프간 전쟁 6 +15 22.09.05 98 2 14쪽
762 외전 미국-아프간 전쟁 5 +33 22.09.04 142 3 12쪽
» 외전 미국-아프간 전쟁 4 +33 22.09.03 112 3 13쪽
760 외전 미국-아프간 전쟁 3 +27 22.09.02 119 2 12쪽
759 외전 미국-아프간 전쟁 2 +6 22.09.01 128 3 11쪽
758 외전 미국-아프간 전쟁 +148 22.08.31 206 3 14쪽
757 외전)우크라이나 파일럿 올렉시 2 +22 22.08.30 124 3 12쪽
756 외전)우크라이나 파일럿 올렉시 +18 22.08.29 140 3 13쪽
755 신병을 받은 나타샤 + 외전 우크라이나 에이스 파일럿 +103 22.08.28 192 3 12쪽
754 나폴레옹과 그나이제나우 +32 22.08.27 153 4 13쪽
753 전선 시찰 +188 22.08.26 223 4 12쪽
752 위기일발 안토노프 +18 22.08.25 136 3 11쪽
751 건배 +55 22.08.24 155 4 12쪽
750 4군 사령관이 된 한스 +42 22.08.23 180 4 12쪽
749 전보 +43 22.08.22 136 4 14쪽
748 근접 순찰 임무 +116 22.08.21 188 4 16쪽
747 특수부대가 된 오토 파이퍼 +324 22.08.13 297 2 12쪽
746 외전) 미국 독립 전쟁 외전 4 +35 22.08.12 111 2 12쪽
745 외전) 미국 독립 전쟁 외전3 +8 22.08.11 104 2 12쪽
744 외전) 미국 독립 전쟁 외전 2 +7 22.08.10 131 2 12쪽
743 외전)역사 수업과 미국 독립 전쟁 +52 22.08.09 186 2 12쪽
742 SS에 끌려간 오토 +28 22.08.08 162 3 14쪽
741 외전)리메이크판 맛보기 하이에 특수부대 에피소드 3 +54 22.08.07 136 3 13쪽
740 외전)리메이크판 맛보기 하이에 특수부대 에피소드 2 +37 22.08.06 124 3 14쪽
739 외전)리메이크판 맛보기 하이에 특수부대 에피소드 +42 22.08.05 150 3 13쪽
738 외전)소련 아프간 전쟁 7 +111 22.07.30 184 3 15쪽
737 외전)소련-아프간 전쟁 6 +26 22.07.29 126 3 15쪽
736 외전)소련 아프간 전쟁 5 +11 22.07.28 114 3 13쪽
735 외전) 소련 아프간 전쟁 4 +55 22.07.27 136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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