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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팔일 님의 서재입니다.

사업 천재의 재벌 1등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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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팔일
작품등록일 :
2023.01.30 21:54
최근연재일 :
2023.03.07 12:20
연재수 :
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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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58
추천수 :
747
글자수 :
217,636

작성
23.03.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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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여태 한 것중에 가장 사이즈 큰 일.

DUMMY

도진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차린 다정의 눈이 번뜩였다.


"다이어리 사용자들은 대부분 성공을 원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인우는 어느새 수첩과 볼펜을 꺼내 무언가를 끄적이기 시작했다. 아마 계속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까먹지 않으려 브레인스토밍을 홀로 하는 듯하다.


이 둘과 대화를 나누는 도진 또한 심장 박동이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이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눌 때마다 살아있음이 느껴졌기 때문에.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이 원하는 다이어리라고 하긴 했지만, 그건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였어요."


아까, 도진의 머릿속에는 간디의 말이 떠올랐다.

간디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평가는 많이 나뉘지만, 이 말에 대한 평가는 나뉘지 않을 것이다.


"믿음은 생각이 되고,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이 되고, 습관은 가치가 되고, 가치는 운명이 된다."


인우가 끄적임을 멈춘 채 나지막이 읊조렸다.


"마하트마 간디."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꼼꼼한 성격의 사람들은, 성공을 원한다기보다는 성공한 사람들과 결이 같다고 봐요."


바로 앞, 씁쓸한 맛이 일품인 아메리카노로 목을 축인 후 이어갔다.


후끈 달아오른 대화의 열기를 증명이라도 하듯, 컵 겉 부분에 차가운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혀있었다.


"그래서 생각한 거죠. 이미 성공한 사람의 습관이라고 알려진 것들을, 다이어리를 통해 그들에게 제공 해준다면 당연히 좋아하지 않을까? 덤으로, 이건 타사 제품과 큰 차별화가 되는 거 아닐까?"


사람들이 무언가를 사용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걸 사용함으로써 '어떤 가치'를 얻을 수 있어서이고,


그 가치를 얻는 순간을 찾아 극대화 할 수만 있다면,


해당 상품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갈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일 터.


도진은 '그 가치'를 자기 계발이라 본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과 기존 다이어리 사용자들의 '결'이 같았기에.


아직 성공하지 못했을 뿐이지, 언젠가는 성공할 사람들이다.


메모 잘하고, 착실하고, 성실하게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사람치고 유의미한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사람은 없는 법이니까.


그들은 이런 것을 분명 좋아할 거다.

성공한 사람들도 이런 것을 좋아 하기에.


생산성이 올라가며, 스스로 발전해나감을 느낄 수 있는 것.


어찌 보면 도진과도 결이 같은 사람들.


다정이 노트북을 꺼내 들더니 무언가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이건 다이어리에 적용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


그녀의 센스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망치만 가지고 오라 했을 뿐인데, 알아서 구멍 크기 보더니 그에 맞는 못 까지 챙겨 온 셈이니까.


"아침 감사 일기를 쓰고, 명상하고, 음·· 명상은 아닌가?"


하지만 일을 시킬 땐 각자 가진 장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배치해야 하기에.


"다정 씨는 다이어리 꾸미기 쪽을 맡으시고, 인우 씨가 이쪽을 맡으세요. 오늘 안에 끝내야 하니까 효율적으로 해버리자고요."


"넵!"

"네, 알겠습니다."


정말 든든한 두 사람이다.


둘이 일할 동안 잠깐 하늘 좀 보려고 하는 찰나,


'아!!'


엄청 중요한 걸 잊고 있었다.



*****



한편, 미국의 어느 주.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거리를 활기차게 돌아다니고 있다. 누군가는 헤드셋을 끼고 리듬을 타며 둠칫둠칫 걷고 있고, 누군가는 핑크빛 도넛을 먹으며 배회하는 중이다.


서양인이 대다수인 이곳,

그 중 어느 한 상가 안에 한국인 부부가 보였고,


와이프로 추측되는 사람의 휴대폰이 띠링- 하고 울렸다.


'뭐지?'


휴대폰을 확인 한 그녀의 동공이 세차게 흔들렸다.


입 밖으로 소리도 새어 나왔고,


"어, 어??"


옆에서 덩치 큰 손님의 흰 셔츠를 다림질하던 남편이 무슨 일 있냐는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녀의 눈에 보이는 건,

'농협 은행 입금 5백만원?'


잘못 본 건가 싶어서 멀쩡한 눈을 몇번이나 비벼댔다. 하지만 그대로인 문자 내용.


'그 녀석이 드디어?'


오래전, 돈을 떼 먹고 달아난 친구가 자신의 죄를 참회하며 보낸 건가 싶었다.


그래서 남편에게 휴대폰을 들이밀어 보여줬고,


남편은 쓰고 있던 안경이 거슬린 듯 잠시 이마에 걸쳐 둔 채로 휴대폰을 위아래로 슬라이드 했다.


그리고 내뱉은 말.


"도진이가? 그 녀석이 무슨 돈이 있어서?"


그녀에게 충격을 주기엔 충분한 말이었다.

다시금 휴대폰을 돌려 자세히 확인해봤다.


'입금자 정도진.'


아들이었다.


한참 전, 용돈 준답시고 연락해 놓고 단돈 십 원 한 장 보내질 않아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있었다.


그냥 자기도 이제 밥벌이하니까 걱정 그만하라는 뜻으로 너스레 떤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용돈을 부친 거다.

그것도 500만원이라는 거금을.


부부는 어느새 어깨를 찰싹 붙인 채로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수신인은 아들,

정도진.


*****


지잉-지잉-


도진의 휴대폰이 울렸고,


'뭐야, 보내자마자 바로 전화하네?'


가볍게 거절한 뒤, 문자 한 통 남겼다.

-일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타자를 치는 지금, 입꼬리는 저도 모르게 씰룩이고 있었다.


사실, 5백만원보다 더 줄 수 있었다. 아니? 것보다 몇 배는 더 줄 수 있었다. 이젠 그러고도 남았기 때문에.


다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 정도만 보낸 거다.


용돈이 간절할 만큼 부모의 형편이 궁핍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적당히 감탄사 나올 정도의 금액만 보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동아줄이 튼튼해야지.'


'도진'이라는 동아줄이 튼튼해야, 한 번에 부모를 끌어 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현 상황이 중·하 계층이라면, 목표는 최상위 계층.


지금처럼 어중간한 강도의 동아줄이면 올리다가 끊어질 터.


가장 단단할 때, 이 정도면 끄떡없다는 생각이 들 때.


그때, 한 번에 모든 힘을 바쳐 끌어 올릴 것이다.


목표인 최상위 계층으로.


그러려면 지금보다 더 벌어야 한다. 훨씬 더 잘 되어야 한다.


'조금만 기다려. 진짜 효도 해줄 테니까.'


그리 생각하고 눈앞에 인우에게 물었다.


"어디까지 얘기했죠?"

"월간 목표 빼고, 주간 목표 넣자고 하셨어요."


아 맞다.

그거 얘기하고 있었지.


도진이 한때 빠져 살았던 자기 계발 책들.

수많은 책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바가 있었다.


'목표를 짧게 잡으라는 것.'


한때 직접 실천해 본 결과, 실로 효험이 있었다.

그래서 그걸 말해주려 했던 찰나였고.


"20키로 빼야지, 하는 것 보다는 내일부터 달리기 30분씩 해야지, 하는 게 더 좋잖아요?"


인우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다른 예시를 들어줘야 한다.


"퇴근하고 소파에 앉아서 과자 한봉지 까먹으며 티비 보는 사람의 머릿속에는 어떤 고민이 있을까요?"


"글쎄요, 저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서. 아마도·· 언제 잘까?"


놀랍게도,


"10년 후를 걱정합니다."


그가 미간을 찌푸리며 되물었다.


"10년 후는 너무 먼 미래 아니에요?"


"나중에 집 어떻게 사지, 차는 어떻게 사지, 애는 어떻게 키우지, 공부는 어떻게 시키지. 이런 고민들을 해요. 주변에서 본 적 없어요?"


무조건 있을 것이다.


심지어 이건 주변 뿐 아니라, 각종 미디어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고민들이다.


미혼 남녀들이 결혼 안 하는 이유를 설문조사 해보면 저런 고민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기도 하고.


기타 등등, 너무나 많다.


인우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는 듯, 짧은 탄성이 새어 나왔다.


"아-"


이제 월간 목표 빼고, 주간 목표 넣자고 한 이유를 말해 줄 때다.


"먼 미래의 것 일수록 어렵게 느껴져요. 해결 못 할 일 같잖아요. 당장에 생각해봐요. 집 어떻게 사고, 결혼은 누구랑 하고, 애는 어떻게 키울 거에요?"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야구 방망이를 짧게 잡으면 쉽게 느껴지죠. 집 사는 문제? 월급 40%씩 저축하면 되고, 결혼? 여자친구 열심히 만나면 되고, 애 키우는 거? 그건 결혼한 다음 문제고. 물론, 이렇게 한다고 진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죠. 다만, 훨씬 쉽게 느껴지잖아요."


수첩과 볼펜이 다시 등장했다. 그의 손이 바삐 움직인다.


"예를 들어 월간 목표로 토익 700점 맞기. 이렇게 하면 기존에 300점 대인 사람이 공부 할 마음 들겠어요? 주간 목표로 방망이 짧게 잡고, 토익 영어 단어 하루에 50개씩 외우기. 이런 식으로 해야 할 마음이 들죠."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가감 없이 죄다 토해냈다.


"남들 다 하니까 우리도 이거 넣자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람들한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집어넣자 라고 하면. 그건 주간 목표에요. 해볼 만 하다고 생각이 들어야 하는 거고, 하나하나 이루다 보면 그게 동기부여 돼서 더 열심히 하는 거고. 그렇게 발전하다 보면 결국 원하던 바를 이루는 거니까. 그리고 그 과정은 꽤나 중독적이고."


도진의 모습은 마치 동기부여 강연자 같았다.

강연에 심취한 다정이 박수를 치려 했고,

다행히도 인우가 막았다.


"또, 아침에 감사일기 쓴다는 거 있잖아요?"


다정이 아까 말한 내용이기에 그녀를 보며 말했다.


"그걸 모티브 삼아서 아침에 오늘 할 것 적는 칸이랑, 오늘 내가 느낄 감정들 적는 칸. 이렇게 따로 빼서 만들죠. 한 마디로 아침에 미리 쓰는 일기에요."


눈빛이 마주친 그녀가 응답했다.


"아침에 미리 쓰는 일기요? 할 일이랑, 오늘 겪을 감정들을 먼저 예상하고 적는다는 거죠??"


이 또한 책에서 본 내용.

부자들은 아침에 모든 걸 계획하고 행동한다 했다.


심지어 오늘 겪을 감정들까지.


"네. 다이어리는 총 4가지 섹터로 나뉠 겁니다. 캘린더, 주간 목표, 일기. 일기는 따로 네이밍하죠. 아침 일기, 밤 일기로. 감성 있게."


두 사람은 쏟아지는 지시를 하나도 뺴놓지 않으려 받아적기 바쁘다.


"섹터 별로 깔끔하게 나누시고, 남은 한 섹터는 다정 씨가 준비하는 다꾸 용. 거기에 각종 스티커 준비해 주세요. 저는 그 감성은 잘 모르겠어서."


드륵-


의자를 끌며 일어났다.


"어디 가세요??"


"먼저 사무실로 가볼게요. 두 분은 방금 제가 말한 것들 잘 정리해서 서병수 상무 책상 위에 올려 두고, 바로 사무실로 오시면 됩니다."


다정이 도진의 팔목을 확 잡았다.


"네, 네?? 그냥 책상에 올려 두고 오라고요?? 그래도 대면 보고 해야죠.. 저희 평판 안 좋아질걸요? 이렇게 단기간에 프로젝트 끝내는 것도 충분히 파격적인 건데."


그녀의 어깨를 살짝 두드려줬다.


"그거라고 하는 겁니다. 이거 1차 거름망이에요. 지금 전화가 얼마나 많이 오는지 알아요? 우리 방식을 이해하는 고객사만 상대할 겁니다. 걱정 말고 하세요."


이건, 유병철 회장의 모습에서 배운 것이다.


'욕심에 먹히지 말고 내가 쥘 수 있을 만큼만 가지고 가는 거야.'


의뢰 전화가 빗발치면 뭐 하나?

어차피 다 못 하는데.

이왕 다 못할 거, 편한 거 고르자는 마인드다.


아무튼, 오늘따라 둘의 벙찐 표정을 많이 보는 듯했다.



*********



미리 사무실에 도착한 도진이, 보미의 앞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그 내용은 위치 파악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해 도진이 미리 고민해 온 방안.


설명이 끝났고,


긴장된 표정으로 그녀의 반응을 기다리는 중이다.


"··· 어때요?"


몇 초나 말이 없었을까.


지금 이 순간,

유난히 창밖의 도로에서 차들의 경적 소리가 크게 들려오는 거 같았다.


도진이 마른침을 삼키는 동시에 보미가 입을 열었다.


"미쳤는데요? 이거, 무조건 통해요!"


벌떡 일어나기까지 한 걸 보니, 진짜 진심인 모양이다.


'다행이다.'


가슴을 쓸어내렸다.


긴장을 많이 했던 탓에 다리도 조금 후들거리는 거 같고,


의자에 털썩 앉았다.


"다정이랑 인우 씨한테는 말 해봤어요?"


여태 봐온 것 중에 말 속도가 제일 빠른 듯 하다.


고개를 저었다.


"비밀이에요. 일단, 이따가 둘 오면 각자 의견 들어보고 말하려고요.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으니까."


"흠, 그것도 좋겠네요. 아무튼 진짜 대박이에요."


"만약, 이걸로 진행하게 되면 회장님은 언제 뵈러 갈까요?"


보미가 앞머리를 쓸어 넘기며 말했다.


"내일이라도 오케이 하실걸요?"


그 말에 도진의 주먹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이제 곧이다. 여태 한 것 중에 제일 사이즈 큰일.'


어차피 하게 된 거,

몸 사릴 거 없다.


최대한 잘 해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야 한다.


무조건 그리 할 것이다.

무조건 잘 할 것이다.


'난 될 놈 이니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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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태 한 것중에 가장 사이즈 큰 일. 23.03.05 453 4 13쪽
36 일단 하나 해치우고. +1 23.03.04 496 8 12쪽
35 한 번에 두 탕 23.03.03 544 6 12쪽
34 주식 회사 One Hint 23.03.02 612 7 12쪽
33 누가 누가 더 잘났나. 마무리 +2 23.03.01 666 13 12쪽
32 누가 누가 더 잘났나 23.02.28 715 12 13쪽
31 강다정 너 실력 좀 보자 +3 23.02.27 762 16 13쪽
30 정도진이라는 초 우량주 +4 23.02.26 826 16 13쪽
29 노장의 내막과 뜻밖의 +3 23.02.25 856 16 14쪽
28 진짜 노장 +3 23.02.24 876 16 14쪽
27 도진의 신원 확인 +3 23.02.23 960 18 14쪽
26 위치 파악 기술은 과연 혁신인가? +2 23.02.22 933 15 11쪽
25 뮤즈 갤러리 마무리와 하루에 두탕 +3 23.02.21 945 18 12쪽
24 뮤즈 갤러리 3 +4 23.02.20 956 21 14쪽
23 뮤즈 갤러리 2 +2 23.02.19 1,001 16 12쪽
22 뮤즈 갤러리 +3 23.02.18 1,031 18 13쪽
21 새로운 일이 쏟아진다 +3 23.02.17 1,057 12 11쪽
20 사자, 여우, 토끼 +1 23.02.16 1,123 11 13쪽
19 유병철 회장에게 눈도장 +1 23.02.16 1,151 17 12쪽
18 포부, 씨앗, 엄청 큰 판으로. +3 23.02.15 1,299 17 13쪽
17 배달 대행업4 +1 23.02.14 1,220 13 12쪽
16 배달 대행업3 +3 23.02.13 1,222 16 13쪽
15 배달 대행업2 +1 23.02.12 1,289 17 14쪽
14 굳건한 입지와 새로운 컨설팅 +1 23.02.11 1,370 18 13쪽
13 도움닫기 +1 23.02.10 1,428 22 13쪽
12 양쿠 캔들 마무리와 더 깊이 +2 23.02.09 1,467 2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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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양쿠 캔들 +2 23.02.06 1,504 30 12쪽
8 상류층 모임에서 굳건한 입지. +1 23.02.05 1,609 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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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친 능력 +2 23.02.03 1,689 33 12쪽
5 전설의 시작 +4 23.02.02 1,815 34 12쪽
4 비범함을 보여줌 +1 23.02.01 1,881 28 11쪽
3 알고보니 능력도 있음 +4 23.02.01 2,059 31 13쪽
2 착각의 시작 +3 23.01.31 2,537 38 13쪽
1 미국 촌놈 +5 23.01.30 3,206 4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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