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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팔일 님의 서재입니다.

사업 천재의 재벌 1등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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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팔일
작품등록일 :
2023.01.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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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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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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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착각의 시작

DUMMY

청담동 소재 한 오피스텔 앞


'여기 맞나? 으리으리하네.'


도진은 한국에 오면 꼭 강남, 그것도 청담동에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다.


비싼 땅이니만큼 부자들만 사는 곳이기 때문. 도진은 그 속에서 같이 어울리고 싶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도진이 도착한 오피스텔은 딱 봐도 신축이다. 청담동이니 만큼 반지하 방도

시세가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도진의 전 재산 1650만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터.


더군다나 이 오피스텔은 대형 평수만 있기 때문에 돈 좀 있는 사람들조차 엄두를 내지 못한다.


-지잉 지잉


"네, 여보세요?"


"어~ 학생 도착했어? 얼른 18층으로 올라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어차피 문이 하나만 있어서 길 헤맬 일은 없을 거야."


도진의 휴대폰 너머로 인심 좋은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로 판단했을 때, 나이는 70세 이상.


전화를 끊은 후, 삐까뻔쩍한 오피스텔 안으로 서서히 들어갔다.


입구는 당연히 자동문이고, 들어서는 순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진다. 건물 전체에 난방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


내부 인테리어는 포근한 금빛이며, 천장의 화려한 샹들리에가 눈에 띈다. 각 벽면마다 걸려있는 대형 그림은 덤. 아마 화가의 작품인 듯싶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 도진이 걷고 있는데, 인포메이션 데스크라고 적힌 곳에 서 있던 한 남자가 길을 막아 세웠다.


"오늘부터 18층에 입주하기로 했어요. 방금 주인 할머니랑 통화 했구요."


"아! 미리 말씀 들었습니다. 입주를 축하드립니다. 저는 여기 경비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쩐지, 체격이 우람하더라.


자신을 경비원이라고 소개한 남자는 도진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이곳 소개를 시작했다.


"저희 인포메이션 데스크는 24시간 내내 사람이 상주합니다. 보안이 철저한 곳이죠. 각종 배달 음식이나 택배 같은 물건들도 입주자분들 현관 앞에 배송되는 것이 아니라, 저희 쪽에 배송 됩니다."


경비원의 표정이나 몸짓에는 은근한 자부심이 묻어져 나왔다.


"호텔 많이 다녀보셔서 아시겠지만, 배달 오면 직접 1층으로 가서 받아 오셔야 하잖아요? 여기는 그럴 필요 없습니다. 저희가 직접 갖다 드리거든요!"


-띠링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넵! 다시 한번 입주를 축하드립니다."


경비원이 90도 인사를 하며 엘리베이터 문이 서서히 닫혔다.


'내가 이런 곳에 살아도 되나..?'


경비원은 도진을 보고 '호텔 많이 다녀보셔서 아시겠지만'이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도진은, 사실 호텔은 커녕 모텔도 가보지 못했다.


땅덩어리가 큰 미국에 살았지만, 도진은 자기가 살던 동네에만 있어 봤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주'에 친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족과 어디 여행 갈 만한 형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기분 참... 이상하네.'


-띠링


"어! 나랑 통화한 학생이구나? 이리 들어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현관문 앞에 할머니가 서 계셨다. 머리는 하얀 곱슬머리에 약간의 귀염 상. 할머니에게 귀염 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지 모르겠지만, 어찌 되었건 그런 느낌이 풍겼다.


"안녕하세요."


정중히 인사를 건네며 문 안으로 들어갔다.


"우와.."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 집 안은 도진이 미국서 살던 주택보다 넓었으며 유리창 전체가 통창이라 청담동 야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인테리어 분위기는 블랙 앤 화이트.


"좋지? 청담동에서 이런 집 구하기 힘들 거야. 가격도 완전히 싸게 해준 거고!"


"진짜... 좋네요."


얼떨떨한 표정으로 집 안 이곳, 저곳을 둘러봤다.


대리석 식탁, 고급 가죽 소파, 엄청나게 큰 테레비, 냉장고 등등 없는 게 없는 풀옵션.


"학생 오기 전에는 프랑스에서 온... 어떤 회사... 라고 들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 아무튼간! 10명 정도가 한국에 출장 왔다고, 3달 동안 여서 잘 살다가 얼마 전에 나갔어."


"그럼 지금은요?"


"아직 학생 혼자야. 그래도 금방금방 입주자 찰 거니까 너무 어지르진 말고."


"그럼요, 당연하죠. 그럼 조건은 전에 말씀하신..?"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200만원"


그렇다. 도진은 사실 청담동 쉐어하우스에 입주한 것이다.


도진이 가진 돈으로는 부자 동네는커녕, 서울 안에서 보증금 조차 버거웠기 때문에 목돈이 필요없는 쉐어 하우스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 눈에 띈 이 집.


도진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지불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부자들은... 이런 곳에 살겠지.'


"네. 그러면 바로 입금할게요. 근데, 보증금이 왜 이렇게 적어요? 여기가 다른 쉐어 하우스 보다 훨씬 저렴하던데요?"


할머니가 목이 멨는지, 큼큼거리고 말했다.


"조금만 살다 갈 곳이기도 하고, 어차피 월세는 선불이니까 굳이 보증금 많이 받을 필요가 없는 거지~ 우리는 계약 단위도 한 달이야. 장기 계약하고 그런 건 없어."


"왜 장기 계약은 없어요?"


"내가 이 쉐어 하우스를 돈 벌겠다고 하는 건 아니야. 그냥 세금만큼만 벌어야 하니까 하는 거지. 청담동에 이런 대형 평수, 특히 오피스텔! 이런 매물은 매매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차라리 이 돈으로 아파트를 사지. 총각이 생각하기에도 그렇지? 그래서 그래. 누가 산다고 하면 후딱 팔고, 입주자들도 후딱 내보내야지. 아이구... 어쩌다 내가 경매를 잘못 잡아가지구... 아주 그냥 후회막심이야!"


이어서 할머니는 쉐어 하우스 이용 규칙에 대해 설명해 주고는 또 일이 있다며 나가셨다.


규칙은 이러했다.


거실을 제외하고 방이 총 5개인데, 방 하나당 2명이 같이 쓴다.


거실과 주방, 화장실은 모두 공용이니 각자 물품은 알아서 챙겨야 한다. 분실되면 책임 안 진다고 했다.


'규칙도 별거 없네. 근데, 집 팔리면 난 바로 나가야 되는 건가?'


귀여워 보이던 할머니가 조금은 무섭게 느껴졌다. 역시 부자는 뭔가 다르다는 생각은 덤.



****


"연락을... 해볼까?"


도진은 어느새 짐 정리를 다 하고, 푹신한 침대에 누워서 최보미에게 받은 명함을 꼼지락거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제 갓 20살이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에게 연락하는 것은 불편했다.


하물며 요즘 사람들은 전화로 치킨 주문 하는 것조차 싫어한다고 하지 않는가. 도진도 마찬가지였다.


망설이던 중에, 전에 읽었던 책 구절이 떠올랐다.


[평범한 사람들은 도시 사람 같고, 부자들은 시골 사람 같다.]


이 구절의 뒤에 나오는 내용은 이러했다.


도시 사람들은 경계심이 너무 큰 나머지, 타인과 눈조차 마주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의 일만 잘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자들은 시골 아저씨처럼 붙임성 좋고, 넉살 좋다고 했다. 그럼 뭐가 좋은가? 타인과 관계 맺기가 쉽다는 것이다.


내가 모르는 게 있으면 그것을 잘 아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서 물어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내가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말도 된다.


도진은 책에서 본 대로 실천하겠다는 마음을 다시금 새기고, 늦은 시간이기에 문자를 보냈다.


- 안녕하세요? 아까 비행기에서 명함 받은 사람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심심하기도 하네요. 제가 나갈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가 있을까요?


1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답장이 왔다.


-물론이죠, 이번 주 금요일 저녁 7시. 힐스 호텔에서 디너 파티가 있어요. 도착해서 전화하시면 제가 마중 나갈게요.


-넵, 감사합니다. 그때 뵐게요.


"후우... 너무 어려 보이진 않았겠지?"


한국말로 대화하는 것이 아직은 익숙지 않았기에, 실수한 것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다가 그만 스르륵 잠이 들었다.


아무리 퍼스트 클래스라도 장시간 비행하느라 몸이 지친 탓이었다.



******


"오, 대박!"


도진의 문자를 받은 최보미가 자기도 모르게 입 밖으로 소리를 냈다.


"뭔데 너가 그렇게 놀라?"


옆에 있던 한 남자가 최보미를 보고 의아하게 물었다.


그럴 만도 했다. 최보미는 언제 어디서나 감정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오, 대박!'이라는 말은 새롭게 들렸다.


"아니야. 그냥 이번 비행기에서 제대로 된 대어를 낚은 것 같거든."


남자는 들고 있는 샴페인 잔을 최보미 쪽으로 기울이며 물었다.


"얼마나 대어길래?"


"앳돼 보이는데 퍼스트 클래스 타고 있더라고."


남자는 코웃음 쳤다.


"그게 뭐? 그런 사람들 많잖아. 부자가 한둘 있는 것도 아니고."


최보미는 희미한 웃음을 지으며 대답했다.


"근데... 얘는 좀 달라. 부모도 미국에서 사업 한다고 했는데, 그 사이즈가 엄청난 거 같아. 아우라가 있어... 아우라가.."


"그래서, 걔도 우리 파티에 껴 주는거야?"


"당연하지. 힐스 호텔에서 하는 디너 파티에 이 사람도 불렀어. 그때 한 번 구경 해봐. 내가 왜 이러는지 알 거니까."


"그럼 비행기에서 쇼부 치지 그랬어? 아예 초대했으면 편하잖아."


"쇼부치는 순간, 아쉬운 사람 되는 거야. 비록 명함은 내가 먼저 줬지만, 지금 저쪽에서 먼저 연락 왔으니 이젠 나랑 동등한 거고."


"내가 제대로 검증 해봐야겠네. 이상한 사람일 수 있으니까."


최보미의 시선이 날카로워졌다. 말투 또한 굉장히 차갑게 느껴진다.


"헛짓거리 하다가 민폐 끼치지나 마. 이건 내 비즈니스니까."


남자는 의미심장하게 받아치고는, 뒤돌아서 다른 일행이 있는 테이블로 뚜벅 뚜벅 걸어갔다.


"비즈니스는.. 혼자 하는 게 아니란다."



*****


금요일 저녁, 힐스 호텔 앞.


도진은 떨리는 마음을 숨기고 최보미에게 연락했다. 곧 마중 나온다는 그녀를 기다리는 중.


'부자들은 항상 어깨 피고, 위풍당당하게 행동한다고 했어. 물론 나도 그럴 거고. 근데, 이 정장 괜찮나?'


오늘 있는 파티를 위해 도진은 급하게 옷 가게에서 정장을 한 벌 사 입었다.


가격은 세트로 10만원. 사회 초년생이 첫 정장으로 살 만한 퀄리티의 옷감이었다.


부자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마인드를 가졌으면 명품 정장을 사 입었어야 할 테지만, 도진은 정장의 급이 얼마나 다양한지 알지 못했다.


명품을 사 본 적이 없으니, 상상도 못 하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연락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쪽으로 들어오세요."


밖에서 본 최보미는 비행기 안에서 봤던 것과 또 달랐다.


비행기 안에서는 세련된 느낌만 있었다면, 밖에서 본 최보미는 세련된 커리어 우먼? 그것도 아주 잘나가는.


물론 이 생각은 최보미도 마찬가지였다.


'정장이 꽤 잘 어울리잖아? 귀티가 아주 철철 흐르네.'


이미 도진을 부자라고 인식한 최보미의 눈에는, 도진이 입고 있는 정장이 명품인지 아닌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잘 어울리는지가 제일 중요했는데, 이 면에서는 완벽했다. 사실 도진은 피지컬 쪽으로 보면 서양인과 견주어 볼 때 밀리지 않았고, 외모 또한 준수한 편이었으니까.


더군다나 어깨를 활짝 펴고 당당히 걷는 모습은 마치 회의장에 들어가는 대기업 재벌 총수 같았다.


최보미의 안내를 받으며 걸어가는 도진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도진을 검증 해본다던 그 남자였다.


"안녕하세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보미가 퍼스트 클래스에서 명함 드렸다고요?"


'멋있다. 부잔가?'


별생각 없는 도진이다.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보미가 그 남자의 팔을 잡아끌며 조용히 속삭였다.


"이상한 짓 하지 말라고 했지? 가만히 있어."


남자는 보미의 말을 들은 체도 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갔다.


어느새 주위에는 보미와 남자를 알아본 사람들이 몰리고 있었다.


"무슨 일하세요?"


"아무 일 안 합니다. 한국에 사업 하려고 왔어요."


남자는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부모님은 뭘 하시는데요?"


"미국에서 사업하십니다."


"잘 되시나요? 자식 퍼스트 클래스 태워 주실 정도면 좀 크게 하실 것 같은데."


"뭐... 그 정도는 됩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이었다. 어찌 되었건 부모님이 준 목돈으로 비행기 탄 건 맞으니까.


하지만, 주변에서는 다르게 들렸다. 도진의 말이 '그 정도야 뭐.'하며 비웃는 뉘앙스로 보였기 때문.


남자는 얼굴이 조금 달아올랐다.


"퍼스트 클래스는 자주 타시나 봐요?"


도진은 어깨를 으쓱이더니,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


"그것만 타봤습니다."



[정도진의 현 재산: 1650만원 - 보증금 100만원 - 월세 200만원 - 정장값 10만원 - 기타 비용 = 1320만원]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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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정도진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23.03.06 415 4 12쪽
37 여태 한 것중에 가장 사이즈 큰 일. 23.03.05 452 4 13쪽
36 일단 하나 해치우고. +1 23.03.04 495 8 12쪽
35 한 번에 두 탕 23.03.03 543 6 12쪽
34 주식 회사 One Hint 23.03.02 610 7 12쪽
33 누가 누가 더 잘났나. 마무리 +2 23.03.01 666 13 12쪽
32 누가 누가 더 잘났나 23.02.28 714 12 13쪽
31 강다정 너 실력 좀 보자 +3 23.02.27 762 16 13쪽
30 정도진이라는 초 우량주 +4 23.02.26 825 16 13쪽
29 노장의 내막과 뜻밖의 +3 23.02.25 855 16 14쪽
28 진짜 노장 +3 23.02.24 876 16 14쪽
27 도진의 신원 확인 +3 23.02.23 959 18 14쪽
26 위치 파악 기술은 과연 혁신인가? +2 23.02.22 932 15 11쪽
25 뮤즈 갤러리 마무리와 하루에 두탕 +3 23.02.21 944 18 12쪽
24 뮤즈 갤러리 3 +4 23.02.20 955 21 14쪽
23 뮤즈 갤러리 2 +2 23.02.19 1,000 16 12쪽
22 뮤즈 갤러리 +3 23.02.18 1,031 18 13쪽
21 새로운 일이 쏟아진다 +3 23.02.17 1,057 12 11쪽
20 사자, 여우, 토끼 +1 23.02.16 1,122 11 13쪽
19 유병철 회장에게 눈도장 +1 23.02.16 1,151 17 12쪽
18 포부, 씨앗, 엄청 큰 판으로. +3 23.02.15 1,297 17 13쪽
17 배달 대행업4 +1 23.02.14 1,220 13 12쪽
16 배달 대행업3 +3 23.02.13 1,222 16 13쪽
15 배달 대행업2 +1 23.02.12 1,288 17 14쪽
14 굳건한 입지와 새로운 컨설팅 +1 23.02.11 1,370 18 13쪽
13 도움닫기 +1 23.02.10 1,428 22 13쪽
12 양쿠 캔들 마무리와 더 깊이 +2 23.02.09 1,467 22 13쪽
11 양쿠 캔들3 +2 23.02.08 1,443 30 12쪽
10 양쿠 캔들2 +3 23.02.07 1,462 29 13쪽
9 양쿠 캔들 +2 23.02.06 1,503 30 12쪽
8 상류층 모임에서 굳건한 입지. +1 23.02.05 1,608 28 12쪽
7 큰 오해 +2 23.02.04 1,649 29 12쪽
6 미친 능력 +2 23.02.03 1,688 33 12쪽
5 전설의 시작 +4 23.02.02 1,814 34 12쪽
4 비범함을 보여줌 +1 23.02.01 1,880 28 11쪽
3 알고보니 능력도 있음 +4 23.02.01 2,058 31 13쪽
» 착각의 시작 +3 23.01.31 2,537 38 13쪽
1 미국 촌놈 +5 23.01.30 3,206 4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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