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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팔일 님의 서재입니다.

사업 천재의 재벌 1등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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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팔일
작품등록일 :
2023.01.30 21:54
최근연재일 :
2023.03.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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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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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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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정도진이라는 초 우량주

DUMMY

'내가 돈을 벌려는 이유?'


도진은 남들처럼 부자가 되고 싶었다.

이건 어렸을 적부터 꾸준히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다.


"제가 돈을 벌려는 이유는··"


하지만 그냥 부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니었다.

남들과는 다른 생각이 분명 존재했다.


"세상을 게임처럼 살고 싶거든요."


남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다들 도진을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도진을 잘 아는 사람은 게임도 안 하는 녀석이 무슨 세상을 게임처럼 살고 싶다고 말하냐며 핀잔줬고, 도진을 모르는 사람은 마치 게임 중독자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쳐다보곤 했다.


그래도 도진은 줄곧 이렇게 말했다.


정말 세상을 게임처럼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게임에서는 걱정이 없잖아.'


그곳에서는 어떠한 걱정도 없었다.


수중에 게임 돈 10만원이 있어도, 9만원짜리 아이템을 살 때 별걱정이 안 되었다.


어차피 9만원 없다고 해서 게임 못 할 것도 아니고, 하다 보면 알아서 돈이 쌓이기 때문에.


현실과는 퍽 달랐다.


현실서는 수중에 있는 돈을 최대한 아껴가며 적재적소에 써야 했고, 심지어는 미래를 위해 조금씩은 남겨야 했다.


현실서 9만원이 없다면 생존이 불가했고, 살다 보면 알아서 돈이 쌓이는 것도 아니었다.


티끌 모아 태산이 아니라,

티끌 자체를 잘개 쪼개서 사용해야 했고, 남은 끄트머리를 다시 모아 하나의 티끌을 만들어야 했다.


도진의 미래는, 그렇게 만들어진 티끌에 딱 맞는 사이즈로 재단되었다.


가진 욕심에 비해, 닥친 현실이 너무 초라했다.


여태 읽어 온 책의 저자들은 한 시대를 호령한 영웅이자, 기업가이자, 권력자였다.


도진은 그렇게 되고 싶었다.


자신의 스승들처럼 살고 싶었다.


그렇기에, 남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든 말든 게임처럼 살고 싶다는 말을 줄곧 고집했던 거다.


돈 걱정 없이 꿈을 펼치고 싶었다.


"흐흐."


유병철 회장이 나지막한 웃음을 흘렸다.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그는 아직도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도진은 나름 유병철 회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건 무슨 반응인지 가늠이 안 됐다.


그가 낮은 탄성을 내뱉음과 동시에 혼잣말 하듯 읊조렸다.


"세상을 초월하며 살겠다는 건가."


회장은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있는 청년 때문에 체통을 못 지킬까 봐, 아예 눈을 감고 있었다.


청년이 내뱉는 말마다 심장이 하도 쿵쿵거려서, 경계하지 않으면 온갖 방정을 떨며 리액션할 거 같았기 때문이다. 최대한 근엄함을 유지하고 싶었다.


'게임처럼 살고 싶다라··?'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까지 별로 오래 걸리지 않았다.


칠십이 넘는 세월 동안 쌓인 그의 가치관으로 해석한 내용은 즉 슨,


'현실을 초월한 듯 살고 싶다는 뜻이구나!'

'마치, 창조주처럼 세상을 내려다보며 군림하고 싶다는 말이야··!'


목덜미에 찌릿함이 올라왔다.


격동적인 카타르시스가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그는 과거의 자신처럼 욕심 많은 젊은이였고,

그 욕심에 상한선이 없는 사내였다.


끓어오르는 그의 가슴에서 수증기가 나지막이 빠져나왔다.


"세상을 초월하며 살겠다는 건가."


세상을 초월?

'게임은 현실이 아니긴 하지.'

엇비슷한 말이기도 했다.

실제로 니체 또한 그리 말했으니까.


도진은 그리 여기며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했다.


'일하는 목적?'


처음에는 그저 돈을 벌기 위함이었다.

컨설팅 일을 하게 된 것도 순전히 우연에 불과했다.

우연한 기회로 보미의 파티에 참석했고, 또 우연치 않게 마우식이 일하는 모습을 봤으니까.


잘할 수 있을 거 같았고, 큰돈을 벌 수 있을 거 같아서 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하다 보니 느꼈다.


이제는 단순히 돈만 벌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컨설팅 일이, 스승들처럼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저 너머에 있는 것을 보고 있다.


도진은 비장한 마음으로 입을 열었다.


"제가 일 하는 목적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세계 최고의 기업을 만들기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유병철 회장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기도 했다.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거다.

'한 시대를 풍미하자.'

이 마음을 수도 없이 되새기며 절대 잊지 말자.


도진의 두 주먹이 꽉 쥐어졌다.


유병철 회장이 웃음을 흘리며 말했다.


"끌끌. 물고기도 큰물에서 노는 놈이 큰 게야. 나로서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아직 우리나라 보다는 자네 고향인 미국이 더 큰물임이 틀림없는 사실이지. 거기서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다."


고개를 저었다.


언젠가 내 사업을 하게 될 때, 꼭 필요한 말 같아서 가슴에 새기어 둔 책 구절이 있었다.


"부실한 기초 위에 위대한 기업을 세울 수는 없는 법입니다. 저는 여기서 기초, 즉 기반을 다지고 세계로 나갈 생각이고요."


아무런 연고도 없는 한국에서 기반을 닦고, 미국으로 돌아가 더 큰 성공을 할 것이다.


여기 온 뒤부터 이상하게 자꾸 기회가 생기는 걸 보니, 나랑 잘 맞는 땅 같기도 하고?


그가 한참 동안 감고 있던 눈을 뜨고 도진을 바라봤다.

헛웃음이 절로 나오는 걸 감출 수 없었다.


"자네, 비장한 표정인 걸 보아 진심이였구만? 끌끌. 하기야, 값비싼 고기반찬만 먹는다고 해서 든든한 식사라고 할 수는 없는게지. 흰 쌀밥이 중심을 떡 하니 지켜줘야 든든한 식사가 되는 법이야. 하지만 명심하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아. 좁은 땅덩어리라 해도 만만하게 보면 안 되는 걸세. 여기는 한강의 기적을 일군 나라야."


도진은 호기로이 대답했다. 그 눈빛에서 단단한 각오가 서려 있음이 느껴졌다.


"결코 만만하다 여긴 적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하신 말씀, 잊지 않고 계속 되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윽고 차는 유병철 회장의 집에 도착했고, 그는 내리며 도진에게 한 마디를 더 남겼다.


"난 자네가 한 말이 장황 되었다 생각 들지 않네. 어디 한번 해보라고!"


그는 도진을 차분한 눈으로 바라보며, 개운한 웃음을 크게 터뜨리는 걸로 마무리했다.


할 말만 하고 바로 차 문을 쾅- 닫아버린것.


남은 둘은 맥 풀린 표정으로 보미의 차가 주차된 수성 전자로 돌아가야 했다.


가는 길, 차 안은 고요한 침묵만이 가득하다.

각자의 머릿속이 복잡했기 때문이다.



******


"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 택시 타고 와도 괜찮았는데, 보미 씨도 피곤하잖아요."


도진의 집 앞.


보미가 결사코 괜찮다는 도진을 구지구지 태워다줬다.

어지간하면 택시 타고 가도록 내버려 뒀을 테지만, 왜인지 그의 표정이 어두웠기 때문에 마음이 쓰였던 거다.


아무리 돈을 받았다 해도, 오전에는 자기 친구 때문에 갤러리에서 컨설팅 일을 했고, 또 오후에는 자기가 한 권유 때문에 의도치 않게 긴 하루를 보내게 되어 약간의 죄책감까지 들었다.


'이 모든 게 다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라니.'


보미도 지금 엄청 피곤하고, 약간은 우울한 상태였다.


"피곤하긴 한데, 도진 씨가 왠지 모르게 기분이 다운돼 보여서요."


"제가요? 왜요?"


"평소에도 진중한 편이긴 했는데 그래도 자주 웃었잖아요. 근데 아까부터 통 웃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가라앉아 보여서요. 제가 모르는 다른 일이 있는 건 아니죠?"


그가 턱을 긁적이며 멋쩍게 말했다.


"아·· 사실, 유병철 회장님이랑 아득한 격차를 느꼈거든요. 어찌 되었건, 저도 회장님처럼 큰 회사를 일구는 게 목표인데 역시 연륜이란 게 차이가 나네요. 부지런히 경험을 쌓아야 할 거 같아요. 그래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보미 씨가 그렇게 생각하신 거 같아요."


"하하, 그래요? 아무튼, 저도 이만 가볼게요. 내일모레 있는 파티 잊지 마세요. 그때 다정이도 오기로 했어요."


"아, 키 포인트 파트너스 다니신다던 그 분이요?"


"네."


보미는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웃는 얼굴을 보이며 그대로 뒤돌았다.


그리고, 앞으로 걸어가며 도진에게 말했다.


"도진씨 대단한 사람이에요. 어떤 스무살이 당신처럼 살 수 있을까요? 그런 생각 마세요."


뒤돌아 있는 보미는 입술을 잘근 깨물고 있었다.


'반 백 살 넘게 차이 나는 대한민국 최고 부자가 당신의 비교 대상이라니.'


나는 당신과 아득한 격차를 느끼는 중이었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난 놈은 많다니까.'


예전부터 보미가 투자 중인 초우량 주식이 슬며시 고개를 들고 우상향을 준비 중이었다.


그녀는 차에 타는 순간, 두 볼을 붉히며 기대에 가득 찬 웃음을 짓고 있었다.



*****


"보미야, 그 정도진이란 분 진짜 괜찮은 사람 맞지?"

"보미야, 나 오늘 어때?"

"보미야, 그 가방 어디서 산 거야?"

"야!!!"


보미의 옆, 갈색 머리 단발 여자가 쫑알쫑알 떠들어 대고 있다.


뒤에서 두 여자를 보면 똑같은 헤어 스타일 탓에 자매로 보이기도 했다.


보미는 말 많은 그녀가 귀찮은 듯, 그녀의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 댔다.


"쉿, 조용히 해.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 내가 여태 설명해 줬잖아."


"아니, 그래도! 스카우트 당하는 입장에서 대표 궁금한 게 당연한 거지! 더군다나 1인 기업이라메. 내가 뭘 믿고 가냐?"


보미는 머리를 짚으며 탄식하듯 내뱉었다.


"다정아, 그냥 솔직히 말해. 심심해서 그런 거지?"

"응··"


사실 보미는 이미 그녀에게 전부 설명해 준 이후였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 동행한 것이기도 하고. 네트워킹 파티 겸 강다정의 면접 자리기도 한 거다.


하지만 여기는 상위 1% 모임. 아무나 올수 없다.

그렇다면 강다정은?


그녀는 원래 네트워킹 파티 멤버였다.


사실 그녀 자체만 보면 멤버로 끼지 못했다. 능력은 출중했지만, 아직 어린 나이인지라 경력이 부족한 탓에 직급 또한 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가 상위 1%였다. 그렇기 때문에 멤버 자격이 있던 것.


"이렇게 말이 많은데, 왜 평소에 파티는 안 오는 거야?"


"여기 짜증 나는 사람이 너무 많아. 지들이 뭐라도 되는 것처럼 행동하잖아! 일하시는 분들한테 엄청 함부로 하고. 저번에는 어떤 웨이터분한테···"


보미는 괜히 말 걸었다고 생각하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중이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보미의 손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생각이 기특했다.


사실, 이런 그녀의 성격 때문에 친해지게 된 거기도 했다.


상류층 특유의 행동이라 할 수는 없지만, 졸부들은 거즘 다정이 말한 대로였다. 웨이터나 기타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대놓고 면박을 주고 창피 주는 것에 스스럼없었다.


오히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과시하는 것 같기도 했다.


다정은 그런 모습이 아예 없었다.


오히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혐오했다. 보미는 그 모습이 마음에 들었고, 동갑인 나이 덕에 어느새 친한 친구가 되었던 것.


"다정, 저기 보여? 도진씨 오네."

"어디??"


저 멀리, 큰 키에 넓은 어깨를 가진 정도진이 뚜벅뚜벅 걸어오고 있었다.


보미와 다정이 걸어오는 도진을 보고 있는데, 도진을 보고 있는 건 그 둘 뿐만이 아니었다.


파티 현장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부 도진을 쳐다보고 있었다.


모두의 시선이 도진에게 쏟아지고 있다.


도진도 그걸 느꼈다.


'뭐야, 왜 이래?'


괜히 시선이 의식돼서 몸 움직임이 뻣뻣해지는 거 같기도 했다. 걸음걸이가 어색해지는 거 같았다. 그래도 내색 않고 책에서 본 대로 어깨 펴고, 당당히 파워 워킹을 유지했다.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 보미가 보였다.


'조금만 더 가면 된다. 아, 오늘 진짜 이상하네?'


보미가 누군가를 곁눈으로 흘깃 봤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여 아무도 모르게 웃었다.


'계획대로 됐네.'


보미는 어제 그 정신 없는 와중에 한 가지 일을 꾸몄다.


유병철 회장과 도진이 대화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 찍었던 것.


그 사진은 곧장 배 대표에게 전송되었다.


사진을 받은 배 대표는 이게 뭐냐며 전화를 걸어왔고, 보미는 난감한 듯, 수성 그룹 회장에게 컨설팅 해주는 사진을 잘못 보냈다고 했다.


놀란 배 대표는 몇 가지를 캐물었지만, 바쁘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고.


그 결과가 지금 나타났다.


마당발이자 입이 한없이 가벼운 배 대표를 통해,

상류층 사람들에게 도진이 수성 그룹 회장한테 컨설팅했다는 소식이 파다하게 퍼진 것.


모두의 눈에 도진은, 각종 소문으로 둘러 쌓인 신비스러운 사람으로 비치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천재 컨설턴트.


미국에서 온 재벌인데, 능력까지 출중한.


우리나라 최고 대기업 회장까지 의뢰하는 컨설턴트.


'그래도 소문들이 아예 없는 말이 아니니까.'


보미는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것 보단, 오른손이 아는 게 낫다고 봤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도진의 모습이, 사실 과장된 건 없지 않은가?


'어차피 사실인데, 좀 알려서 덕을 봐야지.'


보미는 도진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도진씨, 여긴 강다정. 키 포인트 파트너스 2년째 근무 중이에요. 실력은 제가 보증할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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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여태 한 것중에 가장 사이즈 큰 일. 23.03.05 452 4 13쪽
36 일단 하나 해치우고. +1 23.03.04 496 8 12쪽
35 한 번에 두 탕 23.03.03 544 6 12쪽
34 주식 회사 One Hint 23.03.02 612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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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누가 누가 더 잘났나 23.02.28 714 12 13쪽
31 강다정 너 실력 좀 보자 +3 23.02.27 762 16 13쪽
» 정도진이라는 초 우량주 +4 23.02.26 826 16 13쪽
29 노장의 내막과 뜻밖의 +3 23.02.25 856 16 14쪽
28 진짜 노장 +3 23.02.24 876 16 14쪽
27 도진의 신원 확인 +3 23.02.23 960 18 14쪽
26 위치 파악 기술은 과연 혁신인가? +2 23.02.22 933 15 11쪽
25 뮤즈 갤러리 마무리와 하루에 두탕 +3 23.02.21 945 18 12쪽
24 뮤즈 갤러리 3 +4 23.02.20 955 21 14쪽
23 뮤즈 갤러리 2 +2 23.02.19 1,001 16 12쪽
22 뮤즈 갤러리 +3 23.02.18 1,031 18 13쪽
21 새로운 일이 쏟아진다 +3 23.02.17 1,057 12 11쪽
20 사자, 여우, 토끼 +1 23.02.16 1,123 11 13쪽
19 유병철 회장에게 눈도장 +1 23.02.16 1,151 17 12쪽
18 포부, 씨앗, 엄청 큰 판으로. +3 23.02.15 1,299 17 13쪽
17 배달 대행업4 +1 23.02.14 1,220 13 12쪽
16 배달 대행업3 +3 23.02.13 1,222 16 13쪽
15 배달 대행업2 +1 23.02.12 1,289 17 14쪽
14 굳건한 입지와 새로운 컨설팅 +1 23.02.11 1,370 18 13쪽
13 도움닫기 +1 23.02.10 1,428 22 13쪽
12 양쿠 캔들 마무리와 더 깊이 +2 23.02.09 1,467 2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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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양쿠 캔들 +2 23.02.06 1,504 30 12쪽
8 상류층 모임에서 굳건한 입지. +1 23.02.05 1,609 2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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