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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chrome 님의 서재입니다.

레닐하츠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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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린
작품등록일 :
2015.04.22 17:29
최근연재일 :
2016.12.21 18:52
연재수 :
1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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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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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69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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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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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글자
15쪽

제 4장 여신의 대지 - 31화

DUMMY

제 4장 여신의 대지 - 31화 결전 2




델하니아력 3480년 4월 17일


렉스톨군은 간간히 두 세발씩 화살을 쏘고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가는 부족연합군의 공격을 받으며 저 멀리 칼체스터 일족의 마을이 보이는 지점까지 다가섰다.


전쟁 방비로 짐승뼈와 가죽을 엮어 만든 만들어진 단단한 목책과 그 위로 화살을 날리기 위한 감시탑, 그리고 상당수의 궁병들이 그 안에서 렉스톨군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되어 있었다.


“슈슈슈슉!”


감시탑과 목책 뒤에서 부족궁수들이 날린 화살이 날아와 박히지만 렉스톨군은 단단히 대비하고 있었기에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저딴 싸구려 목책따위는 날려버리고 점령하도록! 포로는 필요없다. 젊은 여자들만 남기고 싸그리 몰살시켜라!”


카토렐름 왕자의 명이 떨어지자 마법부대의 마법사들이 공격을 준비하였다.


“플레임 익스플로전!”


“파이어 랜스!”


“게일 블라스터!”


“소닉 버스터!”




부족연합의 궁수들은 렉스톨군이 이동하는 동안 신경을 살살 긁어 놓았는데 덕분에 렉스톨군의 마법사들은 화풀이라도 하듯 강력한 화염과 바람마법을 발하여 주둔지를 폭파시킬듯 이 발사했다.


“콰콰쾅!”


“화르르륵!”


그동안 해놓은 방비가 무색하게 마법사들의 강력한 폭발마법들은 목책을 부수고 강력한 화염을 일으켜 파오에 불을 붙였다.


“으아악!”


감시탑이 무너지고 목책 뒤에 있던 몇몇 궁수들이 폭발에 휘말려 날아간다.


“퇴각! 퇴각!”


“그아아악!”


비명소리와 함께 조금 과장된 듯한 신음소리와 후퇴명령을 내리며 부족전사들이 퇴각한다.


퇴각하는 병력의 수는 고작 수십명 가량.


“퇴각하는 병력의 수가 예상보다 적군요. 첫 번째 공격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거나, 아니면......”


참모장인 젠탈루 후작이 전황을 지켜보며 분석한다.


“됐고, 적들이 퇴각하니 일부 병력을 빼어 추격하도록 지시하게. 나머지 병력은 저 가증스러운 놈들의 주둔지를 점령하도록 하고.”


후작의 말을 자르며 왕자가 부하들에게 직접 명령한다.


“신중하셔야 합니다. 대륙에서 넘어온 자들이 합류한 뒤로 부족연합의 공격방식이 달라졌습니다.”


이전 다랴이누르의 대군과 싸웠을 적엔 부족전사들이 오합지졸로 막무가내로 공격해댔기에 렉스톨군은 잘 조합된 병력으로 손쉽게 무찌를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격해오는 병력들은 왠지 정면승부를 택하지 않고 오로지 화살로만 깔짝깔짝 공격해온데다가 그 깔짝깔짝이 가랑비에 옷젖 듯 계속에서 누적된 피해와 피로, 짜증감을 유발했기에 왕자는 조금 조급해하고 있었다.


“알아. 하지만 병력이 두 배가 넘게 있는데 무슨 상관인가. 일단 뭐가 있는지 알수 없으니 다른 마법사 부대 돌려서 한 번 더 공격 실시하게 하고 그 뒤에 돌입하도록 한다. 용병군에서는 한 개 부대를 빼내어 퇴각하는 자들을 추격하도록.”


왕자도 바보는 아니었기에 마법사들을 시켜 공격하게 하는 한편 일부 병력을 빼어 추격을 시킨다.


“투콰콰콰쾅!”


다시 한 번 강력한 폭발 마법이 작렬하자 마법사들의 예상보다 좀 더 큰 폭발이 일어나긴 했지만 더 이상 비명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 같았다.


그 뒤로 수병들을 앞세운 제 2지휘부의 병력들이 돌격하여 칼체스터 일족의 주둔지를 점령했지만 마을은 텅텅 비어있었다.


마법공격으로 마을의 1/4정도는 날아갔지만 목책과 멀리 떨어진 여러 파오들은 불타지 않고 멀쩡히 서있었고 급하게 빠져나간 듯 여러 가재도구와 일부의 식량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다.


“텅 비어있습니다.”


“뭐라고? 그 많은 병력들이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마을 사람들은 어디로 가고!”


왕자가 호통쳤지만 병사는 대답할 수 없었다.


잠시 후 젠탈루 후작이 왕자가 있는 막사로 돌아와서 보고한다.


“대규모의 인원이 이동한 듯한 흔적을 찾았습니다. 여기서 동북쪽으로 이동한 것 같군요. 흔적을 살펴보니 2~3일정도 전의 것이었습니다.”


“쥐새끼 같은 놈들. 일단 오늘은 지쳤으니 이곳에서 쉬기로 하고 내일 다시 출발한다. 물러가도록.”


“알겠습니다.”


“어이 셀게란. 있나?”


왕자가 부르자 어디선가 흑발의 셀게란이 등장해서는 왕자를 향해 잠깐 비웃는듯한 표정을 짓더니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래, 고전하고 있나보군.”


“쥐새끼 같은 놈들의 움직임이 이전과는 달라. 그건 그렇고 셀게란, 셰릴의 신물은 어느 방향에 있는지 알 수 있나?”


“여기서 동북 방향에 있군. 그다지 멀지는 않아. 너희의 걸음으로 만 하루하고도 한나절 정도?”


셀게란이 여신의 힘을 가늠하며 위치를 알려준다.


“어느새 도망쳤군.”


“그나저나 이곳은 냄새가 별로 좋지 않은데. 구린내가 심심찮게 올라오는군.”


셀게란이 코를 잡고 스멀스멀 올라오는 냄새를 맡으며 손을 휘휘 내젓는다.


“구린내라고? 나는 잘 못 맡겠는데. 아니 누가 방귀라도 뀌었나?”


왕자도 그제야 냄새를 맡은 듯 희미하게 달걀이 썩는 듯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것을 눈치 챈다.




“작전대로군요. 그럼 제 2작전을 진행하도록 하지요.”


루이브란이 신호를 보내자 빛 마법을 이용하여 칼체스터 부족 주둔지 근처로 신호를 보냈고 땅속을 파고 숨어있던 40여명의 부족마법사들과 용병마법사들이 나타났다.


“라베 마르카토! (6단계급 부족마법, 전격속성)”


“블라이츠 암둔! (5단계급 부족마법, 전격속성)”


“엘 라스 프라나트카! (6단계급 부족마법, 화염속성)”


“파이어 블래스터!”


이곳 부족들이 쓰는 마법은 대륙의 마법과는 상당히 달랐는데 가장 먼저 이곳에서는 주로 불과 땅, 그리고 전격속성이 속성마법의 주를 이뤘다.


기후가 매우 건조했기에 물을 쓰는 수계마법은 거의 사장되었고, 그에 비해 풍부한 마나로 인해 고열을 내뿜는 화염마법이나 마나소모가 심한 땅계열 마법, 수시로 내리치는 번개로 인해 전격마법 등이 발달해 있었고, 그중 화염마법과 전격 마법을 숨어 있던 마법사들이 날려대기 시작했다.


그들이 목표로 한 것은 자신들이 살고 있던 파오.


파오는 30여명이 살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커다란 구조물이었기에 마법의 목표물로 삼기 편했다.


“투콰콰콰쾅!”


“퍼퍼펑!”


“파치치치치직 푸쿠쿠쿵쾅!”


“으아아악!”


“모두 피해!”


마법이 일으킨 폭발은 마법자체의 위력보다 훨씬 더 큰 폭발을 일으켰는데 이것은 루이브란의 계략이었다.




6일전 전략회의.


“우리는 칼체스터 마을을 버릴 것 입니다.”


“그게 무슨 소리요? 마을을 버리다니?”


칼체스터 부족이 자신의 마을을 버린다는 것에 발끈해 하며 루이브란에 따지듯이 묻는다.


“마을을 통째로 미끼로 사용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사항이 있습니다.”


“정녕 마을의 모든 것을 버린단 말이오? 살던 파오와 도구들 모두?”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이용해서 적에게 큰 피해를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파오야 다시 마련하면 되지만 목숨을 잃은 전사들과 형제 자매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 말에 장로는 입 다물고 자리에 앉는다.


“먼저 1차 매복작전으로 적에게 피해를 준 후 지속적인 견제를 통해 적을 피곤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게 1차 매복작전은 마을에서 3일거리의 주르핫슈산에서 진행되었고 그 뒤로 일부의 부족전사들이 적에게 계속 화살을 날려대며 견제하였다.


“비록 화살의 생산량이 적지만 우리는 여기서 화살 재고의 절반을 소모합니다. 그 다음 미리 마을의 모든 인원을 대피시키고 100여명의 궁수들만이 남습니다.”


그리고 루이브란은 참석한 지휘관과 간부들을 천천히 둘러본다.


“이 남은 사람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위험한 일입니다. 아마도 십중팔구는 전사하겠지요.”


“이들은 미끼가 되어 마법사들의 마법을 소모시키고 이곳에 우리의 병력이 많이 주둔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할 것은 황, 그리고 목탄, 그리고 금속가루나 곱게 갈린 밀가루 등이 있었으면 좋겠군요.”


“그것들은 왜?”


해머를 쓰는 용병지휘관이 묻는다.


“설마? 폭발을 일으킬 셈인가요?”


로웨나가 알아차렸다는 듯 대답한다.


“그렇습니다. 이곳에는 보시다시피 황과 목탄이 풍부합니다. 이를 곱게 갈아서 섞어 둡니다. 그리고 금속분말과 혼합하여 불을 붙이면 급격하게 반응하여 폭발하겠지요. 이를 이용해서 적의 수를 가능한 한 줄일 것입니다.”


루이브란이 그렇게 작전을 낸 후 전사들을 시켜 황과 목탄을 준비한다.


황이야 화산지대 근처에 널려있는 것이 황이었고, 목탄은 1만 2천년 전에는 산에 숲이 무성했었기에 화산의 근처의 땅을 파보면 탄화된 나무가 무수히 쏟아져 나왔다.


루이브란은 대장장이 일족이 철을 정제할 때 땅을 파서 목탄을 이용하던 것을 보고 이것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문제는 금속가루였다.


금속을 불꽃 반응을 일으킬 매질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곱게 갈아야 했는데 일행이나 부족 대장장이는 그럴만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고작해야 무기를 갈아낼 때 얻는 소량의 가루뿐.


대규모 폭발을 매개하기에는 양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잘 타는 고운 밀가루 포대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레닐하츠 일행의 중요한 식량이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할 수는 없는 상황.


하지만 그 문제는 다른 방향에서 해결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프론키마로 만든 물건에서 나왔다.


루미아가 로스베이라 연금공방에 넘긴 프론키마 제작술.


금속을 마법적으로 처리하여 폭발성이 강한 금속가루를 만들어 내는 방법.


물론 일행은 제작에 필요한 강화마법은 알고 있었어도 제일 중요한 ‘불량품 시약’이 없었기에 직접 제조 할 수는 없었지만, 일행은 로스베이라로부터 수많은 제품들을 공짜로 얻어서 가지고 다녔다.


섬광탄을 비롯하여 신호탄과 고형연료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들은 루미아가 대부분 제르카에게 맡겨버렸기에 제르카의 마법주머니에는 이런것들이 대량으로 들어있었고 이것들을 분해하여 프론키마를 얻어내었다.


그리고 그것들을 적절히 섞어 파오 곳곳에 묻어 둔 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에서 철수했다.


가루내어 섞고 묻는 과정에서 미숙한 부족전사들이 수시로 실수로 폭발을 일으켜 부상을 입었지만 그렇게 화려한 폭발력을 확인한 부족전사들은 더욱더 열심히 묻었고, 적이 공격해올 것으로 보이는 서쪽 방향을 제외한 대부분의 파오에 이것들을 묻어둔 것이었다.

일부는 첫 번째 마법공격에 폭발했지만, 렉스톨의 마법사들이 사용한 마법의 효과라 생각했을 뿐, 폭발물이 묻혀있다고는 상상도 못한 렉스톨군이었다.


제 2작전, 작전명 ‘분노의 벼락’.


로웨나는 전격과 화염마법을 주로 다루는 마법사들을 데리고 매복지점에서 습격했고 혼합된 폭발성 가루들이 눈부신 섬광과 함께 강렬한 폭발과 화염을 일으키며 일대를 날려버린다.


“으아아아악! 내팔!”


“내눈! 콜록 콜록!”


“으악 살려줘!”


수많은 병사들이 섬광에 눈이 멀고 폭발에 살점이 튀고 뒤이은 화염에 구워져 단백질 타는 냄새가 풍기는 아비규환.


셀게란과 왕자가 맡았던 냄새도 황가루에서 새어나오는 냄새였다.


수많은 비명과 굉음이 난무하고 황이 타서 생기는 독한 연기가 칼체스터 마을이 있던 자리를 뒤덮고 있었다.


로웨나와 마법사들은 끔찍한 현장을 뒤로 하고 약속된 지점을 향해 잽싸게 후퇴한 상황.


카토렐름 왕자도 마을의 가장 큰 파오안에 있었지만, 폭발이 일어날 때 셀게란이 팔을 한번 휘두르자 마법방벽이 생겼고 덕분에 무사했다.


하지만 지붕째 날아가 버린 파오안의 마법 방벽 속에서 화염의 아비규환속에서 절규하는 병사들의 모습을 생생히 지켜봐야했다.


“우, 우웩~!”


사지가 잘려나가고 불타며 황이 타는 매캐한 냄새와 살점이 타는 지독한 냄새를 맡으며 왕자는 구토를 했다.


“이런 씨X, 개같은 자식들. 내 가만두나 봐라!”


왕자의 욕설이 울려퍼졌다.




“작전 성공입니다. 그럼 다음 작전에 이행합니다.”


마을을 통째로 날려버렸지만 그래도 유목생활을 하는 민족답게 이동생활에 익숙하였고 재빠르게 약속된 지점에서 합류하였다.


그리고 잠시 뒤 로웨나와 부족마법사들이 합류하였고, 마을에 주둔하던 100여명의 궁수들 중 약 20명만이 약속지점에 합류하였다.


나머지 궁수들은 초기 마법공격과 용병군의 추격에 목숨을 잃었다.


“고생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루간 쉬고 다음 작전을 진행합시다.”


한편 렉스톨군은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제 2지휘부인 수병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수병들이 앞장서서 마을을 점령했고 점령 뒤에 마을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다른 부대는 마을에 다 들어갈 수 없었기에 외부에 머물렀고 덕분에 피해가 적었다.


점심에 먹었던 것을 다 게워낸 왕자는 젠탈루 후작이 돌아오자 정신을 차리고 사태를 수습하기 시작했다.


“다들 진정하고 사태를 수습하라. 간부들은 사상자를 집계하여 보고하고 적의 습격이 있을지도 모르니 경계를 확실히 하도록! 마을에 폭발물이 남아 있을지 모르니 전부 철수하고 제 1지휘부 주변에 주둔하도록!”


젠탈루 후작이 주도하여 부대의 피해상황을 수습한다.


세 시간 뒤, 한명의 부관이 피해상황을 종합하여 보고한다.


“사망자 400여명, 중상자 500여명, 경상자 700여명입니다. 정확한 숫자는 집계중입니다. 데오마톨 남작님이 전사하셨고, 켈바디아 남작님은 중상중입니다. 현재 함대의 부관중 랏슈틸 남작님만이 무사한 상태입니다.”


제 3함대 사령관인 캘바스티안 백작이 보고를 듣고 머리를 쥐어뜯는다.


경상자를 제외하고서도 자신 휘하의 수병 전력이 절반이나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내 저것들을 용서치 않으리라.”


백작은 이를 으득 갈며 복수를 다짐했다.


제 2 작전을 위해서 부족연합도 적잖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차마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부족전사들을 보며 제르카도 안타까워 했지만 루이브란은 그런 제르카에게 냉정하게 말했다.


“지휘관은 전쟁 중 항상 냉정해야 합니다. 전쟁 중 사람의 생사는 바람만 불면 날아가는 종잇조각과도 같습니다. 죽음은 항상 곁에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지휘관은 더욱더 신중하고 냉정하게 판단을 내려야합니다.”


“루이브란씨는 정말 침착하시네요. 전쟁의 승리에는 큰 희생이따르지요. 알고 있어요. 알고 있긴 해도......”


제르카 또한 망혼의 피와의 싸움에서 수많은 죽음을 보았다.


그 이전의 전투에서도 사람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아왔고, 앞으로도 죽게 될, 그리고 자신이 죽이게 될 수많은 생명을 보게 되리라.

“저도 레지스탕스를 도우면서 수많은 희생을 봐왔으니까요......”


루이브란도 씁쓸하다는 듯 그렇게 말한다.


렉스톨 군 밑에서 전략을 배운 아버지와 그로부터 교육을 받은 루이브란.


루이브란의 아버지 헤론티카는 제올리오 공국 멸망후에도 음지에서 제올리오 해방군 게릴라들을 지원하고 있었고 자신의 아들조차 해방군에서 활동하게 했다.


하지만 우두머리를 잃고 애초에 국력이 비교도 안 되는 상황에서 루이브란은 몇몇 성과를 보기도 하였지만 제국급 대국의 물량과 지원 앞에서는 역부족이었다.


그 뒤로는 집에 머물며 전술을 공부하고 있었고 그간 닦아온 전술들이 지금 빛을 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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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54화 +4 16.12.13 746 7 20쪽
193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53화 16.12.08 436 6 16쪽
192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52화 16.12.08 424 6 15쪽
191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51화 +3 16.11.29 474 11 16쪽
190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50화 16.11.29 433 5 17쪽
189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49화 +4 16.11.20 613 9 16쪽
188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48화 +4 16.11.13 830 6 21쪽
187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47화 +1 16.11.10 712 9 26쪽
186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46화 +1 16.11.04 760 7 19쪽
185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45화 +3 16.10.31 1,035 7 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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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43화 16.10.26 967 9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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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40화 +1 16.10.19 597 8 18쪽
179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39화 16.10.19 600 4 15쪽
178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38화 +2 16.10.18 905 7 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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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7화 16.07.29 760 7 21쪽
146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6화 16.07.27 730 7 15쪽
145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5화 +1 16.07.23 1,048 4 19쪽
144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4화 +2 16.07.20 820 6 16쪽
143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3화 16.07.18 907 11 19쪽
142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2화 16.07.15 878 9 19쪽
141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1화 16.07.13 1,017 8 18쪽
140 제 5장 청명월의 기사 - 0화 16.07.12 929 7 3쪽
139 제 4장 여신의 대지 - 40화 +1 16.07.08 974 7 27쪽
138 제 4장 여신의 대지 - 39화 16.07.07 908 5 21쪽
137 제 4장 여신의 대지 - 38화 16.07.06 955 10 27쪽
136 제 4장 여신의 대지 - 37화 16.07.05 747 7 23쪽
135 제 4장 여신의 대지 - 36화 16.07.04 828 6 23쪽
134 제 4장 여신의 대지 - 35화 16.07.03 818 10 27쪽
133 제 4장 여신의 대지 - 34화 16.07.03 811 6 20쪽
132 제 4장 여신의 대지 - 33화 16.07.02 855 7 20쪽
131 제 4장 여신의 대지 - 32화 16.07.02 1,055 8 23쪽
» 제 4장 여신의 대지 - 31화 16.07.01 870 9 15쪽
129 제 4장 여신의 대지 - 30화 16.06.30 890 8 18쪽
128 제 4장 여신의 대지 - 29화 16.06.29 826 7 20쪽
127 제 4장 여신의 대지 - 28화 16.06.28 799 7 22쪽
126 제 4장 여신의 대지 - 27화 16.06.27 756 6 23쪽
125 제 4장 여신의 대지 - 26화 16.06.24 790 9 19쪽
124 제 4장 여신의 대지 - 25화 16.06.23 965 8 22쪽
123 제 4장 여신의 대지 - 24화 16.06.23 807 7 24쪽
122 제 4장 여신의 대지 - 23화 16.06.22 856 5 17쪽
121 제 4장 여신의 대지 - 22화 16.06.21 820 5 17쪽
120 제 4장 여신의 대지 - 21화 16.06.20 849 5 13쪽
119 제 4장 여신의 대지 - 20화 16.06.18 1,049 7 19쪽
118 제 4장 여신의 대지 - 19화 16.06.17 994 6 18쪽
117 제 4장 여신의 대지 - 18화 16.06.17 830 4 14쪽
116 제 4장 여신의 대지 - 17화 +1 16.06.16 1,455 7 15쪽
115 지도를 달라고 하시니 드......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 16.06.15 1,120 7 1쪽
114 제 4장 여신의 대지 - 16화 +2 16.06.15 861 4 18쪽
113 제 4장 여신의 대지 - 15화 16.06.15 650 7 16쪽
112 제 4장 여신의 대지 - 14화 16.06.14 991 5 17쪽
111 제 4장 여신의 대지 - 13화 +1 16.06.14 834 6 16쪽
110 제 4장 여신의 대지 - 12화 16.06.13 835 6 18쪽
109 제 4장 여신의 대지 - 11화 16.06.12 821 5 23쪽
108 제 4장 여신의 대지 - 10화 16.06.11 840 5 18쪽
107 제 4장 여신의 대지 - 9화 16.06.10 842 6 20쪽
106 제 4장 여신의 대지 - 8화 16.06.10 991 6 18쪽
105 제 4장 여신의 대지 - 7화 16.06.09 805 6 24쪽
104 제 4장 여신의 대지 - 6화 +2 16.06.08 1,030 6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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