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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군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로드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서철군
작품등록일 :
2013.11.10 02:31
최근연재일 :
2013.11.30 23:07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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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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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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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그들만의 착각 7

습작입니다. 세부 글의 구성 플롯은 연재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연재주기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본 글은 허구(픽션)이며, 등장(역사)인물, 지명 등은 현실과 다릅니다.^^




DUMMY

그들만의 착각 7


강진은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수습하느라 일주일간 두문불출 하였다. 가장 걱정을 많이한 사람은 소혜였다. 솔루트가 따로 연락을 하였지만 강진이 눈앞에 없으니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이강철 비서실장 역시 걱정하였지만 솔루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일주일 후 강진이 삽시도 저택에 나타나자 그새야 다들 안심하기 시작했다. 우선 소혜에게 가서 사과를 하고 늦은 점심을 같이 했고 지함천과의 약속을 잡았다.


“소혜야. 같이 가자. 이번에 나가면 경주에 계신 외할아버님과 친척들에게도 인사를 드리자.”

“오빠 고마워. 오빠가 요즘 너무 바쁜 것 같아서 여유가 생기면 가려고 했지. 헤헤헤.”


아이 같은 소혜의 웃음에 강진도 덩달아 즐거워졌다. 이번에 9써클의 경지에 완전히 진입했다. 9써클에 오르면서 타키온(Tachyon)이란 우주에서 광속보다 빠른 입자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솔루트가 부탁한 우주공간에서의 좌표는 이 타키온입자로 해결할 수가 있었다.


솔루트는 타키온에 대해서 조금 더 연구를 해보겠다고 했다. 현재 양자 반도체와 컴퓨터가 완료된 상태이지만 강진과 솔루트는 타키온을 통해서 완전히 새로운 컴퓨터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서울에서 건강한 모습을 되찾은 지함천과 그의 큰아들인 지정천 기자의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 자리에서 강진은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민족혼재단을 설립할 계획을 말하고 지함천이 재단 이사장이 되기를 청했다.


지함천은 또다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강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수차례나 했다. 지정천 기자와 그의 가족들도 아버지의 목숨을 구해주고 아버지의 평생소원이셨고 한(限)이 된 것을 풀어주는 강진에게 엎드려서 감사의 절을 하였다. 강진은 극구 사양하였지만 끝내 절을 받고 소혜와 지함천의 가족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어르신. 재단은 일단 1000억원으로 설립될 것입니다. 저희 그룹차원의 정보팀이 국가유공자들을 전국적으로 찾고 있으니 곧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어르신께서는 어떻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실지에 대해서 고민하시고 재단이 비리없이 잘 운영되도록 하시면 됩니다. 재단에서 일하신 분들은 어르신께서 직접 뽑아서 운영하십시오. 저는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고맙네. 강회장. 조국의 선열들께서 자네를 보내주신게야. 앞으로 이 몸이 백골이 될 때까지 열심히 뛰어 봄세.”


“너무 무리하지는 마십시오.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르신. 그런데 재단본부를 서산으로 할 계획입니다. 그러면 가족분들도 서산으로 내려오셔서 생활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당연히 강회장이 시키는 대로 해야지. 나 혼자라도 서산으로 내려가지.”

“아버님 무슨 말씀을 그리 하십니까! 저희들도 아버님을 따라서 서산으로 내려갈 것입니다. 아이들은 시골에서 자라야 제대로 된 교육도 될 수 있죠. 하하하.”


“사는 것은 걱정하시 마십시오. 앞으로 서산은 국내 아니 세계에서 제일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어질 겁니다. 내년이면 대규모 거주지역과 교육시설, 문화시설 등 서울 수도권과 비교해서 절대 수준이 떨어지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런데 재단을 그렇고 아이들이 멀 해먹고 살는지 걱정이네.”


“서산에는 일자리가 많습니다. 각자 원하는 일자리를 알아보지요. 어르신.”

“그래 주면 고맙지. 이거 강회장에게 짐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구먼.”


“하하하. 그럼 지정천 기자님에게 부탁드릴게 있는데 어르신께서 좀 도와주십시오.”

“뭔가 내가 저 놈을 쥐어박아서라도 그 부탁 들어줌세.”

“아버님 저 맞은 나이 지났습니다. 불혹 넘긴지도 몇 년 되었습니다.”

“이놈아 넌 평생 사고뭉치 내 큰 아들놈이야!”


“다른 게 아니라 지정천 기자님이 정치를 좀 해주셔야겠습니다. 곧 서산에 보궐선거가 있을 겁니다.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주십시오. 당선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헉. 강회장 내아들이 기자이지만 국회의원이 된다는 것은 그대로 무리가 아닌가 하네.”

“저도 정치에는 아직 관심이 없습니다. 강진회장님. 물론 얼마 전 서산 국회의원이 비리에 연루되어 구속되었지만.”


“제가 믿을 사람이 필요합니다. 지청천 장군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나라를 바로 세우지 못하고 눈 감으시는 날까지 독립운동 동료들에게 죄스러움에 원통해 하셨습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합니다. 지정천 기자님.”

“흠... 그렇다. 조부께서 대동청년단을 운영하신 것도 사리사욕이 아니라 조국을 위한 것이었다. 아들아 도와다오.”


지함천의 간절한 눈빛과 강진의 든든한 눈빛을 보니 지정천 기자는 자신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저 두 분만 있으면 세상에서 무엇이 두려우랴. 이참에 국회의원이 되어 자신도 이 나라에 도움이 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네.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진 회장님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아버님과 증조부님의 한(限)을 푸는데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선뜻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종 목표로는 이 나라 대통령까지 생각하십시오. 그래서 증조부이신 지청천 장군님의 한과 어르신의 평생 소망을 풀어주십시오. 저도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허허허. 돌아가신 증조부님과 조국 선열들께서 도우셨어. 이제 이 나라에도 광영이 올 것인가?”

지함천은 낮은 소리로 홀로 중얼거렸다. 자신의 아들에게 대통령이 되라고 하는 강진을 바라보며 웃을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아들이 대통령이 될 리도 없지만 아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니 기꺼운 마음이 더욱 앞섰다. 이제 죽어서라도 조부님 당당하게 앞에 설 수 있을 것 같았다.


***


강진의 1000억원의 민족혼이라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는 소식을 듣고 일부 국회의원들은 다른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자신들 혹은 당에 강진이 지원하면 상당히 많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박태진 원내총무님 이거 강진 회장이 돈을 많이 벌었긴 번 모양이군요. 그 돈으로 나라의 정치 발전에 우선 쓸 것이지. 국가유공자들은 이미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이거 강진 회장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닌지 모르겠군요.”

“맞아요. 이새기 의원. 이제 내년이면 대선인데... 정치가 잘되어야지 나라가 안정되지. 기자와 언론에 소송이나 하고. 앞으로 나라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킬지 심히 걱정됩니다.”


“이참에 경고를 좀 하고 우리나라 정치발전을 위한 기금도 조성하도록 해봅시다. 지금 서산지역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거 부동산 과열 조짐도 보입니다. 갑작스런 변화는 나라를 혼란으로 빠트리기도 하지요.”

“네. 그렇습니다. 경제인연합회에 한번 불러서 강진 회장 그 친구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천재라고는 하지만 프로야구 선수가 갑자기 기업회장이라니 이것 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고.”


“그 친구 아직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듯합니다. 언론에 3천억 소송이 뭡니까. 자승자박(自繩自縛)할 친구로군요. 이참에 세상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것도 괜찮겠군요.”

“청문회 말씀이십니까? 물론 말을 안 듣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움직인 다해도 명분이 되겠습니까? 메이저리그에서나 뭐 난제 수학문제를 풀었다고 국민들이 호응하는 반응입니다.”


“명분은 차고 넘쳐요. 월드로드 미국본사의 네오포션 등의 제품의 원천기술을 왜 그리 두고 있나 하나만 가지고도 청문회장으로 끌려와야 할 겁니다!”

“그렇군요. 지금 기껏 기술을 개발해놓고 남 좋은 일시키고 있죠. 미국의 압력이 조금 있겠지만 강진 그 친구 압박카드로는 좋을 듯합니다.”


“우선 조용히 강진 회장과 만남을 주선해 보세요. 다음 해 대선에도 우리 한국당이 여당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요. 하하하. 제가 자리를 마련해 보죠.”


박태진 한국당 원내총무는 다음 대 대선주자 중 한사람으로 거론되고 있고 일제 강점기 때 친일파 후손이었다. 이새기 국회의원 또한 독립군에게는 악질 순사의 후손이었고 모두 독립 후 재산을 지켜 지금껏 잘 살고 있는 집안들이다. 어떻게든 강진을 흔들어 자신들의 편의대로 이용하고자 했다.


강진은 솔루트의 분석과 자신의 생각으로도 미국의 월드로드의 제품들의 기술 개발에 대한 소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정치인들이나 언론들이 집요하게 파고들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월드로드그룹의 미국과 세계에서의 영향력의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 상책이다. 앞으로 개발할 제품들이 무궁무진하고 네오포션 등의 제품들은 강진이 마음만 먹으면 거의 단가수준으로 가지고 올 수 있었다. 실제로도 네오포션은 한국에 최우선으로 배정하고 있었고 판매가격도 세계에서 가장 싸게 판매되고 있었다.


정면돌파. 강진과 솔루트는 이미 미국에 자리 잡은 사업들을 한국으로 이전시켜 미국과의 마찰을 피하고 네오엔진과 네오오토전지, 고효율 태양열집열판, 양자반도체 등 새로운 제품으로 승부를 해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강진 자신에게 적의를 품고 덤벼드는 적들은 철저히 침몰시킬 각오를 다지고 있었다. 그가 미국 대통령이라 해도 말이다.


한국에서는 임기 말의 이암홍 대통령과 이대필 총리가 정치적으로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었다. 서산에서의 공사들의 행정적 절차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주고 있었고 월드로드 한국그룹의 제재를 많이 완화시켜 주고 있었다.


강진에게 적의를 보이는 이들이 많지 않기를 바랐다. 하지만 세상의 부조리는 힘닿는 데까지 바꾸고 싶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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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그들만의 착각 3 +15 13.11.30 9,482 255 6쪽
76 그들만의 착각 2 +10 13.11.30 10,787 260 10쪽
75 그들만의 착각 1 +16 13.11.29 9,913 293 8쪽
74 투자 그리고 경쟁 5 +13 13.11.29 11,512 267 8쪽
73 투자 그리고 경쟁 4 +20 13.11.28 10,993 339 10쪽
72 투자 그리고 경쟁 3 +13 13.11.28 12,408 323 7쪽
71 투자 그리고 경쟁 2 +14 13.11.21 15,682 419 8쪽
70 투자 그리고 경쟁 1 +12 13.11.20 13,585 372 8쪽
69 오월동주 2 +10 13.11.20 14,099 341 8쪽
68 오월동주 1 +27 13.11.19 12,761 388 6쪽
67 새로운 도약 2 +7 13.11.19 11,905 307 6쪽
66 새로운 도약 1 +7 13.11.19 12,509 329 7쪽
65 견제와 질시 3 +5 13.11.19 14,231 320 13쪽
64 견제와 질시 2 +7 13.11.19 12,130 355 5쪽
63 견제와 질시 1 +17 13.11.17 14,095 389 7쪽
62 본격적인 행보 3 +11 13.11.17 12,977 338 7쪽
61 본격적인 행보 2 +5 13.11.17 13,102 331 9쪽
60 본격적인 행보 1 +8 13.11.17 15,056 356 6쪽
59 용기가 필요할 때 3 +16 13.11.16 15,253 389 6쪽
58 용기가 필요할 때 2 +8 13.11.16 12,905 322 4쪽
57 용기가 필요할 때 1 +7 13.11.16 13,532 352 6쪽
56 그녀와 그 남자 +27 13.11.15 14,881 410 7쪽
55 한국인 최초 2 +8 13.11.15 13,981 356 5쪽
54 한국인 최초 1 +6 13.11.15 13,743 353 5쪽
53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2 +10 13.11.15 13,682 363 6쪽
52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1 +6 13.11.15 13,917 341 6쪽
51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2 +4 13.11.15 13,624 329 5쪽
50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1 +4 13.11.15 13,781 349 5쪽
49 그녀를 위해서 3 +10 13.11.15 14,008 341 8쪽
48 그녀를 위해서 2 +6 13.11.15 13,692 354 8쪽
47 그녀를 위해서 1 +11 13.11.15 15,125 370 7쪽
46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자 +12 13.11.15 13,940 361 3쪽
45 둥지를 위한 발걸음 2 +7 13.11.15 15,377 349 7쪽
44 둥지를 위한 발걸음 1 +6 13.11.15 13,831 357 5쪽
43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2 +9 13.11.14 14,797 410 7쪽
42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1 +7 13.11.14 15,878 370 7쪽
41 시작과 함께 2 +6 13.11.14 15,279 397 6쪽
40 시작과 함께 1 +7 13.11.13 16,667 394 6쪽
39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8 13.11.13 14,952 370 5쪽
38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1 +11 13.11.12 16,418 401 6쪽
37 요람을 떠나며 3 +9 13.11.12 15,446 330 4쪽
36 요람을 떠나며 2 +5 13.11.12 15,126 368 6쪽
35 요람을 떠나며 1 +8 13.11.12 15,486 375 5쪽
34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2 +9 13.11.12 16,111 366 9쪽
33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1 +9 13.11.12 16,552 359 5쪽
32 인연의 고리 5 +36 13.11.12 16,266 377 5쪽
31 인연의 고리 4 +8 13.11.12 16,726 403 6쪽
30 인연의 고리 3 +9 13.11.12 16,877 412 5쪽
29 인연의 고리 2 +8 13.11.12 17,360 378 6쪽
28 인연의 고리 1 +8 13.11.12 18,002 426 7쪽
27 나아가기 위한 발판 2 +11 13.11.12 18,523 459 6쪽
26 나아가기 위한 발판 1 +11 13.11.12 19,163 436 7쪽
25 홀로 선다는 것 2 +11 13.11.11 18,854 484 5쪽
24 홀로 선다는 것 1 +7 13.11.11 18,453 432 6쪽
23 함께 달리자 2 +6 13.11.11 18,816 429 7쪽
22 함께 달리자 1 +10 13.11.11 18,892 43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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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포석과 우연 2 +10 13.11.11 18,596 441 5쪽
19 포석과 우연 1 +12 13.11.11 19,800 436 7쪽
18 너와 나의 차이 2 +17 13.11.11 19,618 43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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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더욱 더 강하게 1 +8 13.11.11 20,147 432 6쪽
8 도전과 시련 2 +8 13.11.11 19,691 415 7쪽
7 도전과 시련 1 +4 13.11.10 20,349 428 6쪽
6 나의 준비 2 +14 13.11.10 20,535 425 6쪽
5 나의 준비 1 +12 13.11.10 21,048 416 5쪽
4 자각(自覺) 2 +8 13.11.10 21,218 428 6쪽
3 자각(自覺) 1 +12 13.11.10 22,622 412 7쪽
2 그들의 사연 +9 13.11.10 24,058 388 6쪽
1 프롤로그 +9 13.11.10 22,510 39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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