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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군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로드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서철군
작품등록일 :
2013.11.10 02:31
최근연재일 :
2013.11.30 23:07
연재수 :
81 회
조회수 :
1,293,775
추천수 :
30,796
글자수 :
228,063

작성
13.11.12 23:22
조회
16,418
추천
401
글자
6쪽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1

습작입니다. 세부 글의 구성 플롯은 연재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연재주기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본 글은 허구(픽션)이며, 등장(역사)인물, 지명 등은 현실과 다릅니다.^^




DUMMY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1


강진은 1월 중순에 미국으로 출국을 하였다. 원래 한국시리즈가 끝난 후 집도 구해야 하고 현지적응을 위해 LA Dragons 구단에서 요청을 받았지만 이미 강진의 이름으로 집도 구했고 현지인과 같은 유창한 강진의 영어실력에 구단은 훈련이 시작되는 1월 중순에 들어오는 것을 용인했다.


로스엔젤레스(LA) 공항에 도착한 강진은 구단에서 마련해준 차를 타고 곧장 집으로 향했다.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에서 솔루트와 앞으로 할 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다음날 제논 애스터(Jenon Astor)로 폴리모프하여 뉴욕 월가에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상관이 뭐라 떠들든 신경 쓰지 않았다. 그 솔루트가 준비한 월드로드투자(World Lord Investment)의 사무실로 들어섰다.


오늘 신규직원 면접이 있었다. 강진은 사람들을 직접 면접을 하기로 했다. 면접자 중 데이비드 러셀이 가장 관심이 갔다. 월가에서 많은 성과를 냈고, 능력이 없는 것보다는 젊은 후배들에게 밀려서 무직자가 된 경우이다.


먼저 9명의 면접자들 중에 5명을 합격시키고 그들의 직책을 정했다. 데이비드 러셀은 아직 오지 않았다.


면접을 본 비서들 중에 로라 웨인은 ‘사장님과 저는 공동운명체입니다’라고 눈빛을 빛내며 30대 중반의 나이로도 젊은 여자들에게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이 신뢰가 갔다.


“로라 양. 당신은 채용되었습니다. 연봉 50만 달러에 성과급은 별도입니다.”

“네? 네. 감사합니다.”


“지금 사무실의 가구와 전화 등 내일부터 출근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세요. 여기 20만 달러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업무 시작합니다.”


로라 웨인은 사무용품을 구하기 위해 사무실을 나가다 자신이 꿈을 꾸는 줄 알았다. 연봉 50만 달러이라니. 지금까지 그녀는 6만 달러 이상을 받지 못했다. 4명의 동생을 홀로 감당해야하는 그녀에게는 제논이 천사와 다름없었다. 최고의 비서가 되기로 각오를 다졌다.


모든 면접이 끝나고 1시간 후 데이비드 러셀이 숨을 가다듬으며 사무실로 들어왔다. 그는 굉장히 긴장하고 있었지만 겉으로는 태연한 척 표정을 관리하였다.


“죄송합니다. 사장님. 데이비드 러셀입니다. 개인사정으로 늦었습니다.”

“앉으세요. 제논 애스터입니다.”


솔루트를 통해서 데이비드 러셀이 늦은 이유를 알고 있었다. 그의 눈은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사랑하는 딸이 급성골수성 백혈병이다. 빠른 시간 내 골수이식을 하지 않으면 사랑했던 아내처럼 영원히 자신의 곁을 떠날 것이다.


이식하기 할 때까지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한다. 데이비드 러셀은 감정 없는 가라앉은 눈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제논에게서 두려움을 느꼈다.


“월드로드는 이름처럼 세계를 지향합니다. 당신은 나를 실망시켰습니다.”

"한 사람에게는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 속에서 배신도 할 수 있고 이직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장님께서 탁 한 가지만 신경 쓰시면 됩니다. 바로 저의 아픈 딸은 저를 자랑스러워합니다.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딸 때문에 다른 모든 것 또한 할 수 없습니다.”


데이비스 러셀의 행동은 아픈 딸 상태만 보면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딸에게 부끄러운 아버지가 되지 않겠다는 것이다. 맘에 들었다. 솔직하면서도 당당함이었다.


“데이비스 러셀. 내일부터 출근하십시오. 연봉은 100만 달러고, 성과급은 별도입니다. 그리고 딸아이는 내일부터 건강해 질 겁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앞으로 목숨을 걸고서라도 월드로드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데이비드 러셀은 젊은 사장이 딸이 내일부터 건강해 질 거라는 말은 딸의 병이 어떤 건지 모르는 것 같았다. 그저 갑자기 사고가 나서 외상정도로 알고 있는 듯 했다.


그가 사무실을 나가자 솔루트는 그들에게 연락을 해서 은행계좌 번호를 받은 후 연봉을 바고 입금시켰다.


돈이 급했던 데이비드 러셀과 비서인 로라 웨인 깜짝 놀랐다. 연봉이 일시에 지급되었다. 둘은 은행계좌를 확인해 보고 눈물을 흘렸다. 제논이 자신의 인생의 최고의 선물이라고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두 사람이었다.


다음 날 아침 출근한 데이비드 러셀을 불렸다.


"지금부터 데이비드 러셀씨는 부사장으로 임명합니다. 지금부터 민간발전 설비제조 기업 인수팀을 구성하십시오. 모든 권한을 드리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구성하시기 바랍니다.”

“네. 알겠습니다. 보스. 그런데 발전설비 회사는 왜 인수하려는 것입니까? 사업성이...”

“그건 나중에 자연히 알게 될 것입니다.”

강진은 그저 미소만 지을 뿐이다.


“로라. 커피한잔 부탁해요.”

“네. 사장님.”


앞으로 메이저리그가 시작되면 강진 대신 솔루트가 그 자리를 대신알 것이다.


첫 훈련이 시작되기 전날 솔루트에게서 작은 자수정이 박혀있는 고무재질의 팔찌를 보내왔다. 미러 이미지(Mirror Image: 거울영상) 마법진과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하여 팔찌에 마나를 불어넣으면 눈앞에 마나로 홀로그램처럼 화면이 떠올랐다.


원하는 정보를 솔루트에게 의지를 전달하면 바로 정보를 보내준다. 허공에 대로 손가락질이 필요 없다. 이전에 솔루트를 위한 지하공간을 확장할 때 마법진을 사용할 때 강진이 알고 있는 마법진을 그려달라고 하더니 이렇게 응용할 줄이야.


강진은 마나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마법진만 개발했는데 솔루트는 전기에너지를 마나로 변환시키는 마법진의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정말 놀라고 말았다. 생각도 못한 일이다.


스마트폰이 있어서 마법통신 영상구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솔루트는 이것을 이용해서 팔찌에 전기적 정보를 받아들이면 팔찌에서 전기정보를 마나로 바꾸어 홀로그램처럼 표현해 버린다.

‘나 보다 낫군, 이것을 내가 원정경기 때 비행기 안에서 지내는 나를 생각해서 만들었다니’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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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오월동주 1 +27 13.11.19 12,762 388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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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새로운 도약 1 +7 13.11.19 12,509 329 7쪽
65 견제와 질시 3 +5 13.11.19 14,231 320 13쪽
64 견제와 질시 2 +7 13.11.19 12,130 355 5쪽
63 견제와 질시 1 +17 13.11.17 14,095 389 7쪽
62 본격적인 행보 3 +11 13.11.17 12,977 338 7쪽
61 본격적인 행보 2 +5 13.11.17 13,102 331 9쪽
60 본격적인 행보 1 +8 13.11.17 15,056 356 6쪽
59 용기가 필요할 때 3 +16 13.11.16 15,253 389 6쪽
58 용기가 필요할 때 2 +8 13.11.16 12,905 322 4쪽
57 용기가 필요할 때 1 +7 13.11.16 13,532 352 6쪽
56 그녀와 그 남자 +27 13.11.15 14,881 410 7쪽
55 한국인 최초 2 +8 13.11.15 13,981 356 5쪽
54 한국인 최초 1 +6 13.11.15 13,743 353 5쪽
53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2 +10 13.11.15 13,682 363 6쪽
52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1 +6 13.11.15 13,917 341 6쪽
51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2 +4 13.11.15 13,624 329 5쪽
50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1 +4 13.11.15 13,781 349 5쪽
49 그녀를 위해서 3 +10 13.11.15 14,008 341 8쪽
48 그녀를 위해서 2 +6 13.11.15 13,693 354 8쪽
47 그녀를 위해서 1 +11 13.11.15 15,125 370 7쪽
46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자 +12 13.11.15 13,940 361 3쪽
45 둥지를 위한 발걸음 2 +7 13.11.15 15,377 349 7쪽
44 둥지를 위한 발걸음 1 +6 13.11.15 13,831 357 5쪽
43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2 +9 13.11.14 14,797 410 7쪽
42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1 +7 13.11.14 15,878 370 7쪽
41 시작과 함께 2 +6 13.11.14 15,279 397 6쪽
40 시작과 함께 1 +7 13.11.13 16,667 394 6쪽
39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8 13.11.13 14,952 370 5쪽
»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1 +11 13.11.12 16,419 40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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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요람을 떠나며 2 +5 13.11.12 15,126 368 6쪽
35 요람을 떠나며 1 +8 13.11.12 15,486 375 5쪽
34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2 +9 13.11.12 16,111 366 9쪽
33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1 +9 13.11.12 16,552 359 5쪽
32 인연의 고리 5 +36 13.11.12 16,266 377 5쪽
31 인연의 고리 4 +8 13.11.12 16,726 403 6쪽
30 인연의 고리 3 +9 13.11.12 16,877 412 5쪽
29 인연의 고리 2 +8 13.11.12 17,360 378 6쪽
28 인연의 고리 1 +8 13.11.12 18,002 426 7쪽
27 나아가기 위한 발판 2 +11 13.11.12 18,523 459 6쪽
26 나아가기 위한 발판 1 +11 13.11.12 19,163 436 7쪽
25 홀로 선다는 것 2 +11 13.11.11 18,855 484 5쪽
24 홀로 선다는 것 1 +7 13.11.11 18,453 432 6쪽
23 함께 달리자 2 +6 13.11.11 18,816 429 7쪽
22 함께 달리자 1 +10 13.11.11 18,893 43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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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의 준비 2 +14 13.11.10 20,535 425 6쪽
5 나의 준비 1 +12 13.11.10 21,048 416 5쪽
4 자각(自覺) 2 +8 13.11.10 21,219 428 6쪽
3 자각(自覺) 1 +12 13.11.10 22,623 412 7쪽
2 그들의 사연 +9 13.11.10 24,058 388 6쪽
1 프롤로그 +9 13.11.10 22,510 39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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