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1
습작입니다. 세부 글의 구성 플롯은 연재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연재주기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본 글은 허구(픽션)이며, 등장(역사)인물, 지명 등은 현실과 다릅니다.^^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1
강진과 솔루트의 음모로 인한 사태는 강진의 공청회와 투수의 투구 예측프로그램의 공개로 일단락이 되었다.
그 전까지 12게임 2승 10패를 수렁에 빠진 LA Dragons는 강진이 복귀하자 점차 팀분위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10%도 적중되지 않는 프로그램 하나로 LA Dragons 선수들은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게 되었다.
구단은 신문사에 소송을 준비한다는 소문을 흘리며 선수단의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했다. 안나 해밀턴 기자는 자신의 신문기사에 대한 해명과 더불어 강진의 천재적은 두뇌와 운동신경을 더욱 조명하며 여론의 시선을 돌리려 노력했다.
전반기가 끝나고 메이저리그 올스타전까지의 102경기를 마친 LA Dragons는 56승 44패로 지구 2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이다.
강진은 메이저리그 첫 시즌부터 올스타전에 출전하였다. 그의 성적은 90게임 출전에 42홈런 3할8푼2리, 96타점으로 메이저리그 대표 타자이며, 보살 21개로 강진의 우익수 영역 철옹성이라는 말이 돌 정도다. 타의 추종하는 운동신경으로 조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익수 5번의 클린업 트리오의 타석으로 2타석 연속홈런. 6타점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교체되었다. 당연히 그가 MVP를 차지하게 되었다. LA Dragons 는 2년 계약인 그를 벌써부터 역대최고 금액으로 장기계약의 의사타진을 하였지만 강진은 내년 리그가 끝난 후 우선협상을 하겠다는 말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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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은 미국 내 기술력과 최신 설비가 갖춰졌지만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 압박을 받는 전기, 전자, 화학, 건설, 반도체, 컴퓨터, 의학, 약학, 자동차, 항공, 조선 등의 다양한 분의 기업들을 인수합병 하였다.
강진과 솔루트의 전체적인 그림과 데이비드 러셀의 천부적인 실무처리를 통해 회사경영이 흑자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우선은 인수된 모든 기업들의 생산라인은 강진이 간이로 설치한 전력 증폭기를 설치해 막대한 전기비용을 절감하였고, 필요에 따라서는 제품의 개선 및 신제품의 출시로 매출을 향상시켰다.
월드로드투자의 조직은 그룹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강진의 한마다면 바로 그룹으로 전환이 가능했다. 우선은 한국의 서산태안지역의 확보가 시급했다. 태안-서산-당진에 이르는 지역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친환경 산업단지 및 생활공간으로 만들 계획이 수립되었기 때문이다.
“솔루트 토지매입은 어떻게 되었지? 곧 월드로드 일렉트릭 한국지사를 설립해야 되는데 말이야.”
“현재 태안은 목표의 80%, 서산은 75%, 당진은 90%, 삽시도와 원산도는 100% 매입이 끝났습니다. 아직 매입하지 못한 곳은 나이 드신 어른들이 계시는 마을이라 쉽게 팔지 않더군요.”
“그래. 한 평생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고향을 떠나긴 쉽지 않겠지. 우선 토지매입을 천천히 진행하고 월드로드 일렉트릭 한국지사 설립을 추진해.”
“네. 알겠습니다. 태안항이 있는 원북면이 가장 적합지입니다.”
“그렇게 진행하고, 흠. 시골의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타운이나 실버병원을 구상해봐. 그 분들의 희생이 아니었다면 우리나라도 없었을 걸. 보살펴 드려야지. 그것도 월드로드 일렉트릭과 함께 추진하고 전국의 독거노인에 대한 자료도 같이 조사해.”
“네. 마스터. 전국의 독거노인을 조사하라는 말씀은 대규모 실버타운을 생각하시는군요.”
“그래. 이전의 나의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더욱 좋겠지. 솔루트를 믿어.”
강진의 지시로 이제 한국의 서산태안지구로 차츰 미국의 최첨단 설비들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 미국의 기업들은 그대로 놓아두고 설비와 기술이전을 한국 내 인력들로 채용해 나갈 것이다.
한국에서의 월드로드그룹은 인성과 능력, 인성은 애국심과 애사심, 이타심을 능력은 우선 바른 역사인식과 해당 분야의 역량이었다.
한국 청소년들은 재능이 있으나 획일적인 교육으로 그 재능을 썩히고 있다. 강진은 이러한 교육구조를 서산태안지구에서는 확실히 바꾸어 놓을 계획이다.
“솔루트 삽시도의 훈련시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지?”
“마스터께서 지하와 지상에 기초 터를 다져주신 관계로 현재 80%의 공정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정보팀 중 일부의 훈련이 시작될 것입니다.”
“솔루트가 알아서 잘 하겠지만 내가 전해준 무공수준으로도 현대에서는 결코 일반인들과 비교할 수 없어. 통제를 잘 해야 될 거야.”
“걱정 마십시오. 그들에게는 허락을 구하고 몸에다 마이크로칩을 삽입할 것입니다. 훈련소로 입소하는 조건입니다.”
“특전사나 특공대의 특수부대 출신들도 곧 합류할 것이니 그들의 경제상황이나 가족들이 편히 살 수 있도록 해. 어차피 서산태안지구로 들어올 것이지만 그들의 가족들은 특수지구에 입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목숨을 걸고 나와 함께 가니 가족과 마찬가지야.”
“넵. 마스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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