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서철군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로드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서철군
작품등록일 :
2013.11.10 02:31
최근연재일 :
2013.11.30 23:07
연재수 :
81 회
조회수 :
1,293,778
추천수 :
30,796
글자수 :
228,063

작성
13.11.11 01:58
조회
20,147
추천
432
글자
6쪽

더욱 더 강하게 1

습작입니다. 세부 글의 구성 플롯은 연재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연재주기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본 글은 허구(픽션)이며, 등장(역사)인물, 지명 등은 현실과 다릅니다.^^




DUMMY

더욱더 강하게 1


강진은 비록 기간은 1년이지만 보름만에 입문단계를 거치고 이후 12개월 동안 하루도 전진하지 못하고 어느 때는 실의에 빠지기도 하고, 어느 때는 자신의 몸과 재능에 대한 원망도 하고, 어느 때는 그냥 자신이 두 존재의 능력을 갖춘 후의 망상에만 빠져 있기도 했다. 절망과 시련을 굳은 의지로 버티며 결국 한 단계 아니 앞으로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자부신공(紫浮神功)


입문(入門)단계 입공(立功), 순공(順功), 활공(活功), 집공(集功), 운공(運功)

수련(修鍊)단계 성(聖) 합(合) 결(潔) 진(眞)

입신(入神)단계 인(人) 지(地) 천(天) 광대(廣大)


자운(紫雲)과 심운(心雲)을 얻고 신체가 균형을 이루면서 5써클의 마법과 더불어 자부신공(紫浮神功) 역시 한층 더 나아가게 되었다. 자부신공은 총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져 있고, 각 단계의 세부단계가 있어 총 1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강진은 이번 계기로 수련단계의 성(聖)단계를 지나 합(合)의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무림인으로 말하면 검기(劍氣)수준이고, 유클라이나 대륙에 비하면 소드익스퍼트(Sword Expert) 중급정도의 오러스피릿수준이다. 현대에서 따지면 거의 초인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현대에는 총과 각종 무기들, 컴퓨터 등의 기술이 발달되어 있다. 그러나 강진은 더욱 능력을 키워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수련단계의 성(聖)은 자부(紫浮)의 기운을 정확히 인식하고 느끼며, 그 기운을 그대로 받아들이므로 써 성스러운 기운으로 만드는 단계이고, 강진은 이를 넘어 자부(紫浮)의 기운과 마나의 기운을 모두 합일함으로써 좀 더 발전된 경지를 밟을 수 있었다.


자부신공(紫浮神功)의 수련단계에 이르렀으나 입문단계의 입공(立功), 순공(順功), 활공(活功), 집공(集功), 운공(運功)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자운(紫雲)과 심운(心雲)을 늘려나가야 한다. 또한 깨달음으로써 다음 단계인 기운을 순수하게 하는 결(潔), 진정한 세상의 자운의 기운을 깨닫은 진(眞)단계에 이르러서야 흔히 말하는 무림에서의 화경(化境)의 검강과 유클라이나대륙의 소드마스터(Sword Master)의 오러블레이드 경지에 이를 것이다.


그리고 무림의 현경, 생사경의 경지를 위해서는 입신(入神)단계에 이르러야만 하므로 강진은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도 충분히 최고수준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지만 강석철을 꿈보다는 강진의 꿈이 더 중요했다. 우선은 최소 환골탈태를 위한 진(眞)의 단계와 각 종 무공을 익힐 필요가 있고, 마법도 텔레포트(Teleport)가 가능한 7써클을 이루고 싶었다. 솔직히 마법은 좌표를 찍어야 하는 텔레포트보다는 인지만으로 어디든 이동이 가능한 워프(Warp)까지 익히고 싶지만 그건 9써클이기 때문에 우선 7써클을 목표로 하였다.



‘이제부터 백인걸의 기억 속에 있는 각 종 무공과 5써클에 해당하는 루아니넨의 마법을 수련하자’


루아니넨은 드래곤으로 용언마법으로 생각을 일으키면 바로 구현되는 마법이었다. 유클라이나 대륙에서 인간 마법사들은 주문의 영창을 통해서 마법을 발현하고, 3써클 이하의 마법만 주문없이 의지로 마법을 발현할 수 있다. 4써클이 되어야만 1써클을 주문없이 의지로 발현할 수 있는 것이다.


강진이 팔꿈치를 치료할 때 힐링주문은 주문이라기보다 의지에 가깝다. 힐링마법을 의지에 심어서 심운(心雲)에게 보내자 영성을 가진 심운이 이에 응답하여 마나를 힐링으로 구현한 것이다. 강진은 심운(心雲)을 통해서 드래곤과 같은 용언의 구현이 가능하고, 써클이 뫼비우스 띠 모양으로 유클라이나 대륙에서의 마법사들은 생각도 못한 것으로 같은 써클의 마법사보다는 2배 혹은 써클의 가속을 최대한 높이면 3배이상 강하게 발현된다.


***


강진의 생활패턴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아침저녁으로 조깅만 하던 것이 균형과 조화의 육체를 통해 지리산 노고단과 천왕봉을 오가면서 더욱 더 육체를 담금질하고,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지리산 깊은 산속 공터에서 백인걸의 무공수련으로 오전을 보낸다.


점심식사 후 마법발현을 위한 수련을 하는데 다른 사람이 보면 오해할 수 있어 무공수련의 같은 장소에서 5써클까지의 각종 마법수련을 한다. 우선 공격마법보다는 생활에 필요한 힐링, 큐어, 사일런스, 플라이, 일루전 등의 각 써클별 마법을 몸에 익히고 있다.


하루에 시작은 새벽3시에 시작하여 자부신공(紫浮神功) 중심으로 자운(紫雲)과 심운(心雲)의 운공을 하고, 무공과 마법을 수련하게 하고 나서 자기전에 다시 자부신공을 수련한다.


그동안 아내와 이혼하여 완전히 갈라서게 되었지만, 그의 아내는 이혼하는 동안 한마디의 미안하다는 말도 없었고 모든 것은 장인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강진은 이혼과 동시에 법원에 개명소송을 하여 강진(姜盡), 무공과 마법의 극치(極致)를 이루겠다는 의지로 개명하게 되었다.


그렇게 다시 1년의 시간이 지나 이제 원래 몸의 주인 강석철의 나이가 26세가 되었다. 강진은 첫 번째 깨달음과 지속된 수련으로 이제 영혼과 육체는 완전히 하나가 되었고, 강석철의 존재는 희미하게 지워졌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월드로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81 그들만의 착각 7 +32 13.11.30 14,761 411 10쪽
80 그들만의 착각 6 +23 13.11.30 10,396 283 7쪽
79 그들만의 착각 5 +12 13.11.30 9,514 266 13쪽
78 그들만의 착각 4 +10 13.11.30 9,677 257 9쪽
77 그들만의 착각 3 +15 13.11.30 9,483 255 6쪽
76 그들만의 착각 2 +10 13.11.30 10,788 260 10쪽
75 그들만의 착각 1 +16 13.11.29 9,914 293 8쪽
74 투자 그리고 경쟁 5 +13 13.11.29 11,512 267 8쪽
73 투자 그리고 경쟁 4 +20 13.11.28 10,994 339 10쪽
72 투자 그리고 경쟁 3 +13 13.11.28 12,408 323 7쪽
71 투자 그리고 경쟁 2 +14 13.11.21 15,682 419 8쪽
70 투자 그리고 경쟁 1 +12 13.11.20 13,586 372 8쪽
69 오월동주 2 +10 13.11.20 14,099 341 8쪽
68 오월동주 1 +27 13.11.19 12,762 388 6쪽
67 새로운 도약 2 +7 13.11.19 11,905 307 6쪽
66 새로운 도약 1 +7 13.11.19 12,509 329 7쪽
65 견제와 질시 3 +5 13.11.19 14,231 320 13쪽
64 견제와 질시 2 +7 13.11.19 12,130 355 5쪽
63 견제와 질시 1 +17 13.11.17 14,095 389 7쪽
62 본격적인 행보 3 +11 13.11.17 12,977 338 7쪽
61 본격적인 행보 2 +5 13.11.17 13,102 331 9쪽
60 본격적인 행보 1 +8 13.11.17 15,056 356 6쪽
59 용기가 필요할 때 3 +16 13.11.16 15,253 389 6쪽
58 용기가 필요할 때 2 +8 13.11.16 12,905 322 4쪽
57 용기가 필요할 때 1 +7 13.11.16 13,532 352 6쪽
56 그녀와 그 남자 +27 13.11.15 14,881 410 7쪽
55 한국인 최초 2 +8 13.11.15 13,981 356 5쪽
54 한국인 최초 1 +6 13.11.15 13,743 353 5쪽
53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2 +10 13.11.15 13,682 363 6쪽
52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1 +6 13.11.15 13,917 341 6쪽
51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2 +4 13.11.15 13,624 329 5쪽
50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1 +4 13.11.15 13,781 349 5쪽
49 그녀를 위해서 3 +10 13.11.15 14,008 341 8쪽
48 그녀를 위해서 2 +6 13.11.15 13,693 354 8쪽
47 그녀를 위해서 1 +11 13.11.15 15,125 370 7쪽
46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자 +12 13.11.15 13,940 361 3쪽
45 둥지를 위한 발걸음 2 +7 13.11.15 15,377 349 7쪽
44 둥지를 위한 발걸음 1 +6 13.11.15 13,831 357 5쪽
43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2 +9 13.11.14 14,797 410 7쪽
42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1 +7 13.11.14 15,878 370 7쪽
41 시작과 함께 2 +6 13.11.14 15,279 397 6쪽
40 시작과 함께 1 +7 13.11.13 16,667 394 6쪽
39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8 13.11.13 14,952 370 5쪽
38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1 +11 13.11.12 16,419 401 6쪽
37 요람을 떠나며 3 +9 13.11.12 15,447 330 4쪽
36 요람을 떠나며 2 +5 13.11.12 15,126 368 6쪽
35 요람을 떠나며 1 +8 13.11.12 15,486 375 5쪽
34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2 +9 13.11.12 16,111 366 9쪽
33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1 +9 13.11.12 16,552 359 5쪽
32 인연의 고리 5 +36 13.11.12 16,266 377 5쪽
31 인연의 고리 4 +8 13.11.12 16,726 403 6쪽
30 인연의 고리 3 +9 13.11.12 16,877 412 5쪽
29 인연의 고리 2 +8 13.11.12 17,360 378 6쪽
28 인연의 고리 1 +8 13.11.12 18,002 426 7쪽
27 나아가기 위한 발판 2 +11 13.11.12 18,523 459 6쪽
26 나아가기 위한 발판 1 +11 13.11.12 19,163 436 7쪽
25 홀로 선다는 것 2 +11 13.11.11 18,855 484 5쪽
24 홀로 선다는 것 1 +7 13.11.11 18,453 432 6쪽
23 함께 달리자 2 +6 13.11.11 18,816 429 7쪽
22 함께 달리자 1 +10 13.11.11 18,893 430 7쪽
21 포석과 우연 3 +10 13.11.11 19,197 459 5쪽
20 포석과 우연 2 +10 13.11.11 18,597 441 5쪽
19 포석과 우연 1 +12 13.11.11 19,801 436 7쪽
18 너와 나의 차이 2 +17 13.11.11 19,618 431 7쪽
17 너와 나의 차이 1 +8 13.11.11 19,363 450 6쪽
16 은밀하게 당당하게 3 +6 13.11.11 19,528 441 6쪽
15 은밀하게 당당하게 2 +9 13.11.11 19,645 460 7쪽
14 은밀하게 당당하게 1 +8 13.11.11 19,693 448 6쪽
13 세상으로 2 +14 13.11.11 19,496 467 6쪽
12 세상으로 1 +13 13.11.11 19,808 444 5쪽
11 더욱 더 강하게 3 +15 13.11.11 19,901 448 7쪽
10 더욱 더 강하게 2 +9 13.11.11 19,448 432 6쪽
» 더욱 더 강하게 1 +8 13.11.11 20,148 432 6쪽
8 도전과 시련 2 +8 13.11.11 19,691 415 7쪽
7 도전과 시련 1 +4 13.11.10 20,349 428 6쪽
6 나의 준비 2 +14 13.11.10 20,535 425 6쪽
5 나의 준비 1 +12 13.11.10 21,049 416 5쪽
4 자각(自覺) 2 +8 13.11.10 21,219 428 6쪽
3 자각(自覺) 1 +12 13.11.10 22,623 412 7쪽
2 그들의 사연 +9 13.11.10 24,058 388 6쪽
1 프롤로그 +9 13.11.10 22,510 394 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