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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군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로드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서철군
작품등록일 :
2013.11.10 02:31
최근연재일 :
2013.11.30 23:07
연재수 :
81 회
조회수 :
1,293,780
추천수 :
30,796
글자수 :
228,063

작성
13.11.19 00:26
조회
11,905
추천
307
글자
6쪽

새로운 도약 2

습작입니다. 세부 글의 구성 플롯은 연재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연재주기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본 글은 허구(픽션)이며, 등장(역사)인물, 지명 등은 현실과 다릅니다.^^




DUMMY

새로운 도약 2


솔루트는 강진에게 삽시도 아래 지하에 서산 면적의 10분 1(74㎢)정도의 넓이를 요청하였다. 솔루트가 직접 개발하고 만든 양자컴퓨터를 그저 땅바닥에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전함을 만들어 그 속에 설치하기를 바랐다.


“솔루트 너도 몸을 가지고 싶은 것이냐? 하하하.”

“아닙니다. 마스터. 저는 그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원채취와 필요에 따라서 마스터의 적들에게 무력투사도 할 생각합니다. 승인해 주십시오!”


“솔루트.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앞으로 개발되는 신무기와 쏟아 올릴 인공위성으로도 충분히 무력을 가질 수 있는데 말이야.”

“앞으로 개발될 안드로이드들을 이용해 마스터께서 진행하실 일들과 설비의 설치 및 수리교체 등을 텔레포트만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기(氣)를 더욱 더 채취하기 위해서는 마스터께서 직접 움직이시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되는 기(氣)의 채취는 지구의 붕괴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제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지구의 정화를 위한 움직임도 필요합니다. 마스터!”


기(氣)는 자운(紫雲)의 기운과 상성이 맞았다. 생명의 기운의 띠고 있고 심운(心雲)의 기운은 마법의 기운으로 가공된 느낌을 준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자수정에 저장된 기운은 마법의 기운으로 변환되면 다시 원래의 기운으로 변환이 불가능했다.


전기의 기운을 마법의 기운으로 상호변환은 가능했다. 그 둘의 기운은 생명력을 띠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루트는 자수정에 저장되는 기운을 지구 자체의 생명력을 가진 기운으로 지구 정화와 산림을 살리면서 지구의 생명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강진은 솔루트가 지적하는 부분을 기운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으므로 승낙할 수밖에 없다. 자수정을 통해 지구의 생명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기에.


“그것까지는 생각을 못했군. 승낙한다. 솔루트”

“지구의 정화와 여러 가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전장이 1킬로미터 정도의 규모가 필요하며, 백업시스템으로 여기에 양자컴퓨터를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전함은 약 1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현재 마스터께서 발견하신 일본, 중국, 미국 등 지역의 자원과 바다 속에서 발견한 자원들을 통해 개발될 것입니다.”


“더 필요한 자원은 없나? 안드로이드나 설비들을 위한 장치가 엄청나게 생산해야 하는데 말이야.”

“마스터. 현재는 자체조달로도 가능합니다. 자원채취 로봇들을 통해서 생각보다 많은 자원이 채취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함이 완성되면 달이나 화성 등의 탐사를 통해 외계로부터 자원을 들여올 계획입니다.”


“좋아. 솔루트! 내년 중으로 서산태안지역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 질 테니 준비해줘.”


“마스터!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뭐지? 솔루트.”

“우주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텍드 마법을 개발해 주십시오. 지구는 좌표의 생성으로 텔레포트가 가능하지만 우주공간에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흠... 공간의 지각이라... 이거 어려운 숙제인데. 가까운 달이나 화성 등에서 자원을 텔레포트로 채취한 자원을 가지고 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겠지. 9써클이 되어야 가능하겠는데 말이야. 조금만 기다려줘. 곧 마법의 경지가 올라갈 것 같기도 해.”


“넵! 마스터 충분히 마스터는 10써클의 신의 경지도 가능할 것입니다.”

“나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 아니야?”

“...”

“하하하. 알겠다. 노력하지.”


솔루트의 이전이 완료되자 네오크린과 전력증폭기에 위치를 탐색할 수 있는 무선송신기만 외부에 설치하면 필요한 텔레포트와 설치로봇을 이용해 필요한 마법진을 설치하여 강진의 수고로움을 덜었다.


앞으로 안드로이드와 솔루트가 탑재된 전함이 개발되면 강진의 수고로움이 더욱 줄어들 것이다.


이제 강진은 서산태안지구의 개발에 집중할 때이다. 강진은 월드로드그룹의 창업멤버로서 모든 개발의 실제 개발자로 나서면서 한국으로 투자를 받아올 계획이다. 실제 한국의 월드로드투자회사가 강진의 소유로 옮기고 월드로드투자회사가 인수 합병된 기업들을 월드로드 한국그룹으로 재탄생할 것이다.


다음해 1월 중순. 강진의 세간의 관심이 조금씩 줄어든 상황에서 공식적으로 강진은 귀국길에 올랐다. 그동안 칩거하고 있었던 강진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특이한 것은 그의 옆에 동양인과 서양인의 아름다움을 겸비한 소혜가 있다는 것이다.


LA공항에 비밀리에 월드로드그룹 제논회장의 전용기가 날아올랐다. 비행기 안에는 데이비드 러셀 부회장이 함께 타고 있었다. 강진은 앞으로 한국에서의 일을 추진하기 위해 데이비드 러셀 부회장에게 자신의 존재를 밝혔다.


데이비드 러셀 부회장은 처음 강진이 제논 애스터(Jenon Astor)로 모습이 변할 때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놀랐다. 이제야 제논이 자리를 비우는 이유를 알 수 있었고 제논의 깊고도 맑은 눈을 보았을 때 강진이 제논인 것을 알았다. 이 세상에서 강진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여기 있는 소혜와 데이비드 러셀 부회장 두 명(?) 뿐이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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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투자 그리고 경쟁 2 +14 13.11.21 15,682 41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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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오월동주 1 +27 13.11.19 12,762 388 6쪽
» 새로운 도약 2 +7 13.11.19 11,906 307 6쪽
66 새로운 도약 1 +7 13.11.19 12,509 329 7쪽
65 견제와 질시 3 +5 13.11.19 14,231 320 13쪽
64 견제와 질시 2 +7 13.11.19 12,131 355 5쪽
63 견제와 질시 1 +17 13.11.17 14,095 389 7쪽
62 본격적인 행보 3 +11 13.11.17 12,977 338 7쪽
61 본격적인 행보 2 +5 13.11.17 13,102 331 9쪽
60 본격적인 행보 1 +8 13.11.17 15,056 356 6쪽
59 용기가 필요할 때 3 +16 13.11.16 15,253 389 6쪽
58 용기가 필요할 때 2 +8 13.11.16 12,905 322 4쪽
57 용기가 필요할 때 1 +7 13.11.16 13,532 352 6쪽
56 그녀와 그 남자 +27 13.11.15 14,881 410 7쪽
55 한국인 최초 2 +8 13.11.15 13,981 356 5쪽
54 한국인 최초 1 +6 13.11.15 13,743 353 5쪽
53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2 +10 13.11.15 13,682 363 6쪽
52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1 +6 13.11.15 13,917 341 6쪽
51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2 +4 13.11.15 13,624 329 5쪽
50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1 +4 13.11.15 13,781 349 5쪽
49 그녀를 위해서 3 +10 13.11.15 14,008 341 8쪽
48 그녀를 위해서 2 +6 13.11.15 13,693 354 8쪽
47 그녀를 위해서 1 +11 13.11.15 15,125 370 7쪽
46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자 +12 13.11.15 13,940 361 3쪽
45 둥지를 위한 발걸음 2 +7 13.11.15 15,377 349 7쪽
44 둥지를 위한 발걸음 1 +6 13.11.15 13,831 357 5쪽
43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2 +9 13.11.14 14,797 410 7쪽
42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1 +7 13.11.14 15,878 370 7쪽
41 시작과 함께 2 +6 13.11.14 15,279 397 6쪽
40 시작과 함께 1 +7 13.11.13 16,667 394 6쪽
39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8 13.11.13 14,952 37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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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요람을 떠나며 2 +5 13.11.12 15,126 368 6쪽
35 요람을 떠나며 1 +8 13.11.12 15,486 375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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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1 +9 13.11.12 16,552 359 5쪽
32 인연의 고리 5 +36 13.11.12 16,266 377 5쪽
31 인연의 고리 4 +8 13.11.12 16,726 403 6쪽
30 인연의 고리 3 +9 13.11.12 16,877 412 5쪽
29 인연의 고리 2 +8 13.11.12 17,360 378 6쪽
28 인연의 고리 1 +8 13.11.12 18,002 426 7쪽
27 나아가기 위한 발판 2 +11 13.11.12 18,523 459 6쪽
26 나아가기 위한 발판 1 +11 13.11.12 19,163 43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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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홀로 선다는 것 1 +7 13.11.11 18,453 432 6쪽
23 함께 달리자 2 +6 13.11.11 18,816 429 7쪽
22 함께 달리자 1 +10 13.11.11 18,893 43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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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포석과 우연 2 +10 13.11.11 18,597 441 5쪽
19 포석과 우연 1 +12 13.11.11 19,801 43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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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너와 나의 차이 1 +8 13.11.11 19,363 45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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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의 준비 2 +14 13.11.10 20,535 425 6쪽
5 나의 준비 1 +12 13.11.10 21,049 416 5쪽
4 자각(自覺) 2 +8 13.11.10 21,219 428 6쪽
3 자각(自覺) 1 +12 13.11.10 22,623 412 7쪽
2 그들의 사연 +9 13.11.10 24,058 388 6쪽
1 프롤로그 +9 13.11.10 22,510 39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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