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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군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로드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서철군
작품등록일 :
2013.11.10 02:31
최근연재일 :
2013.11.30 23:07
연재수 :
81 회
조회수 :
1,293,765
추천수 :
30,796
글자수 :
228,063

작성
13.11.19 00:37
조회
12,761
추천
388
글자
6쪽

오월동주 1

습작입니다. 세부 글의 구성 플롯은 연재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연재주기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본 글은 허구(픽션)이며, 등장(역사)인물, 지명 등은 현실과 다릅니다.^^




DUMMY

오월동주 1


월드로드그룹이 8월에 출시한 제품들은 없어서 못 팔정도로 엄청난 매출과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네오포션, 네오탄소스틸, 네오클린, 전력 증폭기는 월드로드그룹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기존의 설비를 늘리지 않고 24시간 4교대 풀로 가동하고 있는 중이었다.


미국에서는 록펠러가에서 압력이 들어왔다. 월드로드그룹의 계열사의 원료, 기자재 등의 문제가 일어나고 유통도 문제가 생겼다. JP모건에서는 자금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었다.


당장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앞으로의 행보를 위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했지만 정계에서도 압력이 들어왔다. 정계에서는 민주당이 힘이 되어주었지만 야권의 대표인 공화당과 제3당인 백인우월주의인 자유당이 더 이상 성장을 멈추라는 압박을 가해왔다.


미국은 능력주의 사회였지만 내부적으로는 상당히 보수적이였다. 월드로드그룹 회장인 제논 애스터가 미국인이었기에 이정도로 하고 있지만 강진이 드러날 경우 전방위적인 압박이 시작될 수 있었다. 그리고 제논 애스터가 영국 애스터 백작가문의 먼 방계란 사실이 정계에 알려지면서 자유당이 돌아선 것이다.


강진은 민주당을 전격적으로 지원하지만 공화당의원도 일부 지원을 하도록 러셀 부회장에게 지시했다. 돈을 싫어할 정치인은 없는 것이다. 월드로드그룹이 성장하자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이 접촉해왔다. 강진은 그들을 거부하지 않고 그들이 생각하는 몇 배의 정치자금을 지원했다. 물론 민주당에 지원하는 금액에 비해선 비교가 되지 않지만.


“회장님. 미국의 민주당 상원의원 조지 케네디 의원이 비밀리에 한번 만나자고 합니다.”

“장소는 어디든 괜찮고 시간도 조지 케네디 의원이 원하는 데로 하세요. 부회장님.”

“네. 알겠습니다. 약속장소는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조지 케네디 의원은 오하라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이자 최측근이었다. 다음 대 대통령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었다. 이미 오하라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하여 두 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었다.


조지 케네디는 케네디 가문의 방계 가문으로 존 F 케네디를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미국의 강대국으로써 지속하기 위해서는 국내가 안정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도 오하라 대통령과 함께 미연방은행(FRB)의 통제권을 정부가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강진은 정치에서 조지 케네디를 다음 대 대통령이 되는데 최대한 도움을 줄 생각이었다. 조지 케네디는 한국이 빠른 시일 내 통일하여 동북아의 안정과 찾기를 원했다. 한국에 파견된 군사비용이 천문학적이었고 무기판매보다 몇 배 더 군사비용이 들었다.


한국이 통일되면 한국의 경제력으로 북한을 개발되어야 하고 미국이 경제적 기회가 충분히 있을 거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러시아와 중국이 세계에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으며 러시아는 한국과 동맹을 통해서 동북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키우려 움직임이 포착되었기 때문이었다.


미국이 나서서 한국의 통일에 기여하고 경제적인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면 미국과 한국은 영원한 우방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원전사고와 전자 및 부품 및 소재 등의 분야들을 한국과 중국에 밀리고 있었다.


조지 케네디는 동북아시아에서 영향력을 지속하기 위해서 향후 일본보다는 한국카드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조지 케네디는 한국에서의 경제적인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월드로드그룹을 이용하고자 했다. 월드로드 한국지사가 있는 것도 다른 기업들보다 유리한 점이 있었다.


월드로드 한국지사에서 기업들을 인수합병하기 시작했다는 것도 자신의 생각을 실행하기에는 호재이기도 했다. 조지 케네디는 미국정부를 통해서 월드로드그룹의 진출을 가시화하여 한국에서의 영향력을 높일 계획이다.


조지 케네디의 생각과 강진이 계획하고 있는 것들이 맞물린다면 충분한 상승효과가 발생할 것이고 미국정부라는 힘으로 서산태안지구를 개발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조지 케네디의 결정은 물론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상황이 흘러갔지만 제논 애스터가 강진이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일단 한국에 사업을 할 기반을 조지 케네디가 마련해주고 엄청난 자본과 설비가 서산태안지구에 투입되기 시작하자 그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


그 후 한국 서산태안지역의 새로운 제품이 개발되고 미국의 제품보다 업그레이드 제품이 출시되자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에도 석연치 않았다. 여전히 월드로드본사는 미국에 있었지만 언젠가는 한국으로 본사가 이전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른바 오월동주(吳越同舟)였다. 서로 견제하면서도 각자의 목적을 위한 협력이었다.


물론 강진은 엄청난 정치자금을 비밀리에 지원을 해주고 록펠러와 JP모건을 압박하면서 로스차일드와 맞서 미연방연행(FRB)를 미국정부의 통제에 들어가도록 조치를 취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때는 강진이 칩거에 들어간 얼마 후였고, 월드로드그룹은 초고속 성장으로 미국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월드로드그룹으로 인해 미국경기가 점차 살아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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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투자 그리고 경쟁 3 +13 13.11.28 12,408 323 7쪽
71 투자 그리고 경쟁 2 +14 13.11.21 15,682 419 8쪽
70 투자 그리고 경쟁 1 +12 13.11.20 13,585 372 8쪽
69 오월동주 2 +10 13.11.20 14,099 341 8쪽
» 오월동주 1 +27 13.11.19 12,762 388 6쪽
67 새로운 도약 2 +7 13.11.19 11,905 307 6쪽
66 새로운 도약 1 +7 13.11.19 12,509 329 7쪽
65 견제와 질시 3 +5 13.11.19 14,231 320 13쪽
64 견제와 질시 2 +7 13.11.19 12,130 355 5쪽
63 견제와 질시 1 +17 13.11.17 14,095 389 7쪽
62 본격적인 행보 3 +11 13.11.17 12,977 338 7쪽
61 본격적인 행보 2 +5 13.11.17 13,102 331 9쪽
60 본격적인 행보 1 +8 13.11.17 15,056 356 6쪽
59 용기가 필요할 때 3 +16 13.11.16 15,253 389 6쪽
58 용기가 필요할 때 2 +8 13.11.16 12,905 322 4쪽
57 용기가 필요할 때 1 +7 13.11.16 13,532 352 6쪽
56 그녀와 그 남자 +27 13.11.15 14,881 410 7쪽
55 한국인 최초 2 +8 13.11.15 13,981 356 5쪽
54 한국인 최초 1 +6 13.11.15 13,743 353 5쪽
53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2 +10 13.11.15 13,682 363 6쪽
52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1 +6 13.11.15 13,917 341 6쪽
51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2 +4 13.11.15 13,624 329 5쪽
50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1 +4 13.11.15 13,781 349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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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그녀를 위해서 2 +6 13.11.15 13,692 354 8쪽
47 그녀를 위해서 1 +11 13.11.15 15,125 370 7쪽
46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자 +12 13.11.15 13,940 361 3쪽
45 둥지를 위한 발걸음 2 +7 13.11.15 15,377 349 7쪽
44 둥지를 위한 발걸음 1 +6 13.11.15 13,831 357 5쪽
43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2 +9 13.11.14 14,797 410 7쪽
42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1 +7 13.11.14 15,878 37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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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시작과 함께 1 +7 13.11.13 16,667 394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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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요람을 떠나며 1 +8 13.11.12 15,486 375 5쪽
34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2 +9 13.11.12 16,111 366 9쪽
33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1 +9 13.11.12 16,552 359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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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인연의 고리 4 +8 13.11.12 16,726 403 6쪽
30 인연의 고리 3 +9 13.11.12 16,877 412 5쪽
29 인연의 고리 2 +8 13.11.12 17,360 378 6쪽
28 인연의 고리 1 +8 13.11.12 18,002 42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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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나아가기 위한 발판 1 +11 13.11.12 19,163 436 7쪽
25 홀로 선다는 것 2 +11 13.11.11 18,854 484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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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함께 달리자 2 +6 13.11.11 18,816 429 7쪽
22 함께 달리자 1 +10 13.11.11 18,892 43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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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포석과 우연 1 +12 13.11.11 19,800 43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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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너와 나의 차이 1 +8 13.11.11 19,363 45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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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의 준비 2 +14 13.11.10 20,535 425 6쪽
5 나의 준비 1 +12 13.11.10 21,048 416 5쪽
4 자각(自覺) 2 +8 13.11.10 21,219 428 6쪽
3 자각(自覺) 1 +12 13.11.10 22,622 412 7쪽
2 그들의 사연 +9 13.11.10 24,058 388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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