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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군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로드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서철군
작품등록일 :
2013.11.10 02:31
최근연재일 :
2013.11.30 23:07
연재수 :
81 회
조회수 :
1,293,899
추천수 :
30,796
글자수 :
228,063

작성
13.11.19 00:26
조회
12,510
추천
329
글자
7쪽

새로운 도약 1

습작입니다. 세부 글의 구성 플롯은 연재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연재주기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본 글은 허구(픽션)이며, 등장(역사)인물, 지명 등은 현실과 다릅니다.^^




DUMMY

새로운 도약 1


신제품들이 8월경에 출시되었다. 3가지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날 강진은 기자회견을 하였다. 이 제품의 개발자들은 솔루트가 선별하고 강진이 검증한 연구원들의 이름으로 발표했다.


그들은 강진의 지식과 마법과 결합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기함을 하였다. 마법의 기본적인 지식은 전수하지 않았지만 원리와 구조는 충분히 설명하여 효과 중심으로 연구를 하도록 지원했다.


특이한 것이 의학부분의 개발자로 선택된 연구원은 한국인이었다. 세 사람 모두 미국과 유럽에서 자신의 연구결과를 빼앗기고 목숨을 위협받아 모든 기술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 사람들이었다.


특히 한국인 유명환 박사는 암치료 전문가였는데 미국 스탠포트 대학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했지만 연구결과가 상당한 가치가 있었다. 스탠포트 대학과 이를 지원한 매디컬 유니버셜 글로벌 의약기업은 유명환 박사를 배재하고 다른 연구원을 책임연구원의 공적으로 돌렸다. 그는 그 연구성과를 통해 노벨 의학상까지 수상하였다.


유명환 박사는 학교의 배신과 매디컬 유니버셜에서 고용한 갱단에 의해 납치되어 가족을 대상으로 협박을 받고 대학도 그만두게 되었다. 다른 대학에서도 연구직과 교수직을 할 수 없도록 블랙리스트로 올렸다. 남의 연구를 가로채는 비양심적인 사람으로.


유명환 박사는 한국으로도 갈 수 없었고 평생 연구와 교수직의 학자라서 냉험한 사회에 던져진 후 삶의 희망을 잃었다. 납치당했던 가족들의 희생과 보살핌으로 다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었다. 솔루트의 선택에 의해 강진이 의약부분 책임연구원으로 발탁되었다.


“유명환 박사님. 제논 애스터입니다. 박사님을 모시고자 찾아뵈었습니다.”


유명환 박사는 유창한 한국말을 하는 제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요즘 화재의 인물인 월드로드그룹의 제논 애스터 젊은 회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세탁소까지 스카우트를 하기 위해 찾아와서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한다.


“무슨 일이요? 나에 대해서 조사를 했을 터인데...”


“세상에는 약자의 것을 빼앗는 부도덕한 상황이 발생하죠. 스탠포트 대학과 매디컬 유니버셜과의 합작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의혹을 가질 사건이었지만 조용히 묻히고 말았죠. 제 한국의 친구(솔루트)가 박사님의 사정을 말해 주었습니다. 저는 제 이름을 걸고 박사님의 누명을 벗겨드리고 세계 최고의 연구시설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교수님께서 명예를 회복하실 기회를 드리죠.”


“내가 빼앗긴 연구를 다시 하라는 거요? 그렇다면 돌아가시오!”

“오해가 있었군요. 이걸 보시고 말씀해 주십시오. 박사님”


제논의 모습을 한 강진은 커터 칼로 손바닥에 상처를 내었다. 놀란 박사는 이를 막으려 하였지만 강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파란색 작은 약병을 하나 꺼내어 상처에 부었다. 상처에서 갑자기 거품이 생기더니 곧 상처가 아물기 시작했다.


유명환 박사는 너무 놀라 눈을 크게 뜨고는 강진의 상처를 살폈지만 이미 치료가 된 후 원래의 살색으로 돌아가는 현상만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이...게.. 놀랍군요! 이런 약이 있었다니!!”

“이 약은 네오포션이라는 것으로 한국인 친구가 개발했죠. 그 친구가 박사님이라면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도록 개량하고 더욱 더 뛰어난 의약으로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네오포션은 암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실험결과가 나왔습니다.”


“진정! 이 네오포션이란 약을 한국인 친구가 개발한 거요? 그리고 내가 연구해도 되겠소?

“물론입니다. 한국에 있는 친구(솔루트)가 개발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는 다른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박사님을 추천한 것입니다.”


현재 솔루트는 마법과 결합한 양자컴퓨터를 개발하여 태안군 삽시도 지하에 새롭게 마련된 근거지에서 관평동에 있는 것보다 수십 배의 넓이로 이전을 실시하고 있다.


지하를 만들고 공간확장과 장비이전으로 강진이 직접하고 나머지는 솔루트가 직접하고 있었다. 당분간 새로운 개발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양자컴퓨터에 이전이 끝나면 이제 전 세계에서 솔루트보다 뛰어난 컴퓨터는 앞으로 몇 백 년 내에는 불가능할 것을 솔루트는 자신했다.


“유명환 박사님! 최대한 지원을 해드리겠습니다. 이 연구로 박사님의 명예를 찾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회장님.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박사님은 당분간 뉴저지에 있는 월드로드그룹의 연구소로 출근하십시오. 내년에는 한국에 세워질 월드로드연구소로 가실 겁니다. 가족들은 한국에서 살 수 있도록 집을 마련해 드릴 테니 한국으로 보내십시오. 박사님은 월드로드연구소 의약부분 책임연구원으로 연봉 500만 달러와 성과금을 별도로 지급될 것입니다.“


강진은 러셀 부회장에게 유명환 박사의 통장으로 500백만 달러를 바로 입금시키도록 하였다. 유명환 박사는 그 자리에서 처리하는 유창한 한국어를 하는 제논을 보며 그가 한국인 후손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처음 유명환 박사가 책임연구원으로 발탁되었을 때 다른 연구원들의 반대가 심했다. 아직 강진이 신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시점이었다.


강진은 연구원들에게 자신과 그룹을 믿고 유명환 박사와 함께 연구하고 그의 능력이 못 미치면 그때 다시 판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몇 몇 연구원들이 유명환 박사의 지식과 실력이 뛰어난 것을 알고 그와 함께 하기로 하였지만 3분에 2는 연구소를 관두었다.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빼앗기기 싫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후에 땅을 치고 후회하였다. 유명환 박사팀에만 있었어도 강진이 제공한 네오포션을 이용해 상품으로만 만들었는데 모두들 백만장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네오탄소스틸과 네오클린 역시 소재공학과 환경 분야에서 유명환 박사와 유사한 경험이 있는 박사들이 맡게 되었다.


네오탄소스틸을 맡은 박사는 독일인으로 탄소나노튜브의 세계적인 석학이었지만 글로벌 기업을 농간과 제자들의 배신으로 모든 연구 자료들을 빼앗기고 미국으로 건너왔다가 솔루트에게서 발탁되었다. 네오탄소스틸의 자료를 보더니 두말없이 합류했고 복수해 주길 바랐다. 당연히 그 조건을 받아들이고 모든 가족들을 우선 한국으로 보냈다.


네오클린을 맡은 박사는 미국인으로 대기오염을 해결할 연구를 거듭하다가 연구에 진척이 없자 버림받은 비운의 천재과학자였다. 네오클린의 원리를 보고 그도 바로 합류했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제품이라고 오히려 강진에게 감사했다. 그가 지구를 살리는 구원자라고 까지 찬양했다. 가족의 한국행에 적극 찬성하며 눈물로 가족들을 보냈다. 곧 만날 수 있다는 말과 강진에게서 전해진 돈으로 그간 고생하던 가족을 편히 살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세 박사는 합류하자마자 각 이론을 정립하고 제품화하는데 노력하였다. 많은 시행착오 끝에 목표로 한 8월에 세계를 놀라게 하는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월드로드그룹의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예고하였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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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투자 그리고 경쟁 2 +14 13.11.21 15,683 419 8쪽
70 투자 그리고 경쟁 1 +12 13.11.20 13,588 37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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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오월동주 1 +27 13.11.19 12,764 388 6쪽
67 새로운 도약 2 +7 13.11.19 11,907 307 6쪽
» 새로운 도약 1 +7 13.11.19 12,511 329 7쪽
65 견제와 질시 3 +5 13.11.19 14,232 320 13쪽
64 견제와 질시 2 +7 13.11.19 12,132 355 5쪽
63 견제와 질시 1 +17 13.11.17 14,096 389 7쪽
62 본격적인 행보 3 +11 13.11.17 12,978 338 7쪽
61 본격적인 행보 2 +5 13.11.17 13,103 331 9쪽
60 본격적인 행보 1 +8 13.11.17 15,058 356 6쪽
59 용기가 필요할 때 3 +16 13.11.16 15,255 389 6쪽
58 용기가 필요할 때 2 +8 13.11.16 12,906 322 4쪽
57 용기가 필요할 때 1 +7 13.11.16 13,534 352 6쪽
56 그녀와 그 남자 +27 13.11.15 14,883 410 7쪽
55 한국인 최초 2 +8 13.11.15 13,982 356 5쪽
54 한국인 최초 1 +6 13.11.15 13,745 353 5쪽
53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2 +10 13.11.15 13,683 363 6쪽
52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1 +6 13.11.15 13,919 341 6쪽
51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2 +4 13.11.15 13,625 329 5쪽
50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1 +4 13.11.15 13,782 349 5쪽
49 그녀를 위해서 3 +10 13.11.15 14,010 341 8쪽
48 그녀를 위해서 2 +6 13.11.15 13,694 354 8쪽
47 그녀를 위해서 1 +11 13.11.15 15,127 370 7쪽
46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자 +12 13.11.15 13,942 361 3쪽
45 둥지를 위한 발걸음 2 +7 13.11.15 15,379 349 7쪽
44 둥지를 위한 발걸음 1 +6 13.11.15 13,832 357 5쪽
43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2 +9 13.11.14 14,798 410 7쪽
42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1 +7 13.11.14 15,879 370 7쪽
41 시작과 함께 2 +6 13.11.14 15,282 397 6쪽
40 시작과 함께 1 +7 13.11.13 16,668 394 6쪽
39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8 13.11.13 14,953 370 5쪽
38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1 +11 13.11.12 16,420 40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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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요람을 떠나며 2 +5 13.11.12 15,127 368 6쪽
35 요람을 떠나며 1 +8 13.11.12 15,487 375 5쪽
34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2 +9 13.11.12 16,112 366 9쪽
33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1 +9 13.11.12 16,553 359 5쪽
32 인연의 고리 5 +36 13.11.12 16,268 377 5쪽
31 인연의 고리 4 +8 13.11.12 16,727 403 6쪽
30 인연의 고리 3 +9 13.11.12 16,879 412 5쪽
29 인연의 고리 2 +8 13.11.12 17,361 378 6쪽
28 인연의 고리 1 +8 13.11.12 18,004 426 7쪽
27 나아가기 위한 발판 2 +11 13.11.12 18,524 459 6쪽
26 나아가기 위한 발판 1 +11 13.11.12 19,164 436 7쪽
25 홀로 선다는 것 2 +11 13.11.11 18,856 484 5쪽
24 홀로 선다는 것 1 +7 13.11.11 18,455 432 6쪽
23 함께 달리자 2 +6 13.11.11 18,817 429 7쪽
22 함께 달리자 1 +10 13.11.11 18,894 43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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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포석과 우연 2 +10 13.11.11 18,598 441 5쪽
19 포석과 우연 1 +12 13.11.11 19,802 43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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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세상으로 1 +13 13.11.11 19,809 444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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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더욱 더 강하게 2 +9 13.11.11 19,449 432 6쪽
9 더욱 더 강하게 1 +8 13.11.11 20,150 432 6쪽
8 도전과 시련 2 +8 13.11.11 19,693 415 7쪽
7 도전과 시련 1 +4 13.11.10 20,351 428 6쪽
6 나의 준비 2 +14 13.11.10 20,537 425 6쪽
5 나의 준비 1 +12 13.11.10 21,051 416 5쪽
4 자각(自覺) 2 +8 13.11.10 21,221 428 6쪽
3 자각(自覺) 1 +12 13.11.10 22,625 412 7쪽
2 그들의 사연 +9 13.11.10 24,061 388 6쪽
1 프롤로그 +9 13.11.10 22,512 39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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