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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군 님의 서재입니다.

월드로드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서철군
작품등록일 :
2013.11.10 02:31
최근연재일 :
2013.11.30 23:07
연재수 :
81 회
조회수 :
1,293,943
추천수 :
30,796
글자수 :
228,063

작성
13.11.12 18:36
조회
15,127
추천
368
글자
6쪽

요람을 떠나며 2

습작입니다. 세부 글의 구성 플롯은 연재하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연재주기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본 글은 허구(픽션)이며, 등장(역사)인물, 지명 등은 현실과 다릅니다.^^




DUMMY

요람을 떠나며 2


올해 겨울에는 국내 야구생활이 마지막 해라 각종 행사에 참석하였다. 12월까지 정신없이 끌려 다니고 월드로드 투자주식회사와 외국 투자회사를 검점하였다.


국내 각 분야의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식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대부분 대주주로 월도로드 주식회사가 경영권에 참여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간간히 중국에 넘어가서 무한 이남은 200여개와 아직 미발견된 각 종 광물 광산들에 마법진과 미로진, 살생진을 설치하였다.


내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나기 전 국내에서 정리해야 될 것이 많았다.


관편동에 있는 집의 주변 땅과 뒷산을 모두 사들였다. 지하의 솔루트의 공간을 7배를 확장하였고 여기에 엔라지(Enlarge:공간 확장) 마법을 추가하여 3만평가량 확장했다.


솔루트가 10진법의 양자컴퓨터를 제작하고 싶다는 의지에 수락하였다. 지하공간의 일부를 공장으로 사용하고 물류회사를 세워 각 종 부품 및 원자재를 지하로 텔레포트가 솔루트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업로봇 6대, 이동장치 3대 등 각 종 기능별 로봇이 20대이다. 이들 로봇이 솔루트의 손과 발이 되는 것이다. 이제는 지하의 모든 것은 솔루트의 관할 하에 있었다.


강진이 지금껏 만든 모든 것은 이제 솔루트가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자수정에 마법을 투입하는 마법진과 전기로 바꾸는 변환 마법진까지 설치해 주었다.


마나가 채워진 자수정을 통해 10진법을 이용한 최초의 양자컴퓨터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았다. 솔루트와 강진이 고심하여 기본 설계는 끝이 났고 나머지는 솔루트에 의해서 제작될 계획이다.


앞으로 개발될 최초의 양자컴퓨터에는 솔루트가 옮겨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구상에서 솔루트보다 빠른 컴퓨터는 없다고 봐야한다.


***


월드로드 투자주식회사가 현재 운영하는 자금은 총 300억 달러(33조원) 정도 된다. 주변의 파리들이 꼬이기 시작했다. 특히 대전에 있다 보니 처음에는 대전시장, 국회의원들이 장건으로 폴리모프한 강진을 만나기를 원했고, 정부에서는 루트의 행방을 알리라고 압박이 들어왔다.


모든 외부압박을 무시했다. 강진과 루트의 지시였다. 유지태 부사장 역시 절대 굽히지 않았다. 세부조사가 들어오자 사전에 외국에 루트(Root)가 설립한 미국 등 해외의 투자회사로 돈이 빠져나갔다.


월드로드 투자회사의 80%는 자금은 루트(Root)의 사전에 외국에 설립된 투자회사들의 자금이었다. 자금회수의 권한은 그들이었고 월드로드 투자회사는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솔루트가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한 것이다.


주식시장에서 30조원이 솔루트(Sol-Root) 외국 투자회사로 빠져나가기 시작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요동쳤다.


개장 2시간 만에 주식이 폭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 주가가 갑자기 등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주식매매를 일시정지 시킴)가 발동됐다.


덩달아 다른 해외자본이 빠져 나가면서 한국 주식시장은 일대 혼란이 왔다.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주무장관, 금융감독원 등 비상회의를 소집했지만 할 수 있는 것은 공적자금의 투입이었다.


대통령은 재경부 장관에게 질문을 던졌다.


“대체 당신들 뭐하는 사람들입니까? 대체 원인이 뭡니까!?‘

“원인을 보니까 월드로드란 투자회사에 세부조사가 들어간 후부터 자금이 30조원이 빠졌다는데 거기에 덩달아 다른 해외자본이 빠져나가가 시작했습니다.”


대통령은 국세청장에게 직접 질문을 던졌다.


“왜 월드로드가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까? 여기 보고서에는 이제 2년차의 신생회사인데, 대부분 자본이 외국에 있는 투자회사이고.”

“그게 해외로 자본을 빼돌린다는 의혹을 가지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까? 누구 제보를 했습니까?”

“아.. 그러니까 익명으로 제보가 들어와서...”


“그럼 확실한 증거도 없이 익명의 제보만 믿고 세무조사에 들어간 거군요?”

“죄송합니다.”


“이번 일에 관련된 자들은 모두 파면조치 하고 청장은 일이 마무리되는 대로 사직서 제출하세요.”

“그건. 좀...”


“당신 하나 때문에 지금 주식시장에서 손해가 얼마인줄 알아?”

“네. 사직서 제출하겠습니다.”


이 모든 일에 배후가 정치인들이란 것을 대통령도 잘 알고 있지만 현 상태에서 그들에게 책임을 묻게 되면 일이 더 복잡해진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 후 월드로드 투자회사를 집중적으로 조사했지만 사장은 장건이라는 27세의 재미동포 2세로 미국국적을 가지고 있는 UCLA MBA 졸업 후 한국에 들어와서 외국인투자를 통해 월드로드 투자회사를 설립하였다. 그 외는 정보가 없었다.


월드로드 투자회사의 돈의 출처는 명확했다. 미국의 월드라인 투자주식회사에서 설립자본이 유입되었고, 그 이후 일본, 중국 등 월드라인의 이름의 투자회사에서 투자금으로 자본이 흘러 들어왔다.


모든 투자는 월드로드에서 결정하고 집행했지만 투자금과 수익금은 해당 해외투자회사의 권한이었다. 잘 못 건드린 것이다. 국내에 있는 월드로드는 그저 대리인일 뿐이었다.


강진은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측해서 월드로드의 모든 투자금은 해외 투자회사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다.


앞으로 다시 월드로드를 압박한다면 또다시 이런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이참에 그동안 고생한 월드로드의 모든 직원과 가족들을 한 달간 해외여행의 휴가를 보내고 회사 문을 걸어 잠가버렸다. 솔루트가 이 모든 걸 대신하더라도 문제가 없는 것이다.


이번 결정은 강진이 단호하게 대처했지만, 앞으로 정부나 외부의 힘에 대해서는 솔루트가 적절히(?)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솔루트는 떨어진 주식을 외국 투자회사를 통해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이는 외국투자회사의 직원들도 모르게 진행되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강진의 재산이 엄청 불어져 있을 것이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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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투자 그리고 경쟁 3 +13 13.11.28 12,409 32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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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오월동주 1 +27 13.11.19 12,764 388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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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새로운 도약 1 +7 13.11.19 12,512 329 7쪽
65 견제와 질시 3 +5 13.11.19 14,232 320 13쪽
64 견제와 질시 2 +7 13.11.19 12,133 355 5쪽
63 견제와 질시 1 +17 13.11.17 14,097 389 7쪽
62 본격적인 행보 3 +11 13.11.17 12,979 338 7쪽
61 본격적인 행보 2 +5 13.11.17 13,103 331 9쪽
60 본격적인 행보 1 +8 13.11.17 15,059 356 6쪽
59 용기가 필요할 때 3 +16 13.11.16 15,257 389 6쪽
58 용기가 필요할 때 2 +8 13.11.16 12,906 322 4쪽
57 용기가 필요할 때 1 +7 13.11.16 13,536 352 6쪽
56 그녀와 그 남자 +27 13.11.15 14,883 410 7쪽
55 한국인 최초 2 +8 13.11.15 13,982 356 5쪽
54 한국인 최초 1 +6 13.11.15 13,745 353 5쪽
53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2 +10 13.11.15 13,685 363 6쪽
52 목숨을 걸고 피해야 할 자 1 +6 13.11.15 13,919 341 6쪽
51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2 +4 13.11.15 13,625 329 5쪽
50 일어서려는 자와 짓밟는 자 1 +4 13.11.15 13,782 349 5쪽
49 그녀를 위해서 3 +10 13.11.15 14,010 341 8쪽
48 그녀를 위해서 2 +6 13.11.15 13,694 354 8쪽
47 그녀를 위해서 1 +11 13.11.15 15,127 370 7쪽
46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는 자 +12 13.11.15 13,943 361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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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둥지를 위한 발걸음 1 +6 13.11.15 13,833 357 5쪽
43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2 +9 13.11.14 14,799 410 7쪽
42 늪에 빠진 자와 빠뜨린 자 1 +7 13.11.14 15,879 370 7쪽
41 시작과 함께 2 +6 13.11.14 15,283 397 6쪽
40 시작과 함께 1 +7 13.11.13 16,668 394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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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귀향을 위한 여정의 시작 1 +11 13.11.12 16,421 40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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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람을 떠나며 2 +5 13.11.12 15,128 368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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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2 +9 13.11.12 16,112 366 9쪽
33 오래된 악연은 묵혀두지 않는다 1 +9 13.11.12 16,554 359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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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인연의 고리 3 +9 13.11.12 16,881 412 5쪽
29 인연의 고리 2 +8 13.11.12 17,361 378 6쪽
28 인연의 고리 1 +8 13.11.12 18,006 426 7쪽
27 나아가기 위한 발판 2 +11 13.11.12 18,525 459 6쪽
26 나아가기 위한 발판 1 +11 13.11.12 19,164 43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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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홀로 선다는 것 1 +7 13.11.11 18,455 432 6쪽
23 함께 달리자 2 +6 13.11.11 18,817 429 7쪽
22 함께 달리자 1 +10 13.11.11 18,894 43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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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포석과 우연 2 +10 13.11.11 18,600 441 5쪽
19 포석과 우연 1 +12 13.11.11 19,805 43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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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더욱 더 강하게 1 +8 13.11.11 20,150 432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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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의 준비 2 +14 13.11.10 20,537 425 6쪽
5 나의 준비 1 +12 13.11.10 21,051 416 5쪽
4 자각(自覺) 2 +8 13.11.10 21,221 428 6쪽
3 자각(自覺) 1 +12 13.11.10 22,626 412 7쪽
2 그들의 사연 +9 13.11.10 24,061 388 6쪽
1 프롤로그 +9 13.11.10 22,513 394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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