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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465_gongon 님의 서재입니다.

672754778번째의 검은 작은공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gongon
그림/삽화
gon
작품등록일 :
2017.04.04 09:15
최근연재일 :
2017.06.04 08:56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7,665
추천수 :
66
글자수 :
134,253

작성
17.05.15 08:52
조회
160
추천
1
글자
8쪽

우주 이동

.




DUMMY

“이제 내려가자 성일아..”


“너 괜찮냐.진우야..힘들면 조금 더 쉬다 내려가도돼 어차피 급할 것도 없어”


진우는 1시간여를 천제단부근에 조용히 앉아 있었다.


“아냐아냐 충분히 쉬었어..가자 내려가다가 망경사에서 용정 한번 더 떠먹고 가자..목말라”


“그러지뭐”


진우와 성일이는 태백산을 구경하며 천천히 내려온다.


[정말 좋은 산이였구나...고맙다···.정말 고마워]


진우는 천제단에서 지구의 편린과 많은 대화를 하고 억겁의 전생중 일부분의 기억이 돌아왔다.

잠시 그 돌아온 많은기억들로 인해 머리가 어지러웠던 것이고 이제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이해를 한다.


“어차피 27살이 되기 전까지는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겨야 할 테니 그 전에 반드시 하셔야 할 것이 전생의 기억을 모두 찾으시는 겁니다. 그 전생기억을 찾으신다면 진우님이 억겁의 세월동안 쌓으셨던 공력도 돌아오실 겁니다.가능하시면 모든일에 직접 나서지마시고 7정의 지구 수호인들을 찾으셔서 그들로 하여금 일을 맡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 생에 너무 많은 것을 이루려 하지 마십시요..”

달라이라마가 해준말이 진우귀에 맴돈다.


“성일아 우리 태백산 부근에서 막걸리한잔하고 그냥 여기서 하루 민박하고 낼 천천히 서울 갈까...포차야 좀 늦게 열어도 되잖아..”


“야...막걸리 한잔하는 건 좋은데 늦게 열면 그만큼 매출 줄잖어...어떻할라고···”


“야야..하루정도는 괜찮아..우리 그렇게 살지말자...오랜만에 여행도 온거고 너나 나나 여자도 없어서 이렇게 궁상떨면서 남자끼리 왔는데 술이라도 한잔하고 편히 쉬다나 가야지..안그러냐..이 불쌍하고 서러운 청춘들인데···”


“아띠...그러네..너나 나나 왜이렇게 여자가 안꼬이냐...이나이에 숫총각은 너랑 나 둘밖에 없을거다..어디가서 말도못해...쪽팔려서..”


“왜안그러겠냐..저기 파전집 좋아 보이네..저기나 가자”


진우와 성일이는 막걸리를 마신후 마을 버스를 타고 근처에 있는 고한역 부근으로 갔다.

거기서 허름한 여인숙에서 하루를 잔다.


“야 성일아 일어나..아침 해장국 한그릇먹고 여기 고한역에서 기차타고가자..재밌겠다..너 요즘 기차 타봤어..ktx 그런좋은거말고 칙칙폭폭가는 그런기차..하하”


“그런게 아직도 있어? “


“그정도는 아닌데 암튼 옛날기차인가봐..한번타보자 어여일어나 아침이나 먹게..”


여인숙을 나와 해장국집을 찾아헤메는데 진우 눈에 들어오는 간판이 있다.

[다선원]

진우는 잠시 멈춰선다.


“너 뭐해..빨리안와”


“잠깐있어봐...너 여기 다선원 있는거 알았어?”


“어..그러네.우리 포장마차 앞에도 있잖아...여기도있네...이거 유명하다..”


“일단 아침부터 먹자 가자”


러시아 크레믈린내의 러시아 정교회 성당안


“근데 데몬프린스여 진짜 우주에 다른별로 순간 이동하는게 가능한건가? 아무리 벨제붑님과 앙그랑키님으로부터 들었다 하지만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아서···”


“너희들한테 아까 한국이란 나라에 가서 온 지구 인간의 정수를 채집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걸 듣고 나도 속으로 놀라긴했지만 너희들도 내가 차마고도에가서 벨제붑님과 앙그랑키님으로부터 들은 애기를 전해들으면 더 놀랄것이다. 크하하하하”


“음..도저히 상상이 안되네...지구에서의 이동이야 밥먹는거보다 쉬운 일이지만 대체 우주로 이동은 상상도 안해본 일이라서..”


“크하하하하 그래서 스카블란드 리바이어던 너희둘이 나한테 안되는거야...크하하하하하 특별히 벨제붑님과 앙그랑키님으로부터 배운 우주이동방법을 알려주마 크하하하하”


“이 건방진 데몬프린스여..감히 이 스카블란드님을 깔보는거냐...너에게 차마고도에 가서 벨제붑님과 앙그랑키님이 잘계시나 확인하고 오랬더니 갖혀계신 두분한테 뭐하나 배워왔다고 잘난 척이나하고···.언젠가 이 스카블란드님한테 크게 혼날 날이 있을것이야···”


“크하하하하 입만 살아있는 스카블란드여...난 그런 허세따위 무섭지 않아...그리고 우주이동법은 벨제붑님과 스카블란드님께서 너희 둘에게도 알려줘서 같이 다녀오라고 특별 지시하신 것이다. 너희들도 잘배우고 나랑 같이가서 행성 트라피스트-1 에서 살펴보고 할 일이있어···.”


“뜸들이지말고 어서 말하라 데몬프린스여..”


“너희나 나나 지구에서의 이동은 우리를 만들어준 어리석은 인간들의 힘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다.

이 쓰레기같은 인간들은 우리를 만들고 심지어 지구에서의 이동과 모든 힘을 주는 원천인건 다들 잘알 것이야..특정인간의 마음을 느끼고 그 인간이 있는 지점으로 바로 이동할수있는게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존재와 힘 역시 인간들의 사악한 마음이 모아져서 나온 것이 바로 우리들이고···.그런데 우주이동은 또다른 문제다···”


“뭐 이렇게 말이 많은가.데몬프린스여..빨리 본론이나 말하라..”


“크하하하하 성질급한 리바이어던 천천히 내말을 들어라···.인간들이 우리를 무의식적으로 탄생시키고 힘을 계속적으로 줄 수 있었던건 바로 보이지 않는 인간세계에서 말하는 암흑 물질과 암흑에너지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이 가능했던것이고 우리는 그 암흑세계의 암흑 물질로부터 탄생해서 암흑에네지를 통해 계속 인간의 에너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주는 무엇으로 만들어져있는가···.어차피 우주에서 빛으로 볼 수 있는 건 10%도 되지않는 허구의 세계 그렇다면 진짜는 우리가 탄생했고 에너지를 공급받고 있는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세계이다. 그렇다면 지구에서는 인간의 우주와 정수를 먹어치우기위해 그 사람을 느끼고 그위치로 이동했다면 우주로의 이동은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로 이루어진 암흑세계로 이동을 한다면 인간시계로는 1초도 걸리지 않아 우주 어디로든 갈수있다. 다만 그 이동을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우리의 에너지와 힘으로 이동할수있는 거리는 지금 행성 프라피스트-1 정도이다. 지금 가려고 하는 행성 트라피스트-1에는 인간과 비슷한 종족이 번식하고 있고 그들의 정수가 깨끗하고 좋아서 벨제붑님과 앙그랑키님이 트라피스트-1에 가서 그들의 정수를 모아오라고 특별히 지시하신 것이야···”


“음..대충 이해는 되는데 그럼 행성 트라피스트-1 을 어떻게 찾을 수있나..그리고 인간거리로는 39광년이라던데...빛의 속도로가되 39년을 가야하는 거리 아닌가···”


“크하하하하하 우리가 지구에서 이동할때처럼 그 생명체의 화나 증오 온갖 감정를 느끼면 암흑세계를 통한 이동이 가능하듯이 우주공간으로 그 느낌을 찾아보면 그 화나 증오의 생명체의 감정을 찾아낼 수있고 우리에게 익숙한 암흑세계를 통해 바로 갈수있는 것이다..크하하하하하”


“뭐야 그럼 원래 우주로의 이동이 가능했었다는 말인거잖아···.그럼 왜 지구에서만 이렇게 살았던거지···”


“크하하하하 그건 너 리바이어던이 멍청한 것도있고 어차피 우리는 지구 인간의 우주와 마음에서 탄생했으니 지구 인간의 우주와 정수를 먹어치우는게 우리한테도 가장 맛있고 좋은 일이기때문이지...그렇지만 차마고도에 갖혀계신 벨제붑님과 앙그랑키님의 특별 지시가 있은 이상 이제는 우주로 이동을 해야한다.”


“그럼 온 우주를 다니면서 생명체들의 정수를 먹어치울수있다는 말인가 데몬프린스여..”


“크하하하 욕심내지말라..스카블란드 우주에는 우리와 같은 존재가 사방에 있다. 어쩌면 우리보다 더 힘이 세고 사악할 수있다. 벱제붑님께서는 행성 트라피스트-1은 우리보다 약한 악마만 몇마리있고 먹어치우기좋은 정수들로 가득찬 별이라고 말씀해주셨네..그래서 우리는 그 정수를 가져다가 우리도 먹고 벨제붑님과 앙그랑키님에게 드리고 봉인을 푸는 힘으로도 사용해볼 것이야···”


“그게 과연 봉인까지 풀수있는 힘이 되겠나..내가 말한 지구의 온 인간의 정수를 모으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일단 가보자는거 아닌가...어서 가보자..스카블란드여 리바이어던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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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암흑공간 17.06.04 73 0 9쪽
36 트라피스트 1 17.05.26 214 1 7쪽
35 신해필 원장의 우주 17.05.23 75 0 9쪽
34 다선원 강원도 17.05.18 160 1 12쪽
» 우주 이동 17.05.15 161 1 8쪽
32 차크라증폭기 시연회 17.05.11 151 0 8쪽
31 돌아오는 기억과 러시아 정교회 17.05.10 189 1 7쪽
30 차크라 제어기 17.05.09 159 1 7쪽
29 별 트라피스트-1 17.05.08 128 1 9쪽
28 유심칩의 비밀 17.05.07 206 1 8쪽
27 대악마 출현 17.05.06 125 1 7쪽
26 양자 공간의 방 17.05.04 200 2 7쪽
25 악마 17.05.02 210 1 7쪽
24 진짜 자아와 만들어진 자아 17.04.30 120 1 10쪽
23 인간 흡수 17.04.29 210 1 11쪽
22 빅플랜 17.04.28 168 2 7쪽
21 욕망과 외로움 고독과의 관계 17.04.26 119 2 6쪽
20 욕망과 슬픔에 대하여.. 17.04.25 198 1 10쪽
19 사람을 죽이다. 17.04.25 194 2 6쪽
18 청담점 다선원 17.04.21 161 2 7쪽
17 외로운 누나 17.04.20 169 2 7쪽
16 용기에 대하여.....골통해병 17.04.19 235 3 14쪽
15 다선원의 정체 17.04.19 210 3 7쪽
14 잘생긴 남자와 매운국물닭발 17.04.18 135 3 6쪽
13 다선원 그리고 여자귀신 17.04.17 240 2 10쪽
12 마음의 고통 17.04.17 188 3 8쪽
11 포차귀신 17.04.15 197 2 6쪽
10 동바포차를 열다... 17.04.14 214 2 9쪽
9 오지랍 17.04.13 167 2 11쪽
8 타벳 차마고도의 순환구멍 17.04.12 218 2 10쪽
7 소녀 마음의 벽 17.04.11 237 1 5쪽
6 유치한 락장군 17.04.09 228 2 9쪽
5 락장군과 오장군 17.04.08 210 2 9쪽
4 7정의 의미...모든것은 연결되어져 있다 17.04.06 309 2 10쪽
3 편린 그 의미.. 17.04.05 322 4 5쪽
2 어른 모습속 아기마음 그리고 눈물 17.04.04 397 4 6쪽
1 672754778번째 우주의 시작 17.04.04 764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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