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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465_gongon 님의 서재입니다.

672754778번째의 검은 작은공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gongon
그림/삽화
gon
작품등록일 :
2017.04.04 09:15
최근연재일 :
2017.06.04 08:56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7,663
추천수 :
66
글자수 :
134,253

작성
17.05.08 08:19
조회
127
추천
1
글자
9쪽

별 트라피스트-1

.




DUMMY

진우는 급하게 미영의 차크라를 찾는다.

미영의 차크라를 통해 들어갔다가 나오기까지 3초안에 해결해야 사람들의 의심을 사지 않는다.


‘목쪽이다...상황이 시간이 더 급하다...빠르게 살피고 나오자..’


순간 단전의 기를 모아 미영의 가슴쪽 차크라를 통해 미영의 우주로 들어간다.

초록이여야 할 미영의 가슴쪽 차크라의 색깔이 거무죽죽하고 어떤 빛도 느껴지질 않는다.


‘여기가 어디지..인간의 마음이 이럴수는 없는데···.7정들은 숨어있는게 아니라 아예 보이질않고 이 여자의 정수도 전혀 보이질않아...여긴 폐허야···.’


여기저기 둘러보던 진우는 욕망의 탑만이 덩그라니 놓여져있는 미영의 우주를 본다.


‘저기라도 들어가보자’


진우는 미영의 욕망의 탑으로 가서 손을 대고 쉽게 녹이고 허물어서 그 안으로 들어간다.


‘이건뭐야...욕망들만 아무런 의식없이 돌아다니고 있잖아...이렇게 의식없이 돌아다니는 욕망덩어리는 본 적이없는데.아무 방향성이 없어 의지도 생각도..···.이 여자의 우주는 다른곳으로 나가버리고 지금 이여자는 껍데기에 불과하다···.이 기운은 또 뭐야 누가 이 여자의 우주로 들어와서 이여자의 정수를 뺴간거구나···.그 뺴간 사람이 지금 이 여자의 우주를 조정하고 껍데기만 남은 육체를 가지고 장난치는거구나···’


진우는 잠시 고민에 빠진다.


‘이 기운을 따라가면 바로 이 여자의 우주를 빼내간 놈한테 바로 갈수있다..그렇지만 지금 포차에서 서빙을 보다가 바로 들어온 것이니 다른 사람의 우주로 바로 이동하면 인간계에서는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안타깝지만 일단은 그냥 나가자’


진우는 어쩔수없이 미영의 차크라를 통해 다시 인간의 몸으로 돌아온다.

인간계 기준으로 1초가 조금 더 흘렀을 뿐이다.


“네 손님 맛있게 드세요”


안주를 미영과 한수의 테이블에 서빙한 진우는 다시 주방으로 돌아온다.


다시 삼성동 김기원 원장의 집···


“스카블랜드님 리바이던님 간식 잘드셨습니까”


“어이 기원이..자네랑 메피스토펠레스가 수고해준 덕분에 간만에 싱싱한 인간들로 잘먹었어···

온몸에 생기가 넘치는구만..”


옆에 있는 리바이어던은 아직도 모자란지 젊은 여자의 머리부분을 잘근잘근 씹어먹고 있다.


“리바이어던 그거 맛있어 보이네..언제 그런걸 숨겨놓고 이제야 먹고 있어?”


“크크크크크 스카블란드 내가 이건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으려고 계속 아껴둔거지...진짜 맛있구만..”


김기원 원장의 방구석에서는 메피스토펠레스가 여자 두명을 강간하고 있다.


“메피스토펠레스가 강간하고 있는 여자는 메피스토펠레스한테 줘야겠구만..저놈도 일하느라 수고가 많았으니..”


“크크크크크 두세명정도는 재도 먹게해줘야지···.그래야 일을 잘해서 이렇게 포식을하지···”

젊은 여자와 중년의 여자 두명을 강간한 메피스토펠레스는 젊은 여자의 왼팔부터 찢어서 잘근잘근 씹어먹는다.


“역시 이맛이야...커커커커커”


메피스토펠레스의 눈빛이 더욱 빨개지고 피부도 더욱 붉게 달아오른다.

메피스토펠레스 머리의 두개의 뿔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커진다.


“커커커커커커 이맛에 내가 일을하는거지···.”


김기원 원장이 메피스토펠레스를 보고 씩웃는다.


“기원이 너 임경신이 죽인 인간이 누군지 조만간 반드시 알아내서 나한테 보고해”


스카블란드가 조용하지만 귀가 찢어질정도의 울림으로 김기원 원장에게 말한다.


“네.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어떤놈인지 몰라도 제가 알아내서 간단히 처리하고 스카블란드님과 리바이어던님에게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까불지말고...잘처리해 너의 진짜 내공이래봐야 인간보다 조금 나은걸 내가 내공도주고 기원이 니 안에 인간의 정수를 가둘 방도 만들어주고...이 한심한놈 크크크크크”


리바이어던 역시 낮지만 귀를 찢을듯한 굵고 힘있는 목소리로 말한다.


“네네 이를 말이겠습니까...위대하신 스카블란드님과 리바이어던님께 이 목숨과 모든걸 바쳐 충성하기로 했잖습니까..걱정마십시요...잘처리하겠습니다.”


“크크크크크 너같은 목숨은 줘도 필요없다···.일만 잘처리하면돼..”


“메피스토펠레스 기원이를 도와서 일잘해...우린 러시아로 데몬프린스 보러간다. 조만간 다시 올테니 준비 잘해놓고..”


스카블란드가 젊은 여자의 팔을 뜯어먹으며 중년여성을 강간하고있는 메피스토펠레스에게 말한다.

“커커커커커 이를 말씀이시겠습니까...걱정마십시요..데몬프린스님께 제 안부도 부탁드립니다.”


“크크크크크 너따위가 무슨 데몬프린스와 친하다고···암튼 알았다 크크크크크”


“아니 벌써 가시려고 하십니까...제가 이번엔 저희 다선원에서 특별히 뽑은 맛있는 인간 20명을 준비해놨습니다. 즐기고 가십시요..스카블란드님 리바이어던님”


“그런 껍떼기는 됐다..이미 나의 몸에 에너지는 충만하고 팔딱팔딱 뛰는 것들의 정수를 먹어서 그런지 기운이 흘러넘쳐..그런 껍떼기는 너랑 메피스토펠레스나 먹어치워..우리는 데몬프린스와 만나서 너희 인간들이 트라피스트 1(trappist-1) 이라고 이름지은 지구에서 39광년 떨어진 곳에가서 할 일이 있어 ..너희같은 것들은 이해가 안되겠지..크크크크크크크”


“아니 지구에서만 공간이동하시는게 아니라 우주로도 공간이동이 가능하신겁니까···”


“기원이 더 알면 다쳐...넌 인간답게 할 일이나 잘하고 있어...트라피스트 1에 가면 지구와는 또 다른 싱싱한 에너지가 넘쳐나지..크크크크크크”


“쓸데없는 말 그만하고 가자 리바이어던”


순간 스카블란드와 리바이어던은 김기원 원장의 방에서 작은 검은점으로 사라져버린다.


“공간이동은 어떻게 하는거야···.트라피스트 1은 또 뭐고? “


“커커커커커커 기원이 두분 하시는일에 왜이렇게 관심이 많아...지금도 엄청난 은혜를 받고 있으면서···.”


메피스토펠레스가 김기원 원장을 보면서 말한다.


“그건 당연한건데 메피스토펠레스 너도 알다시피 난 지금 양자공간의 방을 만들기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는 중인데 갑자기 트라피스트 1이라니...도통 이해가 안되잖어..”


“커커커커커커 알려고 하지마 나도 그건 할 수가없어..스카블란드님이나 리바이어던님 정도 되야 가능한거야...그 이상에 분들도 계시고 커커커커커커”


“뭐? 스카블란드님과 리바이어던님이 지구의 지배자 아니셨나?”


“커커커커커커커커 븅신···그나저나 이 늙은 여자 왜케 맛있지···.커커커커커”


연남동 동바포차...


“드르륵”


한수는 미영이를 데리고 동바포차를 나간다.


“진우야 왜그렇게봐 너 부럽구나...저 커플..”


“하..그런거 아냐...그냥 좀 느낌이 안좋아서···”


아까부터 귀신 선미가 진우를 뚫어져라 바라보고있다.


“진우..너 방금전에 뭘한거야? 어떻게 그런 걸 할 수가있어...너 분명히 방금전에 나간 여자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지? 나 분명히 봤어···..너 정체가 뭐야...무당 그런거 아니였어..귀신볼수있는···”


“하..무당 그런거아냐...내가 작두탔으면 좋겠냐..선미 누나야...그냥 그래야할만한 이유가 있었어···”


“우리 귀신들도 큰 귀신들이나 사람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올수 있는데 넌 어떻게 산사람이 그것도 이렇게 어린데···것도 너무 빨리 들어갔다가 1초도 안되서 다시 나왔어...그건 귀신도 못하는건데....어떻게 하는거야? 진우 너 사람아니지? 니가 진짜 귀신아냐?”


“하..그런거 아니래도 그러네...나 그냥 사람이에요..하···.”


선미귀신은 진우를 이상하다는 듯이 계속 본다.


“어이 학생 거기서서 뭐라고 혼잣말하는거야...그러지말고 서비스 안주나 좀 줘봐..아까시킨 오징어 볶음 다 먹었단말야..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면서..”


편육 할아버지가 이미 안주를 다먹고 서울 막걸리를 3통쨰 드시고 있다.


“하 ...알았어요..꽁치김치찌개 하나 드릴께요···.잠시만 기다리세요”


“역시 백발학생이 참착해요...머리만 백발아님 불량스러워 보이진 않는데 말야..”


“어우..몇번을 말해...이머리 진짜라니까···”


김치꽁치찌개 또한 간단하다.

꽁치캔을 따서 꽁치를 건져 맨밑에 깔고 신김치를 송송 썰어놓고 물을 붇는다.

그 물이 다시마와 멸치를 우려낸 물이면 더욱 좋다.

이때 고추씨도 같이 넣어주면 국물맛이 더욱 매콤하고 진해진다

다 끓으면 마지막으로 입맛에 따라 올리고당이나 단맛을 조금만 넣어주면 감칠맛이 더 도는 꽁치김치찌게가된다.


“자 맛나게 드세요..할아버지...이건 서비스에요”


“흐흐흐 고마워 백발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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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암흑공간 17.06.04 73 0 9쪽
36 트라피스트 1 17.05.26 214 1 7쪽
35 신해필 원장의 우주 17.05.23 75 0 9쪽
34 다선원 강원도 17.05.18 160 1 12쪽
33 우주 이동 17.05.15 160 1 8쪽
32 차크라증폭기 시연회 17.05.11 151 0 8쪽
31 돌아오는 기억과 러시아 정교회 17.05.10 189 1 7쪽
30 차크라 제어기 17.05.09 159 1 7쪽
» 별 트라피스트-1 17.05.08 128 1 9쪽
28 유심칩의 비밀 17.05.07 206 1 8쪽
27 대악마 출현 17.05.06 125 1 7쪽
26 양자 공간의 방 17.05.04 200 2 7쪽
25 악마 17.05.02 210 1 7쪽
24 진짜 자아와 만들어진 자아 17.04.30 120 1 10쪽
23 인간 흡수 17.04.29 210 1 11쪽
22 빅플랜 17.04.28 168 2 7쪽
21 욕망과 외로움 고독과의 관계 17.04.26 119 2 6쪽
20 욕망과 슬픔에 대하여.. 17.04.25 198 1 10쪽
19 사람을 죽이다. 17.04.25 194 2 6쪽
18 청담점 다선원 17.04.21 161 2 7쪽
17 외로운 누나 17.04.20 169 2 7쪽
16 용기에 대하여.....골통해병 17.04.19 235 3 14쪽
15 다선원의 정체 17.04.19 210 3 7쪽
14 잘생긴 남자와 매운국물닭발 17.04.18 135 3 6쪽
13 다선원 그리고 여자귀신 17.04.17 240 2 10쪽
12 마음의 고통 17.04.17 188 3 8쪽
11 포차귀신 17.04.15 197 2 6쪽
10 동바포차를 열다... 17.04.14 214 2 9쪽
9 오지랍 17.04.13 167 2 11쪽
8 타벳 차마고도의 순환구멍 17.04.12 218 2 10쪽
7 소녀 마음의 벽 17.04.11 237 1 5쪽
6 유치한 락장군 17.04.09 228 2 9쪽
5 락장군과 오장군 17.04.08 210 2 9쪽
4 7정의 의미...모든것은 연결되어져 있다 17.04.06 309 2 10쪽
3 편린 그 의미.. 17.04.05 322 4 5쪽
2 어른 모습속 아기마음 그리고 눈물 17.04.04 397 4 6쪽
1 672754778번째 우주의 시작 17.04.04 763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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