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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465_gongon 님의 서재입니다.

672754778번째의 검은 작은공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gongon
그림/삽화
gon
작품등록일 :
2017.04.04 09:15
최근연재일 :
2017.06.04 08:56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7,640
추천수 :
66
글자수 :
134,253

작성
17.04.28 17:06
조회
167
추천
2
글자
7쪽

빅플랜

.




DUMMY

“진우야 정말 괜찮냐···.얼굴에 들었던 멍은 괜찮아진거 같긴한데···”


“야야 괜찮아...내가 아주 건강하진 않아도 나나 너나 20대 초반인데 그깟걸로..걱정하지마 임마”


“그래도 너 어제 정말 심각하게 보였어···”


“고맙다 쟈슥 암튼 괜찮으니까 걱정마시고 아프면 아프다고 너한테 도움 요청할께..떙큐다 쨔슥”


성일이는 진우가 지구의 편린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을 알지못한다.



오늘의 서비스 메뉴는 계란탕이다.


계란탕 또한 간단하다.

국물용멸치와 보리새우를 후라이팬에 덖어서 믹서기에 갈아서 만들어놓은 멸치새우가루를 물에 푼다.

다시마와 양파껍데기를 추가로 넣고 끓이다가 양파껍데기는 건져내고 다시마는 먹기좋게 잘게 자른다.

진우의 요리에서 멸치똥이나 다시마를 건져내는 일은없다.

멸치똥과 다시마는 그자체로 너무나 휼륭한 영양식이기때문이다.

간은 새우젓과 액젓으로 한다.

다 끓고 나면 마지막으로 계란을 풀어 넣으면 끝이다.


“성일아..저기 테이블에 이 계란탕좀 더 가져다드려”



“난리났다니까 그래..···.지금 서울 지부장들은 다 김기원원장님 호출로 다 불려들어갔어···”


“무슨일인데 그래.. 나한테도 말좀해줘봐···.”


“음···...그냥 청담점이 당분간 운영을 못하고 잠시 휴점에 들어간다고 알고 있으면 되..”


“왜 거기 임경신 원장이 잘하고 있잖어...그 중년에 쭉빵한······”


“이제 임경신원장 보기 힘들거야······”


“그게 무슨말인데...왜 보기힘들어...서울 지부중에 제일 적극적이고 입김도 장난아닌 사람이···.”


“좀 그렇게좀 알라니까...천천히 애기해줄테니까..지금은 당장 애기하기 나도 힘들어···.”


아까전부터 동바포차에 다선원 사람들이 와서 대화중이다.

한수라는 사람도 보인다.


“한수씨는 원장님하고 친한데 무슨 애기 못들었어요?”


“저도 잘 몰라요...임경신 원장을 앞으로는 못볼거라는 거외에는···.”


“그럼 앞으로 청담점은 누가 운영해나가죠? 수익도 엄청나고 기부자들도 줄을 섰다고하던데···”


“아마 김기원 원장님이 알아서 조정해 주시겠죠···..기다려보는수밖에요···..”


“거참 이상하네..임경신 원장 봐서 아는데 그냥 그렇게 쉽게 관두고 사라질사람이 절대 아닌데···.무슨일이래···.”


“김기원 원장님이 청담점에 대해 직접 처리하신다고 임경신 원장일은 조용히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우리 연남점은 생긴지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제 시작인데 이런일로 인해 영향을 받지않을까 걱정되네요..이제 회원들이 좀 가입하기 시작하던데···”


“자자 우리 최재민 원장님만 믿고 가봅시다. 청담점은 청담점이고 우리 연남점이 잘되야죠···.한잔해요···”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30층에 있는 회의실······


“정말 그 편린하고 대화하는 사람이 했다는 건가요?”


“그렇지않고서야 이렇게 될수가 없어..”


“그럼 그사람도 차크라를 통해 들어가서 임경신원장을 처리했다는 겁니까?”


“그렇지 그렇지않고서야 임경신원장이 가두어두고 이번달 말에 나한테 넘겨주기로한 인간 200명의 우주와 기운이 어떻게 다 사라져버렸겠나···그 외에도 임경신 원장 본인 몫으로 가둬둔 인간도 상당할텐데..모조리 사라져버렸어···..”


“임경신 원장이 여지껏 흡수해버린 인간수만해도 최소 천명은 될텐데..그 내공을 이길 인간이 존재한다는건가요?”


“그러니까 지금 대책회의를 하는거 아닌가···지금 그린란드에 걸설중인 초대형서버와 양자컴퓨터로 설계중인 양자공간의 방만 완성된다면 그놈이 아무리 지구의 편린과 대화를 하고 엄청난 내공을 가진놈이라고해도 한번에 제압하고 그놈의 내공까지도 우리가 지배할수있을텐데···..”


“그건 아직 6개월 정도 더 걸린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러니까 말야···.그전에 그놈을 어떻게든 막아내면서 제거해야할텐데···.”


“근데 왜 그놈이 cctv에 찍히질않았다는거야? 이상하지않은가말야···.”


“그게 제가 전문가들과 자세히 분석을 해봤는데 정면으로 찍힌건 하나도없고 다 뒷모습 정도만 찍혔습니다. 하나 그나마 알수 있는건 그놈 머리가 하얀 백발이라는 겁니다.”


“그럼 그놈이 노인네라는건가?”


“근데 그게 이상한게 움직임이나 걸음걸이를 봐서는 노인같지가않아서···..”


“그럼 뭐란말이야···”


“아..죄송합니다. 조만간 더 분석을 해서 다시 보고 올리겠습니다.”


“그냥 더 많은 욕망을 날뛰게 만들어서 하나라도 더 많은 인간의 우주를 흡수해서 내공을 더 키워놓는수밖에는 현재로서는 특별한 수가없는거 같습니다.”


“근데 그 놈은 대체 어떤놈이길래 지구의 편린과 대화하고 이런 내공을 가지고 있는겁니까.?”


“나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내가 티벳에서 수련할때 달라이라마와 유일하게 대화를 하면서 달라이라마가 오히려 배움을 청했다는 사람이 하나있다고 듣긴들었는데...태초 지구와 함께 태어나서 지금까지 수없이 형태를 바꿔가며 존재한다는 사람···..”


“그래도 원장님께서는 티벳최고의 경전 탄드라를 보시고 그 오의를 터득하셔서 이미 인간의 경지를 벗어나지 않으셨습니까···”


“근데 그 탄드라도 포함해서 수많은 경전을 쓴 사람이 그 사람이라네···.수없는 환생을 거쳐서 올때마다 한권씩 썼다고하는데...나도 들은 애기라서···..”


“...............................”


“일단 임경신원장과 남자는 깨끗하게 처리해두었습니다. 이미 재로 되서 흔적도 남지않았으니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그래 수고했어...지금 경찰이나 언론에서 이일을 문제삼고 떠들게되면 겨우 한두명의 목숨때문에 인류의 미래를 설계하는 우리의 플랜에 큰 장애가 생기게 될거야..어떤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우린 이 플랜의 완성을 위해 나가야하네..”


“이를 말씀이십니까..지금 구성그룹회장님께서도 이 플랜에 모든 사활을 걸고 투자하고 계시고 원장님께서도 일생최대의 업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데 저희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려야죠..”


“내가 조만간 청담점 원장은 새로 낙점해서 보낼테니까 걱정하지말고...지금 하는 사업 플랜대로 최대한 많은 인원을 끌어모아서 작업을 잘 해주시게....어차피 우리가 지금 하는 인간의 우주를 모으는 작업은 그린란드에 건설되어질 양자공간의 방을 열기위한 힘을 모으기 위함이야···.그 방이 열리기만 한다면 지구 전체 인간의 우주를 그 방에 모을수 있을거고 그렇게 된다면 온 지구가 나와 자네들을 위한 충실한 개가 될것이야···”


“그럼요..당연한말씀을요···.저희도 열심히 사람들을 최대한 모아보겠습니다.어차피 살아서 의미도 없는 개돼지 같은 것들이 이런 큰 플랜에 거름이 된다는 거 자체가 그들의 영광아니겠습니까···”


“그렇지...큰 영광을 주는거지···.쓰레기같은 것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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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트라피스트 1 17.05.26 214 1 7쪽
35 신해필 원장의 우주 17.05.23 75 0 9쪽
34 다선원 강원도 17.05.18 159 1 12쪽
33 우주 이동 17.05.15 160 1 8쪽
32 차크라증폭기 시연회 17.05.11 150 0 8쪽
31 돌아오는 기억과 러시아 정교회 17.05.10 188 1 7쪽
30 차크라 제어기 17.05.09 158 1 7쪽
29 별 트라피스트-1 17.05.08 127 1 9쪽
28 유심칩의 비밀 17.05.07 206 1 8쪽
27 대악마 출현 17.05.06 124 1 7쪽
26 양자 공간의 방 17.05.04 199 2 7쪽
25 악마 17.05.02 209 1 7쪽
24 진짜 자아와 만들어진 자아 17.04.30 119 1 10쪽
23 인간 흡수 17.04.29 210 1 11쪽
» 빅플랜 17.04.28 168 2 7쪽
21 욕망과 외로움 고독과의 관계 17.04.26 119 2 6쪽
20 욕망과 슬픔에 대하여.. 17.04.25 198 1 10쪽
19 사람을 죽이다. 17.04.25 193 2 6쪽
18 청담점 다선원 17.04.21 161 2 7쪽
17 외로운 누나 17.04.20 169 2 7쪽
16 용기에 대하여.....골통해병 17.04.19 234 3 14쪽
15 다선원의 정체 17.04.19 210 3 7쪽
14 잘생긴 남자와 매운국물닭발 17.04.18 134 3 6쪽
13 다선원 그리고 여자귀신 17.04.17 239 2 10쪽
12 마음의 고통 17.04.17 187 3 8쪽
11 포차귀신 17.04.15 196 2 6쪽
10 동바포차를 열다... 17.04.14 213 2 9쪽
9 오지랍 17.04.13 167 2 11쪽
8 타벳 차마고도의 순환구멍 17.04.12 217 2 10쪽
7 소녀 마음의 벽 17.04.11 236 1 5쪽
6 유치한 락장군 17.04.09 227 2 9쪽
5 락장군과 오장군 17.04.08 210 2 9쪽
4 7정의 의미...모든것은 연결되어져 있다 17.04.06 308 2 10쪽
3 편린 그 의미.. 17.04.05 321 4 5쪽
2 어른 모습속 아기마음 그리고 눈물 17.04.04 396 4 6쪽
1 672754778번째 우주의 시작 17.04.04 762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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