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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465_gongon 님의 서재입니다.

672754778번째의 검은 작은공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gongon
그림/삽화
gon
작품등록일 :
2017.04.04 09:15
최근연재일 :
2017.06.04 08:56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7,655
추천수 :
66
글자수 :
134,253

작성
17.05.10 09:01
조회
188
추천
1
글자
7쪽

돌아오는 기억과 러시아 정교회

.




DUMMY

일요일이다.

일도많았고 요즘 진우는 지구의 편린이 보내는 많은 위험신호로 무슨일이 일어날지 걱정이 많다.

지구와 좀더 많은 대화도 하고 마음을 달래고자 성일이하고 강원도 여행을 가기로 했다.


“거봐..내가 어제 장사 일찍 접고 새벽고속버스타고 강원도 가서 등산하자고 한거 잘했지? 얼마나 상쾌해···”


“야...여기 진짜 산이 멋지다...이게 태백산이라고”


“그렇지..나도 처음 와봐...여기가 태백산이라고 한국에서는 최고 영산중 하나래···.한번 꼭 와보고 싶었거든”


“넌 꼭 어디 외국살다 온 애처럼 말하더라..나랑 똑같이 서울 마포구에서 제대로 벗어난 적도없고 해외여행 가본적도 없는놈이..”


“하하 그런가..내가 허세쩔잖어···.혹시 아냐.전생에 내가 세계일주 여행자였을지···”


진우와 성일이는 태백산이 태어나서 처음이다.

그렇지만 성일이는 우주역사상 처음이고 진우는 전생에 이미 수백번은 온 산이다.


“여기 괜히 전에 많이 와본 산 같지않냐?”


“아니..완전 처음인데..근데 참 좋긴좋다...태백산..”


진우와 성일이는 태백산 당골광장쪽으로 등산을 시작한다.

입구에 천부경에 관한 비석이 서있다.


“진우야 이거 그럴싸하지않냐..이름 진짜 거창하다..천부경...하하”


“그러네.뭐 이렇게 요란하냐...하늘에서 누가 내려줬나...하하”


요즘 진우는 과거 전생의 기억이 서서히 돌아오는 중이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


천부경은 진우가 4400년전 잠시 한반도를 지나다가 환웅에게 써준 81자의 글이다.


“이거 뭔가 익숙한 글인데···.가물가물하네···.”


“크하하하 너도 그러냐...나도그래...거창한 말은 다 써있어..하하”


성일이가 진우를 보고 웃는다.

망경사와 천제단을 목표로 잡고 등산을한다.

진우의 눈에는 산에 정령들과 기운들이 보인다.


‘진작에 올걸...티벳만큼이나 좋은 기운을 가지고 있구나...고맙다···’


진우는 산에 감사함을 느낀다.


태백산 정상부근에 가니 망경사[望鏡寺 ]라는 절이 나타난다.

그 풍경이 티벳만큼이나 절경이다.


“야...정말 좋다...한국에도 이런 절경이 있구나···.”


“그러네..진우야...여기 오기 정말 잘한거같아...여기 이 높은 곳에 약수가 있어···”


성일이가 망경사 앞에 샘솟고있는 용정[龍井]을 보고 말한다.


“물맛 정말 좋다 캬···.”



“너 진짜 물맛을 알아”


“여기 한국에서 가장 높은곳에서 솟는 약수라고 써있잖아..그럼 좋은거지.하하하”


진우가 용정[龍井] 옆에 써있는 안내서를 보고 말한다.

힘들지만 망경사위에 있는 천제단 태백산비가 서 있는 곳까지 가보기로 한다.


“이정도면 충분한거 같은데..진우야..나 힘들어..간만에 등산했더니..”


“야야 그래도 정상 한번 봐야 되지 않겠어? 나도 힘들긴한데.좀만 더 가보자 그리고 하산해서 막걸리에 파전먹자..”


“파전에 막걸리라...그래...그거 생각하니까 힘나네..가보지뭐..”


망경사[望鏡寺 ]에서 조금 더 오르니 단종비각이 보인다.


“이것도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이것도 가물가물하네..”


“하하하 진우 이새끼는 좀 멋진거 나오면 많이 본거 같데..하하하 내가 단종이 였고 니가 내 하인이였나보다..크하하 “


“너 단종이 왜 단종인줄알아...왕위에 즉위하고 얼마되지않아 이곳 영월쪽으로 유배되서 살다가 15살 나이에 자살을 강요당해서 죽은거야···”


“헐..진짜야? 알았다 그럼 니가 단종해라...난 그냥 서민할란다···”


조금더 오르니 태백산 천제단이 보인다.

시야가 아까 망경사에서 본 웅장함보다 더 웅장하다.


“야..여기 진짜 대단하다...우리나라 같지가않네..진우야..”


“그러네...정말 좋다..여기...근데 여기도 자꾸 많이 온거 같지···”


“하하하 그래 너 태백산 산지기해라..전생에 여기 산지기였던거야..”


“그런가···”


천제단 근처로 걸어가던 진우는 걸음을 멈춰선다.

지구의 편린이 더 가깝게 느껴지기 떄문이다.

지구의 편린이 더 많은 신호를 보내고있다.


“어차피 27살이 되기 전까지는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겨야 할 테니 그 전에 반드시 하셔야 할 것이 전생의 기억을 모두 찾으시는 겁니다. 그 전생기억을 찾으신다면 진우님이 억겁의 세월동안 쌓으셨던 공력도 돌아오실겁니다.가능하시면 모든일에 직접 나서지마시고 7정의 지구수호인들을 찾으셔서 그들로 하여금 일을 맡기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이 생에 너무 많은 것을 이루려 하지 마십시요.이번생은 너무 안좋은 지점을 골라 태어나셔서 많은 위험이 사방에 있습니다.”

5년전 티벳에서 달라이라마가 한 말이다.


진우의 머릿속에서 수많은 장면들이 떠오른다.

무의식상태에서부터 공룡들 원시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귀신 악마 신 황제 제국등등 너무나 많은 것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가고있다.


“성일아 나 잠깐 어지러운데 여기 천제단 부근에서 잠시 물좀 마시면서 쉬었다가 내려가자”


“그래..너도 어지간히 운동안하고 사나보다...난 이제 좀 괜찮은데···”



“데몬 프린스 차마고도는 잘살피고 왔겠지? “


“그럼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엄청난 기운으로 봉해져있어서 내힘으로 할 수 있는게 아냐..스카블란드”


“당연히 니 혼자힘으로 할수있는게 아니지 그냥 상태만 살펴보고 오라했는데 또 쓸데없는 짓을 했구나...크크크크크크”


리바이어던이 데몬프린스를 비웃는다.


“근데 너희둘 한국에 요즘 자주 가는데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거야?”


“크크크크크크 기달려봐...나름 괜찮은 놈이 하나있는데 그놈한테 시켜서 지금 인간정수를 엄청나게 모으고 있지..크크크크크크 “


“무슨소리야..어차피 매일 인간정수를 먹어치우는데 그걸 모아서 모하려고? 리바이어던”


“이 멍청한 데몬프린스여..우리가 먹어치우는거 하곤 다른애기야...지구의 모든 인간의 정수를 다 모아놓는 다는 생각은 해본적 있는가...크크크크크크크”


“그게 가능했으면 지금 이렇게 안지내지...대낮에도 모습을 변형하지않고 거리를 활보하면서 살수있지...무슨 엉뚱한 소리를 하는건가..리바이어던”


“리바어어던이 하는말은 허항된 애기가 아니다..데몬프린스 이제 곧 지구 인간의 모든 정수가 한 곳에 모일 것이고 그것의 대부분은 우리 벨제붑님과 앙그랑키님의 봉인해제에 쓰여질 것이다”


“그게 가능한 일야? 그런 중요한 일을 왜 여지껏 나한테 말을 하지 않은거야?”


“크크크크크크 지금 하는 말은 말이 아닌가.. 멍청한 데몬 프린스여...우리가 한국에 놀러만 다닌줄알았나...다 이 일을 추진하러 다녀온거라네..크크크크크크크”


“구체적인 애기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애기해줄께”


대악마 셋이서 모여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곳은 러시아 크레믈린내의 러시아 정교회 성당안이다.

한참 대화를 나누던 세악마가 있는 방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다.


“프린스 신부님 미사 보실 시간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크크크크크크 데몬프린스여 니가 신부면 나는 부처고 하나님이고 알라다 크크크크크크”


“잠시만 기다려..갔다와서 못다한 애기도하고 행성 트라피스트-1 에도 다녀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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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신해필 원장의 우주 17.05.23 75 0 9쪽
34 다선원 강원도 17.05.18 159 1 12쪽
33 우주 이동 17.05.15 160 1 8쪽
32 차크라증폭기 시연회 17.05.11 151 0 8쪽
» 돌아오는 기억과 러시아 정교회 17.05.10 189 1 7쪽
30 차크라 제어기 17.05.09 158 1 7쪽
29 별 트라피스트-1 17.05.08 127 1 9쪽
28 유심칩의 비밀 17.05.07 206 1 8쪽
27 대악마 출현 17.05.06 124 1 7쪽
26 양자 공간의 방 17.05.04 200 2 7쪽
25 악마 17.05.02 210 1 7쪽
24 진짜 자아와 만들어진 자아 17.04.30 120 1 10쪽
23 인간 흡수 17.04.29 210 1 11쪽
22 빅플랜 17.04.28 168 2 7쪽
21 욕망과 외로움 고독과의 관계 17.04.26 119 2 6쪽
20 욕망과 슬픔에 대하여.. 17.04.25 198 1 10쪽
19 사람을 죽이다. 17.04.25 194 2 6쪽
18 청담점 다선원 17.04.21 161 2 7쪽
17 외로운 누나 17.04.20 169 2 7쪽
16 용기에 대하여.....골통해병 17.04.19 235 3 14쪽
15 다선원의 정체 17.04.19 210 3 7쪽
14 잘생긴 남자와 매운국물닭발 17.04.18 134 3 6쪽
13 다선원 그리고 여자귀신 17.04.17 240 2 10쪽
12 마음의 고통 17.04.17 188 3 8쪽
11 포차귀신 17.04.15 197 2 6쪽
10 동바포차를 열다... 17.04.14 213 2 9쪽
9 오지랍 17.04.13 167 2 11쪽
8 타벳 차마고도의 순환구멍 17.04.12 218 2 10쪽
7 소녀 마음의 벽 17.04.11 236 1 5쪽
6 유치한 락장군 17.04.09 228 2 9쪽
5 락장군과 오장군 17.04.08 210 2 9쪽
4 7정의 의미...모든것은 연결되어져 있다 17.04.06 309 2 10쪽
3 편린 그 의미.. 17.04.05 322 4 5쪽
2 어른 모습속 아기마음 그리고 눈물 17.04.04 396 4 6쪽
1 672754778번째 우주의 시작 17.04.04 763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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