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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465_gongon 님의 서재입니다.

672754778번째의 검은 작은공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gongon
그림/삽화
gon
작품등록일 :
2017.04.04 09:15
최근연재일 :
2017.06.04 08:56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7,657
추천수 :
66
글자수 :
134,253

작성
17.05.06 11:38
조회
124
추천
1
글자
7쪽

대악마 출현

.




DUMMY

삼성동에 위치한 김기원 원장의 집···..


김기원 원장은 조용히 눈을 감고 자신의 방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

5분여가 흘렀을까···.김기원 원장의 방이 어두워진다.

김기원 원장의 단전을 통해 무엇인가 검은 연기가 흘러나온다.


그 검은 형채는 두개의 사람형상으로 만들어진다.

김기원 원장이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두개의 검은 형상에게 절을 한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스카블란드님 리바이어던님”


“그래 일은 잘진행되고 있지? 여기 한국은 올때마다 기운이 참좋아···먹을것도 많고 말야···”


“그래..날 불렀을떄는 준비가 잘되있으니까 불렀겠지?”


“그럼요 스카블랜드님”


“내 원래 이름은 그게 아니래도...인간들이 자꾸 지멋대로 이름을 지어서 부른다말야..겨우 3000여년전에 이상한 놈이 갑자기 나타나서 날 잡아가두면서 그렇게 부르더니..세상사람들이 다 그렇게 날부르네....기원이 니가 그게 편하면 그렇게 부르던가···”


“죄송합니다.. 기분이 안좋으시면 원하시는대로 불러드리겠습니다.”


“아냐..그냥 기원이 너 편한대로해”


“리바이더던님도 괜찮으신지요”


“그러니까말야...나도 2000여년전에 저 스카블랜드를 잡아가두어둔 놈한테 잡혔는데 그놈이 나를 그렇게 부르더란 말이지···”


“어떤놈인지 정말 나쁜놈이군요...이 귀하고 위대하신 스카블랜드님과 리바이어던님을 괴롭히다니요···”


“그리고 리바이어던님과 스카블란드님께서 순간이동에 이용하시는 양자세계를 더 연구해서 이미 말씀드린대로 양자공간의 방은 거의 완성단계까지 왔습니다. 두분께서는 양자계를 통해 이동하고 이용하시는 것이 자연스러우시겠지만 저희 미련한 인간들은 아직 많이 모자란지라 이제야 겨우 방 한개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너희들은 그걸 양자역학이라고 부르고 있는거 같던데 그건 시작에 불과해..더 크고 너희같은 것들이 접근못하는 굉장한 차원이 있어...뭐 굳이 그런걸 만들어서 나한테 전세계 인간정수들을 받치지 않더라도 내 맘대로 인간들을 먹어치우면서 재밌게 지낼수있지만 기원이 니가 편하게 모아서 받치겠다는데 나도 나쁘지는않지···”


“양자의 공간을 지금도 다 이해하지못하고 있는데 그 이상의 세계라는 것은 대체 무엇입니까? 정말 그 외에도 또 다른 차원과 세계가 존재한다는 말씀이십니까?”


“하하하 기원이 니가 이제 겨우 니안에 인간들의 우주를 담을 방을 하나 만들고 양자공간의 방 한개정도 완성을 앞에 뒀다고 이해할수 있는 차원이 아니야...기회가 될때 천천히 알려줄테니..음식이나 내와봐..


“네네 제가 두분을 위해 간식좀 드시라고 300명식 600명의 인간정수를 모아놨습니다. 천천히 음미하시면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300명 정도면 간식거리 정도는 되겠는데....”


“두분께서 만들어주신 제 우주의 탑안에 잘 가두어 두었으니 지금 당장 드리겠습니다.”


“그방은 기원이 니가 수련을 해서 기를 더 높인다면 10만명 이상도 가두어 둘 수있어···.지금은 겨우 몇천명 정도지만.”


“네 지금도 수련정진하면서 기를 더 쌓고 있습니다.지켜봐주십시요..”


“그럼 지금 제 차크라를 통해 제 우주로 들어오시겠습니까?”


“무슨소리야..그냥 이 방에다가 풀어놔..”


“그러다가 혹시라도 도망이라도 가면···..”


“하하하 감히 나를 보고 도망갈 인간이 이 지구에 존재할수 있을까···.기원이 대체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스카블란드가 김기원 원장을 가소롭다는듯이 처다본다.


“그래도 항상 제 우주로 들어와 드셨는데 오늘은 갑자기 왜···”


“그거야 기원이 니가 내가 만들어준 방이랑 내가 너 쓰라고 붙여준 메피스토펠레스가 잘있나 보려고 그런거지···.”


“아..네...이젠 메피스토펠레스와 같이 잘 손발맞춰서 일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피스토펠레스가 자신의 기운을 제 수제자들에게 나누어줘서 이렇게 인간들을 잘 수집하고 가두어 두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다 위대하신 스카블랜드님과 리바이어던님 덕분입니다.”


“그럼 메피스토펠레스에게 600명을 데리고 나오라고 하겠습니다.”


잠시후 김기원 원장의 단전을 통해 메피스토펠레스가 정확하게 600명의 인간을 데리고 나온다.

김기원 원장의 삼성동 방이 크다고는 하나 600명 영혼과 우주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니 방안이 북적북적대고 시장통과 같다.

“스카블란드님 리바이어던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메피스토펠레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하하 그래 잘하고 있구만..기원이하고 싸우지말고 협력해서 일좀 더잘해봐..”


“네 알겠습니다 걱정마십시요”


“하하하 이거 참 재미있네...그럼 이제 간식좀 즐겨볼까···.”


스카블란드와 리바이어던은 바로 손앞에 잡히는 인간부터 잡아서 사지를 뜯어 먹는다.


“북북···..쩝쩝..”


인간의 정수라고는 하나 그 고통이 그대로 느껴지고 피도흐른다.


“으아아아악······”


인간의 비명소리로 김기원 원장의 방은 아비규환이다.

스카블란드와 리바이던은 아랑곳하지 않고 입맛을 다셔가며 여자 남자 아이 가릴것없이 사지를 뜻어서 입가에 피를 묻혀가며 씹고 뜯어먹는다.

그 광경을 옆에서 지켜보던 김기원 원장과 메피스토펠레스는 수많은 인간정수중 여자들 몇명을 골라 희롱을하고 강간을 한다.

사방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고 피가 흐르고 지금 삼성동 김기원 원장의 방은 지옥 그자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먹히기를 기다리는 수많은 인간정수들은 도망갈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들이 당하기전 까지는 그들이 보고싶은 광경만 생각하면서 지금 이 광경이 아름답다고 착각속에 빠져있기때문이다.

최소 100명이상을 먹어치우던 리바이어던이 갑자기 식사를 멈추고 여자를 희롱하던 김기원 원장에게 말을한다.


“기원이..내가 요즘 가끔 아주 소름끼치는 기운을 느끼거든..나한테 이름을 지어주고 2000년전에 나를 잡아가뒀던 그놈 같은 기가 가끔 느껴져···”


옆에서 같이 즐겁게 인간 식사를 하던 스카블란드도 잠시 식사를 멈추고 리바이어던을 바라본다.


“어..리바이어던 너도 그래? 나만 느낀게 아니였구나..”


여자를 희롱하던 김기원 원장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입을 연다.


“저기 사실은 얼마전에 예쁘다고 귀여워해주시던 임경신이가 죽었습니다. 근데 그게 아시다시피 인간계에서는 감히 건들지 못할 내공을 가진 임경신인데...모든 내공과 가둬두었던 인간정수들이 모조리 사라지고 죽어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스카블란드는 손에 들고 뜯던 인간다리를 떨어뜨리고서는 눈을 크게뜬다.

“게 임경신이? 내가 겔 얼마나 예뻐해주고 섹스도 많이 해줬는데...그년이 죽었다고? 내가 예뻐서 따로 안에다가 기도 더 넣어줬는데..그 임경신이 내공이 모두 사라졌다고?”


“네..그게 좀···..저도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라서···.안그래도 청담점에 설치한 cctv를 정밀 분석중이긴한데···..노인같기도하고..아닌거 같기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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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신해필 원장의 우주 17.05.23 75 0 9쪽
34 다선원 강원도 17.05.18 159 1 12쪽
33 우주 이동 17.05.15 160 1 8쪽
32 차크라증폭기 시연회 17.05.11 151 0 8쪽
31 돌아오는 기억과 러시아 정교회 17.05.10 189 1 7쪽
30 차크라 제어기 17.05.09 159 1 7쪽
29 별 트라피스트-1 17.05.08 127 1 9쪽
28 유심칩의 비밀 17.05.07 206 1 8쪽
» 대악마 출현 17.05.06 125 1 7쪽
26 양자 공간의 방 17.05.04 200 2 7쪽
25 악마 17.05.02 210 1 7쪽
24 진짜 자아와 만들어진 자아 17.04.30 120 1 10쪽
23 인간 흡수 17.04.29 210 1 11쪽
22 빅플랜 17.04.28 168 2 7쪽
21 욕망과 외로움 고독과의 관계 17.04.26 119 2 6쪽
20 욕망과 슬픔에 대하여.. 17.04.25 198 1 10쪽
19 사람을 죽이다. 17.04.25 194 2 6쪽
18 청담점 다선원 17.04.21 161 2 7쪽
17 외로운 누나 17.04.20 169 2 7쪽
16 용기에 대하여.....골통해병 17.04.19 235 3 14쪽
15 다선원의 정체 17.04.19 210 3 7쪽
14 잘생긴 남자와 매운국물닭발 17.04.18 134 3 6쪽
13 다선원 그리고 여자귀신 17.04.17 240 2 10쪽
12 마음의 고통 17.04.17 188 3 8쪽
11 포차귀신 17.04.15 197 2 6쪽
10 동바포차를 열다... 17.04.14 213 2 9쪽
9 오지랍 17.04.13 167 2 11쪽
8 타벳 차마고도의 순환구멍 17.04.12 218 2 10쪽
7 소녀 마음의 벽 17.04.11 236 1 5쪽
6 유치한 락장군 17.04.09 228 2 9쪽
5 락장군과 오장군 17.04.08 210 2 9쪽
4 7정의 의미...모든것은 연결되어져 있다 17.04.06 309 2 10쪽
3 편린 그 의미.. 17.04.05 322 4 5쪽
2 어른 모습속 아기마음 그리고 눈물 17.04.04 396 4 6쪽
1 672754778번째 우주의 시작 17.04.04 763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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