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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465_gongon 님의 서재입니다.

672754778번째의 검은 작은공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gongon
그림/삽화
gon
작품등록일 :
2017.04.04 09:15
최근연재일 :
2017.06.04 08:56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7,645
추천수 :
66
글자수 :
134,253

작성
17.05.04 08:43
조회
199
추천
2
글자
7쪽

양자 공간의 방

.




DUMMY

삼성동 구성그룹 본사에 위치한 구성그룹 회장실···..


“회장님 그린란드 프로젝트는 잘 진행되고 있는 겁니까”


“걱정마시게 김기원 원장..우리가 처음 계획한대로 잘 진행되고있어요···.그보다 임경신 원장 일은 어떻게 된건가...그놈은 대체 누구야..?”


“아..그게...생각보다 좀 까다로울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에 한번 말씀드렸던 지구의 편린과 대화한다는 그놈인거같은데 지금 안그래도 회장님이 만드신 양자물리팀하고 상의하고 있습니다.”


“그놈이 그렇게 대단해? 지금 우리가 모아둔 인간의 우주만해도 이미 세상의 절반은 지배하고도 남을텐데...그냥 찾아내서 처리하든가 아님 그놈도 약을 먹여서 흡수해버려..”


“그게 일단 만사 불여튼튼이라고 먼저 그놈에 힘을 정확히 파악하고 양자물리팀하고 상의해서 지금 개발중인 차크라 증폭기와 더불어 소형 양자공간의 방을 만들어 볼라고 합니다.”


“소형 양자 공간의 방? 지금 이미 그린란드에 양자 컴퓨터와 양자 공간의 방을 만들고 있잖은가?”


“그게 아무래도 이놈이 보통놈이 아닌거 같아서 혹시라도 처리가 어려울경우 이놈만 잡아서 따로 가둘 소형 양자공간의 방을 만들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린란드에 건설중인 양자공간의 방이 전세계 인구를 다 잡아가둘수 있는 방인데..이놈만들 위한 소형 양자공간의 방을 따로 만들생각이라고?그놈이 진짜 그정도로 대단한가?”


“저도 전에 티벳에서 수행할때 잠깐 들은거라 정확히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만 일단 조심하는 것이 좋을거같습니다.”


“음···.이해가안되네...뭐 지가 지구의 온 힘을 다 가지고 있다는거야.뭐야..”


“그리고 이미 거의 완성단계에 잇는 차크라 증폭기가 실제 가동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인간들의 우주와 마음을 가두어 저장해 둘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건 좋은 소식이네...안그래도 나도 요즘은 하루에 한두명씩 먹어치우는데 그 기분이란게 마약을 했을때와 비교도되지를 않아···.인간의 우주속 정수란게 이런 쾌감이 있을줄이야..하하하하...내 피부보라고...지금 다시 재생되고 까지 있지 않은가 말야..이러다 아기때로 돌아가는거 아닌지 모르곘어...하하하”


“그럼요 회장님과 제가 이걸 시작한 이유도 다 거기에 있는데...젊어지시기만하시겠습니까...다 회장님과 저의 노예들을 사육하는거죠..”



“그래 성일아 내일보자...수고헀다”


진우는 성일이를 보내고 뒷정리를 하고 있다.

집이 먼 성일이는 왠만하면 먼저보내고 집이 10분거리밖에 안되는 진우가 뒷정리를 마치고 집에간다.


“오늘도 꽤 많이 팔았네...선미누나 한잔하시고 주무시나?”


재료실안에서 답도 없고 조용하다.


“누나 자? 왜이렇게 조용해?”


진우가 재료실 문을 연다.

거기에는 눈물을 흘리며 떨고 있는 귀신 선미누나가 있다.


“뭐야..왜그래...왜 갑자기 그래······”


“....................”


“음..알았어..다그치지 않을께...무슨일이 있었구나...아니면 가슴아픈생각에 그러거나···.너무 거기에만 있지말고 나와서 가게안이라도 돌아다녀요···.”


“...................”


“나 아까 날 죽인 사람봤어..여기 왔었어···.”


진우는 순간 섬찟한다.


“혹시 혼자와서 소주 3병먹고 간 그 남자야?”


“.....응···.”


“그럼 나한테와서 말을해주지···.왜그랬어···..선미 누나야···”


“나 순간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지금도 온 몸이 다 떨려···.”


“.....어쩐지..그 마음속을 들어가보고 싶더라니······...우리 선미 누나야..나와서 나랑 소주한잔하자···.”


“......응···.”


진우는 집에와서 침대에 누웠다.


‘아까 그놈이였구나...선미누나를 그렇게 만든게···.그렇다면 그놈은 사람을 한두명 죽인놈이 아닐텐데···.이걸 어디서 찾지···.또 와야할텐데...포차에···’


진우는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의 아픔과 슬픔을 느끼며 잠이든다.



“그러니까 말야..지금 건설하는거 말고 소형버전으로 하나 더 만들어보란 말야···”


“나참 지금 무슨 장난감 조립하는 것도 아니고 그걸 말이라고 하십니까..양자공간의 방을 만든다는게 무슨 의미인줄 몰라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잘못하면 지구 같은 건 순식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있다구요..그나마 양자컴퓨터가 완성되서 지금 설계가 가능해진 것도 감지덕지인데 소형버전으로 하나 더 만들라니요···”


“야..김박사 김박사가 지금 얼마 받고 일하는줄 알지? 게다가 이 양자공간의 방이 완성되면 김박사는 지구 최고지도자 급으로 신분이 격상되는거야···.근데 그정도 가지고 이렇게 죽는 소릴하면 어떻하냐고?”


“아니 김기원 원장님 내가 하기 싫다는게 아니라 지금 전세계 유명 과학자들을 다 모아서 겨우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설계를 마치고 진행중에 있는데 그거보다 소형 버전으로 양자공간의 방을 또 만들라니요...생각을 해보세요...지금도 공간의 방이 잘못되면 지구가 무슨 차원으로 사라질지도 모르는데 소형버전은 더 정교해야하는 거라구요···.”


“그러니가 내가 이렇게 특별히 부탁하는거아냐...근데 우리 이거 못만들면 아예 이 프로젝트 자체가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서 내가 지금 그러는거 야냐..”


김기원 원장은 그린란드에 양자공간의 방을 만드는 양자물리팀장인 김석원교수와 화상전화로 대화중이다.


“암튼 잘 생각좀해보고 답좀줘...그걸 만들지 않으면 안되는 사정이 있으니까 그런거지···”


“.........”


“그리고 차크라 제어기는 거의 다 완성된거지? 차크라를 열고 닫고 쉽게 조절가능하고 강력한 제어까지 할수있는..”


“그건 거의 완성단계에요...인간 몸에서 나오는 전자기파에 파동을 맞추고 페어링을 시킨다음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통제가 가능해요...어떻게보면 인간 조절기라고도 할수 있는거죠..”


“하하하 고마워...매번 차크라를 찾고 들어갈때마다 기를 너무 많이써서 힘들었었는데 그걸 쉽게 하고 강력한 통제까지 가능하다니 진짜 기대되네···.역시 김박사는 천재중에 천재야..



“제가 제안한거고 실제 만든건 mit대학에서 스카우트해온 브라이언박사팀이에요...그분이 지금 양자공간의 방 실제 책임자이기도하고···”


“알지알지···..그래도 이렇게 김박사가 다 잘해주니까 이 모든게 가능한거 아니겠어...암튼 소형 양자의 방도 한번 고려좀해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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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암흑공간 17.06.04 73 0 9쪽
36 트라피스트 1 17.05.26 214 1 7쪽
35 신해필 원장의 우주 17.05.23 75 0 9쪽
34 다선원 강원도 17.05.18 159 1 12쪽
33 우주 이동 17.05.15 160 1 8쪽
32 차크라증폭기 시연회 17.05.11 151 0 8쪽
31 돌아오는 기억과 러시아 정교회 17.05.10 188 1 7쪽
30 차크라 제어기 17.05.09 158 1 7쪽
29 별 트라피스트-1 17.05.08 127 1 9쪽
28 유심칩의 비밀 17.05.07 206 1 8쪽
27 대악마 출현 17.05.06 124 1 7쪽
» 양자 공간의 방 17.05.04 200 2 7쪽
25 악마 17.05.02 209 1 7쪽
24 진짜 자아와 만들어진 자아 17.04.30 119 1 10쪽
23 인간 흡수 17.04.29 210 1 11쪽
22 빅플랜 17.04.28 168 2 7쪽
21 욕망과 외로움 고독과의 관계 17.04.26 119 2 6쪽
20 욕망과 슬픔에 대하여.. 17.04.25 198 1 10쪽
19 사람을 죽이다. 17.04.25 193 2 6쪽
18 청담점 다선원 17.04.21 161 2 7쪽
17 외로운 누나 17.04.20 169 2 7쪽
16 용기에 대하여.....골통해병 17.04.19 234 3 14쪽
15 다선원의 정체 17.04.19 210 3 7쪽
14 잘생긴 남자와 매운국물닭발 17.04.18 134 3 6쪽
13 다선원 그리고 여자귀신 17.04.17 239 2 10쪽
12 마음의 고통 17.04.17 187 3 8쪽
11 포차귀신 17.04.15 197 2 6쪽
10 동바포차를 열다... 17.04.14 213 2 9쪽
9 오지랍 17.04.13 167 2 11쪽
8 타벳 차마고도의 순환구멍 17.04.12 217 2 10쪽
7 소녀 마음의 벽 17.04.11 236 1 5쪽
6 유치한 락장군 17.04.09 228 2 9쪽
5 락장군과 오장군 17.04.08 210 2 9쪽
4 7정의 의미...모든것은 연결되어져 있다 17.04.06 309 2 10쪽
3 편린 그 의미.. 17.04.05 321 4 5쪽
2 어른 모습속 아기마음 그리고 눈물 17.04.04 396 4 6쪽
1 672754778번째 우주의 시작 17.04.04 762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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