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조각의 미스터리
아무리 돌리고 돌려 맞춰도
한 조각만 남던 퍼즐.
수없이 맞춰 보아도
마지막 한 조각의 수수께끼.
어째서 우연히라도 안 맞을까?
마음 깊숙이 품었던 희미한 의심.
내가 아닌
큐브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니야 아니야 그럴 수가 있겠니?
네가 부족한 거겠지.
의심은 체념으로 바뀌고
큐브 안녕.
단념하고
내려놓았던
마지막 한 조각.
그런데 그 의심이
사실이었을 줄이야!
- 작가의말
야~호~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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