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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駕飛) 님의 서재입니다.

귀혼환령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가비(駕飛)
작품등록일 :
2012.10.29 08:03
최근연재일 :
2020.12.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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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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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05.11.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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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2>

DUMMY

비무시각이 점차 다가오면서 청운각앞 비무대에는 청성파 제자들과 속가제자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대사형 염청석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면서 나직이 중얼거렸다.

“비무가 시작되려면 아직 한 시진정도가 남아있군.”

그는 곁에 서 있는 원연홍을 슬쩍 쳐다보았다.

따가운 햇살아래 흐르는 미풍에 휘날리는 그녀의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매혹적인 용모는 언제 보아도 가슴이 떨리는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흔히 느껴왔던 여유로움은 간곳없고 초초함과 불안감만 남아 있을 뿐이었다.

(원사매가 근래에 나에게 단 한마디도 말을 걸지 않는군. 생각보다 앙금이 오래가는걸.)

나직한 한숨이 새어나오는 와중에 그는 원연홍의 얼굴이 반색이 되는 것을 보았다.

그녀의 시선을 쭉 따라가게 되자 맞부딪친 것은 속가제자인 위현룡이었다.

(빌어먹을...)

위현룡과 원연홍의 시선에서 연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달콤한 무언가가 느껴지자 염청석은 자신도 모르게 질투가 불같이 일어났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와 원사매는 가깝기 그지없었는데 저 녀석이 나타나면서 산통이 깨져 버렸다. 기회가 생기면 네 놈의 숨통을 끊어 놓으리라.)

염청석의 머릿속에는 위현룡을 향한 증오와 분노만이 가득했다.


한편 비무대에는 팽팽한 긴장감과 술렁거림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었다.

원기종은 다른 문파처럼 비무를 함부로 열지 않는 편이었다.

흔한 기회는 제자들이 스스로 나태해지고 안이해지게 되는 요인이 된다고 그는 믿었던 것이다.

-언제 열릴지 모르는 비무에 대비하여 늘 준비를 하고 있어라.

그의 이런 말 한마디는 청성파 제자들의 정신무장을 단단히 시키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이렇게 원기종은 사람들의 심리를 적절하게 이용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인 것이다.


주위가 소란한 가운데 천승비가 앞에 나서서 소리쳤다.

“속가제자들은 행열을 맞추라!”

그의 외침에 까마귀떼처럼 퍼져 있던 속가제자들이 일시에 자세를 바로 하고 일사불란하게 정비되었다.

이미 위현룡과 천승비를 주축으로 오랜 기간 비무에 대비하면서 속가제자들과 두 사람 사이에는 사제(師弟)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에 반해 반대쪽에 있는 청성파 제자들은 서로 옹기종기 모여서 비무에 대한 잡담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제 삼자가 보면 속가제자들을 정식제자로 오인할 수도 있을 정도였다.

“한사제! 일대제자들을 포함한 모든 청성파 제자들에게 알려 대열을 이루라 전해라!”

보다 못한 염청석이 인상을 찡그리면서 이대제자인 한수광에게 일렀다.


** **


그 무렵 청성파 장문인 원기종과 마교 교주 허석문 그리고 단중은 비무대 맨 상석에 마련된 의자에 나란히 앉아 있었다.

“청성파의 위세가 나날이 늘어나니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허석문이 비무대에 늘어선 청성파 제자들을 바라보면서 감탄을 했다.

“과찬이십니다. 마교에 비하면 조족지혈(鳥足之血)이 아니겠습니까?

마교야 말로 인재(人才)가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룬다고 하니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원기종의 말은 겸손이 아닌 엄연한 사실이었다.

현재 무림에서 가장 큰 무리를 이루고 있는 것은 마교이며 개개인 모두 능력이 뛰어났다.


“구파일방중에 청성파가 이만큼 강맹해진 것은 속가제자들을 받아들이면서부터 아닙니까?”

교주 곁에서 역시 경탄하고 있던 단중이 묻고 있었다.

“그렇습니다. 무림사상 최초로 신분고하를 따지지 않고 속가제자들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마교의 인재등용을 보고 모방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원기종의 말대로 속가제자라는 등용문을 만든 것은 청성파가 최초였다.

당시 정식제자들은 부유한 집안이나 무가(武家)에서 입문하는 자들이었지만 원기종은 속가제자라는 것을 통해 가난한 농부, 어부의 자식이나 길거리를 배회하는 부랑아, 고아 그리고 거지까지 모두 받아들이는 획기적인 발상을 했다.

원기종 역시 사냥꾼인 아버지와 옛 청성파 일대제자와의 교분으로 인해 처음 이곳에 발을 들여놓았고, 무공을 배웠으며, 지금에 장문인자리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그렇기에 그는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서 자리를 가리지 않아야 한다는 신념을 버리지 않았는데, 마교가 그런 방법으로 세력이 확장되는 것을 보고 주저 않고 실행에 옮긴 것이었다.


“현재 청성파를 따라서 아미파를 비롯한 몇몇 문파에서도 속가제자들을 받고 있다지요?”

단중의 말속에는 마교가 여러 문파들의 움직임을 시시때때로 파악하고 있다는 뜻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었다.

“네 그렇습니다.”

“그래도 처음 시도한 것은 청성파이니 후세까지 위명(偉名)이 전해질 것입니다.”

“하하하. 제가 명성을 바라고 한 일이겠습니까. 단지 아쉬운 인재들이 묻혀가는 것을 아쉬워했을 뿐입니다.“

말은 그렇게 내뱉었으나 원기종은 비무대를 꽉 메운 제자들을 보면서 내심 흐뭇한 기분을 떨칠 수 없었다.

그 넓은 비무대를 늠름하게 도열해 있는 제자들을 봤다면 누구라도 그와 같은 심정이었을 만큼 청성파 제자들의 기세는 위풍당당했다.


“그리고 저번에 지하밀성에 얻어낸 상승 비급들을 현재 수뇌부에서 검토 중입니다. 저도 대충 살펴보았는데 그것들 중에 특히 네 권의 비급에는 매우 뛰어난 무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원장문인께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허석문은 지하밀성에서 획득한 비급들을 받았을 때의 여흥이 아직 남아 있었던 모양이었다.

네 권의 비급을 운운할 때는 목소리마저 떨리고 있었다.

지하밀성에서 그들이 발견한 초상승 비급은 총 열권이었다.

그중 세 권은 조양천, 단중, 원기종이 하나씩 소유하고 있고 나머지 세권은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당시 홍후인의 일격에 흩어져 버린 비급 중 벼랑 아래로 떨어져 내린 비급 세 권을 찾기 위해 원기종이 내려갔지만 단 한 권도 수거하지 못했다.

거친 물살에 어디론가 다 떠내려간 것이었다.

만약 교주가 이 일을 알게 된다면 어떤 처벌이 내릴지 알 수 없었으나, 다행히 교주는 네 권의 비급으로도 상당히 고무(鼓舞)된 모양이었다.

원기종이 슬쩍 단중의 눈치를 보니 모른 척 딴청만 피우고 있었다. 이렇게 된 바에야 무덤까지 가지고 갈 비밀인 것이다.

“제가 뭐 한일이 있겠습니까? 지하밀성에서는 모두가 협력을 한 덕분이겠지요.”

원기종은 마음 놓고 겸손을 보였다.


그때 한 제자가 다가와서 조용히 아뢴다.

“소림사 각운(覺雲)대사님과 무당파 한(罕)도장께서 방문하셨습니다.”

“오...그래 어서 모시거라!”

이윽고 소림사 방장 각운(覺雲)대사와 무당파 장문인 한백(罕伯)도장이 안내를 받아 모습을 드러냈다.

“무림 쌍맥(雙脈)이신 소림과 무당에서 청성파 비무대회를 위해 친히 왕림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원기종이 정중히 고개를 숙이자 두 장문인들도 마주서서 읍을 했다.


“무림에서 청성파의 위세를 무시 못하거늘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허허허”

소림 방장 각운대사가 한마디 하자 무당파 한백도장이 나직하게 웃으면서 맞장구를 쳤다.

“곧 있으면 무림 삼맥(三脈)이 되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어인 말씀을...한참 멀었습니다.”

청성파가 무림에 모습을 드러낸 지 오백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곧 소림, 무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과 그것을 자신이 이뤄냈다는 일종의 자부심이 원기종의 마음 한구석에 일어났지만 겉으론 어떤 내색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분들은 어디 문파에서 나오신 분들이신가요?”

원기종과 친밀하게 담소하는 것을 비무대에 들어서면서 흘깃 보게 된 한백도장이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

웬만큼 인맥이 넓다고 자부하던 한백도장에게 이 낯선 인물들이 궁금증을 유발시킨 것이다.

“아! 제가 소개를 잊었습니다.”

황급히 정신을 차린 원기종은 얼른 소개를 시작했다.

“이 분은 마교 허교주님이시고 저분은 마교 수뇌부중 한분이신 단대인이십니다.”

“마교!!”

순간 각운대사와 한백도장은 자신들의 귀를 의심했다.

“처음 뵙겠습니다.”

교주 허석문이 먼저 고개를 숙여오자 흠칫 놀란 각운대사와 한백도장은 얼른 예를 차렸다.


“구파일방을 능가하는 마교 교주를 직접 뵙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각운대사의 말에 허석문이 호탕하게 웃으면서 대꾸했다.

“하하하. 저희 마교가 소림과 무당만 하겠습니까.”

말은 그렇게 했지만 허석문의 태도에는 자신감이 배어 있었고 좌중을 압도하고도 남을 기도가 엿보였다.

한백도장은 속으로 매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청성파가 마교와 저리 친밀한 관계였을 줄이야...앞으로 청성파는 마교라는 날개를 달고 무림에서 더욱 번창하겠구나.)

각운대사의 생각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제야 원장문인이 우리를 초대한 이유를 알겠구나. 마교 교주를 은근히 앞에 내세워 기세를 꺾으려 함이렸다. 역시 원장문인은 지모(智謀)가 출중한 사람이로군.)

마교는 비록 커다란 문파로 자리잡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비밀에 싸여 있었고 무림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는 않고 있었다. 그런 마교가 공공연하게 청성파에 방문을 한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았다. 이제 마교가 무림에서 기지개를 펼 조짐이 보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되면 그 동안 득세를 이루던 소림과 무당이 뒷전으로 밀릴 공산도 있었고, 무림의 판세가 어떻게 뒤집어질지 예측마저 어려웠다.


그때 한백도장이 일부러 무거운 분위기를 떨치려는 듯 화제를 돌렸다.

“마교에서 무림공적이었던 홍후인을 처단한 일이 강호에 화자 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홍후인은 마교에 몸담고 있었는데 정의를 위해서 스스로 가지를 쳐내신 점 저희들도 매우 감탄하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오래 전부터 교주님께서는 평화로운 무림을 만드시기 위해서 은밀하게 악적들을 처단해 오셨습니다. 홍후인도 그 결과라고 볼 수 있겠지요. 악을 뿌리뽑는데 마교가 어디있고 구파일방이 어디 있겠습니까.“

단중이 곁에서 교주 대신 설명을 곁들였다.


그때 대사형 염청석이 다가와서 아뢰었다.

“장문인, 시각이 다 되었습니다.”

고개를 끄덕인 원기종이 자세를 바로 하고는 개회(開會)를 공포했다.

“그럼 시작하도록 하라!”

“네!”


청성파 비무대회는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

비무대 좌우(左右)로 정식제자들과 속가제자들이 포진했고, 중앙은 비무를 위해 넓은 공간으로 비워 두었다.

우선은 정식제자들의 비무가 먼저 시작되었다.

삼대제자들은 이대제자들에게, 그리고 이대제자들은 일대제자들에게 비무를 청하게 되며, 같은 서열의 제자들끼리도 겨루어서 우승할 시에는 서열이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속가제자들의 경우는 정식제자들 중 삼대제자들과 겨뤄서 우승하면 정식제자가 될 수 있었다.

원래는 반드시 바로 앞의 서열에게 도전해야 한다는 규칙은 없었다. 다만 서열간의 수준이 높기에 상식적으로 도전을 하지 않는 것뿐이었다.

비무대회가 늘상 열리는 것도 아니었고, 기회는 한번뿐이라서 모두들 그런 모험을 피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몰랐다.

정식제자들의 비무를 보고 있는 속가제자들의 마음은 착잡함 그 자체였다.

정식제자들과 속가제자들이 한 연무대에서 대련 및 수련을 하지 않기에 어떻게 보면 오늘 그들의 진면목을 본 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생각보다 정식제자들의 무공실력이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자 속가제자들은 은근히 두려움과 긴장감을 느끼게 되었다.

“위형. 정식제자들도 이번 비무에 사력을 다하는 모양입니다.”

느긋하게 관망하던 천승비가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그렇군요. 저 실력이면 속가제자들이 뛰어넘기엔 벅찰 수도 있겠습니다.”

위현룡이 걱정스런 투로 대꾸했다.

그는 속가제자들이 정식제자들에 대해 일종의 경외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지금껏 익힌 실력으로는 해 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정작 문제는 속가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열등감과 자신감 회복이 급선무인 것이다.

“그렇지만 정식제자들은 이미 한 번의 비무로 인해 힘을 많이 소모하지 않겠소? 그 후에 속가제자들과의 대련이니 약간의 유리함은 있을 것입니다.“

천승비는 살짝 웃으면서 나름대로 생각했던 바를 꺼냈다.

“천형은 이대제자에게 도전할 생각입니까?”

위현룡이 쳐다보면서 물어오자 그는 오히려 반문했다.

“그럼 위형은 허무하게 삼대제자에게 도전하려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전 이대제자와 겨룰 생각입니다.”

“하하하. 청성파에서 속가제자에게 비무의 기회를 내린 것은 이것이 처음이지요. 이번 기회에 우리들의 실력을 보여야 앞으로 속가제자들이 기를 펼 수 있을 것입니다. “

천승비의 말은 구구절절 옳았다.

비무대회는 정식제자들을 위해서 열렸을 뿐 정작 속가제자들을 위해 열린 것은 난생 처음이었다. 물론 문(門)내에 반발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원기종은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리게 되었던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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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2

  • 작성자
    Lv.93 대비니
    작성일
    07.07.24 12:58
    No. 31

    마교가 정파와 대립관계가 아닌거 같은데도 마교라고 칭하는것은 이상한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성난파도
    작성일
    07.08.07 23:38
    No. 32

    잘 보고 있어요! 건필 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박정대
    작성일
    08.01.07 10:38
    No. 33

    마교에 관한 말은 많이 있습니다. 사상적 대립이라고 해서 정파와 마교는 같이 어룰릴 수 없다고 하고 원래는 신교 혹은 일원신교 등 원래 가지고 있던 이름을 정파가 그들의 행실이나 종교적만행때문에 마라는 글자를 붙여 마교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것은 작가들마다 그 설정이 다르므로 마교 스스로가 자신들을 마교라고 부르는 것은 이상할게 없다고 보내요. 또한 자신들을 특히 교주마저도 자신을 마교 교주라 칭한다 함은 그것은 자신이 속한 곳이 마교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박정대
    작성일
    08.01.07 10:39
    No. 34

    마교라는 이름을 가진것을 인정하는게 아니라 원래 이름이 마교일 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빨리바께쓰
    작성일
    08.01.07 23:15
    No. 35

    제자간의 항렬이 이상하긴 하군요.
    속가제자에서 이대, 삼대제자로 된다는것이 좀 이상하긴 하군요...
    이대와 삼대는 엄연히 한 항렬의 차이가 있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글 중간에 "베일(veil)" 보다는 "장막" 정도가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8.04.12 03:19
    No. 36

    흠... 여기까지 보니... 귀혼환령검의 비급은 전혀 업급이 없군요..
    아직 홍후인의 품에 있으려나//ㅎ 그 약물도 궁금하구요...ㅎ

    주인공과.... 귀혼환령검의 인연은..어떻게 이어지려나?.....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하바별시
    작성일
    08.06.02 23:47
    No. 37

    자신의 교를 마교라고 칭하는게 어디있을까요? 남들이 이단이단해도 자신은 아니라고 우기는게 종교입니다.
    아마도 명교또는 신교라는 표현이 더 낫지않을까싶습니다.
    명교. 경우 고기를 먹지않는다랄지..다른 형식의 섬김으로 인하여, 오인을 받았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은 주인공을 위해 악당을 만들다보니, 그 대세가 마교가 되기도합니다만..ㅎㅎ 기왕지사 악당도 그럴듯해야 악당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dyren
    작성일
    08.08.19 09:14
    No. 38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RJR
    작성일
    08.08.21 10:51
    No. 39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광천혈마
    작성일
    08.12.14 13:56
    No. 40

    잘 보구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묵향온라인
    작성일
    09.09.20 20:12
    No. 41

    잘 읽고 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0.03.31 12:15
    No. 42

    현룡이 누구와 비무하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0.07.18 00:20
    No. 43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0 외아지
    작성일
    10.12.09 21:57
    No. 44

    청성파가 전혀 강해 보이지 않는데도 삼맥?

    청성파는 정체가 뭔지, 마교는 또 뭐하는 단체인지 감이 안 오네요!

    마교 교주는 너무나 순박하고......

    무림을 좌지우지할 비처를 찾아 놓고도......비무대회 보러 직접 찾아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황 룡
    작성일
    11.03.28 00:58
    No. 45

    비무대회 개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내마음대로
    작성일
    11.06.23 13:48
    No. 46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文晙墉
    작성일
    11.09.28 18:00
    No. 47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타오천
    작성일
    14.01.04 17:15
    No. 48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0.05.17 12:58
    No. 49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0.05.17 17:05
    No. 50
  • 작성자
    Lv.99 은색의왕
    작성일
    20.10.25 09:13
    No. 51

    자신감이 베어→배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색의왕
    작성일
    20.10.25 09:14
    No. 52

    비밀에 쌓여→싸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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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2> +37 06.06.26 30,802 80 13쪽
7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1> +41 06.06.20 31,773 79 11쪽
7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0> +41 06.06.15 32,944 79 13쪽
7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9> +32 06.06.09 32,020 83 12쪽
7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8> +45 06.06.04 32,508 83 9쪽
7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7> +38 06.05.28 34,513 78 13쪽
6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6> +39 06.05.25 33,079 83 12쪽
6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5> +33 06.05.20 34,323 74 10쪽
6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4> +36 06.05.17 33,919 78 12쪽
6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3> +35 06.05.06 33,840 86 12쪽
6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2> +42 06.05.02 35,037 88 11쪽
6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1> +40 06.04.27 38,609 80 9쪽
6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7> +46 06.04.21 34,718 80 11쪽
6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6> +41 06.04.07 33,660 83 10쪽
6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5> +40 06.04.02 34,127 86 11쪽
6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4> +56 06.03.30 34,205 93 9쪽
5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3> +48 06.03.21 35,067 84 14쪽
5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2> +41 06.03.18 35,714 85 14쪽
5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1> +48 06.03.14 36,649 82 12쪽
5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0> +52 06.03.08 37,465 94 17쪽
5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9> +51 06.03.01 37,012 92 15쪽
5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8> +53 06.02.25 37,581 85 17쪽
5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7> +59 06.02.23 38,227 93 16쪽
5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6> +44 06.02.21 39,719 85 17쪽
5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5> +55 06.02.19 39,814 104 17쪽
5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4> +48 06.02.16 39,900 95 13쪽
4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3> +57 06.02.13 41,469 88 18쪽
4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2> +59 06.02.11 41,216 90 17쪽
4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1> +68 06.02.07 42,780 85 16쪽
4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5> +68 06.02.03 41,288 84 18쪽
4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4> +58 06.02.01 39,466 78 13쪽
4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3> +67 06.01.30 40,223 84 17쪽
4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2> +75 06.01.27 39,967 86 13쪽
4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1> +53 06.01.24 39,845 96 18쪽
4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0> +61 06.01.21 40,374 94 16쪽
4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9> +52 06.01.19 40,299 91 15쪽
3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8> +56 06.01.17 41,781 88 18쪽
3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7> +79 06.01.15 44,806 89 26쪽
3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6> +64 06.01.12 45,926 104 18쪽
3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5> +69 06.01.10 46,724 92 23쪽
3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4> +64 06.01.07 46,524 90 22쪽
3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3> +77 06.01.05 47,849 98 13쪽
3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2> +65 06.01.03 49,661 113 17쪽
3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1> +56 05.12.31 50,028 107 14쪽
3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7> +62 05.12.28 49,814 119 19쪽
3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6> +59 05.12.24 48,399 106 20쪽
2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5> +53 05.12.20 47,173 118 15쪽
2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4> +55 05.12.17 50,625 118 16쪽
2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3> +48 05.12.16 51,076 125 15쪽
2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2> +51 05.12.15 49,618 122 12쪽
2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1> +47 05.12.13 51,278 124 15쪽
2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10> +56 05.12.11 51,732 113 10쪽
2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9> +54 05.12.09 50,006 121 18쪽
2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8> +44 05.12.07 51,105 124 16쪽
2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7> +43 05.12.05 51,368 122 10쪽
2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6> +42 05.12.03 51,808 118 17쪽
1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5> +51 05.12.01 53,495 128 15쪽
1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4> +54 05.11.27 54,058 136 16쪽
1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3> +56 05.11.26 54,001 133 13쪽
»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2> +52 05.11.24 58,858 127 13쪽
1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1> +48 05.11.21 58,810 126 15쪽
1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6> +43 05.10.25 57,980 128 16쪽
1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5> +42 05.10.24 53,843 126 7쪽
1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4> +45 05.10.19 56,494 126 11쪽
1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3> +40 05.10.09 31,101 120 16쪽
1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2> +41 05.10.05 55,895 131 13쪽
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1> +61 05.09.19 62,111 129 20쪽
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8> +57 05.09.17 59,283 130 19쪽
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7> +52 05.09.16 59,335 127 22쪽
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6> +41 05.09.15 61,967 131 26쪽
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5> +63 05.09.14 63,915 151 17쪽
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4> +45 05.09.13 67,126 143 18쪽
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3> +59 05.09.12 64,408 148 20쪽
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2> +63 05.09.11 72,559 158 21쪽
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1> +76 05.09.10 73,868 151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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