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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駕飛) 님의 서재입니다.

귀혼환령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가비(駕飛)
작품등록일 :
2012.10.29 08:03
최근연재일 :
2020.12.20 20:55
연재수 :
284 회
조회수 :
6,952,412
추천수 :
23,721
글자수 :
1,875,669

작성
06.02.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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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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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글자
13쪽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4>

DUMMY

“위험하다!”


누군가 외치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난 천승비는 여섯 갈래의 장력이 무서운 속도로 자신을 비롯한 사형들에게 각각 접근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이크!”

여섯 명의 일대제자들은 여러 갈래로 쪼개진 장력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고 위력적인데 혼비백산했다.

이론적으로, 장력을 분산시킨다면 그 힘도 분산되게 마련이었다.

그러나 염청석의 이번 공격은 마치 혼신의 힘을 다해 짜낸 진기를 이 공격에 모두 응축시켜 놓은 것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반격은커녕 맞받아치기도 어려울 정도였기에, 그들은 서로의 살길을 찾아 몸을 날려 피하는 방법을 택했다.

천승비는 그들 중 가장 늦게 알아챘으므로 제대로 자세를 갖춰 회피할 여지가 없었다.

그는 귓가로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는 장공의 서늘함을 섬뜩하게 느끼면서 임기응변 삼아 바닥으로 구르던 신형을 황급히 세우고는 후속공격에 대비를 했다.

간신히 염청석의 공격을 피해낸 여섯 제자들의 숨소리는 매우 거칠어져갔다.

그들은 현재 무슨 악몽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들었다.

아무리 상대가 막강하다 하더라도 쳐들어오는 장력을 막지 못해 피하는 일은 있을 수 없었다.

그들은 고수의 반열에 들어서 있는 상태였고, 대사형 염청석과는 오랜 시일동안 대련수련을 했던 이들이었다. 그렇기에 염청석의 무공수위를 잘 알고 있는데, 지금 염청석의 무위는 평소보다 두 배는 증가되어 있는 듯했다.


“대사형!! 정신 차리십시오!!”


일대제자 중 한명이 호소조로 고함을 쳤지만 염청석에게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듯했다.

다만 염청석은 전력을 다한 공격이 무산되자 더욱 악에 받힌 얼굴을 만들었을 뿐이었다.

그가 다시 한번 무리한 공력을 끌어올리려 하므로 포위하던 여섯 명은 등골이 오싹해졌다.


“모두 조심하십시오!!”

위험을 감지한 천승비가 노파심에 주의를 주고 있는데 예상대로 염청석의 몸이 공중으로 일장정도 떠오르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동시에 쌍장에서 붉은 기운이 감도는 장력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장력이란 무형무색(無形無色)이 일반적인데 연한 색상이 육안으로 식별되자 일대제자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주눅이 잔뜩 들어버렸다.

맞받아치는 미련한 짓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듯이, 그들은 방어 자세를 끝까지 유지하며 장력을 피해내려는 행동을 취했다.

순간 천승비가 방어하던 자세에서 공격자세로 급전환시키더니 쏜살같이 염청석의 겨드랑이쪽으로 권각공격을 시도했다.

혈도를 제압하려는 행위였으며, 그 시기는 매우 적절했다.

그런데 막 혈도를 누르려는 찰나였다.

갑자기 염청석이 고통스런 표정을 짓더니 가슴을 움켜쥐고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모두들 천승비가 혈도를 찔러서 그런 것일까 하는 표정으로 주시하고 있는데 그가 힘없이 무릎을 꿇고 바닥에 쓰러지듯 주저앉으면서 입에서 선혈 한가득을 토해내는 것이 아닌가.

피로 붉게 물들어 있는 바닥위로 염청석이 고목나무처럼 쓰러지면서 이내 정신을 잃었다.


“대사형!!!!”


뜻밖의 상황에 닥치자 청성파 제자들은 비명을 질러댔다.

그러나 여느때 같았으면 얼른 다가가서 부축을 할 그들이 방금 일어났던 사건으로 인해 모두 접근하기를 꺼리며 눈치만 주고받고 있었다.

저러다가 갑자기 정신을 차려서 끔찍한 살수를 퍼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잠시 머뭇거리던 천승비가 먼저 다가가서 염청석의 상태를 살피게 되자, 그 뒤를 슬금슬금 청성파 제자들이 몰려들었다.

“천사제! 어떠한가?”


일대제자 중 서열이 제일 높은 사람이 걱정스러운 투로 물어왔다.


“실신하셨습니다. 몸이 차갑고 맥도 불규칙하니 어서 의원을 부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천승비가 나름대로 소견을 피력하자 일대제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명을 내렸다.

“어서 대사형을 안으로 모시고 의원을 불러오너라!!”


몇 명이 염청석을 들쳐 업고 있는데 일대제자들이 대경실색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소리쳤다.

“위현룡과 속가제자들은 어디로 도망친 것이냐!!!”

염청석을 상대하는데만 신경을 집중했던 그들은 뒤늦게 주위를 둘러보면서 위현룡의 행방을 잡으려 애썼다.


“방금까지만 해도 이 근처에서 경공을 운행하여 휘젓고 있었습니다만......”


위현룡을 잡기 위해 움직였던 이들은 비명소리와 함께 염청석이 피를 토하는 참변을 목도하는 순간 멈칫거렸다. 그러나 이 찰나의 틈은 울창한 청성산 속으로 위현룡이 모습을 감추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도 남았다.

천승비가 일대제자들에게 급히 말했다.


“어차피 도주로는 청성산을 내려가는 하산길 밖에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추격을 해야 합니다.“


“음...하산길은 이미 청성파 제자들이 물샐틈없는 포위와 매복을 하고 있지 않느냐. 그런데 그쪽으로 퇴로를 정했다면 분명히 지금쯤 사로잡혀있거나 죽음을 당했을 것이다.“


위현룡을 놓친 것 때문에 당황하던 일대제자들이 갑자기 여유있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철두철미한 염청석의 명에 따라서 천명이 넘는 청성파제자들의 약 육할정도를 청성파가 위치하고 있는 산허리부터 산기슭까지 촘촘히 포진시켜 놓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천승비의 말은 그들을 다시 긴장으로 몰아넣었다.


“아까 위현룡의 무공은 대사형과 맞먹었습니다. 아무리 수많은 청성파 제자들이 둘러싸고 있다고 해도 이곳의 포위망을 뚫고 나간 것을 보면 그쪽도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잘못하여 놓치게 된다면 청성파는 장문인을 시해한 범인을 눈앞에서 놓쳤다는 조롱거리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네 말이 맞구나! 모두 나를 따르거라!!”


불찰을 깨달은 일대제자들은 몇 명의 제자들을 남겨 놓은 채 급히 하산로로 방향을 잡았다.

흙먼지를 일으키면서 달려가는 그들을 지긋하게 보고 있던 천승비는 슬쩍 하늘을 바라보았다.


“날이 밝아오는데도 하늘이 매우 어둡군. 비라도 오려나...”


그는 무거운 걸음으로 일대제자들이 몰려갔던 반대쪽으로 움직였다.


“천사형...어째서 그리로 가십니까?”

삼대제자 하나가 의아한 얼굴로 조심스럽게 묻고 있었다.

위현룡이 도망친 쪽은 저쪽인데 왜 엉뚱하게 산 정상으로 향하는가 하는 뜻이었다.

천승비는 슬쩍 웃음을 짓더니 대꾸했다.


“사형들과 사제들이 모두 몰려갔으니 범인은 십중팔구 잡힐 것이다. 난 그저 하늘과 가장 맞닿은 곳에서 찬 공기를 듬뿍 마시고 싶을 뿐이구나.“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일단의 제자들을 뒤로하고 천승비의 신형은 묵묵히 사라져갔다.


** **


[장하다 이놈아!! 그래 겨우 적들을 유인하고서 도망친 곳이 여기란 말이냐!!]

홍후인은 부아가 치민 듯이 계속해서 빈정과 분노를 번갈아 표출해고 있었다.


억세게 차가운 바람은 산봉우리 아래 있는 능선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철탑같이 솟아오른 수많은 소봉(小峰)들을 타고 돌고 있었다.

온몸 깊은 곳까지 스며드는 강풍은 자세를 흐트러지게 하고, 귓가에는 가냘픈 탄성소리까지 종종 남겨 주곤 했다.

어둡고 짙은 눈동자에 베어있는 슬픔과 우울한 심정은 하늘에 답답하게 몰려있는 먹구름과 다를 바가 없어 보였다.


[네 녀석이 속가제자들을 방패삼아 몸을 빼냈다면 벌써 청성산을 벗어났을 것이다! 보거라! 정(情)에 휘둘려 판단을 잘못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보란 말이다! 죽는 것은 네 마음이지만, 대장부는 어떻게 죽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개죽음을 당하는 것은 일개 개백정만도 못한 죽음이란 말이다!!]


홍후인이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소리를 버럭 지르고 있는데 위현룡이 담담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저기 좀 보십시오.”

[무슨 일이냐!! 탈출로라도 발견했느냐!]


한가닥 희망이 담긴 어조로 홍후인이 급히 물었다.


“참 아름답지 않습니까? 원사저는 이곳을 참 좋아했습니다. 하루 수련이 끝나면 둘이 이곳에 올라와서 간식도 먹고 담소도 즐겼었지요.“

지금 처해있는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위현룡이 쓸데없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자 홍후인은 혈압이 쫙 올라왔다.


[멍청한 놈!! 산정상으로 도망쳐왔으니 이제 어쩔 것이냐! 하늘로 솟아 올라갈 것이냐? 아니면 이 봉우리 아래로 기어 내려갈 것이냐? 죽는 것은 시간 문제인데 그렇게 여유있게 감상에 빠져서 계집생각이나 하다니...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이지! 네 놈이 그 빌어먹을 계집과 희희낙락거리던 이곳이 네 무덤자리가 될 터이니...참 감격스럽기도 하겠다!! 참으로 잘 되었구나!! 바보같은 놈!! 어이고...미치고 환장하겠구만...]


“전에 원사저가 풍광이 아름답다고 감탄했을 때는 그저 건성으로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보니 원사저 말대로 풍광이 빼어나게 아름답지 않습니까?“

위현룡은 이렇게 말하면서 아련하게 느껴지는 원연홍의 정겨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얼굴을 속으로 몇 번씩이나 떠올렸다.

마치 죽어서도 잊지 않겠다는 듯이 세세하게 뇌리 속에 새겨 넣고 있는 것이었다.

위현룡의 눈가는 촉촉이 적셔졌으나 자제력을 잃지는 않고 있었다.


[지랄하고 자빠졌네...죽음이 다가오니까 헛소리를 하고 싶은 것이냐!!]


홍후인은 위현룡의 그런 행위가 못마땅하기 그지없었다.

진정한 무인이란 죽음의 선상(線上)에 서 있어도 숨이 끊어지지 않는 한 끝까지 검을 잡고 싸우는 것이라고 항상 생각했던 그였다.

그런데 이 꼴이 무엇이란 말인가. 무기력하게 죽음을 기다리면서 계집이나 생각하고 있는 이런 위인을 그 동안 가르쳤다고 생각하자 후회가 물밀 듯 밀려들어오기까지 했다.


“선배님...”

[뭐냐!]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선배님덕분에 검법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우둔해서 선배님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이 죄송할 따름입니다...“


위현룡의 입에서 마지막 유언같은 말들이 튀어나오자 홍후인은 갑자기 목이 메어왔다.

아무리 미련하고 바보천지 같은 행동을 일삼는 녀석이라지만 그렇게 밉지는 않았던 녀석이었다고 홍후인은 생각했다.

홍후인은 무거운 한숨을 토해내면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제가 죽어서 선배님처럼 될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영원토록 원연홍곁에 남아서 지켜주고 싶다는 바람을 위현룡은 소원하고 있었다.


[아마 힘들 거다...나같은 경우는 잘은 모르지만...그 물약이...무슨 작용을 한 것 같은데...]


지하밀성에서 원기종의 검에 심장이 꿰뚫렸을 당시를 홍후인은 회상하였다.

물약이 깨어지고 안에 있는 액체와 자신의 피가 섞여 심장 속으로 흘러 들어갔을 때 아주 잠깐이지만 마치 생명을 얻은 듯한 생동감을 느꼈던 것이 생각나고 있었다.


[참 기분이 묘했지...그때는...]

멍한 상태로 중얼거리던 홍후인은 순간 들려오는 인기척에 정신이 번쩍 났다.


[현룡아! 누가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다!!]

구름에 반쯤 가려진 채 웅장하게 세워져있는 봉우리들을 바라보고 있던 위현룡은 천천히 몸을 돌려 다가오는 이를 주시했다.


-천승비.


위현룡의 입가에 쓴 미소가 스쳐지나갔다.


[이 곳에 있는 것이 끝내 발각되어 버렸구나!! 그런데...저 놈 혼자 오고 있는 것인가?]

홍후인은 불안한 음성으로 말하면서도 주위를 더욱 자세히 살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천승비는 무표정한 얼굴로 조금씩 다가오더니 약 이장의 거리를 두고 걸음을 멈추었다.

염청석을 상대하면서도 한시도 위현룡에게 눈을 뗀 적이 없는 그였다.

그는 위현룡이 산정상 쪽으로 몸을 빼내는 것을 똑똑히 보고 있었으며, 산 정상으로는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기에 느긋한 걸음으로 올라오게 된 것이었다.

천승비는 씁쓸한 웃음을 억지로 지어 보이면서 위현룡을 나직이 불렀다.


“위형...”

“천형...”


이런 호칭으로 서로를 불러보는 것도 오래간 만이었다.

청성파 정식제자가 되고 나서는 그와 늘 사형과 사제의 호칭만을 썼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제 이런 호칭들은 정(情)과 다정함이 배제된, 그저 남이라는 차가운 외면의 조각일 뿐이었다.

두 사람 주위로 검은 바람이 사납게 휘몰아쳤다.

동이 터오고 있었으나 짙은 구름이 잔뜩 낀 하늘에서는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만 같았다.

그들은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맡긴 채 아무말없이 서 있기만 했다.

인간의 모든 감정을 억압시키고, 차갑게 텅빈 가슴만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 되어 서로 다른 색깔로 상대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______^^_______

[퀴즈]

마지막장면(위현룡과 천승비가 마주보는 장면)은 전에 잠깐

등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디서 였는지 기억하시고 계시는 분 있으십니까?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8

  • 작성자
    Personacon 가비(駕飛)
    작성일
    06.02.04 04:28
    No. 31

    연참하셈님/// 그렇게 광범위하게 답을 말하시면 안됩니다. 하하하
    조금 더 디테일하게 답을 하셨으면 맞추시는 건데 말입니다.
    그래도 제일 가까운 정답을 하신 것으로 해드리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유주(柳珠)
    작성일
    06.02.06 11:02
    No. 32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침고요
    작성일
    06.03.28 22:50
    No. 33

    건필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시리카네
    작성일
    06.05.20 17:22
    No. 34

    저번에 주인공이 장문인 구하러 가서 맞고 기절한떄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가을흔적
    작성일
    06.06.05 21:51
    No. 35

    두근두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de**
    작성일
    06.08.28 17:11
    No. 36

    너무 재미납니다. 감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홋홋홋
    작성일
    06.10.03 20:54
    No. 37

    으아 ~

    그건 기억나질 않는군요 -_;

    그저 대련할때 ..저런 장면이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폐인18호
    작성일
    06.10.06 22:13
    No. 38

    주인공 성격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이 전편까지는, 예, 뭐든걸 상대적으로 바라보는 입장에서 이해할수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여온 위현룡은 정에 너무 약한 인간이였으니까요. (물론 저도 보면서 굉장히 깝깝하고 욕도 했습니다만..)그리고 바로 전편까지, 위현룡은 그 정을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거기서 절규를 하며 복수를 다집했고 자신의 무능함, 무력을 저주하고 한탄했습니다. 분명히 여기서 위현룡이 복수를 원했다 함을 읽을수 있고, 또 작가님의 의도 또한 그런거라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편은 그저 상대성으로 넘어가기엔 문제가 있네요. 바로 전편까지 보아왔던 위현룡의 심경변화를 근거삼아 본다면 말이죠. 분명 그는 어떻게든 힘을 얻어 복수를 하겠다는 피맺히는 절규를 내뿜었는데 지금 여기서 죽으려함은, 아니 저 상황에서 저딴곳에서 저딴 행위를 하고있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그 절규를, 그 분노를, 그 원한을 그리 쉽게, 순식간에 잃어버리고 저럴수 있는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비(駕飛)
    작성일
    06.10.07 06:34
    No. 39

    ^^ 폐인18호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위현룡이 여기서 버틴다고 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다른 방도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이번 소설에서 주인공은 위현룡이니만큼 그가 어떤 결단을 행동을
    하던 우리들은 가만히 지켜보는 것도 좋지 않겠습니까?
    다른 소설에서는 냉정한 판단을 하는 주인공을 보셨을 것입니다.
    전 어쩌면 위현룡이야 말로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긴박하고 처절한 순간에 냉정한 판단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고
    저는 생각했기에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사람이란 이성도 잃을 수 있고 실수도 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냉정하거나 똑똑하거나...이런 것을 떠나서 말입니다.^^
    아무튼 제 글은 뒤로 갈수록 앞의 내용을 설명하는 형식이니
    보시다보면 이해가시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협환담
    작성일
    06.12.01 23:24
    No. 40

    환영속에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염혼겁
    작성일
    06.12.23 11:57
    No. 41

    잘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4 경계점
    작성일
    07.01.14 12:46
    No. 42

    아... 아...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화천애
    작성일
    07.03.17 23:13
    No. 43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73 SmokinLi..
    작성일
    07.04.14 21:09
    No. 44

    흐.. 애들 싫다는 분들!!
    세상 살면서 성격 좋고 호감가는 사람만 만나며 살수있나요?
    가끔 저 처럼 님들 댓글에 태클 거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SmokinLi..
    작성일
    07.04.14 21:10
    No. 45

    갈증을 느껴야 물의 중함을 알수있는거죠.
    마시고 싶을때 마음껏 마시면 나중엔 그게 중한 건지도 모르게 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뱃살이랑
    작성일
    07.05.09 23:03
    No. 46

    흠...천승비......왜 왔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찌노
    작성일
    07.06.30 20:00
    No. 47
  • 작성자
    Lv.4 성난파도
    작성일
    07.08.08 22:57
    No. 48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건필 하세요 ^!^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 JRJR
    작성일
    08.08.24 02:09
    No. 49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 광천혈마
    작성일
    08.12.14 13:59
    No. 50

    잘 보구 갑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1 묵향온라인
    작성일
    09.09.20 20:15
    No. 51

    잘 읽고 가요 ^^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0.07.18 02:23
    No. 52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 황 룡
    작성일
    11.03.28 18:06
    No. 53
  • 작성자
    Lv.1 내마음대로
    작성일
    11.06.23 15:54
    No. 54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24 文晙墉
    작성일
    11.10.06 15:05
    No. 55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타오천
    작성일
    14.01.04 19:42
    No. 56

    잘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0.05.18 10:50
    No. 57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0.05.18 13:17
    No. 58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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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24> +35 06.08.18 28,592 78 9쪽
8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23> +49 06.08.16 28,818 77 9쪽
8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22> +48 06.08.12 29,622 87 10쪽
8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21> +45 06.08.07 29,205 82 9쪽
8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20> +50 06.08.03 30,149 81 11쪽
8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9> +48 06.07.26 29,123 86 11쪽
8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8> +53 06.07.22 29,073 81 10쪽
8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7> +45 06.07.18 29,441 85 9쪽
7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6> +44 06.07.15 29,149 80 8쪽
7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5> +58 06.07.08 30,088 81 12쪽
7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4> +40 06.07.03 30,838 82 14쪽
7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3> +38 06.06.29 30,013 81 12쪽
7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2> +37 06.06.26 30,802 80 13쪽
7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1> +41 06.06.20 31,773 79 11쪽
7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10> +41 06.06.15 32,944 79 13쪽
7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9> +32 06.06.09 32,022 83 12쪽
7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8> +45 06.06.04 32,510 83 9쪽
7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7> +38 06.05.28 34,515 78 13쪽
6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6> +39 06.05.25 33,079 83 12쪽
6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5> +33 06.05.20 34,324 74 10쪽
6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4> +36 06.05.17 33,921 78 12쪽
6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3> +35 06.05.06 33,842 86 12쪽
6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2> +42 06.05.02 35,041 88 11쪽
6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귀혼검법(鬼魂劍法) <01> +40 06.04.27 38,611 80 9쪽
6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7> +46 06.04.21 34,720 80 11쪽
6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6> +41 06.04.07 33,663 83 10쪽
6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5> +40 06.04.02 34,129 86 11쪽
6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4> +56 06.03.30 34,208 93 9쪽
5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3> +48 06.03.21 35,072 84 14쪽
5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2> +41 06.03.18 35,716 85 14쪽
5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1> +48 06.03.14 36,651 82 12쪽
5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10> +52 06.03.08 37,469 94 17쪽
5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9> +51 06.03.01 37,014 92 15쪽
5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8> +53 06.02.25 37,582 85 17쪽
5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7> +59 06.02.23 38,230 93 16쪽
5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6> +44 06.02.21 39,723 85 17쪽
5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5> +55 06.02.19 39,815 104 17쪽
5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4> +48 06.02.16 39,902 95 13쪽
4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3> +57 06.02.13 41,470 88 18쪽
4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2> +59 06.02.11 41,221 90 17쪽
4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1> +68 06.02.07 42,783 85 16쪽
4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5> +68 06.02.03 41,288 84 18쪽
»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4> +58 06.02.01 39,467 78 13쪽
4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3> +67 06.01.30 40,225 84 17쪽
4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2> +75 06.01.27 39,969 86 13쪽
4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1> +53 06.01.24 39,846 96 18쪽
4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0> +61 06.01.21 40,376 94 16쪽
4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9> +52 06.01.19 40,299 91 15쪽
3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8> +56 06.01.17 41,784 88 18쪽
3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7> +79 06.01.15 44,808 89 26쪽
3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6> +64 06.01.12 45,928 104 18쪽
3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5> +69 06.01.10 46,724 92 23쪽
3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4> +64 06.01.07 46,524 90 22쪽
3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3> +77 06.01.05 47,851 98 13쪽
3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2> +65 06.01.03 49,662 113 17쪽
3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1> +56 05.12.31 50,028 107 14쪽
3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7> +62 05.12.28 49,815 119 19쪽
3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6> +59 05.12.24 48,399 106 20쪽
2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5> +53 05.12.20 47,175 118 15쪽
2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4> +55 05.12.17 50,625 118 16쪽
2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3> +48 05.12.16 51,079 125 15쪽
2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2> +51 05.12.15 49,619 122 12쪽
2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1> +47 05.12.13 51,279 124 15쪽
2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10> +56 05.12.11 51,733 113 10쪽
2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9> +54 05.12.09 50,006 121 18쪽
2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8> +44 05.12.07 51,105 124 16쪽
2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7> +43 05.12.05 51,368 122 10쪽
2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6> +42 05.12.03 51,808 118 17쪽
1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5> +51 05.12.01 53,495 128 15쪽
1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4> +54 05.11.27 54,060 136 16쪽
1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3> +56 05.11.26 54,003 133 13쪽
1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2> +52 05.11.24 58,862 127 13쪽
1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1> +48 05.11.21 58,810 126 15쪽
1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6> +43 05.10.25 57,980 128 16쪽
1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5> +42 05.10.24 53,845 126 7쪽
1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4> +45 05.10.19 56,494 126 11쪽
1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3> +40 05.10.09 31,101 120 16쪽
1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2> +41 05.10.05 55,895 131 13쪽
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1> +61 05.09.19 62,113 129 20쪽
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8> +57 05.09.17 59,284 130 19쪽
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7> +52 05.09.16 59,335 127 22쪽
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6> +41 05.09.15 61,968 131 26쪽
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5> +63 05.09.14 63,915 151 17쪽
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4> +45 05.09.13 67,128 143 18쪽
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3> +59 05.09.12 64,410 148 20쪽
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2> +63 05.09.11 72,561 158 21쪽
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1> +76 05.09.10 73,868 151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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