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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駕飛) 님의 서재입니다.

귀혼환령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가비(駕飛)
작품등록일 :
2012.10.29 08:03
최근연재일 :
2020.12.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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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05.10.0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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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2>

DUMMY

잠시 벽 구석구석을 살피던 홍후인이 밑으로 있는 구멍 속으로 두 손가락을 집어넣고 무엇인가를 꾹 눌렀다.

순간 굉음과 함께 벽 한쪽이 우수수 무너지더니 한 사람이 겨우 기어 들어갈 정도의 구멍이 만들어졌다.

“음...”

좁은 구멍을 보는 사람들의 기분은 과히 좋지 않았다.

“개구멍도 아니고...이게 무엇이란 말인가...”

단중이 혀를 끌끌 차고 있는데 홍후인이 무뚝뚝하게 말했다.

“들어올 때는 고개를 숙이고 정중하게 들어오라는 뜻입니다.”

“헛! 그런 심오한 뜻이...”

조양천이 어이없는 표정을 짓자 못 본 척 한 홍후인이 당부했다.

“이제부터 제 허락없이 이것저것 손대지 마십시오. 그리고 길도 저를 따라서만 오셔야 합니다. 낙오(落伍)되시면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울 것이니 명심하십시오.“

그의 당부에 세 명은 왠지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다.

기관이라는 것을 직접 경험해보지 않았지만 그들의 상상 속에는 이미 살벌한 존재로 자리 잡고 있었기에...

홍후인이 먼저 몸을 구부린 채 엉금엉금 구멍 안으로 기어 들어갔고 뒤따라서 나머지 사람들이 차례로 몸을 움직였다.

안으로 들어선 홍후인은 살을 에는듯한 한기를 느끼고 있었다.

“음...공기가 무척 차군요.”

조양천의 말에 원기종이 대답했다.

“이 곳은 오랜 기간 묻혀 있던 곳입니다. 바깥공기와는 격리가 되어 있기에 공기가 찬 편입니다.”

“그럼 겨울에 지하밀성을 건축했단 말인가요?”

“그건 저도 자세히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이런 곳의 공기는 무겁고 탁한 것이 정상인데 이상하리 만큼 공기의 흐름이 맑습니다.“

원기종이 희한하다는 듯이 말하자 홍후인이 걸음을 옮기면서 말했다.

“바깥세상과 통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음...다른 통로가 또 있다니...”

조양천의 중얼거림에 원기종이 웃으며 설명했다.

“기관을 만드는 사람은 통로를 단 한 개로 제한시키지 않습니다. 기관지학의 전문가마다 틀리겠지만 통로를 열 개 이상 만드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뭐하러 그렇게 많이 만드는 것일까요?”

단중이 의문이 난 듯 질문을 하자 홍후인이 대신 대답해 주었다.

“기관에 갇힌 자들이 통로를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을 하는 모습을 즐기기 위해서 입니다. 목숨을 건지기 위해 기관 앞에서 모험을 강행하는 것이 인간들 아닙니까.”

“....”

홍후인은 아까부터 계속 섬뜩한 얘기만 늘어놓고 있었다.

그의 말은 앞으로 닥쳐올 난관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긴 했으나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무거운 침묵 속에 정면으로 한참을 걸어 나가기 시작했다.

커다란 암벽을 뚫어 만든 듯한 좁은 길을 통과하던 중 홍후인이 갑자기 멈춰섰다.

이미 기관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던 그들은 재빨리 주위를 경계하면서 여차하면 몸을 날릴 생각을 먹고 있었다.

“무슨 일이오?”

단중의 물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홍후인의 눈은 한쪽 벽에 머물러 있었다.

거미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는 벽면 한쪽에 푸른빛을 내는 다섯 개의 야광주가 박혀 있었다.

“다른 길을 나타내는 것이군요.”

자세히 살펴보던 청성파 장문인 원기종이 한마디하자 홍후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동서남북 사방에 하나를 더했으니 우린 새 길을 찾아야 하오.”

“다섯 개중에 어느 것을 고르실 것이오?”

원기종이 약간 심려하며 물어보는데 홍후인은 서슴치 않고 야광주 하나를 내력을 담아 힘껏 쳤다.

“아니...이런...”

위험스런 상황에서 약간의 심사숙고도 않고 곧바로 행동을 취하자 세 사람은 화들짝 놀랐다.

그러나 홍후인의 선택이 옳았는지 웅 하는 소리와 함께 거미가 조각된 벽면이 허물어지며 하나의 구멍을 만들어 냈다.

“어떻게 그것을 고를 생각을 하셨소?”

원기종이 탄복하며 묻자 홍후인 무덤덤한 표정으로 대꾸했다.

“동서남북을 제외한 나머지를 그냥 눌렀을 따름이오.”

“뭐요?”

어떤 계산된 기관지학의 이론이 거창하게 쏟아질 줄 알았는데 이제 보니 목숨가지고 도박을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조양천이 인상을 쓰면서 냉랭히 물었다.

“만약 당신이 잘 못 골랐으면 우린 어찌 되는 것이오?”

“아마 사방의 벽이 모두 허물어져서 깔려 죽거나 갇히게 되겠지요.”

홍후인의 안색에서 일편(一片)의 미안함도 보이지 않자 조양천은 은근히 분노가 치밀어 오르며 일장에 처 죽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자자 지금은 중대한 일을 처리하는 중이니 감정싸움은 잠시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사람은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머무르게 되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게 되어 있었다.

더구나 기관으로 인해 초조함과 불안함까지 겹쳤으니 이성을 쉽게 잃어버릴 공산이 다분했다.

원기종도 역시 기관지학을 어느 정도 공부했기에 기관을 만드는 자가 이런 심리를 적절히 이용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마교 부교주인 조양천이 먼저 덫에 걸려들고 있음을 매우 염려하게 생각되었다.

(홍후인은 전혀 동요가 없다. 역시 기관지학의 전문가답게 마음을 굳게 다스리고 있구나. 어떻게 보면 가장 불안한 사람이 홍후인일 것인데...)

홍후인이 가장 앞서 가고 있었고 기관을 움직이고 있었다. 어찌보면 한순간의 판단착오로 잘못된 기관이 작동하면 저항도 못해 보고 즉사할 사람은 홍후인이었던 것이다.

“서둘러야겠습니다. 이 기관은 첫 관문이 될 것이고 전체적으로 기관들이 움직이기 시작 할 것입니다. 그전에 이곳에서 빠져나가야 할 것입니다.“

홍후인이 몸을 낮추고 기어가듯이 구멍을 통과하자 단중이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또 개구멍이로군...”

차례로 개구멍을 통과하자 안에는 여전히 차가운 공기와 좁은 복도가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어둑하니 횃불을 켜야겠습니다.”

홍후인의 말에 세 사람은 준비해온 횃불을 하나씩 들고는 화통에 불을 당겼다.

“저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심장이 요동치고 안정을 찾을 수가 없군요.”

단중이 참다못해 심정을 얘기했는데 이는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안으로 접근해 들어갈수록 괴이하고 음산한 기운이 느껴지고 있었던 것이다.

“계속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홍후인의 말에 그들은 또 다시 긴 복도를 걷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한쪽 벽면에 거미줄이 조각된 것을 보게 되자 걸음을 급히 멈추게 되었다.

“아까는 거미더니 이젠 거미줄인가...”

조양천이 가래 끓는 소리로 내뱉자 원기종이 박혀 있는 다섯 개의 야광주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동서남북과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야광주입니다. 어쩌실 것이오?”

세 사람은 일시에 홍후인을 주시했다.

“설마...또 도박하듯이 야광주를 고르지는 않겠지요?”

단중이 제발 생각 좀 하고 행동해 달라는 표정을 보냈다.

“기관 앞에서는 별 생각을 안 하는 편이오.”

세 사람이 말릴 틈도 없이 홍후인은 곧바로 동서남북을 제외한 야광주를 힘껏 눌렀다.

“이런!!”

세상에 첫 번째 관문과 똑같은 기관을 만드는 미련한 전문가가 어디 있겠는가.

굉음이 울리자마자 세 사람은 이젠 죽었구나 하는 듯 체념을 해 버렸다.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거미줄 조각이 있는 벽면이 완전히 허물어지면서 넓은 구멍을 만들어 냈다.

차가운 식은땀이 등줄기를 타고 내리고 있었다.

멍하니 홍후인과 뚫어진 벽을 쳐다보고 있는 사이 홍후인이 먼저 안으로 움직였다.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정신이 번쩍 난 그들은 급히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은 개구멍이 아니군요.”

단중이 이상하게 생각하자 원기종이 잠시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아마도...이곳까지 들어온 것으로 보아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된다 이런 뜻 아닐까요? 즉 상대의 실력을 인정하겠다 하는 그런 뜻 말입니다.“

“허...기관을 설치한 사람이 심리전까지 생각했다니 대단하군요.”

탄복하는 단중을 보던 홍후인이 슬쩍 원기종과 눈을 마주쳤다.

두 사람의 시선이 허공에서 잠시 얽히는 듯하더니 홍후인이 고개를 돌려 외면했다.

“저곳으로 내려갑시다.”

홍후인이 가리킨 곳에는 곧 허물어질 듯한 계단이 지하 깊숙한 곳으로 쭉 연결되어 있었다.

급조했는지 돌가루가 여기저기 묻어져 있기까지 했다.

“정말 이 길이 맞을까요?”

조양천이 왠지 느낌이 안 좋은 듯 묻자 단중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맞장구를 쳤다.

“바른길이라고는 너무 어수룩하지 않습니까? 더구나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한데 잘못하다간 지옥으로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제 생각은 이곳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원기종의 말에 두 사람은 무슨 소리냐는 듯이 쳐다보았다.

“계단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계단 좌우는 돌가루가 수북하고 사람이 지나는 중앙은 돌가루가 약간 적습니다. 즉 누군가 한번은 지나갔다는 뜻이지요.“

그의 말을 따라 안광에 힘을 주고 자세히 살펴보니 과연 중앙에는 돌가루가 약간 엷었다.

홍후인이 돌연 당부했다.

“이제부터 신법을 전개해서 이 곳을 내려가야 합니다. 깃털처럼 몸을 가볍게 해서 내려가지 않으면 중도에 계단이 끊어지고 말 것입니다.“

“알겠소이다!”

즉각 내력을 운행한 그들은 마치 몸이 공중에 떠 있는 듯이 유연하게 계단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맨 아래까지 도달하자 또 다시 긴 통로가 보였고 곁에는 물줄기가 흐르고 있었다.

(기관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는 것 중 하나가 지하수를 이용한 것인데...별로 좋은 징조는 아니로다.)

원기종이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소리쳤다.

“저기 좀 보시오!!”

전방을 주시하자 앞에는 한 구의 해골이 한쪽 벽에 기대어 있었다.

그 해골을 보는 그들의 심정은 복잡했다.

어떻게 보면 자신들의 미래의 모습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누군가 들어왔던 사람이 있었군요. 아까 계단을 내려왔던 사람일까요?”

가까이 다가가 해골을 살피던 단중이 조심스럽게 추측해 보았다.

여기저기 뼈마디를 살펴보던 조양천도 한마디 견해를 보였다.

“그 무엇인가로 살상되었다면 뼈마디에 작은 상처라도 보일텐데 없으니...그냥 죽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통로를 찾다가 지쳐서 죽은 것일 겁니다.”

홍후인이 마지막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었다.

“그런데...옷차림새를 보니 매우 호화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쥐에 뜯기고 물에 쓸려 내려간 덕분에 어디 문파 출신인지 알아볼 길은 없군요.“

원기종의 말에 단중이 되물었다.

“쥐들이 뜯어먹었다는 것은 역시 밖으로 통로가 있는 것이 분명하군요.”

“그러나 여기 쥐의 시체인 듯한 것도 있군요.”

원기종이 한쪽을 가리키자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깊은 한숨이 새어나왔다.

한(恨)을 품은 한 구의 시체를 두로 하고 그들은 앞으로 계속 전진했다.

그리고 다른 길로 들어설 무렵 그들은 섬뜩한 장면을 목도(目睹)해야 했다.

큰 돌에 짖눌려 죽어 있는 한 구의 해골.

목이 떨어져 나가고 사지가 절단되어 있는 것이 매우 잔인하게 당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해골이니까 망정이지 온전한 시체였으면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참사였음을 생각한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전율이 일었다.

“기관에 당한 것이지요?”

원기종의 물음에 홍후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허...”

조양천과 단중은 일시에 말문이 막혔다.

기관에 걸리게 되면 상상하고 있었던 것보다 잔인하게 죽는다는 것에 할 말을 잃었던 것이다.

원기종은 즉시 다가가서 해골이 걸친 의복을 살피고 있었다.

오랜 시일로 약간 부식되긴 했어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상태가 좋았다.

“거참...구대문파도 아니고 오대세가도 아닌데...어디 문파일까....”

그때 조양천과 단중도 호기심이 일어난 듯 목을 길게 빼고 있었다.

“앗! 그 의복은 마교의 의복인 듯합니다!”

단중의 외침에 조양천이 원기종을 밀치고 들어왔다.

“이럴수가...지금과 다르긴 해도 마교의 복장이 맞습니다!”

“그럼...마교의 인물인 것인데...지하밀성에 들어왔다가 출구를 못 찾고 죽은 것일까요? 또 아까 있던 다른 해골과는 어떤 관계일까요? 상처가 없는 것으로 보아 두 사람이 동료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단중이 나름대로 추리를 시작하자 원기종이 말했다.

“두 사람에게 모두 무기가 없었습니다. 오랜 시일이 지나도 무기는 썩지 않는 법이지 않습니까? 무기가 안 보인다면 우리처럼 지하밀성을 찾기 위해 들어온 것이겠지요. 서로 적대관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일단 저쪽으로 계속 가봐야겠습니다.”

홍후인의 말에 발걸음을 재촉하던 그들은 몇 구의 해골을 더 보게 되었다.

앞의 해골과 마찬가지로 마교의 복장을 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무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살펴보아도 살해당한 것은 아닌지라 지쳐 죽은 것으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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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1

  • 작성자
    Personacon 뿔따귀
    작성일
    09.06.22 16:37
    No. 31

    잘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묵향온라인
    작성일
    09.09.20 20:12
    No. 32

    잘 읽고 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0.03.31 09:36
    No. 33

    언제 나타날 것인지?? 우리의 쥔공이 예언한 것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0.07.18 00:09
    No. 34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琴笛書生
    작성일
    11.02.06 14:31
    No. 35

    며칠번부터 정주행을하는 독자입니다. 댓글에 자꾸 마교에 대해서 말들이 많으시군요. 마교(摩敎)는 마교(魔敎)가 아닙니다. 발음만 같을뿐이지 다른 배후를 가진 성질의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무협에서 쓰이는 마교는 악마적인 종교라해서 마교(魔敎)라고 하고, 마교로 지목되는건 대부분 국가나 큰단체(무림맹 정도?)에서 악마적인 행동을 일삼는 종교단체에게 전쟁같은 명분을 만들기 위해 지목하는 것입니다. 일례로 미륵교나 홍교, 황건교, 마니교등이 있었습니다. 마니교(배화교 摩尼敎)같은 경우엔 송시대부터 중국 조정에서 배척을 많이해서 후에는 미륵교, 명교등으로 이름을 바꾸고 전체적인 느낌도 불교적인부분이 많이 가미되어 분위기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그결과 명교는 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몇군데 있기도 합니다. 그 마니교를 줄여서 마교(摩敎)라고도 합니다. 마교(魔敎)와는 다른이야기가 되는것이지요. 스스로도 마교라고 부른다고해서 이상할게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작가분이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으시니 잘이해하지 못하신 독자분들이 자꾸 마교에 대해 오해하는 댓글을 다시니 답답해서 댓글 올려봅니다. 이 글에서는 악마를 뜻하는 마교(魔敎)가 아니라 마니교(摩泥敎:배화교)를 줄인말인 마교(摩敎)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황 룡
    작성일
    11.03.27 20:34
    No. 36

    흥미진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내마음대로
    작성일
    11.06.22 15:32
    No. 37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文晙墉
    작성일
    11.09.28 16:13
    No. 38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타오천
    작성일
    14.01.04 16:56
    No. 39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풍뢰전사
    작성일
    20.05.17 12:57
    No. 4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0.05.17 16:31
    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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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8> +53 06.02.25 37,582 85 17쪽
5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7> +59 06.02.23 38,231 93 16쪽
5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6> +44 06.02.21 39,723 85 17쪽
5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5> +55 06.02.19 39,815 104 17쪽
5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4> +48 06.02.16 39,907 95 13쪽
4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3> +57 06.02.13 41,471 88 18쪽
4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2> +59 06.02.11 41,221 90 17쪽
4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황금만능(黃金萬能) <01> +68 06.02.07 42,785 85 16쪽
4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5> +68 06.02.03 41,290 84 18쪽
4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4> +58 06.02.01 39,467 78 13쪽
4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3> +67 06.01.30 40,226 84 17쪽
4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2> +75 06.01.27 39,972 86 13쪽
4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1> +53 06.01.24 39,850 96 18쪽
4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10> +61 06.01.21 40,378 94 16쪽
4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9> +52 06.01.19 40,300 91 15쪽
3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8> +56 06.01.17 41,784 88 18쪽
3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7> +79 06.01.15 44,810 89 26쪽
3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6> +64 06.01.12 45,931 104 18쪽
3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5> +69 06.01.10 46,726 92 23쪽
3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4> +64 06.01.07 46,524 90 22쪽
3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3> +77 06.01.05 47,853 98 13쪽
3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2> +65 06.01.03 49,665 113 17쪽
3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구밀복검(口蜜腹劍) <01> +56 05.12.31 50,030 107 14쪽
3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7> +62 05.12.28 49,816 119 19쪽
3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6> +59 05.12.24 48,399 106 20쪽
2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5> +53 05.12.20 47,175 118 15쪽
2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4> +55 05.12.17 50,626 118 16쪽
2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3> +48 05.12.16 51,081 125 15쪽
2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2> +51 05.12.15 49,620 122 12쪽
2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뜻밖의 분쟁(紛爭) <01> +47 05.12.13 51,280 124 15쪽
2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10> +56 05.12.11 51,733 113 10쪽
2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9> +54 05.12.09 50,007 121 18쪽
2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8> +44 05.12.07 51,107 124 16쪽
2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7> +43 05.12.05 51,368 122 10쪽
20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6> +42 05.12.03 51,809 118 17쪽
1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5> +51 05.12.01 53,496 128 15쪽
1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4> +54 05.11.27 54,062 136 16쪽
1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3> +56 05.11.26 54,005 133 13쪽
1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2> +52 05.11.24 58,863 127 13쪽
1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기이(奇異)한 인연 <01> +48 05.11.21 58,812 126 15쪽
1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6> +43 05.10.25 57,981 128 16쪽
1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5> +42 05.10.24 53,847 126 7쪽
1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4> +45 05.10.19 56,495 126 11쪽
1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3> +40 05.10.09 31,101 120 16쪽
»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2> +41 05.10.05 55,896 131 13쪽
9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지하밀성(地下密城) <01> +61 05.09.19 62,114 129 20쪽
8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8> +57 05.09.17 59,285 130 19쪽
7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7> +52 05.09.16 59,336 127 22쪽
6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6> +41 05.09.15 61,971 131 26쪽
5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5> +63 05.09.14 63,916 151 17쪽
4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4> +45 05.09.13 67,132 143 18쪽
3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3> +59 05.09.12 64,419 148 20쪽
2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2> +63 05.09.11 72,564 158 21쪽
1 귀혼환령검(鬼魂幻靈劍) - 속가제자(俗家弟子) <01> +76 05.09.10 73,871 151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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