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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님의 서재입니다.

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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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최근연재일 :
2024.01.08 13:23
연재수 :
1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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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6
추천수 :
416
글자수 :
65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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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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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126화. YMCA 자체 청백전 (完)

DUMMY

제이손은 현일의 공을 무자비하게 때려내어 홈런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전 타석들에서도 제이손의 타격 능력이 매서움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팀이 불리해진 것 같다고 느끼자마자 이렇게 다시 동점을 만들어 버리다니···.


그리고 점수보다도 더 비상인 것은 그동안 잘 버텨왔던 현일 역시 슬슬 체력과 정신력이 고갈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었다. 저런 규격 외의 결과에 신경 쓰면 할 수 있는 게 없기에 툭툭 털고 일어났으면 했지만, 야구 초심자가 여기까지 버틴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었다.


제이손의 홈런을 시작으로 현일은 다음 타자인 영복과 만복에게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였고, 오늘 영 선구안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던 상혁에게조차 볼넷을 허용하였다. 그리고 독기가 바짝 올라있던 영수에게 밀어내기를 허용하여 경기는 4:3 청팀이 재역전을 하였다.


다행히도 길례태가 현일에게 자신이 어떻게든 잡을 테니 볼넷만 주지 말라며 정신을 차리게 했고, 방금 했던 말대로 김훈의 타구를 자신의 수비로 잡아내어 우리는 다시 1점만을 뒤진 채 8회 말, 다시 공격 차례를 맞게 되었다.


우리의 타선은 2번 타자인 한민수부터 시작되었다. 사실상 우리가 점수를 얻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에 9회 말은 없다고 생각하고 전력을 다해야 할 상황이었다.


악재라고 한다면, 마지막 남은 고의사구 기회를 다음 타자인 한진의 타석 때 무조건 쓸 것이라고 예상된다는 점이었다. 결국, 이제는 한진이 아닌 다른 타자들이 뭔가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점을 타석에 들어선 민수 역시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았다. 초짜인 현일을 데리고도 대등한 투수전을 펼치게 만드는 중인 안방마님으로서의 공헌은 인정하지만, 오늘 타자로서의 민수의 모습은 이전 경기들과 비교해서는 영 성에 차지 않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민수 서방님 힘내세요!”


그리고 관중석에서도 이제는 민수와 뗄 레야 뗄 수 없는 홍란의 응원 소리까지 들렸다. 어느 순간부터 서방님이라고 불리는데 하긴 지금은 조선시대였지?


그러고 보니 민수가 평소보다 힘을 낼 때는 항상 홍란의 응원이 있었다. 지금 타석에서도 민수의 눈빛부터 뭔가 달라 보였다.


김훈 역시 그런 민수를 의식하여 살살 달래가는 투구를 하려고 했으나, 안 그래도 경기 후반인 데다가, 길례태의 지속적인 커트 신공 때문에 김훈은 피로가 많이 누적되어 있었다.


여전히 어지간한 투수보다는 좋은 공을 던지고 있지만, 경기 초반 보여주었던 조선의 에이스다운 면모는 사라진 것이었다.


경기 초반의 쌩쌩한 모습이었어도 지금의 민수는 상대하기 힘들었을 텐데, 구위까지 떨어진 김훈에게는 민수는 여간 상대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딱!


민수의 타구는 시원하게 우중간을 갈랐고, 깔끔하게 오늘의 첫 장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타자인 한진은?


“볼넷!”


당연하다는 듯이 청팀의 마지막 남은 고의사구 기회가 바로 한진을 거르는데 써졌다. 모처럼 장타를 터트린 민수의 타격이 살짝 아쉽게 된 부분이었다.


어쨌든 다음 타자는 이제 김산이 나설 차례였다.


오늘 김산의 성적은 3타수 무안타. 4번 타자로 나섰다기에는 체면이 전혀 서지 않는 초라한 성적표였다.


하지만 경기를 봐온 사람들은 느꼈을 것이다. 오늘 김산의 무안타는 모두 담장 부근에서 잡힌 뜬공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같은 무안타여도 공 하나 쳐내기에 급급하던 나와 꾸준히 뜬공을 만들어 내던 김산의 무안타는 그 의미가 다른 것이었다.


타석에 선 김산은 김훈의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스윙을 했다.


딱!


그리고 김훈의 떨어져 가는 체력과 그에 반해 김산은 힘이 떨어지지 않고 더욱 집중력이 올라가 있었고, 이러한 전조들이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져 공은 쭉쭉 뻗어 나가게 되었다.


아쉽게도 공은 이번에도 담장을 넘어가지는 못했지만, 좌중간 펜스를 맞으며 떨어졌고, 이는 우리의 주자 두 명이 들어오기 충분한 시간을 벌어주었다.


“2루 주자 홈인, 1루 주자 홈인!”


주자 두 명이 들어와서 경기는 4:5 우리 팀이 다시 앞서 나가게 되었다.


2루에서는 김산이 개선장군이라도 된다는 듯이 격하게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늘 점수를 낼 기회를 김산이 날려 먹은 적이 있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오늘 하필 그의 바로 앞 타자가 우한진이었기 때문에 많이 비교가 되기도 했고 말이다. 게다가 오늘 김산의 타구들은 넘어갈 듯 아닐 듯한 아슬아슬한 뜬공으로 아웃이 되었기 때문에 정말이지 속이 터져나갔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김산은 얼마 가지 않아 수비를 하러 가야 했다. 마지막 기회에 만회하게 된 김산과 달리 다음 타자인 정훈은 끝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정훈도 부진한 마당에 그 뒤 타자인 나나 성학수는 말할 것도 없었다.


그래도 사실상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잘 살려내 1점을 앞선 채로 8회 말 공격 기회가 끝났고, 이제 우리로서는 반드시 막아서 끝내야 할 9회 초 청팀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청팀의 타순은 다행히도 하위 타선인 6, 7, 8번 타자였다. 하지만 아까까지와는 달리 방심을 할 수 없는 건 이제 한계가 온 것 같은 현일의 체력이었다.


마지막 회, 수비를 앞두고 그런 현일을 비롯해 모두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린 둥그렇게 모여서 기합을 넣었다.


“자! 이제 이번 회만 막아 내면 우리의 승리입니다! 다들 힘들겠지만 정말 다 온 것이니 다 같이 힘을 냅시다!”


-어이! 어이! 어이!


그렇게 억지로 힘을 짜내어 우리는 수비를 하러 달려나갔다.


관중들도 마지막이 다가온다는 것을 알고 수비하러 나온 우리와 타석에 들어선 타자 모두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리고 그런 관중들의 응원 덕분인지 청팀, 백팀 할 것 없이 모두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9회 초 청팀의 첫 타자는 오늘 현일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 김현장이었다. 힘이 붙어 있던 현일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현장인데다가, 현장은 유독 동기부여가 되면 힘을 내는 스타일이기도 했다.


딱!


그래서 그런지 현장은 집중력을 발휘해 공을 끈기 있게 보다가 1스트라이크 3볼 상황에서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온 공을 제대로 받아 쳐내고 1루에 안착하였다.


다음 타자인 송중연도 아까 같았으면 당연하게도 공짜 아웃이라고 생각했을 상대였지만, 지금은 공이 눈에 좀 익는다는 듯이 방망이를 툭툭 갖다 대기 시작했다.


그래도 안타를 내주지는 않았지만, 눈치까지 빨라진 현장이 공이 방망이에 맞자마자 달리기 시작한 덕분에 2루에서 아슬아슬하게 세이프가 되었다.


뒤이은 박근삼 역시 송중연과 마찬가지로 공을 때려내는 것에는 성공하였고, 이번에도 현장은 타격음이 들리자마자 발 빠르게 출발을 하였고, 길례태는 공을 잡고 굳이 무리해서 3루로 가는 현장을 노리지는 말자는 판단을 하고 박근삼을 아웃시키게 되었다.


그리고 타석에는 제이손. 오늘 우리 팀에 우한진이 있다면 청팀에는 제이손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굳이 그런 핫한 타자를 상대해줄 필요가 없었다.


“볼넷!”


우리는 그동안 아껴뒀던 고의사구 기회를 여기서 사용하였다. 그리고 다음 타자는 오늘 타격감이 좋은 1번 타자 김영복.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고의사구 한 개가 더 남아있었다.


“볼넷!”


어차피 아껴봤자 똥이 될 고의사구인 데다가, 2아웃 상황에서 굳이 2루를 비워둘 필요도 없었고, 조금 더 수월한 만복이를 상대하자는 판단에 두 타자를 연달아 고의사구로 보내었다.


그리고 우리로서는 마지막으로 상대하는 타자가 되었으면 하는 만복이와의 승부가 시작되었다.


-휙


“볼!”


초구는 바깥쪽 낮은 공. 아까 같으면 잘하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경기 후반으로 가니, 우리 팀의 이점이었던 조금 후한 스트라이크존이 빡빡해지기 시작했다. 여전히 김훈과 비교하면 후한 편이었지만, 공 반의 반개 정도씩 좁혀진 느낌이었다.


2구 역시 볼이 나왔다. 확실히 데뷔전에 이런 팽팽한 승부는 신인에게 지옥일 수밖에 없기는 하다.


“스트라이크!”


3구째가 되어서야 간신히 추가하게 된 스트라이크. 이제 다음 공이 정말 중요하다. 타자로서는 승부를 한번 걸어보고 싶은 카운트이고, 투수로서도 어떻게든 잡아내야 할 카운트니 말이다.


운명의 4구가 향한 곳은?


딱!


경쾌한 타격음이 들렸는데 타구의 방향은?


퍽!


너무 잘 맞은 공이었지만, 방향이 공교롭게도 3루수 정훈이 자리 잡고 있던 방향에 정면으로 향해버렸다. 그리고 정훈 역시 오늘 타격에서 한 건도 하지 못했던 게 신경이 쓰였는지 마지막 수비만큼은 실수 없이 해내겠다는 의지가 보였고, 자신에게 공이 오자 온 몸을 던져 잡아내었다.


“아웃! 4-5로 황성 야구단 연합 백팀의 승리!”


배재학당 구장에서 펼쳐진 첫 경기는 그렇게 우리 백팀의 승리로 끝이 나게 되었다. 관중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모두를 향해 박수를 보내줬고, 우리는 청팀과 악수를 하고 난 뒤에 관중석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추첨을 하여 관중에게 소소한 상품까지 전달하였고, 모든 행사가 끝나고는 기자와 사진 한 장 찍으면서 짧은 인터뷰를 마친 뒤에, 우리는 일꾼들을 도와 관중들을 통제하며 경기장에서 내보냈고, 그제야 한숨을 돌리고 있었는데, 그때 길례태가 다가와 말했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근데 할 건 해야겠죠?”


그러면서 길례태는 모두를 인솔하여 배재학당 건물 쪽으로 이동하였다. 그곳에는 오늘 우리를 도왔던 배재학당 학생들과 관계자, 그리고 우리 YMCA 단원들과 기생집 등 우리의 지인들이 다들 모여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으리으리한 식사 준비가 되어있는 광경 또한 보였다.


“자! 모두 고생 많았으니 일단 식사하면서 즐깁시다! 참고로 우리 백팀이 낼 식사비용과 청팀의 식사비용 모두 패배한 청팀이 내는 겁니다.”


그렇게 우리는 오늘 하루의 피로가 날아갈 뒷풀이 식사를 즐겼다.




김훈 8이닝 5실점 4자책 5피안타 3볼넷 2고의사구 11탈삼진 4타수 0안타

김영복 4타수 2안타 1고의사구 1득점

김만복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남상혁 3타수 0안타 1볼넷 1병살

허영수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2타점

김현장 4타수 2안타 1삼진

송중연 4타수 0안타

박근삼 4타수 0안타 1병살

제이손 3타수 3안타 1고의사구 1타점 1득점 1홈런 2루타 2


이상 황성 야구단 연합 청팀




<황성 야구단 연합 백팀 라인업>



구현일 9이닝 4실점 4자책 9피안타 3볼넷 2고의사구 2탈삼진 3타수 0안타 1삼진

이윤상 4타수 0안타 1삼진

한민수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2루타 1

우한진 2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2고의사구 2홈런

김산 4타수 1안타 2타점 2루타 1

현정훈 4타수 0안타 3삼진

채영준 4타수 0안타 3삼진

성학수 4타수 0안타 3삼진

길례태 1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 1도루 2루타 1


이상 황성 야구단 연합 백팀



4:5 황성 야구단 연합 백팀 승리!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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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127화. 석빙고 24.01.08 20 1 11쪽
» 126화. YMCA 자체 청백전 (完) 23.12.23 21 1 11쪽
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1 1 11쪽
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124 123화. YMCA 자체 청백전 (5) 23.12.03 23 1 11쪽
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122 121화. YMCA 자체 청백전 (3) 23.11.19 17 1 11쪽
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2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3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0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6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29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1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27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29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2 1 11쪽
108 107화. 기공식 전에 할 일들 23.09.15 34 1 11쪽
107 106화. 정훈의 비밀 (完) 23.09.12 30 1 11쪽
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1 1 11쪽
105 104화. 정훈의 비밀 (3) 23.09.07 35 1 11쪽
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4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0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39 2 12쪽
100 099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2) 23.08.28 37 2 9쪽
99 098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1) 23.08.26 34 2 9쪽
98 097화. 생일 축하합니다 23.08.25 36 3 9쪽
97 096화. 수상한 YMCA 단원들 23.08.23 40 2 10쪽
96 095화. 밤새 이어지는 술자리 23.08.22 34 2 10쪽
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0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6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7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7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1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38 2 9쪽
88 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23.08.10 48 2 10쪽
87 086화. 대한매일신보에서 뜻밖의 만남. 23.08.09 47 2 10쪽
86 085화. 조별 과제 역할 분담 23.08.08 39 2 9쪽
85 084화. 석화단과의 혈투, 그 이후 23.08.07 49 2 9쪽
84 083화. 석화단과의 혈투 (完) 23.08.06 44 2 10쪽
83 082화. 석화단과의 혈투 (9) +1 23.08.04 43 2 9쪽
82 081화. 석화단과의 혈투 (8) 23.08.03 46 2 10쪽
81 080화. 석화단과의 혈투 (7) 23.08.02 39 2 9쪽
80 079화. 석화단과의 혈투 (6) 23.08.01 44 2 9쪽
79 078화. 석화단과의 혈투 (5) 23.07.30 47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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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076화. 석화단과의 혈투 (3) 23.07.28 40 2 9쪽
76 075화. 석화단과의 혈투 (2) 23.07.27 50 2 9쪽
75 074화. 석화단과의 혈투 (1) 23.07.26 73 2 9쪽
74 073화. 의심스러운 석화단 23.07.25 54 2 9쪽
73 072화. 쌓여가는 라이벌리 23.07.24 40 2 10쪽
72 071화. 대결 구도 만들기 23.07.22 44 2 9쪽
71 070화. 교육생의 속사정 23.07.20 46 2 9쪽
70 069화. 수상한 교육생 +1 23.07.18 48 2 9쪽
69 068화. 석화단 해부하기 23.07.14 73 2 9쪽
68 067화. 협상 23.07.13 48 2 10쪽
67 066화. 개성으로 23.07.12 49 2 12쪽
66 065화. 다음 상대는 석화단 +1 23.07.11 49 2 12쪽
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4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49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4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1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5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1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78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0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0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6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3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8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2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6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0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6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2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6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2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18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5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0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5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39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4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2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7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58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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