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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님의 서재입니다.

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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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최근연재일 :
2024.01.08 13:23
연재수 :
128 회
조회수 :
13,854
추천수 :
416
글자수 :
65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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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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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DUMMY

“개성으로 간 일행이 습격을 당했습니다.”


???


이건 대체 무슨 일이지? 개성으로 간 일행이라고 한다면 현정훈과 김산, 그리고 남상혁이 갔었다.


근데 이들은 딱히 원한을 사고 다닐 만큼 성격이 모난 사람들이 아니다. 사실 김훈 정도를 제외하면 다들 성격이 괜찮은 편이다. 근데 일이 벌어진 게, 김훈이 간 평양 쪽이 아니라 개성쪽이라니?


음··· 설마 김산 녀석이 어디 염문설이라도 뿌리고 다닌 것인가? 아니면 정훈의 과거와 엮인 일? 그것도 아니라면 남상혁 이 녀석이 사실은···?


“습격이라고요? 아니, 우리 선수 중에 그런 원한을 살 사람은 없지 않습니까?”


“네, 개성에 간 사람 중에는 없죠. 그런데··· 혹시 이기웅씨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이기웅? 기억하지. 입단 초기, 한진에게 1루수 자리를 죽어도 양보하지 못하겠다고 해서 대결을 했던 자다. 그 대결에서 한진이 압승을 거두었음에도 끝끝내 억지를 쓰더니, 결국 팀에서 쫓겨난 게 이기웅이다.


“네, 분명하게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그자가 개성에 있다는 얘기입니까?”


“그렇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보로만 소식을 접해서 급하게 알아보는 중이라, 대략적인 상황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내용이 무엇이죠?”


길례태는 잠시 숨을 고르고는 말을 이어갔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어제 16시 정도였다고 합니다. 개성에서 마지막 팀을 교육하는 중에, 갑자기 불량배 몇 명이 난입해서 교육을 방해했는데, 그 불량배의 중심에 이기웅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단원들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정훈 선수가 막는 과정에서 타박상을 많이 입었고, 김산 선수도 손을 좀 다쳤다고 합니다.”


하···. 물론 나도 기웅이 순순히 물러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근데 이런 식으로 보복이 들어올 것은 예상을 못 했다. 하긴, YMCA를 뛰쳐나갈 때 그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좀 늦은 거라고 봐야 되나?


근데 정말로 괘씸하네? 자기가 뭘 그렇게 잘했다고 이런 식으로 우리를 엿 먹이는 거지? 그의 인성은 진작에 알아봤지만, 이렇게 우리 선수들을 건드린다면 용서가 안 되지.


“흠··· 그나마 다행이긴 하군요. 근데 정말 용서가 안 되는 자네요. 이런 식으로 보복을 하다니···. 그럼 그 외에는 별다른 일은 없다고 합니까?”


“교육을 받던 학생들이 겁을 조금 먹기는 했으나, 다행히도 아직 낮시간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온 덕분에 곧 그들도 물러났다고 하더군요.

아마 그들도 우리 선수들을 작정하고 해코지하려던 것은 아니고, 경고성으로 그런 일을 벌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습격을 당한 이후에 의원에서 간단히 치료를 받은 뒤에 휴식을 취하면서, 정훈 선수의 지시에 따라 상혁 군이 전보를 보내왔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을 생각해보자면, 우선 선수들이 다치기는 했지만, 당장 큰 시합이 잡혀 있지 않았기 때문에 회복에 전념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정도로 끝난 것을 보면 아직 이기웅 쪽 세력의 영향력이 큰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이 이상의 일을 벌일 수 있었음에도 슬쩍 간만 본 것일 수는 있지만, 기웅이 그 정도로 머리가 좋은 것 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습격한 상대가 기웅이라는 점 자체가 다행이다. 생각해보니 우리와 원한이 있을 만한 가장 큰 세력은 일본이었으니 말이다. 그들에게서 본격적으로 린치가 들어온다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어쨌든 일단은 그 당시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난 다음에야, 뭐라도 해결책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니, 그들이 오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평양에 간 일행 쪽은 별일 없나요?”


“어··· 평양에 간 일행들에게서는 소식 자체가 들어온 게 없군요. 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김훈 선수가 평양 쪽에 인맥이 많다고 하니, 믿어봐야겠죠?”


음··· 김훈이 평양에 인맥이 많기에 다행이라는 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그 인맥 덕분에 별일 없이 다녀올 수도 있지만, 그들과 엮여서 무슨 사고를 치고 올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 굳이 길례태에게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겠지. 긍정적인 대답을 해야겠다.


“김훈 선수만 갔다면 또 모르겠지만, 영수가 함께 갔으니, 제가 보기에는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길례태씨도 아시겠지만, 그 둘이 은근히 잘 맞는 사이거든요.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채워주는 그런 사이 말입니다.

혹시라도 김훈 선수가 엇나갈만한 짓을 한다면, 분명히 영수가 김훈 선수를 잘 잡아줄 것입니다.”


길례태는 그제야 조금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하, 맞습니다. 영수 선수가 어린 나이지만, 윗사람에게 쉽사리 져주는 성격이 아니죠. 김훈 선수를 잘 컨트롤 해줄 것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렇게 우리를 당황하게 만든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한 해프닝은 정리가 되었다. 개성에 간 일행들의 복귀도 조금 더 안정을 취하고 난 사흘 뒤로 변경되었다.


즉, 오늘 일정은 이렇게 마무리가··· 될 리가 없지. 옆에서 이를 다 듣고 있던 한진은 얘기가 슬슬 마무리되어가는 것을 느끼자, 바로 작업에 들어갔다.


“선수들이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하니 다행이군요. 그렇다면 오늘의 일정이 사라졌으니, 우리는 훈련에 들어가면 되겠군요? 자, 그럼 여기 모인 선수들은 모두 훈련 준비를 합시다.”


아아··· 영복이와 만복이도 나와 같은 생각인지 동시에 탄식이 터져 나왔다. 줬다 뺏는 게 더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법인데, 우리의 자유가 그러하였다.


우리는 평소보다 심적으로 더 힘든 상태로 오늘 하루를 훈련으로 보냈다.



···

···

···



[1906년 5월 2일 YMCA 건물 앞]



개성에 간 일행들은 내일 복귀하기로 하였고, 오늘은 평양에 갔던 일행들이 복귀하는 날이다.


먼저 교육 일정이 끝난 우리들은 빼도 박도 못하고 지난 이틀간 지옥 같은 훈련을 소화해냈다. 이런 식이면 차라리 원정 파견을 가고 말았지, 어휴.


평양에서 복귀하는 김훈과 영수는 오전에서 정오쯤에 도착한다고 했기 때문에, 이 절묘한 복귀시간으로 훈련을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인 것 같다고 해서 훈련없이 대기를 하게 되었다.


너무 오래간만에 맛보는 꿀 같은 시간이었다. 게다가 평양에서 복귀하는 일행들이 조금 늦어져서 아예 점심까지 먹고 낮잠까지 즐길 수 있었다.


김훈과 영수는 오후 3시가 되어서야 복귀를 하게 되었다.


“끌끌끌, 나 없는 동안 별일들 없었나? 얼씨구, 이거 땀 한 방울 없이 뽀송뽀송한 거 보니 다들 잘만 쉬고 있었구먼, 기래.”


김훈은 오자마자 특유의 말투에, 평양에 다녀왔다는 것을 인증이라도 하듯이 살짝 윗지방 사투리까지 더해진 채로 우리를 살살 긁어댔다.


“참나, 그게 무슨 섭섭한 말씀입니까? 우리가 어제까지 어떤 고생을 했는 줄 아십니까? 아주 그냥, 지옥 훈련을 받았단 말입니다. 나도 원정이나 갈 걸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입니다.”


“끌끌끌, 한양에 남는다니 좋아하던 게 기억 안 날 줄 아는가? 그때는 그렇게 좋아해 놓고, 이제 와서 그런 말 하는 것은 양심이 없어 보이네만.”


“뭐 말이 그렇다는 겁니다. 어쨌든 우리는 별일이 없었는데, 개성 쪽에서는 별일이 조금 있었습니다.”


내가 별일이 있었다고 하니, 김훈은 흥미롭다는 듯이 물었다.


“개성에 간 일행들에게는 별일이 있었다고? 무슨 일 말인가?”


“우리도 아직 정확히는 파악이 안 되었는데, 습격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YMCA의 전 단원에게 말이죠.”


그 말을 듣자, 김훈은 눈이 커지면서 빨리 더 얘기해보라고 재촉했다.


“아니 YMCA 전 단원이라고? 그건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이거 재미있겠구먼, 기래.”


“사람이 다쳤는데 재미있겠다니 무슨 말이십니까. 아, 그러고 보니 김훈씨는 그자를 잘 모르겠군요. 이기웅이라고 원래 한진이 맡은 1루 자리가 그자의 자리였습니다.”


“아~ 그 심통 가득 나 있던 그 양반을 말하는 건가?”


“엥? 어떻게 알고 있습니까?”


“에잉, 나도 자네들 경기를 그때 봤었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 경기에서 중반까지 1루에서 거만 떨면서 공도 제대로 안 잡던 그 양반을 기억 못 할 수가 없지. 어쨌든 그 양반이 무슨 사고라도 친 것인가?”


오호, 그러고 보니 김훈과 첫 대면 때 말을 했었지. 우리 팀 경기를 보고는 수준 낮은 시합을 하면서도 환호를 받는 것이 질투가 났었다고 말이야. 어쨌든 기웅까지 기억하다니, 역시 눈썰미가 좋네.


“그렇소. 그자가 개성에서 교육을 하고 있던 우리 일행을 습격한 사건이 있었소. 다행히도 우리 일행들이 엄청 심각하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그 날의 야구 교육이 취소됐고 복귀날짜도 미뤄졌소.”


“오호라··· 그 양반 거 쫌생이구먼, 기래. 그래서 우리가 뭐 해야 할 일이라도 있는가?”


“아니요. 아직 상황 파악이 제대로 안 된 지라, 일단 일행들이 오는 대로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고 대처를 하려고 대기하는 중이요. 그런데 평양에서는 별일 없으셨습니까?”


김훈은 다시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얘기했다.


“끌끌끌, 별일? 있었고말고, 저 서울 촌놈 핏덩이 녀석 때문에 애 좀 먹었지.”


뭐? 영수 때문에 애를 먹었다고? 당신 때문에 영수가 애를 먹은 게 아니라?


“그건 또 무슨 말이오. 영수가 당신보다 걱정이 없을 것 같았는데 말이오.”


“얼씨구? 누가 누구보다 어쩌구 저째? 내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억울해서 말을 해야겠네. 이 핏덩이 녀석이 말이야 어떤 일을 했냐면···”


“그만하시오!! 그만!!!”


김훈이 영수에 대해 말하려고 할 때 갑자기 영수는 급발진하더니, 김훈의 입을 틀어막았다. 김훈은 그런 영수를 보더니 재밌다는 표정을 지으며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가려 했다.


“에잉, 이 핏덩이 놈아, 네가 한 행동거지를 그대로 말하려는데 왜 남의 입을 막고 지랄인 게냐? 애초에 그런 짓을 하지를 말았어야지, 끌끌끌.”


영수는 얼굴이 시뻘게진 채로 십여 분간 김훈과 실랑이를 벌였다. 에휴, 다 큰 어른이 저렇게 놀고 싶을까? 슬슬 나는 중재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거, 둘이 뭐 하고 있는 게요. 나이 차도 많이 나는데 꼭 그렇게까지 놀려 먹어야 속이 시원하겠소? 그만하시고 이제 짐 정리나 좀 하시오.”


“에잉, 한참 재미 보고 있었는데 흥을 깨기는···. 내가 봤을 때, 자네도 평양에 왔다면 이 핏덩이 놈이랑 똑같이 행동했을 걸세, 끌끌끌.”


여기서 나를 공격한다고? 어휴, 이 양반을 그냥··· 진짜 우리 팀의 하나뿐인 투수라 봐줬다.


“그렇게 할 얘기가 많으면 그건 나중에 조용히 이야기하도록 하고, 이제 우리도 정리하고 이만 가봐야 하지 않겠소. 영수와 당신도 평양까지 다녀왔는데 여독을 풀어야 할 거고 말이오. 그러니 그만합시다?”


“에잉, 평양 다녀온 게 뭐 그리 대수라고··· 뭐, 이 어린놈이 힘들어 보이기는 하니, 오늘은 이만하겠소.”


그렇게 시끌시끌한 김훈을 진정시키고 우리는 김훈과 영수를 도와 짐을 정리하고는 해산하였다.


다 끝나고 생각해보니, 김훈은 영수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좀 궁금하기는 했다. 말하는 걸 보니 대충 예상이 가기는 한다.


아마 한양에는 없는 어딘가로 영수를 무작정 끌고 가서는 영수의 놀란 반응을 즐겼던 거겠지. 나 역시 그랬을 거라고 하니 왠지 예상이 간다.


어쨌든 평양에 간 일행에게는 심각한 일이 벌어진 것 같지는 않다. 중요한 건 내일 올 폭풍이다.


기웅은 왜 거기에 있었고, 어떻게 우리가 올 것을 알았으며, 왜 우리 선수들에게 그런 짓을 저지른 것일까?


수많은 의문을 머릿속으로 제기하며 나는 내일을 대비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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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2 1 11쪽
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124 123화. YMCA 자체 청백전 (5) 23.12.03 23 1 11쪽
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122 121화. YMCA 자체 청백전 (3) 23.11.19 17 1 11쪽
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3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3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1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7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0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1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28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29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2 1 11쪽
108 107화. 기공식 전에 할 일들 23.09.15 34 1 11쪽
107 106화. 정훈의 비밀 (完) 23.09.12 30 1 11쪽
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2 1 11쪽
105 104화. 정훈의 비밀 (3) 23.09.07 36 1 11쪽
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4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0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39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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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1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6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7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8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2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39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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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069화. 수상한 교육생 +1 23.07.18 48 2 9쪽
69 068화. 석화단 해부하기 23.07.14 74 2 9쪽
68 067화. 협상 23.07.13 48 2 10쪽
67 066화. 개성으로 23.07.12 5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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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4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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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5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6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2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78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1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1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7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3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8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3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7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1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7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2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6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2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19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6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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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6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40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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