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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님의 서재입니다.

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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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최근연재일 :
2024.01.08 13:23
연재수 :
1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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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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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글자수 :
65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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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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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DUMMY

그럼 그렇지. 신문을 펼치는 것을 거의 본 적이 없었는데 어디서 약을 팔아? 영복이 만복이를 비롯해 신문을 안 읽던 이들이 신문을 붙들고 있던 이유가 따로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내가 쓴 「조선 해방기」를 읽고 있다는 것이지···. 으흐흐··· 그게 누가 쓴 소설인지 알면 깜짝 놀랄걸? 하지만 아무리 믿음직스러운 YMCA 야구단 동료라고 할지라도, 나는 굳이 그 사실을 알리지는 않으려고 한다.


아무리 믿음직한 사람이라도, 사람인 이상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술에 취해서건 고문을 당해서건 실수를 해서건 이 사실이 알려질 루트가 다양해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나가야 한다.


가뜩이나 소설이 일본의 검열에 걸릴지 안 걸릴지 모를 아슬아슬한 선타기를 하게 될 내용인 데다가 그 소설을 쓴 사람이 하필 한양, 아니 조선에서 제일 잘 나가는 야구단의 일원이 쓴 것이다? 일제의 감시망에 걸려들기 딱 좋을 것이다.


나는 참을 수 없는 인정 욕구를 어떻게든 꾹꾹 눌러 담은 채 그게 뭔데 라는 식으로 넘겨냈다.


“그 소설이 그렇게 재밌냐 영복만복아? 솔직히 너희들 신문 읽는 걸 본 적이 없는데 말이지.”


“흠흠··· 사실 우리가 그렇긴 하죠. 근데 그런 우리를 신문을 집게 만들었다면 말 다 한 게 아닐까요? 근데 우리뿐만이 아니라 지금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저잣거리부터 시작해서 입소문이 잔뜩 나 있더라고요.”


현대에도 제대로 소문만 난다면 바이럴 마케팅보다 무섭다는 입소문이 났다! 사실 이것 역시 대한매일신보의 공이다. 마당발도 보통 마당발이 아니다 보니 입소문을 퍼트리기는 일도 아니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대한매일신보라고 모든 기사를 띄울 수 있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내 소설이 이 시대에도 먹힐 만한 요소가 갖춰져 있기에 이런 시너지 효과가 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어쨌든 나는 나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내 소설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기분 좋게 즐기고 있었다.


내가 체감하고 있는 인기뿐만이 아니라 반응이 지지부진하면 며칠 내로 연락을 주겠다던 대한매일신보 쪽에서도 나에게 따로 연락이 안 오는 것을 보니 판매 부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하긴 지금 대한매일신보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하니 굳이 내가 찾아가서 알아볼 필요도 없을 정도이다. 오죽하면 판매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던 영문판까지 동이 날 정도라고 했으니 말이다.


아직 비축분이 어느 정도 남아있었기 때문에 당분간 소설에는 신경을 쓰지 않기로 하고, 다른 일의 진행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있었다.


우선 입원해 있는 혜림의 동태는 혜림을 돌보는 중인 고용인들이 매일같이 보고를 해오고 있었다.


혜림은 기절한 채로 죽은 듯이 하루를 꼬박 잠만 자다가 일어나서는, 내 예상대로 바로 현장에 가보겠다면서 무리를 하려던 걸 고용인들이 간신히 뜯어말렸다고 한다. 특히 내 이름을 대니 바로 수긍을 했다는데 혜림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생각에 은근 으쓱해지는 부분이었다.


병원에서 검사 결과도 간호사가 예고했던 대로 큰 문제는 없고 과로한 탓이 컸다고 한다. 열흘 정도 입원하면서 푹 쉬면 전처럼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기에 이를 따르기로 했다고 한다.


대신 혜림은 병상에 누워만 있으려고 하지는 않았다. 여러 서류를 작성하고 책을 읽는 등 현장에만 안 나갔지 평상시와 크게 다른 바가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뭐, 몸이라도 안 쓰니 그걸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그리고 혜림과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석화단에 대한 소식도 있었다. 석화단에 경호원을 배치해 줄 것에 대해 요청한 사항이 잘 지켜지고 있는 것 같다. 며칠 뒤에 확인차 들리면서 석화단에게 정보를 뜯어낼 생각이다.


또 두 곳의 야구장 건설에 대한 진척도도 확인하였는데, 동대문 야구장 같은 경우는 2년 이상 걸릴 계획이다 보니 아직 큰 진전이 보이지는 않았다. 그래도 건설 현장에서 보던 자재들이 쌓여있고, 건물의 기틀을 다지고 있는 것을 보면 나쁘지 않게 진행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배재학당의 임시 야구장은 다음 주 정도면 훈련 시설이 완공된다고 한다. 애초에 이곳은 동대문 야구장처럼 거창하게 지으려는 것이 아니라 기초적인 훈련 시설과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관중석만 놓으려고 했던 것이니 빠르게 완공이 된 것이다.


관중석이야 아직 관중을 받아서 펼칠만한 경기가 잡힐 일은 없을 것 같으니 천천히 작업에 들어가기로 했기 때문에 훈련 시설 건설에만 집중해달라고 했다.


훈련장 건설에는 역시 배재학당 측에서 많은 힘을 써줬다고 한다. 나는 분명히 학생들을 무리시키지 말라고 부탁했고 셰필드도 이에 동의하였는데, 배재학당 학생들과 심지어 학생들의 지인, 놀고 있는 졸업생들까지 야구장을 짓고 있다고 하니 도움을 주러 왔다고 한다.


그만큼 야구가 사람들의 일상에 침투했다는 것이 체감되었고, 배재학당의 단합력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참 고마운 마음이 생겼다.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지어질 예정이 되었으므로, 우리도 슬슬 배재학당 야구장으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물론 새 야구장에는 새 물건이 들어가야 한다는 취지로 이참에 새 물품들을 구매하기로 했으므로 개인장비 몇 개를 제외하면 사실상 몸만 가면 되기는 했다.


사실 진짜 바빠진 것은 한진이었다. 전에 교육차 1회 성으로 진행했던 훈련과는 달리, 이제 짧아도 1년 이상을 함께 훈련해야 하는 배재학당 학생들이 있기 때문이다.


전에 잠깐 훈련을 했을 때는 핵심만 단기간에 때려 박아주는 식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그날 하루만 고생했으면 됐다. 하지만 이제 길게 보고 학생들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왜 학생들을 가르쳐야 하냐면··· 셋방살이해야 하는데 이 정도 성의는 보여줘야 눈치가 안 보이니까···.


어쨌든 학생들을 길게 보고 가르쳐야 하므로 체계적인 훈련 일정을 잡아야 해서 한진도 이곳에 온 이후로 처음으로 골머리를 좀 썩이고 있는 것 같다.


일단 학생들의 수준은 전부 처음 시작하는 초심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하루, 일주일, 한 달 단위로 쪼개서 작은 계획부터 큰 계획까지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분야별로 학생들을 지도할 단원들을 배치하기도 했다.


이 역시 분배를 잘 해야 하는 게, 학생들 야구 교육도 교육이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훈련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즉, 주객전도가 되면 안 된다는 소리지.


우리 팀이 조선에서야 상대가 없는 것 같지만, 아직 방심할 때가 전혀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다들 이 시대 평균 이상으로 잘 하고 있지만, 사실 이건 착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한진의 존재 때문이다.


한진은 현대 야구에서는 아무리 잘하는 선수라도 매 경기 한진처럼 잘 할 수가 없을 텐데 이곳에서 한진은 지금까지는 치트키 그 자체인 선수이다. 한진은 전 타석 타율과 출루율이 백 퍼센트라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록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시대 사람들이 아직 야구를 잘 몰라서 그런 것이다. 한진처럼 매 경기 컨디션이 빨간색인 선수는 현대였다면 거르면 그만이다. 실제로 야구를 좀 안다는 성남구락부와의 경기에서는 한진의 실력을 보고는 바로 거르려고 시도를 했었다.


이 말은 즉슨, 앞으로의 경기에서는 한진에 대한 견제는 더더욱 늘어나고, 이제 한진이 출루는 계속 이어갈 수 있지만, 홈런이나 안타로 타점을 올리는 일은 기대할 수 없게 된다는 말이다.


물론 백 퍼센트 출루만 하더라도 당연히 팀에 무조건 도움이 되는 기록이기는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함께 올라와 주지 않는다면 크게 의미가 없는 기록이 될 수가 있다.


실제로 선수들의 기록을 모아놓고 보면 우리 팀은 한진 원맨팀 급이다. 영복만복이는 아직 성장기다 보니 신체적인 미숙함이 딱 보이는 데다가 기록상으로도 들쭉날쭉하다. 특히 영복이가 잘하는 날이면 만복이가 부진하고, 만복이가 잘하면 영복이가 부진할 때가 많다.


4번 타자인 김산도 중심 타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수비에서는 제 몫을 해주는 편이지만, 타석에서는 김산 또한 기록이 들쭉날쭉하다. 특히나 김산은 집중력과 멘탈의 문제가 커 보인다.


허영수도 수비에서는 처음의 그 봐주기 힘들었던 자세에 비해서는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었으나, 공격에서는 영복만복이와 마찬가지로 아직 미숙한 신체로 인해 제 몫을 못 해주고 있다.


현정훈은··· 저번에 술을 마시면서 그의 신체가 온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어느 정도 이해는 되지만, 냉정히 말해서 정훈의 성적은 처참한 수준이다. 기대했던 장타는 물론 안타 하나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훈의 존재는 우리 팀에 빛 그 자체이다. 투수로서는 많이 얻어맞을 때도 있긴 하지만, 그건 지금 투수 가용 자원이 김훈 혼자인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고 매 경기 완투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 상황인데, 타석에서도 투수치고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나는··· 포기하지 않고 훈련을 다 따라가고는 있지만, 아직도 야구를 잘 모르겠고, 내가 왜 주전으로 나오고 있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


마지막으로 남상혁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는 있다. 특히 그의 수비 능력과 선구안은 땜빵 선발 그 이상 그 이하의 활약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제 무조건 주전으로 나와야 할 정도이다. 하지만 선구안 능력은 확실해도 타격 능력 자체는 수준 이하라 조금만 분석 당한다면 바로 밑천이 드러날 것이다.


객관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실력이 이 정도인 데다가 앞으로 상대할 팀들의 수준이 상향되면 상향되었지 하향될 일은 없을 것이다. 아직 진짜 에이스는 나오지도 않았다는 성남 구락부나 판타지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전직 석화단의 신사혁이 벌일 꿍꿍이 등을 생각한다면 벌써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그러므로 한진은 YMCA 선수들의 실력 향상과 배재학당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골머리를 썩이는 것이다.


내가 도울 것은 없나 기웃거려 봤지만, 한진은 이 정도는 자신이 해야 하고 혼자서도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여기에 더해 나 역시 놀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배려까지 해주고 말이다.


그래 나만 고생하고 있는 게 아니다. 혜림도 한진도 다른 야구단원들도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을 해주고 있다. 내 평생 이렇게 노력이라는 것을 해볼 기회가 주어진 것 자체가 어찌 보면 축복이라고 할 수 있기도 하다.


힘들기는 하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 나가서 나에게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밥값은 해내야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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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127화. 석빙고 24.01.08 20 1 11쪽
127 126화. YMCA 자체 청백전 (完) 23.12.23 21 1 11쪽
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1 1 11쪽
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124 123화. YMCA 자체 청백전 (5) 23.12.03 23 1 11쪽
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122 121화. YMCA 자체 청백전 (3) 23.11.19 17 1 11쪽
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3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3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0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7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29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1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27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29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2 1 11쪽
108 107화. 기공식 전에 할 일들 23.09.15 34 1 11쪽
107 106화. 정훈의 비밀 (完) 23.09.12 30 1 11쪽
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1 1 11쪽
105 104화. 정훈의 비밀 (3) 23.09.07 35 1 11쪽
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4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0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39 2 12쪽
100 099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2) 23.08.28 37 2 9쪽
99 098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1) 23.08.26 34 2 9쪽
98 097화. 생일 축하합니다 23.08.25 36 3 9쪽
97 096화. 수상한 YMCA 단원들 23.08.23 40 2 10쪽
96 095화. 밤새 이어지는 술자리 23.08.22 34 2 10쪽
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0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6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7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7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1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38 2 9쪽
88 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23.08.10 48 2 10쪽
87 086화. 대한매일신보에서 뜻밖의 만남. 23.08.09 47 2 10쪽
86 085화. 조별 과제 역할 분담 23.08.08 39 2 9쪽
85 084화. 석화단과의 혈투, 그 이후 23.08.07 49 2 9쪽
84 083화. 석화단과의 혈투 (完) 23.08.06 44 2 10쪽
83 082화. 석화단과의 혈투 (9) +1 23.08.04 43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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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069화. 수상한 교육생 +1 23.07.18 48 2 9쪽
69 068화. 석화단 해부하기 23.07.14 73 2 9쪽
68 067화. 협상 23.07.13 48 2 10쪽
67 066화. 개성으로 23.07.12 49 2 12쪽
66 065화. 다음 상대는 석화단 +1 23.07.11 49 2 12쪽
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4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49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5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1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5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1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78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0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0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6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3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8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2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6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0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6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2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6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2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18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5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0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5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39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4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2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7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58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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