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회섹분자 님의 서재입니다.

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대체역사

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최근연재일 :
2024.01.08 13:23
연재수 :
128 회
조회수 :
13,831
추천수 :
416
글자수 :
656,786

작성
23.08.02 23:36
조회
39
추천
2
글자
9쪽

080화. 석화단과의 혈투 (7)

DUMMY

딱!


- 안타!


전 타석에서 슬슬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민수가 처음으로 실점을 한, 그것도 홈런을 거하게 얻어맞으면서 격차를 느껴버린 성훈에게서 안타를 얻어냈다.



딱!


-안타!


다음으로 나온 김훈 역시 상태가 안 좋아진 성훈을 상대로 연속해서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에도 성훈의 성향을 파악해서 한번 공략을 해냈던 김훈이기에 흔들리는 성훈은 말 그대로 밥이었다.



무사 1, 2루 득점권 상황. 하지만 초비상사태다. 다음 타자는 나였으니 말이다. 6번 타자씩이나 되다 보니, 득점권 상황도 한 번쯤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이렇게 중요한 상황에 기회가 올 줄이야.



제1구.


성훈은 이번 회에만 3안타, 그중에 하나는 홈런을 얻어맞다 보니,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졌다. 그러므로 한번은 가만히 있어 보기로 했다.


휙!


-스트라이크!


헉, 아니 이 녀석 흔들리고 있던 거 아닌가? 바로 스트라이크가 꽂혀버려서 당혹스러웠다.



제2구.


휙!


-볼!


휴, 다행히도 이번에는 옆으로 크게 빠진 공이었다.


제3구.


휙!


-볼!


나이스! 이제 유리한 볼카운트를 확보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되니 고민이 조금 되었다.


삼진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계속 참을 것인지, 뒤 타자를 생각한다면 병살의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내가 뭐라도 해야 할지 말이다.



제4구.


휙!


부-웅


-스트라이크!


윽··· 흔들리고는 있다지만, 역시 성훈의 공은 만만치 않았고, 몸쪽을 노리고 있던 내 예상과는 달리 공은 바깥쪽으로 꽂혔다.


이제 유리했던 볼카운트는 지나갔다. 2볼 2스트라이크로 살 떨리는 순간이었다.



제5구.


휙!


딱!


일단 공을 때려 냈지만, 으아아악···!! 이거 코스가 좋지 않다. 공은 유격수 방향으로 천천히 굴러가고 있었다. 유격수가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이건 병살 코스가 될 확률이 높았다. 나는 죽을 힘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다.


찹- 휙!


유격수는 공을 잡았고, 잠시 3루로 향하는 민수를 바라본 뒤에 2루로 공을 보냈다. 그리고 공을 받은 2루수는 2루를 향하던 김훈을 아웃시키고는, 역시 3루를 한번 훑어보고 다시 1루로 공을 보냈다.


-세이프!


석화단의 수비가 아직 미숙했기 때문에, 공을 3루로 보내야 할지 망설이는 찰나의 시간 덕분에, 그리고 태어나서 이렇게 전력을 다한 적이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서 뛴 결과, 간신히 세이프를 얻어냈다.


“하악··· 하악··· 하악··· 예스!”


간신히 병살타를 면했을 뿐이었지만, 나는 뭐라도 해낸 것처럼, 나도 모르게 손을 들어 올리고 있었다.



-와아!

-어이구 잘 뛰었네!!

-잘했다!!!



관중들에게서 의외의 환호를 받게 되니 뭔가 기분이 묘했다.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는 것인가, 내 기대치가 그만큼 낮았던 것일까?


됐다. 지금은 경기에 마저 집중해야 할 때다. 상대 수비의 미숙함 덕분에 다시 1사 1, 3루의 득점권 상황에서 우리의 타자는 7번 타자 남상혁이었다.


상혁은 내 타석 전부터 한진과 뭔가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무슨 얘기를 한 것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았다.


타석에 들어서서, 상혁이 한 일은 그저 가만히 있었을 뿐이다. 원래도 제일 잘 했던 일이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그 전까지는 정말 쳐야겠다 싶은 공이 아니면, 상혁은 절대 팔조차 움직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칠만한 공이건 그렇지 않은 공이건 스윙 판정이 나오기 직전까지만 딱 팔을 움직였다.


- 스트라이크!

- 볼!

- 볼!

- 스트라이크!

- 볼!

- 볼! 포볼!


계속 스윙을 할 듯 말 듯 간을 보는 상혁의 모습에 성훈은 열이 받았는지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잡아놓고도 제구가 흔들렸고, 결국 우리에게 1사 만루라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다음 타자는 배재학당에서 온 김현장이었다. 현장도 한진의 속닥속닥 조언을 듣고 있어서 기대를 조금 했다.



- 볼!

- 볼!

- 스트라이크!

- 스트라이크!

- 스트라이크! 삼진 아웃!


- 아···!

- 조금만 참지···


관중석에서도 탄식이 절로 나오게 되는 현장의 타석이었다.


어··· 역시 한진의 속닥속닥도 완전 초심자였던 현장에게는 통하지 않았던 것일까? 게다가 현장은 투볼로 시작된 유리한 카운트임에도 3구부터는 적극적으로 스윙을 하더니, 그대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병살타를 친 것은 아니라, 우리에게는 진짜 최후의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


하지만 남은 타자가 또 오늘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던 이윤상이었다는 점에서는 과연 의미가 있나 싶었다. 이거 이번 회가 이렇게 마무리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은데···.


근데 윤상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아까는 수비에서건 타격에서건 표정부터 위축이 되어 있고, 동작 하나하나가 뻣뻣함이 느껴졌는데, 지금은 연습으로 방망이를 휘두르는 자세부터 아까보다 부드러워졌다.


이번이야말로 한번 기대해봐도 될까?



1사 만루에서는 안 흘리던 땀까지 줄줄 흘리던 성훈은 김현장을 잡더니 다시 여유를 찾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자신들이 심어놓은 밀정이라고 믿고 있는 윤상의 타석이라서 의기양양한 표정까지 짓고 있었다. 그는 윤상을 향해 씨익 웃어 보이더니, 공을 던질 자세를 잡았다.


제1구.


휘익!


딱!


어어? 이거 뭐야 윤상이 일을 냈다! 한진에게 속닥속닥을 들었던 내용이 저거였나? 윤상은 1구부터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렸고, 공은 2루수의 키를 살짝 넘겼다.


3루에 있던 민수는 진작에 들어왔고, 나는 이 애매한 타구에 어떻게 해야 하나 싶기도 했지만, 저 멀리서 보이는 한진이 그대로 들어오라는 듯이 팔을 돌렸다.


이거 내 다리로 들어올 수 있는 게 맞나? 에라이, 한진아 네가 들어오라고 한 거다? 못 들어오면 알아서 뭐라도 하겠지.


1루로 달릴 때가 내 인생 최고의 전력 질주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3루를 지나 홈으로 달려가는 바로 이 순간이 내 인생에서 극한으로 달리는 순간이었다.


다행히도 나는 윤상이 공을 때리는 순간부터 반응하고 달려가기 시작한 거였고, 반면에 석화단의 경우는 우익수가 자신의 어깨를 과신했는지, 바로 3루로 던졌다가 짧다는 것을 알고 유격수가 다시 잡아서 공을 홈으로 던졌다.


유격수는 그래도 빠른 판단으로 홈을 향해 공을 던졌지만, 이미 그 전의 텀이 상당히 길었기 때문에, 나는 홈으로 달려도 살겠다는 확신이 생겼고, 망설임 없이 달려갔다.


- 세이프!


공은 내가 세이프가 된 이후에 한 박자 늦게 들어왔고, 상혁은 3루, 윤상은 2루까지 안착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윤상이 2타점 2루타를 기록하게 된 것이다.



- 와아!!!

- 이윤상! 이윤상! 이윤상!

- 다들 너무 잘했다!!


관중들도 경기장에 터져나가라 우리에게 환호를 보내줬다. 나는 홈에서 다시 한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먹을 들어 올리며 관중들에게 화답했다.


경기 상황은 3:1, 오늘의 경기 흐름에 따르면, 이 정도 점수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어진 영복이도 심상치 않았다.


- 볼!

- 볼!

- 스트라이크!


딱!


성훈은 생각지도 못한 윤상에게까지 점수를 헌납하게 된 뒤로 더더욱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았다. 지금도 영복이에게 안타를 다시 얻어맞으면서 2루, 3루 주자 모두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 싹쓸이 상황이 되어버렸다.


경기는 이제 1:5 우리는 그야말로 ‘빅이닝’을 만들어낸 것이다.


아쉽게도 복권은 여기까지였는지 만복이는 평범한 내야 플라이로 아웃 되었다. 하지만 이 정도 점수 차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대만족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공격이 끝나고 수비하러 가면서 석화단 쪽 벤치를 보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무언가를 감추려는 듯이 벤치가 보이는 앞쪽을 거구들이 막아 세우며 시야를 차단하고 있었다. 대체 안쪽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


그렇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그들을 유심히 지켜봤지만, 알아낼 방법이 없었다. 이윽고 공격이 시작되자 그들은 맨 앞에 서 있는 장정 둘만 슬며시 자리를 비키며 타자로 나설 선수만을 내보냈다.



7회 말. 석화단의 공격.


석화단의 선두 타자는 3번 타자인 이기웅이었는데? 어? 이기웅의 스탯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이름: 이기웅>

소속: 석화단, 나이: 21세

키 : 176cm, 몸무게 : 75kg 우투우타

[타자]

정확도: 85 (79), 힘: 85 (78), 선구안: 80 (73), 주루: 65 (61)

수비: 69 (74), 번트: 31 (35), 정신력: 73 (75)

1루적성: 69 (74)

포구: 64 (69), 송구: 69 (71), 어깨: 69 (72), 반응속도: 71 (74)


????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주기 변경 공지 23.08.31 29 0 -
공지 15화 이전 회차의 보강 전부 완료했습니다! 23.06.08 31 0 -
공지 당분간 연재 시간 랜덤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3.05.10 138 0 -
128 127화. 석빙고 24.01.08 20 1 11쪽
127 126화. YMCA 자체 청백전 (完) 23.12.23 21 1 11쪽
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1 1 11쪽
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124 123화. YMCA 자체 청백전 (5) 23.12.03 23 1 11쪽
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122 121화. YMCA 자체 청백전 (3) 23.11.19 17 1 11쪽
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3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3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0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7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0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1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27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29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2 1 11쪽
108 107화. 기공식 전에 할 일들 23.09.15 34 1 11쪽
107 106화. 정훈의 비밀 (完) 23.09.12 30 1 11쪽
106 105화. 정훈의 비밀 (4) 23.09.08 32 1 11쪽
105 104화. 정훈의 비밀 (3) 23.09.07 35 1 11쪽
104 103화. 정훈의 비밀 (2) 23.09.06 35 1 11쪽
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4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0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39 2 12쪽
100 099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2) 23.08.28 37 2 9쪽
99 098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1) 23.08.26 34 2 9쪽
98 097화. 생일 축하합니다 23.08.25 36 3 9쪽
97 096화. 수상한 YMCA 단원들 23.08.23 40 2 10쪽
96 095화. 밤새 이어지는 술자리 23.08.22 34 2 10쪽
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0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6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7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7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1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38 2 9쪽
88 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23.08.10 48 2 10쪽
87 086화. 대한매일신보에서 뜻밖의 만남. 23.08.09 47 2 10쪽
86 085화. 조별 과제 역할 분담 23.08.08 40 2 9쪽
85 084화. 석화단과의 혈투, 그 이후 23.08.07 49 2 9쪽
84 083화. 석화단과의 혈투 (完) 23.08.06 44 2 10쪽
83 082화. 석화단과의 혈투 (9) +1 23.08.04 43 2 9쪽
82 081화. 석화단과의 혈투 (8) 23.08.03 46 2 10쪽
» 080화. 석화단과의 혈투 (7) 23.08.02 40 2 9쪽
80 079화. 석화단과의 혈투 (6) 23.08.01 44 2 9쪽
79 078화. 석화단과의 혈투 (5) 23.07.30 47 2 10쪽
78 077화. 석화단과의 혈투 (4) +1 23.07.29 41 2 9쪽
77 076화. 석화단과의 혈투 (3) 23.07.28 40 2 9쪽
76 075화. 석화단과의 혈투 (2) 23.07.27 50 2 9쪽
75 074화. 석화단과의 혈투 (1) 23.07.26 73 2 9쪽
74 073화. 의심스러운 석화단 23.07.25 54 2 9쪽
73 072화. 쌓여가는 라이벌리 23.07.24 40 2 10쪽
72 071화. 대결 구도 만들기 23.07.22 44 2 9쪽
71 070화. 교육생의 속사정 23.07.20 46 2 9쪽
70 069화. 수상한 교육생 +1 23.07.18 48 2 9쪽
69 068화. 석화단 해부하기 23.07.14 74 2 9쪽
68 067화. 협상 23.07.13 48 2 10쪽
67 066화. 개성으로 23.07.12 50 2 12쪽
66 065화. 다음 상대는 석화단 +1 23.07.11 49 2 12쪽
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4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49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5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1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6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2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78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1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1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6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3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8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2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6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0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7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2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6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2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18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5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0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5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39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5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2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7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58 5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