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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님의 서재입니다.

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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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최근연재일 :
2024.01.08 13:23
연재수 :
12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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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56,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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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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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DUMMY

개성에 갔던 단원들이 드디어 복귀했다. 정훈은 겉보기에는 멀쩡했으나, 속을 보니 멍 자국이 눈에 띄었다. 김산은 자신이 다쳤음을 어필이라도 하는 듯이, 팔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었다. 상혁만이 유일하게 다친 곳이 없었다.


“다들 잘··· 다녀온 것 같지는 않군요. 고생 많았습니다. 근데 개성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말해주시겠습니까?”


내 물음에 정훈이 대답했다.


“대충 들어서 알고 있겠지만, 마지막 학당의 학생들을 가르치던 도중에 이기웅과 그가 이끌고 온 불량배 무리에게 습격을 당했다네. 우린 처음에는 왜 이러는지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려 했지만, 그는 들으려고 하지 않았지.

불량배 놈들로 우리와 학생을 에워싸고는 당장 야구 모임을 해산하라고 하더군. 결국, 우리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알겠다고 하고는 해산을 지시했지.

하지만 우리가 학생들을 물리자, 갑자기 우리를 공격하기 시작했네. 특히 기웅은 김산군을 집요하게 노렸지. 우리는 사람들에게 경찰을 부를 것을 부탁하고 도망 다니기 시작했네.”


흠··· 여기까지는 들었던 대로다. 근데 김산은 왜 표적이 된거지?


“근데 산이는 왜 기웅의 표적이 된 것이죠? 둘 사이가 막 안 좋고 그러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건 말일세··· 김산군이 기웅이 노리던 여인에게 접근했었기 때문이네. 자네도 알고 있을 텐데? 혜월이라는 기생 말일세.”


뭐라고···? 혜월이 왜 갑자기 여기서 나와? 근데 그런 이유라면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김산은 머쓱하다는 듯이 한 손으로 머리를 긁적이고 있었다.


“음··· 그렇군요. 그거라면 이해가 됩니다. 근데 그런 이유로는 산이 뿐만이 아니라 YMCA를 대상으로 공격한 이유로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정훈은 잠시 머리를 긁적이더니, 나와 한진을 보면서 얘기했다.


“그건 아마 자네와 한진씨 때문인 것 같네. 당사자인 자네들이야말로 잘 알고 있을 텐데, 1루수 자리를 걸고 했던 그 내기 이후에 기웅은 자존심에 굉장히 큰 상처를 입은 듯하네.

그런 상태에서 우리가 성남 구락부를 꺾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어버리니 심사가 뒤틀린 것이지.”


아하, 우리에게 열등감을 심하게 느낀 결과라는 것인가? 내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이기는 하다. 그렇다면 기웅과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겠지.


“그럴 수도 있겠군요.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이때 가만히 듣고 있던 길례태가 끼어들었다.


“일단 기웅군과 대화는 시도해봐야겠죠. 정훈선수와 김산선수만으로는 대화할 생각이 없을지 몰라도, 당사자였던 우리가 다 같이 간다면 그 정도는 가능하겠죠.

그리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파악해야죠. 개성 역시 우리가 공략해야 할 주요 도시 중 하나이니 말이죠.”


그렇다. 야구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우리에게 비교적 가까운 지역이고, 상업도 발달한 편인 개성은 공략해야 할 주요 도시 중 하나였다. 겨우 시정잡배를 모아온 기웅 정도에게 쫄아서 포기할 곳이 아니었다.


“그렇겠군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우선해야 할 일들이 있으니, 언제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군요.”


“맞습니다. 우선은 야구장 관련해서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으니, 거기에 신경을 써야죠.”


근데 이때 김산이 할 말이 있다며 끼어들었다.


“말씀 중에 죄송한데··· 그 녀석들은 빨리 처리를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 불량배들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던 야구 교본을 빼앗긴 것 같습니다.

게다가 녀석들의 방망이 휘두르는 모습을 보아하니 녀석들도 야구를 하고 있는 것 같았고요.”


뭐라고? 야구 교본을 빼앗겨? 이건 좀 큰일이다. 물론 우리도 차차 야구 교본을 시중에 풀 계획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풀려버리면 여러 팀이 레벨업을 해버릴 것이니 말이다.

특히 국내에 있는 일본팀에 흘러가게 되면 곤란해진다. 안 그래도 상대하기 까다로웠는데, 이 교본을 통해서 강해져 버리면 곤란하다.


“그런 일이 있었으면 빨리 말을 했어야지. 왜 이제야 말하는 것이냐?”


김산은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떨구고는 기어나오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게··· 저도 워낙 정신이 없다 보니, 복귀하기 전에서야 인지하게 된 일입니다. 물건을 챙기다 보니, 깜빡 놓고 왔나 싶었다가 생각해 보니, 학생들을 가르칠 때 그걸 가지고 교육을 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뭐, 그건 어쩔 수가 없는 일이구나. 그렇다면 야구장 건설 전에 최대한 시간을 내어봐야겠네. 길례태씨,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상황이라면 제가 봐도 빨리 만날 계획을 짜봐야 할 것 같군요. 그건 제가 혜림양과 얘기를 나눠보고는 조정하겠습니다.”


그래, 길례태라면 일정은 어떻게든 조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기웅과 그 패거리에 대해서도 자료를 수집해봐야겠다.


“네, 일정에 대해서는 길례태씨를 믿겠습니다. 근데 산아, 기웅과 함께 온 그 불량배들에 대해서는 뭔가 알아낸 것이 있냐?”


“어··· 저는 습격을 당한 이후에 당황하기도 했고, 이후에는 다친 곳 때문에 휴식을 취하느라 따로 알아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근데 듣기로는 석화단?이라는 조직의 이름을 들은 것 같습니다.”


석화단이라는 이름을 듣자, 갑자기 딴짓을 하고 있는 줄 알았던 김훈이 반응했다.


“뭐라고? 석화단? 그래, 개성에서 습격을 당했다고 했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바로 그 녀석들이었구먼, 기래. 끌끌끌.”


김훈은 뭔가 아는 듯하다는 말투로 혼잣말을 했다.


“김훈씨 갑자기 튀어나오신 것 보니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 녀석들에 대해 뭐 아는 거라도 있습니까?”


김훈은 뜸을 들이더니 대답했다.


“그 녀석들은 말일세···”


꿀꺽


“일단 배가 고프니 식사라도 좀 하고 얘기하세나.”


아오, 이 양반아 또 밥 타령이야?


“이런 상황에서 밥이 그리 중요하십니까?”


“뭘, 내가 들어올 때 얘기하지 않았나, 나는 밥이 중요하다고 말이야. 지금 내가 술술 불어봤자 해결되는 것도 아닐 텐데, 밥이나 한술 들면서 천천히 얘기해보세.”


사실 틀린 말이 아니기는 하다. 그저 이 양반의 눈치라곤 밥 말아 먹은 듯한 태도가 아니꼬와서 한마디 ‘일침’을 가해주려고 했던 제스쳐일 뿐이다.


“에휴··· 뭐 일단은 알겠습니다. 식사는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 또 냉면으로 시키면 될까요?”


냉면 얘기를 듣자, 김훈은 손을 휘휘 내저었다.


“아니 이 양반아. 내가 어제까지 어디에 있다가 왔는지를 잊은 것인가? 내래 평양을 다녀왔어, 평양을. 냉면하면 또 어디인가? 평양이지 않은가. 평양랭면 실컷 먹고 왔는데 무슨 냉면인가?”


그러고 보니 그렇네. 그 얘기를 들으니, 나도 평양을 한번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다. 현대의 그 호불호 심한 음식으로 꼽히는 평양냉면이 과연 이 시대에도 같은 맛인지도 궁금하고 말이다.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지. 그럼 대체 뭘 먹자는 거지?


“저기, 평소에 먹던 냉면이 아니면 뭘 먹자는 겁니까? 뭐든 괜찮으니 말이나 좀 해보십시오.”


“어차피 오늘은 훈련이고 뭐고 못할 것 같은데, 일찍 마치고 국밥에 술이나 한잔 걸치면서 얘기하는 게 어떻겠나?

길선생은 어떠시오? 아, 길선생은 목사시라 술은 못 하시지? 그럼 한진씨 자네는··· 또 안 먹는 사람이고, 산이 녀석은 다쳤고, 정훈 군도 다쳤고, 에라이 술을 마실 사람이 없구먼, 기래.”


아니, 무슨 또 술이야···. 다행히도 지금 YMCA에는 합법적으로 술을 못 먹는 사람이 넘쳐난다. 다친 김산과 현정훈, 원래 안 마시는 길례태와 제이손, 우한진. 그리고 영복이와 만복이,그리고 영수까지.

아직 어색하고 딱히 중요한 얘기를 나눌 사람이 아닌 남상혁도 제외한다면, 결국 남는 것은 나뿐이다.


“아, 그거 아쉽군요. 다들 어쩔 수 없이 못 마시는 거라 뭐라 할 수도 없고요. 그러니 냉면이나 또 드시죠?”


하지만 김훈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아니아니, 오늘은 내 술을 좀 마셔야겠네. 이걸 위해서 평양에서 한 모금도 안 마시고 왔어! 그래, 영준 자네라도 한번 마셔야 쓰겠네.”


“이 중요한 일에 왜 저만 쏙 데려가려는 겁니까? 그렇게 되면 그냥 술이나 흥청망청 퍼마시게 될 거 누가 모르는 줄 압니까?”


이때 눈치 없게도 길례태가 끼어들었다.


“중요한 이야기라고 하니, 저도 동석하도록 하지요. 물론 술은 마실 수 없지만, 같이 식사하면서 얘기를 나누는 것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에잉, 술을 안 마시면 재미가 없는데 말이오. 그래도 뭐, 영준 양반이라도 데려가려면 어쩔 수 없는 건가? 좋소이다. 근데, 술 마실 사람이 둘밖에 없으면 영 재미가 없는데···.

아! 그 덕어학교의 민수인가? 그자가 술을 또 잘 마시던데, 어떻게 못 데려오나?”


아주 그냥, 김훈은 작정하고 술을 마시려고 하는 듯했다. 근데 김훈이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나는 민수라도 데려오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술은 민수가 먹고, 나와 길례태는 정보를 듣고 말이다.


“알겠소. 그럼 내가 민수를 찾으러 가볼 테니, 짐 정리를 다 하고 나면, 길례태씨와 남대문으로 내려오시오.”


“끌끌끌, 좋네 좋아~ 알겠네.”


김훈은 신이 났는지, 덩실덩실 춤까지 추었다. 나는 길례태에게 잘 부탁한다는 말을 건네고는 민수를 찾으러 나섰다.




[1906년 5월 3일 덕어학교]



덕어학교는 여러 외국어 학교와 옹기종기 붙어있었는데, 그 위치가 어쩌다 보니 혜림의 집 근방이었다. 그래서 굉장히 익숙한 곳이었으나, 사실 찾아가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큼큼··· 일단 오기는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일단 문을 두들겨야겠지?


똑똑


“여보시오~ 계시오? 혹시 여기 한민수군이라고 있소?”


내가 문을 두들기고 물어보자, 누군가가 문을 열고는 나와서 대답했다.


“지금 막 수업을 마치려던 참인데 누구십니까? 조금 낯이 익은 사람인 것 같기도 한데··· 아! 일전에 우리 학교와 시합을 했던 황성 YMCA 야구단 분 아니 십니까?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민수 학생~ 여기 손님 오셨네.”


다행히도 나를 알아보고는 바로 민수를 만날 수 있었다.


“아이고, 영준이 형님 아니 십니까? 지금 훈련하실 시간 아닙니까? 무슨 급한 일이 있으셔서 이곳까지 와서 저를 찾으신 겁니까?”


민수는 놀란 얼굴로 호들갑을 떨면서 대답했다.


“그게 말이지··· 오늘 시간 되느냐?”


“시간 말입니까? 원래 지금부터 야구 훈련을 하려던 참이기는 합니다만, 형님이 부르신다면 그 정도는 다른 녀석에게 맡기고 가면 되긴 합니다. 무슨 일이 십니까?”


“어··· 술 좀 한잔 해야겠다.”


그 말을 듣자, 민수는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술 말입니까? 아니, 술이라고 하면 어떻게든 안 마시려고 하던 사람이 영준 형님 아니 십니까?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 저에게 술을 마시자고 하시는 겁니까?”


“음··· 일이 그렇게 됐다. 김훈이라고 알지? 우리 팀 선발 투수로 나오는 양반 말이다. 그 양반이 너를 콕 집어서 술 좀 마시자고 하더라.”


민수는 그 말을 듣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김훈씨요?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형님네 팀의 투수이기도 하지만, 석전으로도 유명한 사람 아닙니까. 그렇다면 제가 거절할 이유가 없지요. 바로 준비해서 나오겠습니다.”


휴, 이렇게 간단하게 민수를 데려올 수 있다니, 다행이다. 근데 민수는 다시 물어왔다.


“근데 술은 어디서 마시는 겁니까? 홍란이 한번 볼 수 있는 겁니까?”


“애석하게도 그건 아니라네. 우리가 처음 술을 마신 국밥집으로 향할 생각이네. 일행 중에 길례태 선교사님도 계셔서 말이야, 하하하.”


“아··· 그렇습니까? 에잉, 알겠습니다.”


민수는 시무룩한 표정을 잠시 짓고는 뒷정리를 하러 갔다.


잠시 후에, 나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민수와 함께 남대문으로 향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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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4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2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1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7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0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1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28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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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3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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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096화. 수상한 YMCA 단원들 23.08.23 41 2 10쪽
96 095화. 밤새 이어지는 술자리 23.08.22 34 2 10쪽
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1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6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7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8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2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39 2 9쪽
88 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23.08.10 48 2 10쪽
87 086화. 대한매일신보에서 뜻밖의 만남. 23.08.09 47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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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073화. 의심스러운 석화단 23.07.25 54 2 9쪽
73 072화. 쌓여가는 라이벌리 23.07.24 41 2 10쪽
72 071화. 대결 구도 만들기 23.07.22 45 2 9쪽
71 070화. 교육생의 속사정 23.07.20 46 2 9쪽
70 069화. 수상한 교육생 +1 23.07.18 48 2 9쪽
69 068화. 석화단 해부하기 23.07.14 74 2 9쪽
68 067화. 협상 23.07.13 49 2 10쪽
67 066화. 개성으로 23.07.12 5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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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5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50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5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6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2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6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79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1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1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7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4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8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3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7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1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7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7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2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7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3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2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19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6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0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6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40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5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2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7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59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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